이반 페리시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No. 14
'''이반 페리시치 RB
(Ivan Perišić RB[1])
'''
'''생년월일'''
1989년 2월 2일 (35세)
'''국적'''
[image] 크로아티아
'''출생'''
스플리트달마티아주 스플리트
'''신체 조건'''
186cm / 80kg
'''포지션'''
'''윙어''', 윙백[2]
'''주발'''
양발
'''등번호'''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 - 4번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 4번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 14번
FC 바이에른 뮌헨 - 14번
'''유스팀'''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2000~2006)
FC 소쇼몽벨리아르 (2006~2007)
'''소속팀'''
FC 소쇼몽벨리아르 B (2007~2009)
KSV 루벨라레 (2009 / 임대)
클뤼프 브뤼허 KV (2009~2011)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2011~2013)
VfL 볼프스부르크 (2013~2015)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2015~ )'''
'''FC 바이에른 뮌헨 (2019~2020''' / '''임대)'''
'''국가대표'''
96경기 26골
'''SNS'''

'''종교'''
가톨릭[3]
1. 개요
2. 유년기
3. 클럽 경력
4. 국가대표 경력
5. 플레이 스타일
6. 커리어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기타
8. 같이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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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크로아티아 국적의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소속 축구 선수. 포지션은 윙어
볼프스부르크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인터 밀란에서 활약했으며, 2019-20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되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조국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준우승을 이끄는 등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2. 유년기


양계를 하는 집의 아들로 태어나 유소년 시절 번 돈은 양계장 운영비에 쓰였다. 하지만 이 양계장도 커져서 계속해서 이반을 운동선수로 키울 수 있게 재정적 자원이 되어 주어 돈 걱정은 별로 안하고 살았다고 한다.그래서 어릴 적 별명이 암탉이었다.

3. 클럽 경력



3.1. 초기


고향에 있는 팀인 HNK 하이두크 스플리트 유스팀에서 축구 선수로서의 삶을 시작했다. 17세 때 AFC 아약스, RSC 안데를레흐트, PSV 에인트호번, 함부르크 SV 등 유럽 여러 팀들에서 계약 제의를 받았으나, 프랑스의 소쇼몽벨리아르 유스팀으로 이적했으며, B팀에서 성인 무대 데뷔를 했다.[4]
2009년 겨울 벨기에의 루셀라레로 반 년간 임대되어 좋은 활약을 펼치면서 크로아티아의 레전드인 알료샤 아사노비치에 비견될 만한 잠재력을 가진 선수로 평가되기도 했다. 활약을 인정 받아 벨기에의 명문팀인 클뤼프 브뤼허로 이적하게 된다. 이적 후 첫 경기에서 골을 넣는 등 리그 33경기에서 9골, 유로파 리그에서는 8경기 4골을 넣는 대활약을 했다. 다음 시즌인 2010-11시즌에는 리그에서 22골을 넣으며 주필러 리그 득점왕이 되었고,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단숨에 유럽 전체에서 주목 받는 선수가 된 그는 그 시즌이 끝나고 5M 유로의 이적료에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3.2. 보루시아 도르트문트


도르트문트 이적 첫 시즌 준주전으로 뛰며 41경기에서 9골을 넣었으며, 2011년 9월 아스날과의 챔피언스 리그 조별 리그에서 교체로 들어와 놀랄만한 발리 슈팅으로 동점골을 넣는 등 활약했으나 전체적인 경기력은 그다지 좋지 못해, 스탯 사기꾼으로 취급 받기도 했다.
2012-13시즌 들어와서는 주전 경쟁에 버거움을 느끼며 클롭은 자신을 대우해주지 않는다는 인터뷰를 했고, 클롭은 이에 대해 아이 같은 칭얼거림이라며 벌금으로 응수했다. 두 사람의 관계는 냉각되었다.

3.3. VfL 볼프스부르크


2013년 겨울, 이적료 8M 유로에 VfL 볼프스부르크로 이적했다. 그러나 이적 후 얼마 뒤 왼쪽 무릎 부상으로 아웃되었고 시즌 말미가 되어서야 복귀했다. 2013-14시즌에는 11골 7어시스트로 좋은 활약을 펼쳤고, 2014-15시즌에는 부상으로 빠진 경기가 많기는 했지만 역시 좋은 활약을 펼치며 볼프스부르크의 리그 준우승에 공헌했다.
양발잡이 윙어라는 독특한 개성에 여러모로 쓸 데가 많은 살림꾼 타입으로 볼프스부르크의 2선 진에 색다른 개성을 더해주었으며, 넓은 활동폭으로 수비진까지 내려와 활약하기도 했다. 다만 팬덤에서는 여전히 한계가 명확한 선수라고 평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3.4. FC 인테르나치오날레 밀라노


[image]

3.4.1. 2015-16 시즌


2015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윙포워드 자원이 급했던 만치니와 인테르의 표적이 되었으나, 볼프스부르크의 단장 알로프스는 선수 가치에 대해서 엄청난 밀당력을 선보이면서 이적시장 막판의 막판까지 내어주질 않았다. 결국 3달이 넘는 줄다리기 끝 에 2015년 8월 30일 인테르로의 이적이 성사되었다. 이적료는 옵션 포함 19M 유로.
세리에 데뷔전은 데르비 델라 마돈니나였는데, 거의 공격형 미드필더에 가깝게 나와 플레이가 익숙하지 못했는지 크게 두드러지는 활약은 하지 못했다. 그러나 다음 라운드 키에보 베로나전에서는 폭넓고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에 활력을 불어 넣으며 그럭저럭 잘 적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나폴리전에선 그의 장점이 잘 드러났는데, 세리에에서 세 손가락에 꼽힐만한 폼을 보여주고 있었던 좌측 풀백 파우치 굴람이 페리시치의 미칠듯한 전방 압박에 밀려서 공격 가담을 제대도 해내지 못했다. 굴람 - 함식 - 인시녜로 이어지는 나폴리 황금 왼쪽라인을 제어하는데 일등 공신. 이런 부분 덕에 지지하는 팬들이 많이 늘어났다. 그러나 전반기엔 기대치만큼의 생산력을 보여주지 못하고 공격 쪽에서 많은 아쉬움을 남겼다. 침투해가는 움직임까지는 좋지만 마무리가 좋지 못한 모습이 여러번 보인다는 것. 비단 침투만이 아니라 역습상황이나 중거리 슛팅 상황 등 다른 전체적인 골찬스에서도 득점력이 상당히 부진하며 시야도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뭔가 아깝지만 골은 못 넣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샷 찬스 생산보다는 원샷원킬을 선호하는게 공격수에 대한 팬심인지라 다른 많은 팬들은 이런 점을 지적하며 아쉬운 선수로 꼽고 있다.
그러나 후반기 들어서는 만치니가 주포지션인 왼쪽 윙어로 밀어주면서 완전 정착, 팀에서 콘도그비아, 미란다와 함께 가장 좋은 폼을 보여주고 있다.
상술한 뛰어난 수비가담력과 활동량은 물론이고, 순간 주력도 좋다. 더해서 탁월한 라인 브레이킹 능력도 빛을 발하고 있고 팬들이 매크로 돌파라고 부르는 그의 측면 돌파는 현재 인테르의 주력 공격루트 중 하나가 되었다. 그간 지적받았던 공격력도 최근 공격포인트를 슬금슬금 늘려나가면서 의문을 해소한 상황. 오히려 랴이치가 페리시치의 움직임을 따라가 주지 못해 페리시치가 만들어낸 훌륭한 공간을 제대로 써먹지 못하는 상황이 연이어 벌어지면서 이에 대해서 만치니가 불만을 표했을 정도. 전반기의 호불호가 갈리는 평가를 지나서 2016년 3월 현재 대다수 인테르 팬들의 평가는 볼프스부르크와 힘들게 줄다리기 했던 보람이 있다는 평.

3.4.2. 2016-17 시즌


지난 시즌과 크게 달라진 부분은 없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우측에 크로스 장인인 안토니오 칸드레바가 영입되면서 이제 양쪽 사이드에서 매크로가 돌아가고 있다 (...) 팬들의 의견은 인사이드 포워드가 없어서 공격이 시원시원하지 못하다는 평. 다만 이 부분은 피올리의 전술적인 선택일 수도 있다. 피올리는 인테르가 가장 크로스를 많이 올리는 팀이라고 인터뷰에서 자랑스레 언급할 정도로 공격 전개 방식은 올드한 편이다.
페리시치 본인은 득점력과 제공권에서 발전을 보이며 전반기에만 7골을 기록했다. 측면에 들어가면 크로스라는 패턴은 여전하지만 볼 낙하지점 판단이 아주 좋아서 칸드레바의 택배 크로스를 정말 잘 마무리해주는 선수. 점프력도 좋은 편인데, 본인은 이것을 평소 취미로 농구와 배구를 즐긴 보람이 있다고 자랑스레 밝힌 바 있다.
돌파능력이 아주 좋은 편은 아니지만 주력이 빠르고, 구석으로 파고 들어가 크로스를 올리는 과정이 매우 간결해서 크로스 생산 자체는 많이 한다. 하지만 크로스의 질이 좋은 편은 아니다. 제대로 들어가는 일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지만, 페리시치의 도움이나 키 패스는 정확한 크로스 보다는 역습찬스에서 이카르디에게 딱 적절하게 밀어주거나 근거리에서 짧게 띄우는 크로스, 혹은 좁은 공간에서 연계로 좋은 장면을 만들어내는 경우가 더 많다. 라인을 내린 팀을 상대로 주된 공격작업은 칸드레바가 돌파를 전담하고 있다면, 페리시치는 세부적인 조율을 담당하는 분위기.
시즌 말미 페리시치를 맨유의 무리뉴 감독이 원한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본인도 들뜬 상황인듯. 사실 무리뉴가 페리시치를 원한건 꽤 된 일이다. 하지만 이번처럼 가시적으로 움직인 것은 처음. 그 전에도 크로아티아에서 페리시치는 그만 EPL로 가라는 기사가 뜬 적이 몇 번 있었는데, 그에 대해서 인테르 팬덤은 "불러줘야 가지 ㅋㅋㅋ" 라는 개무시로 일관했었다. 그런데 진짜로 오퍼가 들어오고 액수도 높아서 인테르 팬덤 또한 술렁이고 있다.

3.4.3. 2017-18 시즌


시즌 종료 이후 맨유는 꾸준히 페리시치에 관심을 보였고, 인테르의 신임 감독인 루치아노 스팔레티는 부임과 동시에 페리시치를 지켜주기를 요청했다. 스팔레티 감독 입장에선 새 판을 짜려고 선수 영입을 요청하기도 전에 준비했던 플랜의 핵심 코어가 빠져나가는 기막힌 상황이라 절대 반대하는 중. 스팔레티는 연일 수뇌진과 회의를 하고 있으며, 어떻게든 페리시치의 마음을 돌려보려고 노력하는 한편 이적에 대비해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다.
인테르는 고액의 이적료에 앙토니 마르시알의 임대를 요청했고, 맨유는 마르시알의 임대를 꺼렸기 때문에[5][6] 협상은 교착 상태로 흘러가다가 결국 중단되었다. 또한 페리시치도 스팔레티 감독의 끈질긴 설득에 응하여 팀에 잔류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인테르는 페리시치와의 재계약 협상에 들어갔다. 연봉 5M+@ 규모로 이야기가 오가는 중. 그리고 연봉 4.5M+@ 에 합의하였다.
그리고 4R 까지 전경기 공격포인트를 기록 중이다. 실로 어마어마한 경기 집중력을 보여주는데,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후반 80분 이후 골을 몰아넣고 있다. 경기 막바지 상대팀 긴장이 풀리면 여지없이 골이나 어시를 기록하는 중. 오프 시즌 중에 웅담과 녹용을 쌍으로 복용했는지 체력이 빠지질 않아서 후반 막판까지 뛰어다니며, 그 덕에 경기 내내 압박 좀 강하게 시도한 상대팀들이 체력이나 집중력 좀 빠지면 바로 죽창 날리는 중이다.
10R에서 UC 삼프도리아를 맞아 나가토모 유토가 공격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수비가담을 보여주었는데 최전방 압박은 물론이고 인테르 페널티 박스 안쪽에서 벌어진 실수까지 홀로 커버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면서도 공격에서 할 거 다했다. 골대만 두 번 맞췄고, 어시스트도 해냈으며, 활발한 오프볼 무브먼트로 슛 기회도 제일 많이 잡았다. 특히 삼프도리아전은 후반부터 3연전의 여파로 동료들이 다 퍼지기 시작했는데 홀로 막판까지 쌩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지어 A매치도 풀 주전으로 뛰고 왔으면서...
15R AC 키에보 베로나전에서 무시무시한 활약을 펼친 끝에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당연히 경기 MOM. 이 날 경기로 이카르디는 세리에 득점 1위가 되었고, 칸드레바는 세리에 도움 1위에 올랐으며, 페리시치도 세리에 득점 공동 7위, 도움 공동 2위를 기록하고 있다.
전반기를 마감하는 부분에 이르러 '''마침내 퍼졌다'''. 코파 이탈리아부터 국대, 클럽에 이르기까지 교체없는 90분을 풀 스로틀로 달리다보니 무적체력에도 한계가 온 듯. 심지어 코파는 연장 120분 뛰기도. 19R 라치오 전에는 분전했으나 후반 들어서 공간이 열려도 특유의 짧은 침투조차 보여주지 못하는 안습한 모습을 보였다. 사실 현재 인테르 전술 자체가 페리시치의 활동량을 크게 요구하고 있기도 해서 지금까지 버텨온 것도 용한 상황. 현재 페리시치를 쉬게 할 자원도 없어서 전술 변경, 혹은 레프트윙 로테멤버가 절실하다. 현재 헤라르드 데울로페우 영입설이 돌고 있다.
'''한번 퍼진 이후, 폼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현재 인테르 공격진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 예전부터 인테르는 이카르디가 부진하면 팀 공격 전체가 부진하는 모습을 반복하고 있었는데 팀의 보조득점원을 맡은 페리시치와 팀의 돌격대장 칸드레바의 부진 가장 큰 파이를 차지하고 있다.
10득점 8어시스트를 기록한 윙어를 문제삼는 것은 가혹하지 않느냐고 할 수 있겠지만 현재 페리시치의 폼은 1:1조차도 넣지 못할 정도로 떨어졌다. 특히나 페리시치의 경우는 '''체력=경기력'''일 정도로 플레이에 있어서 체력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대적인 선수인데, 상술했듯이 엄청난 체력으로 안퍼지고 버티고 있으니 신나서 계속 쓰다가 마침내 퍼지자 감당이 안되고 있다.
제일 큰 문제는 선수를 쉬게해줄 카드가 최악의 폼을 보여주고 있는 에데르 마르틴스라는 것. 그러다보니 체력이 핵심인데 정작 그 체력이 고갈되버린 폼이 떨어진 선수를 억지로 쓰게 되고, 선수는 체력이 바닥났으니 당연히 폼이 좋지 못하고, 또한 경기를 뛰다보니 휴식기를 갖지 못해 체력은 여전히 바닥이고, 그런데 쓸 선수는 에데르 밖에 없어서 다시 체력이 떨어진 선수를 다시 기용하게 되는 악순환의 반복이다.
30R 넘어선 현재는 완전히 체력이 바닥난 듯 하다. 간혹 전반전에 폼이 좋아보이는 경기가 나와도, 그 경기 후반전에 들어가면 급격하게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전반기에 페리시치가 보여준 모습이, 상대팀 다 퍼지는 80분대까지도 팔팔하게 뛰어다니다가 골을 집어넣었던 모습이었던 것을 고려하면, 선수 체력이 진짜로 바닥났다고 여겨진다. 실제로 주중경기 주말경기 다 뛰는 주는 경기력이 엉망이 된다.

3.4.4. 2018-19 시즌


18/19 시즌 들어서 생산력의 저하가 찾아와 인테르 스쿼드에 꽤 골치 아픈 문젯거리가 되고 있다. 페리시치가 보여주는 퍼포먼스, 특히 수비가담 능력과 경기 내내 시도하는 엄청난 스프린트 횟수는 누가 대체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라서 꾸준히 주전 출장 중인데, 13R 현재 2득점 2도움으로 이전 시즌의 기록들에 비해서 크게 부족한 상황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이카르디와 함께 인테르의 득점 투탑을 형성했던 선수가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일반적으로 폼 저하의 원인으론 월드컵을 꼽지만 노쇠화를 의심하는 팬들도 있다. 원래 체력을 갈아서 경기력을 뽑아내는 선수인데 월드컵에서 자신의 장점은 죄다 보여주고 와 버리니 영 체력이 부족한 듯. 현재 폼은 시즌 후반기 체력 저하가 찾아왔을때 보여주는 페리시치가 낮은 생산성과 매크로 크로스성이 매우 짙어보인다. 이에 따라서 인테르 경기력이 요동치고 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크로아티아 국가대표에 꼬박꼬박 차출되고 있으니 팬들 입장에선 속이 타들어가는 중. 심지어 국가대표에선 월드컵에 이어 여전히 미친듯한 활약을 이어가고 있으니 팬들은 '애국심도 좋지만 애사심도 가져달라' 고 하고 있다. 물론 페리시치가 애국자 스타일일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는 크로아티아 국대와 인테르에서 페리시치에게 부여한 역할이 다르며, 무엇보다 받쳐주는 미드필더의 능력의 차이가 나기 때문에 그러는 거라는 분석이 많다.
800분이 넘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하며 팬들이 컨디션 문제를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스팔레티의 무한 신뢰 덕에 단 1분도 쉬지 않고 주전 출장중이며 그에 따라 폼이 점점 떨어져가는게 보이고 있다. 페리시치 보다 많이 뛰고 있는 선수는 사미르 한다노비치, 밀란 슈크리니아르, 마르첼로 브로조비치, 콰드오 아사모아 단 4명뿐인데, 이 중 브로조비치가 아탈란타 BC전에서 체력의 한계를 드러내며 퍼졌고, 아사모아 역시 우디네세 칼초 전을 앞둔 현재 최근 4경기 동안 급격하게 폼이 무너지며 컨디션 난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면 페리시치를 무조건 주전으로 박아넣고 플랜을 짜는 스팔레티의 판단이 과연 타당한 것인지 의문을 제기할 수 밖에 없다.
케이타 발데가 부상으로 쓰러지면서 주전으로 계속 나오는 가운데 아스날 FC 이적설이 강하게 링크되고 있다. 연봉 6.5m에 35m 이적옵션조건. 이 가격에 페리시치를 매각할 수 있다면, 현재 최대 고민거리 중 하나인 케이타 발데 영입 옵션을 바로 이행할 수 있는지라 인테르 팬덤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다. 그러나 아스널 측에서 의무 이적을 절대로 거부하고 있어 페리시치 구매옵션을 이행할 가능성은 매우 낮게 여겨지고 있다. 더해서 월드컵 이후 페리시치가 혹사를 당하며 계속 폼이 내려가고 있다는 점도 아스널 입장에선 불안요소.
그리고 아스널은 페리시치 영입을 포기했다. 페리시치도 상황을 이해했다는 모양. 다만 인테르의 주세페 마로타 신임 단장이 페리시치 이적설을 언론에 푼 것에 대하여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성급한 판단으로 라커룸 분위기를 망치게 만들었다.'면서 저격했다. 마로타 단장이 부임한 이후 안토니오 콘테의 인테르 감독 부임 이야기가 언론에 자주 나고 있어 스팔레티 감독이 불쾌해 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실제로 단장과 감독간의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2019년 1월 말 마우로 이카르디의 부인 완다 이카르디가 페리시치의 이적설에 대해 개인사 때문에 이적하려는 듯하다고 언급을 하는 걸 보고 대폭발해 마우로와 라커룸에서 크게 설전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 "네 마누라 입단속 좀 시켜"라고 하기도 했다고. 이후 이카르디는 주장직을 한다노비치에게 뺏기고 만다. 거기다가 국대 동료 브로조비치가 이 사실에 동조하면서 파벌 형성에 대한 우려가 팬들 사이에서 커지고 있다. 그도 그럴 게 다름아닌 페리시치가 인테르 라커룸 내 반이카르디 파의 주동자라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
30R 제노아전에서 득점을 올려 팀의 4:0 대승에 일조했다.
32R 프로시노네 칼초전에서 PK골을 기록하여 팀의 3:0 승리에 기여했다.
리그 33R AS로마전에서 엘 샤라위의 골로 밀리고 있던 상황에 동점골을 기록하여 팀의 1:1 무승부를 이끌었다. 경기에서 패했다면 AS로마의 추격을 더 허용할 뻔한 상황에서 무승부로 만든 골이었기에 더욱 값진 골이었다.
36R 키에보전에서 득점을 기록하여 팀의 2:0 승리를 이끌어 팀을 다시 3위로 올리는데 공헌했다.
시즌 종료 후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이 뜨고 있다. 그리고 8월 12일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했다는 기사가 나오며 뮌헨이적이 거의 확정적이어 보인다.
이후 8월 13일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3.4.5. FC 바이에른 뮌헨 (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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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각 2019년 8월 13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 공식 홈페이지에 오피셜이 뜨며 바이에른 뮌헨행이 확정되었다. 1년 임대 + 완전 이적 조건이다. 링크

3.4.5.1. 2019-20시즌

[image]
인터밀란에서 뛴 마지막 리그 경기에서 4번째 경고를 받아 1경기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는데 이 징계가 분데스리가에도 그대로 적용되면서 리그 첫 경기 명단에서 제외되었다.
리그 2라운드 샬케전에서 그나브리 대신 교체투입되며 데뷔전을 무난하게 치렀다.
리그 3라운드 마인츠전에서는 데뷔골을 포함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1차전 즈베즈다전에서는 선발로 출전해 코망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다.
리그 5라운드 쾰른전에서도 선발로 나와 왼쪽 측면에서 최상의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이날 90분 내내 활발한 드리블 돌파와 수비 가담을 통해 좌측면을 찢어놓는 맹활약을 펼쳤고, 직접 4번째 골을 넣으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알렸다. 페리시치는 이날 득점으로 뮌헨 소속으로 출전한 4경기에서 2골 2도움을 기록하는 좋은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쿠티뉴가 없었다면 거의 MOM으로 꼽혀도 무방했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7]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4차전 올림피아코스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된지 '''30여초'''만에 자신의 첫 터치로 쐐기골을 넣으며 팀의 16강행에 일조했다.
리그 11라운드 도르트문트전에서도 교체로 출전해 마츠 후멜스의 자책골을 어시스트(?)했다.
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5차전 즈베즈다전에서는 교체로 투입되어 환상적인 스루패스 두 방으로 2도움을 기록했다.
리그 14라운드 묀헨글라드바흐전에서는 부상당한 톨리소 대신 들어와 환상적인 발리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팀은 아쉽게 1대2로 역전패했다.[8]
리그 15라운드 브레멘전에서도 교체로 투입돼 쿠티뉴의 득점을 어시스트하며 쏠쏠한 활약을 펼쳤다.
리그 18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에서는 헤딩 패스로 뮐러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경기 막판에는 뮐러의 어시스트를 받아 강력한 헤더로 쐐기골까지 넣었다. 이 활약에 힘입어 후스코어드 평점에서 무려 10점 만점을 받으며 MOM에 선정되었다.[9]
트레이닝 도중 오드리오솔라의 태클로 인해 발목 부상을 당했고 4주간 결장이 예상된다. 분데스리가 잔여 경기와 챔피언스 리그 첼시와의 경기는 결장할 것이라고 전담기자들이 예측하고 있다.
후반기 들어서는 출전 기회가 많이 줄어들었다.
간만에 선발로 나선 포칼 4강 프랑크푸르트전에서는 멋진 다이빙 헤더로 선제골을 넣었고, 팀은 2대1로 이기며 3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포칼 결승전에서는 교체투입되어 좋은 뒷공간 침투를 여럿 보여줬으며, 후반 막판에는 정확한 컷백으로 레반도프스키의 쐐기골을 어시스트했다.
완전이적료가 비싸지 않음에도 완전영입을 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고 있다. 고연봉이 원인일 듯.
첼시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레반도프스키의 패스를 받아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고, 이후로도 공수에서 활발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바르셀로나와의 챔피언스리그 8강전에서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팀의 두번째 골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또한 뮐러의 두 번의 골 장면 모두에서 정확하고 빠른 타이밍의 크로스를 올려 직접적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리옹과의 챔피언스리그 4강 전에서도 선발출전하여 2번째 골 장면에 관여했다.[10] 팀도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최근 챔스 3경기에 연속으로 선발출전하여 코만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
결승에서는 교체 출전하여 왕성한 활동량과 전방압박을 바탕으로 상대 공격을 저지하여 팀의 승리에 기여하며, 트레블을 달성했다.
9월 9일, 바이에른 뮌헨과 공식적으로 작별했다. 뮌헨은 페리시치의 준수한 활약에 만족하여 완전이적 옵션을 시도하였지만 끝내 이적료에서 이견을 좁히지 못했고 결국 원소속팀 복귀가 확정되었다 비록 1시즌간 주전은 아니었지만, 코만과 번갈아 나오며 35경기 8골 10어시를 기록하며 출전 시간 대비 꽤 많은 공격포인트를 올렸다. 그렇게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짧은 임대 생활을 통해 페리시치는 트레블 커리어를 갖게 되었다.

3.4.6. 2020-21 시즌


뮌헨 임대 이적 전에도 왼쪽 윙백으로 쓰자는 아이디어가 꾸준히 제기되었고, 실제로 개막전에 왼쪽 윙백으로 선발출장했다. 그러나 수비적으로도, 공격적으로도 크게 돋보이는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고, 계속해서 콘테의 플랜에서 어중간한 상태로 남아있다. 꾸준히 이적설이 뜨기는 하지만 가능성도 별로 없는 미적지근한 상태.
결국 팀에 잔류하게 되었고 팬들의 바람대로 왼쪽윙백으로 꾸준히 선발출장중이긴 하지만... 포지션에 대한 이해가 거의 없다는것을 뚝뚝 흘리며 다니는듯한 플레이를 일삼고 있다. 공격쪽에서는 크로스에만 치중하느라 좋은 찬스를 그대로 날려버리며, 수비가담이 좋은것도 결국 풀백의 뒷받침으로 완성되는거라 윙백으로서의 수비력은 부족한 편이다. 애슐리 영이 코로나에서 돌아온다면 주전에서 곧바로 밀릴것이고, 어쩌면 초반이지만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마테오 다르미안에게 밀릴수도 있다. 선수를 위해서라도 하루빨리 방출이 이뤄져야 하는상황.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 레알마드리드 전에서 라우타로와 세컨톱으로 출전하였고 후반에 동점골을 넣는 좋은 모습을 보였으나 팀은 3대2로 패배했다.
인테르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탈락해버리는 바람에 졸지에 한 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우승에서 조 꼴찌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었다.
왼쪽 윙백, 투톱, 3-4-2-1의 2 역할 등 여러 롤로 뛰고 있고, 그 역할에서 모두 애매한 활약만을 보여주고 있다. 가장 기대한 포지션인 왼쪽 윙백에서는 애매함은 커녕 부진하고 있고, 그나마 위치를 올리면 괜찮은 모습이긴 하지만 스탯이 나오지 않아 결국 반쪽짜리 활약.
후반기 들어서는 윙백 포지션에 어느정도 적응한 모습에 영보다는 확실히 나은 신체능력을 보여주는지라 주전으로 출장 중이다.

4. 국가대표 경력


크로아티아 각급 대표팀을 거친 엘리트 선수이며, 2011년 U-21 유럽 선수권 대회 예선에서 두 골을 넣었다.
2011년 성인 대표팀에 데뷔했다. 유로 2012 엔트리에 들어 조별 예선 첫 두 경기인 아일랜드전, 이탈리아전에 선발 출장했고, 마지막 경기인 스페인전에는 교체로 출장했으나 조별 예선 탈락을 막지는 못했다.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유럽 지역 예선 벨기에전에서 대표팀 데뷔골을 넣는 등 활약하여 조별 예선 통과에 공헌했고, 브라질 월드컵 엔트리에도 들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비록 크로아티아가 조별 예선에서 탈락했음에도 카메룬전과 멕시코전에서 득점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고, 활약을 인정 받아 캐스트롤 인덱스가 통계 산출을 통해 선정한 조별 예선 최고의 선수 2위에 선정되기도 했다.[11]
유로 2016 대회에서 조별리그 2차전 체코와의 경기에서 발재간을 부린 뒤 날카로운 왼발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3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는 후안프란을 완벽히 따돌리고 오른발 크로스를 올려 니콜라 칼리니치의 동점골을 만든 데 이어 후반 막판 역습 상황에서 역전 결승골을 꽂아넣었다.

4.1.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image]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에서도 맹활약 중. 거의 전 경기 주전 출장 중이며 좌우를 가리지 않고 출장 중이다. 1위 진출이 유력해져서 다른 선수들 다 쉬는 아이슬란드 전에서도 와중에도 모드리치와 같이 등판해서 골을 넣기도. 워낙에 체력이 좋은 선수다 보니 3연속 연장전을 치르면서도 마리오 만주키치와 함께 마지막까지 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그리고 잉글랜드와의 준결승전에서 후반 22분에 동점골을 터트리고, 연장전에서 만주키치의 역전골을 어시스트를 하며 1골 1도움의 맹활약으로 경기 MOM에 선정되었다. 이 날 페리시치가 보여준 체력과 활동량은 경악할 수준인데, '''14.531km'''를 뛰어다니면서 무려 '''78회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단연 이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 그리고 크로아티아는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다.
결승전에서는 전반전에 허용한 마리오 만주키치자책골 때문에 1-0으로 밀리던 상황에서 세트피스 상황 중 흘러나온 볼을 수많은 수비 앞에서 슛을 시도하고 동점 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프랑스의 코너킥 상황에서 마튀이디와 경합 중 핸드볼을 범해 PK를 내주었고, 결국 크로아티아는 프랑스에 패해 준우승에 그치고 말았다. 하지만 어느 쪽에서는 이 핸드볼이 의도된 파울이 아니니깐 경기를 진행하는게 맞지 않냐라는 의견도 있지만, KBS이영표 해설위원은 규정대로 한 것이 맞다라고 하였다.아마도 PK가 선언되지 않았더라면 분위기 반전을 노릴 수 있었을것이다.[12]
25.2km/h를 넘는 속도로 20m 이상 주파했을때 기록되는 스프린트 기록 부분에서 '''375회'''로 이번 월드컵 최다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3회의 연장을 포함해서 단 한 번의 교체도 없이 미친듯이 뛰어다녔기 때문. 2위와 차이가 상당한데, 2위인 토마스 뫼니에가 285회로 70회가 넘게 차이가 벌어진다. 누계 활동량도 1위라고. 실로 어마무지한 체력.

5. 플레이 스타일


'''양발잡이 윙어'''라는 희소한 측면 공격수로, 편차가 거의 없이 양발을 자유자재로 사용하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좌우 모두 뛸 수 있으며 득점력 또한 나쁘지 않아 세컨탑으로서의 활약도 괜찮은 편. 다만 좌우에서 플레이스타일이 조금씩 다른데, 우측에 배치되었을 때는 수비형 윙어의 역할이 강하고, 좌측에 배치되었을 때는 공격 포인트 생산력과 전반적인 공격 가담이 크게 늘어나는 모습이 보인다. 양발잡이라고는 해도 오른발이 더 강력하기 때문에 왼발로 접어서 때려야 하는 우측 윙어가 되면 공격력이 다소 감소하기 때문.
양발 활용 능력 외에 페리시치가 가진 강점은 높은 공간 이해도와 엄청난 활동량. 드리블 능력은 내세울 만한 편이 아니라 2선 자원으로서의 한계가 있었지만, 축구 선수로서의 커리어를 이어가면서 연계 플레이나 크로스의 질을 높여 약점을 보완하고 적절한 침투를 통해 공격에 가담하여 상대를 위협한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패싱 능력이 정교한 선수는 아니라서 측면 깊숙한 곳에서 올리는 크로스의 질은 좋지 않다. 페탁기라는 별명이 붙게 된 결정적인 이유. 대신 측면에서 중앙으로 좁혔을때 근거리에서 짧게 올리는 크로스는 뛰어난 편이며, 측면에서 달리다가 전방으로 밀어주는 패스의 질은 상당히 좋은 편. 종종 이상하게 볼을 끌다가 요상하게 때리는 슛팅이 기묘하게도 들어가는데, 이 알 수 없는 슛팅이 터지면 '보급형 로벤' 같은 이야기가 챗창에서 거론된다. 이외에 활동 폭이 넓어 수비 공헌도도 높다. 뛰어난 전방 압박 능력으로 상대 팀 윙백의 오버래핑을 제어하는데 큰 역할을 함과 동시에 어마어마한 활동량으로 필드 거의 전역에 터치를 찍고 다닌다. 최근엔 생산력에 집중하면서 활동량은 조금 줄인 상황. 대신 활동량 대비 전력 질주 비율은 인테르 팀 내에서 최고로 높다.
은근 부각이 잘 안되지만, 헤더도 잘한다. 단순히 키만 큰 것이 아니라 점프력도 뛰어나고 위에서 말했듯 공간 이해도가 높아 낙하 지점을 포착하는 감각도 좋다. 때문에 크로스가 날아오면 그 공이 페리시치에게로 날아가든 이카르디에게로 날아가든 모두 위협적이라 상대하는 팀 입장에서는 정말 괴롭다. 크로스 원 패턴 전술이 인테르에서 신묘한 힘을 발휘하는 이유 중 하나. 코너킥이 되면 여기에 밀란 슈크리냐르까지 신경써야 한다. 심지어 발리슛도 잘 차는데, 이게 단적으로 드러나는 건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 4강 잉글랜드전. 센터 포워드의 머리를 겨냥했지만 정확도가 충분치 않았던 얼리 크로스가 날아오자 카일 워커가 여유있게 다이빙 헤더로 걷어내려던 찰나에 워커가 보지도 못하는 등 뒤에서 달려들어 워커의 눈 앞에(...) 왼발만 뻗어 방향만 바꿔놓는 여우 같은 동점골을 넣기도 했다. 때문에 페리시치가 뒤에 있으면 "이건 이카르디겠지?" 라고 생각한 상대팀이 이카르디만 마크하다가 페리시치 발리킥 한방에 원더골을 내주는 경우가 왕왕 있다.
이런 장점들 덕분에 인테르 역습의 핵심으로 꼽히는 선수는 단연 페리시치라고 볼 수 있다. 경기 초반부터 후반까지 스프린트의 편차가 거의 없고, 큰 키에도 불구하고 주력도 상당히 좋아 이카르디가 역습 시에 페리시치에 공을 내주고 오프볼 상태로 자리를 잡으면, 페리시치가 빠르게 들어가서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거나 키패스를 찔러주는 장면이 많다.
페리시치 영입을 항상 원하는 무리뉴가 페리시치의 플레이 스타일을 짧게 설명한 바 있는데 '다른 윙어들처럼 빠르고 창의적일 뿐만 아니라 신체능력이 매우 뛰어나고 제공권이 좋은 선수'라고 한다. 다만, 스탯 생산력은 탁월하지만 선수 자체가 갖고 있는 피지컬 & 킥력에 따른 것이라고 봐야지 스스로 수비라인을 박살낼 수 있는 유형은 아니다. 오히려 수비 밸런스가 워낙 좋은 선수이니, 극단적으로 공격적인 풀백을 보유하고 있는 팀이라면 탐을 낼 만한 스타일이라고 볼 수 있다.[13]

6. 커리어



6.1. 대회 기록



6.2. 개인 수상



7. 기타


  • 국내 인테르 팬덤에서는 그냥 44형 내지 44로 통했다(...) 골이라도 넣으면 팬사이트 채팅창에 4자로 도배되는 전경을 볼 수 있었을 정도. 2016-17 시즌 들어와서는 경기력이 부진해도 골을 넣어서 중화시킨다고 페탁기란 별명이 붙었고 와싯이 소재로 써먹었다(...) # 4를 어지간히도 좋아하는지 국대에서도 4번을 단다. [14] 현재 뮌헨에서는 4번이 니클라스 쥘레의 번호다 보니까 14번을 달고 뛰는 중. [15]
  • 2017년 6월 현재 인테르 스쿼드에서 가장 핫한 선수다. 맨유 감독인 주제 무리뉴 감독이 원하는 선수 중 하나로 지목되었기 때문인데, 맨유 팬덤에서 선수 클래스 및 몸값[16]에 불만을 표하고 있다. 반면 인테르 팬덤은 안고 죽으려고 생각했던 선수에 생각지도 못한 높은 가격이 매겨지자 흥분한 상황. 허나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이 페리시치 매각을 절대 반대하는 중이다. 그러는 동안 시간이 오래 지체되어 협상이 난항에 빠졌고, 결국 중단되면서 이적은 무산되었다. 그 뒤로도 월드컵에서의 미칠듯한 활약 덕분에 다시금 이적설이 올라왔으나 무리뉴가 맨유 감독에서 경질당하며 완전히 무산됐다.
  • 사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가고 싶어했다. 포그바 등 맨유 선수들의 SNS를 팔로우하더니 딸의 사진을 올리면서 딸 애칭을 Manu라고 쓰는 등[17][18] 이적을 바란다는 떡밥도 던졌다. 비치발리볼 대회에 나가더니 복귀를 늦추면서 훈련 스킵도 하는 등 안하던 행보를 보이기도. 벌금도 먹었다. 그래도 프로답게 프리시즌 끝까지 성실하게 함께 했고, 이적 링크가 끝내 무산되자 남았다. 기본급 450만 유로에 추가조항 달성시 500만 유로까지 올라가는 조건으로 인테르와 재계약에 합의하였다.
  • 전반보다는 후반에 공격포인트 비중이 높은 선수다. 높은 경기 집중력과 체력으로 인해서 벌어지는 상황인데, 이 때문에 경기 내내 죽을 쑤다가도 막판에 공격포인트로 세탁이 가능한 선수다. 이런 경향은 17-18 시즌에 더욱 강화돼서, 피오렌티나와의 경기에서 본인의 시즌 첫골을 78분에 넣더니 이후 계속 85분 이후에 공격포인트를 기록하고 다니고 있다. 그러나 상술했듯이 시즌 후반에 접어들며 국대-클럽 로테없이 닥 주전으로 풀 스케줄을 소화한 혹사의 여파 때문인지 이제는 오히려 후반전에 급격히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 아르연 로번과 닮았다는 의견이 많다. 좀 덜 늙어보이고 머리 있고 얼굴은 좀 더 긴 버전.
  • 유로 2016 당시 머리의 일부를 크로아티아 국기 색깔로 염색하고 나와 화제가 되었다.
  • 골 세레모니가 정적이다. 골 넣고 양 팔을 벌리기만 할 때도 많고 가만히 서 있거나 다이빙 헤딩 골 후엔 그대로 엎어져 있는 경우도 있어서 오프사이드인 줄 알았다는 팬들도 있을 정도.
  • 시메 브르살코를 인테르로 데리고 오는데 팀 동료 브로조비치와 함께 큰 기여를 했다. 무려 시메 본인 인터뷰로 공인된 사실. 이어서 루카 모드리치도 데리고 오려 노력했으나... 이것은 실패.#
  • 아들 레오나르도와 딸 마누엘라를 아이들로 두고 있는데 이 둘, 엄청난 비글들이다. 레오나르도가 축구선수가 된다면 제2의 세스크각[19]
  • 피파 온라인 4 상에서 HOT 시즌 출시후 신흥 적폐세력 취급을 받는다. 양발잡이에다가 빠른 스피드, 뛰어난 크로스 능력으로 손흥민 네이마르 와 함께 윙어 3대장을 이룬다

8. 같이 보기



[1] 2018년 FIFA 월드컵 준우승 수훈, 크로아티아 공화국 6등급 훈장 Red kneza Branimira[2] 콘테의 인테르에서는 왼쪽 윙백으로 나오고 있다.[3] 경기 중 성호를 긋는 모습이 포착됐다. 본인이 가톨릭 다수 국가인 크로아티아인이기도 하고.[4] 크로아티아는 성인 팀에 데뷔해도 몇 경기 채 안 뛰고 타 리그로 어린 선수들을 팔아버리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그게 더 돈이 되니까.[5] 맨유는 누군가의 대체자로 페리시치를 원한 것이 아니라, 2선 뎁스의 강화와 전술의 다변화를 위해서 현재의 젊은 2선진에 노련한 페리시치가 '추가'되길 원했었다.[6] 인테르는 페리시치가 나가면 왼쪽 윙어 자체가 아예 없다. 당연히 아무런 대안없이 핵심 주전을 내줄 수 없는 노릇. 페리시치 이적설 초기에는 PSG앙헬 디 마리아아탈란타 BC알레한드로 고메스가 대안으로 거론되었으나, 7월 무렵 디 마리아는 PSG에 남는다고 인터뷰를 남겼고 이어 고메스도 아탈란타와 재계약을 완료해버렸다. 그러자 대안이 모두 없어진 인테르가 마샬 임대를 요구하기 시작한 것. 한마디로 협상을 너무 끌었다.[7] 경기 이후에 뮌헨이 페리시치의 완전 이적을 추진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아직은 너무 이른 만큼 찌라시일 가능성이 높지만 어쨌든 페리시치가 얼마나 잘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이다.[8] 하지만 묀헨글라드바흐의 결승골이 된 페널티킥은 오심이었다.[9] 참고로 구단 MVP는 티아고.[10] 레반도프스키에게 땅볼 크로스를 전달해 완벽한 골 기회를 만들었으나 레반도프스키가 놓쳤고, 세컨드 볼을 그나브리가 밀어넣었다.[11] 1위는 하메스 로드리게스. 다만 캐스트롤 인덱스는 말 그대로 통계 지표만 갖고 평점을 주고 순위를 매긴 터라 타당성 자체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다는 점은 염두에 두어야 한다. 페리시치가 매우 좋은 활약을 펼쳤다는 점 자체는 대다수가 동의하긴 하지만.[12] 하지만 이 판정에 대한 독일 대표팀 전 감독 위르겐 클린스만은 "페리시치의 핸드볼은 절대 고의적이 아니다. 판정이 어려운 경우에는 VAR을 돌렸더라도 핸드볼 파울을 주지 말아야 할 상황이였다."라고 말하였다.[13] 물론 어디까지나 윙어로는 수비가담이 좋다는 거지 풀백, 윙백으로 좋은 수비력을 보이는 것은 아니다. 박지성도 수비형 윙어라 불렸지만 풀백에서는 아쉬운 수비력을 보인 것과 같은 이치.[14] 허나 클럽에선 이분의 영구결번이라 못 단다. 같은 이유로 라자 나잉골란도 4번을 못 달았다. [15] 세리에 A의 경우 등번호 지정에 아무런 제한이 없으므로 44번을 달고 뛰어도 된다. 다만 분데스리가에 오고 나서부턴 40번까지 달수있는 등번호 규정 때문에 달고싶어도 달지 못한다.[16] 소스에 따라 35m ~ 50m 까지 다양하다.[17] 딸 이름이 마누엘라(Manuela)다. [18] 여담으로 Manu는 현 소속팀 주장인 마누엘 노이어의 애칭이기도 하다. [19] 세스크도 어릴 적 여동생 카를로타와 막춤을 춘 영상이 남아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