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루에(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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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과 스핀오프인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의 홍마족 소녀.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 북미판은 마리사 렌티.
눈에 쓰고 있는 안대가 특징이며 메구밍이 본편에서 쓰고 있는 안대도 아루에가 선물 한 것이다.
학창시절 메구밍과 융융의 동급생이었다. 직접 언급은 되지 않지만 외톨이었던 메구밍과 친하며 융융 다음으로 아루에와 가장 많이 엮이고 있었다. 반면, 모종의 일로 카즈마와 철천지 원수지간이다.
이름은 별 뜻 없어 보이지만, 볼테르의 본명이다. 즉, 나름 근거 있는 이름이다.
홍마족 마을 에피소드를 다룬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에서 처음으로 애니메이션에 등장했다.
2. 특징
학교에서 1위는 메구밍, 2위는 융융이었으며, 아루에는 반에서 3등을 하고 있었다. 홍마족 센스 만큼은 또래 중에서도 굉장히 뛰어난지, '홍마족에게 왜 문법과 말의 기초가 중요하냐', '전투에서 가장 중요한 건 뭐냐'는 질문에 메구밍이 상식적이지만 틀린 답변을 내놓은 적이 있는데, 아루에는 제대로 대답해서 100점을 맞은 적도 있다.
'''중2병에서 만큼은 뛰어난 소질을 타고 났다.''' 메구밍과 같이 돌아다니면서 몬스터를 처치할 때 홍마족 특유의 중2병 감성이 충만한 의식을 해야 한다며 수업을 받았는데 여기서도 엄청난 대사를 하며 멋진 연출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그렇게 메구밍과 함께 몬스터를 잡던 중 선생에게 프리즈되지 않은 악마를 만나 위기에 놓이게 되었다. 이때 아루에는 지금 당장 배워서 쓸만한 마법이 있는지 보려고 모험자 카드를 살피고 있었다. 마법을 하나라도 배우면 강제로 졸업해야 하는 불이익이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타심이 충만한 아이인 듯하다. 아니면 어차피 작가가 꿈이니까 상급 마법에 크게 연연하지 않은 것일지도 모른다.
융융도 몸매가 좋은 편이지만 아루에는 또래 중에서 가장 발육이 좋다고 한다. 다만 가슴이 노출되는 복장을 한 적은 없기 때문에 잘 부각되지는 않는다. 애니메이션 붉은 전설에서는 출렁이는 가슴을 볼 수 있다. 아루에는 메구밍에게 같이 짝이 되자고 할 정도로 친하게 지내고 싶어하는 것 같지만 메구밍은 자신의 자존심을 자극하는 거유라는 점 때문에 분해 하고 있다. 메구밍이 조사한 통계(가슴이 클수록 마력량이 커진다)에 따르면 장래에 대마법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카더라.
3. 작중 행적
3.1. 이 멋진 세계에 폭염을!
춈스케가 융융의 손을 거부하는지라 메구밍만 따르는 줄 알았으나 아루에의 손은 얌전하게 받아들였는지라 융융에게 본의 아니게 상처를 주었다. 춈스케를 귀여워 하는 듯 하며, 아직 이름이 없어서 메구밍이라고 불렸던 춈스케의 이름을 지어주는데 일조를 했다.
마을 주변의 몬스터 사냥 수업에서 메구밍이 융융과 아루에와 3인으로 그룹을 지으려고 했으나, 융융이 '친구'라는 말에 넘어가서 후니후라와 도돈코에게 뺏긴적이 있다. 메구밍이 융융의 뒷모습을 묘하게 바라보자 아루에는 '''"이것이 네토라레"'''라는 명대사를 남겼다. 메구밍은 네토라레가 아니라고 강하게 부인했지만⋯. 그후 수업이 끝나고 집에 돌아갈 때, 융융이 머뭇거리면서 메구밍에게 '오늘도 ⋯ (집에 돌아가자)'라고 말하려고 하자 메구밍이 한심하다고 생각하면서 같이 돌아가자고 말하려고 했는데 이때도 후니후라가 끼어들어서 융융을 채가버렸다. 후니후라가 강하게 밀어붙이자 융융은 거절하지 못하고 그걸 메구밍은 또 안쓰럽게 지켜보자 아루에는 '''"네토라레"'''라고 또 상기시켜 주었다.
메구밍이 융융이 삥뜯기는 걸 막아주겠다며 후니후라에게 줄 포션을 제조 할 때 거들어 주었다. 포션 제조에는 파오리가 필요했는데 융융이 귀여운 파오리를 죽이지 말라며 파오리를 감싸고 들자 아루에가 융융을 달래며 포션 제조에 필요한 게 어떤 부위인지 메구밍에게 물어보며 중재를 하려고 했다. 파오리의 파만 필요했지만 파오리의 경험치가 많다는 걸 알고만 메구밍이 레벨업 하겠다며 죽여버리고 말았다.
융융이 메구밍을 위해 연 작별 파티에 참석했다. 후니후라와 도돈코가 메구밍에게 선물하기 위해서 이래저래 고생하며 고급 지팡이의 재료를 구했다는 걸 메구밍에게 까발려버려 쑥스럽게 만들었다. 아루에는 메구밍이 카즈마를 처음 만났을 때 한 그 대사인 "강력한 마력을 봉인하는 안대"라면서 자기가 끼고 있는 안대를 선물하려고 했⋯으나 사실은 자기는 새로 선물받은 새 안대를 끼고 그동안 끼던 헌걸 선물한답시고 내민걸 안 메구밍은 아루에가 새로 끼려고 산 안대를 강탈해버렸다. 이후 메구밍이 아르칸레티아로 텔레포트 할 때도 마지막까지 작별인사하러 마중을 나왔다.
3.2. 5권
메구밍은 폭렬 마법을 융융은 중급 마법을 배우고 졸업했지만 아루에는 상급 마법을 배우고 졸업한 후 우수한 아크위저드이면서 소설 작가를 지망하고 있다. 그리고 이걸 융융의 편지와 함께 보내면서 카즈마 일행이 홍마족 마을에 오게되는 계기가 된다.
그리고 실비아의 공격에 마을이 불타자 멍하니 바라보는 모습에 양심이 찔린 카즈마는 실비아를 처치하기 위해서 레일건을 찾게된다.
실비아 처치 후 메구밍과 만나서 소설을 주게되는데, 마을을 불타던 장면을 생생하게 써냈고 이에 그때의 표정에 대한 진실을 알게된 카즈마는 그걸 찢어버렸다. 이때, 카즈마는 남자의 순정을 갖고 놀았다며 아루에가 1주일간 철야해서 집필한 작품을 반쪼가리로 찢으며 '불쏘시개' 라고 디스했고, 처음 만난 상대에게 자신의 인생작을 망쳐진데다 디스까지 당한 아루에는 분노하게 된다. 그 자리에서 메구밍에 의해 주먹다툼은 면하게 되었는데 메구밍은 그 싸우는 꼴을 보고 왜 처음보는 주제에 사이가 좋냐는 드립을 쳤다. 카즈마가 자기나 아쿠아와 말다툼하는 꼴과 비슷해서일듯.
3.3. 14권
여전히 앙금이 남아있는지 카즈마와 만나자 마자 서로 디스하며 적대한다. 메구밍에게 이딴 저열한 남자만은 안 되니까 만나지 말라는 식으로 대놓고 까내리면서 당연히 카즈마도 격분한다. 특히 카즈마가 내뱉은 서점에서 아루에가 쓴 책을 발견하면 다른 책 밑으로 모조리 깔아버리겠다(...)는 악담에는 뚜껑이 제대로 열렸는지 다짜고짜 달려들어 한 판 거하게 뜰 기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