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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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애니메이션의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 일본에서 2019년 8월 30일에 개봉했다.'''あの里に、行ってはいけないー'''
'''그 마을에, 가서는 아니된다'''
원작 소설의 제5권 ‘폭렬 홍마 렛츠&고!!’ 편을 다룬다.
2. 예고편
[1]
3. 시놉시스
출처 : 라프텔#이세계 생활은,
고향 방문조차도 대모험……!?
교통사고(!?)로 허무하게 인생의 막을 내릴 예정이었던 게임을 사랑하는 은둔형 외톨이 사토 카즈마는,
어쩌다 보니 여신 아쿠아를 길동무 삼아서 이세계로 전생하게 된다.
“RPG 게임 같은 이세계에서 동경하던 모험가 생활 엔조이! 목표는 용사!”
하지만 신나는 기분은 잠깐이고, 전생한 카즈마에게는 골치 아픈 일만 계속된다.
트러블 메이커 잉여신 아쿠아, 중2병을 잘못 앓은 마법사 메구밍, 망상 논스톱 여기사 다크니스라는,
능력치는 높은데 나사가 심하게 빠진 세 사람과 파티를 짜게 되고,
빚 때문에 옴짝달싹 못하게 되고, 국가 반역죄의 혐의로 재판에 회부되고,
마왕군의 간부를 토벌하고, 때로는 죽기도 한다…….
그러던 어느 날,
다급하게 찾아온 홍마족 소녀 융융의 폭탄 발언으로 카즈마 일행은 얼어붙고 만다.
“저요, 카즈마 씨의 아이를 원해요!”
사정을 들어보니, 메구밍과 융융의 고향인 [홍마의 마을]이 멸망의 위기에 처했다고 한다.
마을을 구하기 위해 먼저 출발한 융융을 쫓아서 홍마의 마을로 향한 카즈마 일행이었지만─!?
카즈마 파티를 덮친, 최대의 위기!
평범한 모험가 카즈마가 살아가는 이세계 라이프의 미래는 어디로!?
4. 제작 및 개봉정보
- 2018년 6월 25일 홈페이지와 트위터에서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25일, 2019년에 개봉된다고 발표되었다. 이후 11월 5일 제목과 키 비주얼이 공개되었다. 2019년 4월 25일 드디어 개봉일이 발표되었다. 날짜는 2019년 8월 30일.
- 핵심 스태프들은[2] TVA와 변함없이 그대로 참가하지만 제작사가 스튜디오 딘에서 J.C.STAFF로 변경되었다. 애초에 코노스바 핵심 스태프들이 스튜디오 딘 전속 스태프가 아니라 이런 짓이 가능했다. 그래서 제작사가 바뀌었지만 작품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 핵심 스태프가 그대로라 눈에 띄는 변화는 없다.
- 2019년 3월 23일 PV가 공개되었다. 제목으로 봐서 홍마족이 중심 소재일 것으로 보였고, 마침 TVA 2기가 제4권 내용까지 다뤘으므로 홍마의 마을이 배경인 5권 내용을 다룰 가능성이 높았는데, PV가 공개되면서 확정되었다.
- 2019년 10월 28일 영등위로부터 15세이상관람가 (등급분류번호 2019-MF02263) 를 받았다.
- 2019년 10월 28일 애니플러스 트위터에 한국 개봉을 암시하는 트윗이 올라왔다
- 2019년 11월 8일부터 애니플러스에서 특별상영회 예매를 진행했으며, 11월 23일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2회 상영했다.
- 2020년 2월 6일, 국내 개봉이 확정되었다. 메가박스 단독 개봉이다.
5. 등장인물
6. 주제가
7. 줄거리
전반적인 스토리는 원작 소설 제5권 ‘폭렬 홍마 렛츠&고!!’ 편을 그대로 따라가다가 실비아 2차전이 추가됐다. 자세한 건 바로 아래의 '원작과의 차이점' 문단 참고.
8. 원작과의 차이점
- 2기가 1기랑 달리 에필로그를 다루지 않아 4권 에필로그가 적절히 각색되어 도입부가 변경됐다. 원작(5권)에선 카즈마가 메구밍의 1일1폭에 어울려주며 메구밍이 언젠가 만점을 받고 말겠다고 다짐하는, 에필로그 장면과 연결되는 프롤로그로 시작되나[3] 삭제됐다.
- 카즈마가 융융의 고백을 받는 것에 파티 모두의 비판이 따르자 되는대로 지른 말 중 이세계의 혼기, 결혼 가능 연령이 언급되는데 생략됐다. 이 사소한 부분을 언급하는 이유는 메구밍 집에서 다크니스가 유이유이의 음모를 깨닫고 항의하자 유이유이가 카즈마처럼 '메구밍도 이제 결혼할 나이가 됐으니 문제가 없다'라고 하기 때문.
- 카즈마가 융융이 받은 편지의 첫 번째 진상을 깨닫고 아이가 필요해지지 않자 현실을 부정하며 '그럼, 애 만들기 안 하는 거냐고' 했을 때 극장판은 바지까지 벗어내려 팬티 차림이 되면서 더 강렬하게 연출했다. 이 벗어내린 바지는 아쿠아가 다시 입힌다.
- 원작에서는 메구밍이 한밤중에 카즈마의 방에 와서 융융은 어찌 되든 상관없지만 여동생이 걱정돼서 마을에 가자고 하고 다음날 파티원들 앞에서나 융융과 재회했을 때도 어디까지나 여동생을 걱정해서 가는 거라고 우기고 이때마다 파티원들이 다 안다는 눈으로 메구밍을 쳐다봤는데 애니에서는 다 생략되고 카즈마가 위즈 가게에서 메구밍을 츤데레라고 언급하는 것만 나왔다.
- 위즈 가게에 들렸을 때, 위즈는 이번에 사온 언데드를 쫓는 마도구[5] 를 실수로 발동해 가게 안에 들어올 수 없는 상태가 되어 밖에서 훌쩍거리고 있었으나 극장판에선 그런 거 없이 바로 이야기에 들어간다.
- 바닐이 지적재산권을 3억 에리스로 사겠다고 계약이, 원작과 달리 처음부터 가게에 들른 목적 중 하나였던 걸로 나온다. 또한, 3억 에리스를 바로 줄 수 없는 이유가 변경됐다. 원작에서는 위즈가 상술한 엉터리 상품을 대량으로 사오는 바람에 당장 줄 수 없게 됐다고 했으나, 극장판에서는 아직 만들 장인을 못 구해서로 변경됐다. 이 변경은 후반에 바닐과 위즈가 홍마족 마을에 오는 다리 설정이 된다.
- 위즈가 센스가 뛰어난 마도구 장인인 효이자부로를 만나러 홍마족 마을에 갔다고 언급하는데 어째서인지 생략됐다.[6] 이게 사소하지 않은 이유가, 위즈가 상술한 장인을 구하기 위해 바닐과 함께 홍마족 마을로 찾아오는 오리지널 전개가 추가됐기 때문에 일반적이라면 생략하지 않았어야 할 언급이기 때문. 결국 극장판에서는 위즈가 말한 장인이 누군지 직접적으로 밝혀지지 않는다. 눈썰미가 좋다면 효이자부로가 '마을 제일의 마도구 장인'이라고 하는 자기 소개에서 눈치 챌 수 있는 정도다.
- 에필로그에서 회수되는, 바닐이 상술한 엉터리 상품을 사준 답례로 해준 충고가 생략됐다.
- 위즈의 지정 텔레포트는 아르칸레티아로밖에 이동할 수 없어서 아르칸레티아에서부터 걸어갔으나, 애니는 후술할 임팩트를 위해서인지 설정이 변경되고 홍마족 마을 근처로 이동됐다.
- 위즈가 텔레포트 시키자마자 바로 암컷 오크 대면 장면으로 들어갔다. 아르칸레티아 1번 더 들르자는 아쿠아의 제안 무시, 안락소녀 이벤트, 카즈마가 암컷오크 1명을 드레인 터치로 제압하는 도입부가 삭제되고 바로 카즈마가 암컷 오크 무리에게 쫓기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텔레포트 되자마자 바로 이 충격적인 장면이 나오고 성우들의 열연, 쓸데없는 고퀄리티 작화가 합쳐져 원작초월 수준으로 묘사됐다.
- 카즈마가 암컷 오크에게 정조를 빼앗길 뻔한 위기에 벗어난 후에 보인 트라우마 증세 중 파티원들을 보며 평소에 빈말로도 안 할 "너희는 참 예쁘구나"라고 말하는 장면이 생략됐다.
- 융융과의 합류 후 융융이 메구밍은 마을에서 장래가 유망하다고 평가 받던 우등생이었는데 상급 마법 못 쓰고 폭렬 마법 같은 엉터리만 쓴다는 사실이 알려지면 큰일이라고 말했으나, 삭제됐고 오히려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쓰자 원작에서 보였던 홍마족의 반응이 전부 삭제됐고[7] 유이유이가 '이 상황에서 폭렬 마법 같은 엉터리 마법 쓰지 말라' 라고 말한다. 원작과 달리 메구밍이 폭렬 마법을 익힌 걸 이미 모두가 알고 있다는 설정으로 변경된 모양이다.
- 처음 조우한 마을의 홍마족 4인조의 라이트 오브 세이버 시전 장면 중 원작에서는 처음 2명은 '라이트 오브 세이버', 그 뒤의 2명은 '세이버'라고 하나, 극장판에서는 4번째에 와서 더 줄여 그냥 '버'라고 말한다.
- 카즈마 파티의 홍마족 식 자기 소개는 카즈마만 한다. 원작에선 아쿠아와 다크니스도 했다.
- 홍마족 4인조에 의해 마을까지 무사히 텔레포트로 오고 다시 텔레포트로 사라졌는데 이 부근의 이야기가 생략됐다. 이에 카즈마가 '다시 전장으로 돌아간 건가. 우수한 자경단 느낌이 난다.'라고 하자 메구밍과 융융이 투명해졌을 뿐이라 근처에 있다고[8] 환상을 깨자 근처에서 괜한 말하지 말라는 듯이 돌멩이가 날아왔다. 거기에 빛을 굴절시켜서 자기 주변을 투명하게 만든 거라 가까이 가면 보인다고 하자 아쿠아가 장난으로 돌멩이가 날아온 방향으로 접근하자 도망치는 발소리가 들렸다.
- 메구밍과 융융이 홍마족의 인사말을 몰랐던 것은 조기졸업 때문이었으나 언급이 생략됐다.
- 메구밍의 편지 내용의 후반 부분이 생략됐다. 후반부는 메구밍이 파티에서 메인 화력을 담당하고 있어 파티는 자기가 없으면 돌아가지 않는다,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의 막타를 때렸다 이런 식으로 자신의 행적을 미화한 내용이었고 메구밍도 실은 자고 있지 않다는 암시가 나왔다.
- 메구밍의 온갖 병맛으로 점철된 홍마족 마을 가이드는 대부분 생략됐고[10] 홍마족 학교에 가는 장면이 추가됐다. 여기서 실비아 토벌이 끝나고 등장했던 메구밍의 동창, 아루에와 후니후라, 도돈코가 미리 등장하며 내용은 자기 소개 장면 말고는 전부 변경됐다.
- 카즈마가 아루에란 이름을 듣자마자 바로 소설을 불쏘시개라고 까서 아루에와 싸우지만 생략.
- 후니후라와 도돈코는 메구밍이 카즈마와의 일을, 마치 어른스러운 교제를 한 것 마냥 포장해 자기는 둘과 달리 어른이라고 거짓말을 했으나, 극장판은 미리 앞으로 빼오는 바람에 메구밍이 카즈마 보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 이전에 나와 생략했다. 후술하겠지만 메구밍이 카즈마 보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은 아예 생략됐다.
- 아루에, 후니후라, 도돈코가 외전 폭렬에서 나오는, 융융이 코멧코를 구하기 위해 중급 마법을 익혔던 에피소드를 꺼내고 이에 메구밍이 그 때 일을 간단하게 설명해준다.[9]
- 실비아에게 가명을 대며 당당하게 전투를 예고한 저녁에 카즈마가 뻔뻔스럽게 관광 끝냈으니 내일 돌아갈 거라고 하자[11] 파티원들이 어이없어하는 장면이 생략됐다.
- 카즈마가 메구밍과의 두 번째 동침 이벤트에서 창문을 얼리게 된 과정이 생략됐다. 덕분에 극장판은 훈훈하게 진행되다가 반전으로 카즈마가 메구밍의 퇴로를 끊기 위해 창문을 얼린 걸로 나왔다. 원작에서는 방 안의 온도를 내려 어쩔 수 없이 이불에 들어갈 수밖에 없다고 설득하기 위해 한 것이었다.[12] 따라서 메구밍이 카즈마에게 자초지종을 듣고 바보냐고 말하는 장면이 생략됐다.
- 실비아가 메구밍 집 근처를 지나가다가 우연히 카즈마에게 위치를 발각당했을 때 홍마족인 줄 알고 바로 목숨 구걸부터 하는 장면이 추가됐다.
- 카즈마가 실비아에게 인질로 잡혔을 때 다크니스에게 했던 말 중 메이드복 관련 요구는 생략됐다.
- 카즈마가 실비아를 지하 격납고 안으로 밀어넣고 가둬놓았을 때 실비아가 문 너머로 하는 말은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다는 의미로 물음표와 느낌표로 표기되었으나, 극장판에서는 카즈마가, 구하러 온 파티원 일행과 붓코로리, 소켓토과 대화하면서 문 너머로 실비아의 말이 희미하게 들리는 식으로 연출했다. 희미해서 잘 들리지 않아 자막을 달아놓았다.
- 붓코로리와 소켓토가 무슨 일이 생기면 마을을 물구나무 선 채로 한 바퀴 돌겠다고 플래그를 세우는데, 애니에선 이 말을 지켜 실비아가 마술사 킬러와 융합하여 나타나자 물구나무 선 채로 도망간다. 원작에선 카즈마 일행 버리고 텔레포트로 바로 튀어버린다.
- 실비아 전이 대다수 변경됐다. 2차전이 새로 추가됐으며, 기존의 1차전도 변경이 많다.
- 마술사 킬러의 설정이 변경됐다. 원작에서는 마법의 힘을 흡수하여 웬만한 위력의 마법에 끄덕도 하지 않는다는 설정이었으나, 극장판은 마법의 힘을 봉인하는 광역 디스펠 스킬을 발동하는 설정이 됐다. 단, 그 전에 홍마족의 마법을 맞고도 끄덕도 안 하는 걸 보면 설정 변경이라기보다 설정 추가인 듯.
- 위의 변경으로 원작의 백미였던 홍마족이 오로지 텔레포트 하나만 가지고 온갖 방법으로 실비아를 조롱하는 장면이 모조리 생략됐다.[15][16] 카즈마가 실비아가 불쌍해보인다고 동정했던 장면 역시 생략.
- 위의 조롱 장면 중 등장했던 융융의 각성(?)은 실비아를 레일건 사격 범위 안으로 유인하기 위해 어그로를 끈 것으로 변경됐다.
- 정체불명의 과학자가 남긴 일기가 석판으로 변경됐다. 내용도 마술사 킬러 제작 비화가 삭제됐고 결함품으로 남은 이유[17] 역시 생략됐다. 또한, 원작에서는 일기가 기동요새 디스트로이어 제작 비화를 암시하고 끝났으나 그런 장면은 생략됐다.
또한, 일기 근처에 있던 그가 제작한 게임기의 존재도 역시 생략됐다.
- 실비아가 레일건에 의해 치명상을 입어 죽기 직전에 황천길에서 베르디아와 한스의 사령을 보고[18][스포일러] 기겁하며 아직 죽기 싫다며 발악하다가 결국 그 둘의 사령을 흡수하여 부활하며 2차전이 시작된다. 이후부터 전부 오리지널.
- 위즈가 바닐에게 홍마족 마을에 뛰어난 장인을 소개시키겠다면서 찾아왔다가[19] 이 참상을 목격하고 싸움에 참전한다. 바닐이 살아있는 사실과 바닐이 '마왕군에게 자신의 생존이 알려지면 곤란하다'란 발언에 베르디아, 한스, 실비아가 셋이서 '이 배신자 놈들아!'라고 분노한다. 이후 다크니스에게 빙의해 싸운다.
- 약간 설정붕괴일지도 모르는 장면이 나오는데, 위즈가 카즈마 일행을 구해준 직후 나타난 바닐이 카즈마를 보고는, 제 목숨 아까워 비밀병기의 봉인을 풀었다는 사실을 바로 맞추고는 장인을 찾아야 거래가 성립되어 돈을 주는데 이렇게 마을이 망하면 끝 아니냐고 놀리는 장면이 그것. 바닐의 마음을 읽는 능력은 실은 카즈마에게 안 통하고, 카즈마가 비밀병기의 봉인을 왜 푼 건지는 카즈마와 아직 눈도 안 마주친 실비아 빼고는 모르는데 어찌 안 건지는 의문.
- 전개는 2기의 4권 각색과 비슷하게 갔다. 실비아가 죽기 직전에 사랑을 못해본 게 한이 된 걸 노려 카즈마가 실비아에게 고백해서[20] 융합 당하고 안에서 실비아의 힘을 약화시켰으며, 메구밍과 융융은 위즈가, 마법을 쓸 수 없는 홍마족 마을 사람들의 마력을 끌어다 모아온 것을[21] 받고 각각 폭렬 마법과 라이트 오브 세이버를 카즈마째로 날린다.
- 카즈마는 사전에 아쿠아에게 블레싱을 잔뜩 받아 운이 잔뜩 오른 상태였기 때문에 운 좋게 시체가 날아가지 않았고 부활에 성공한다. 2기에서는 에리스가 해골만 남은 카즈마를 보고 당황해하지만, 여기서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흉측한 상태가 된 건지 에리스가 토를 한다.
- 실비아 토벌 이후의 홍마족 마을에서 벌어진 일이 전부 생략됐다.
- 융융의 각성(?)은 토벌 이후 융융이 마을 사람들에게 온갖 이상한 별명으로 불리는 계기가 됐으나 생략됐다.
- 홍마족이 박살난 마을을 마법으로 아무렇지 않게 금방 재건해가자[22] 카즈마가 어이없어하는 장면이[23] 생략됐다.
- 메구밍이 카즈마 보고 좋아한다고 말하는 장면이 생략됐다. 대신 마지막 익스플로전의 연기가 하트모양이다.
- 상술했듯이 아루에, 후니후라, 도돈코와의 대화는 미리 나와 생략됐다.
9. 평가
Letterboxd, 야후! 재팬 영화, 도우반, 다음 영화, 네이버 영화에 항목이 개설되었다.
요상한 포스터로 인해 작붕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영화 개봉이후 작화붕괴 우려는 사그라들었다. 영화 후기와 사이트 평점란 등에서는 대체로 호평이 많은데, 제작사의 우려와 달리 높은 퀄리티의 작화와 전투/액션 장면들을 보여줬고[24] , TVA에서부터 이어진 개그 센스는 여전하거나 더 파워업해서 돌아오는 등 팬들의 기대에 잘 부응해줬다는 호평이 많다.
그러나 원작과 다른 후반부 전개, 원작의 일부 씬 삭제,[25][26] 원작 삽화와 다른 홍마족 캐릭터들로 인해 비판하는 원작 팬들도 있다. 이외에도 각종 섹드립과 가슴이 강조되는 캐릭터, 구도로 인해 국내 개봉에 비관적인 시선도 있다.
애니플러스 번역도 호불호가 갈릴 만한 부분이 많다. 극장판 내내 수없이 카즈마 입에서 나오는 모테키야 국내에 인지도 있는 표현이 아니니 의역이 불가피했지만, '인기 절정'이라고 쭉 번역하다가 마지막 2번은 '전성기'로 번역이 바뀌었다. 극장판 내에서 용어에 대한 번역이 일정하지 못한 건 당연히 까여야 하는 부분. 그밖에 츤데레, 브라콤은 국내에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는 표현인데도 불구하고 그플꺾 마냥[27] 각각 내숭녀, 동생빠로 굳이 현지화 번역했다.[28] 정발 서적판에서도 저 두 표현을 굳이 현지화 번역까지 하지 않았다. 저것들 외에도 "결과 올라잇"을 번역체를 피해 "전화위복"으로 번역한 것도 있는데, 번역 담당이 원어 그대로 번역하기보다는 되도록 국내에 자연스러운 표현을 선호하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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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boxd에서 활동하는 펄프 픽션의 각본가 로저 아버리(Roger Avary)가 2019년 11월 10일 이 멋진 세계에 축복을! 붉은 전설을 보고는 '''무려 별 5개, 10점 만점'''을 던졌다! 기사도 났다. 자세한 리뷰는 올라오지 않아서 왜 '''10점 만점'''을 던졌는지는 알 수 없다. 로저 아버리가 자신의 다이어리에 좋아요(Like) 표시까지 박은 거 봐서는 '''정말 진심으로 코노스바 극장판을 보고 감동한 것 같은데''' 리뷰가 올라오지 않아서 오덕계의 의문을 자아내고 있었는데...
이 사실이 이슈가 되면서 로저 아버리한테 문의가 쏟아졌다. 로저 아버리는 자신의 트위터에 코노스바 극장판이야말로 영화 발명의 이유라고 말할 수 있다면서, 코노스바 극장판을 역대 최고의 영화라고 추켜세웠다. 코노스바 TVA랑 소설도 전부 다 봤다고 한다. 덤으로 최애 캐릭터는 메구밍이라고 했는데, 생일이 자기 딸의 생일하고 똑같아서(...)라고 말했다.Easily one of the best experiences in a cinema I’ve ever had. I would go as far as saying it’s the reason cinema was invented.
제가 지금까지 살면서 영화에서 겪은 '''최고의 경험''' 중 하나였습니다. 저는 이 영화(코노스바 극장판)이야말로 영화라는 상품이 발명된 이유라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로저 아버리의 딸인 갈라 아버리(Gala Avary)[29] 역시 Letterboxd의 유명인인데 당연히 별 5개, 10점 만점을 던졌다."I felt like I was on acid." - my dad after I took him with me to go see Konosuba
"마약을 한 것 같았어." - 코노스바를 보기 위해 날 데리고 간 이후에 우리 아빠가(로저 아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