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캉시엘
[image]
1. 개요
풀 메탈 패닉! 어나더에서 등장하는 프랑스의 제3세대형 암 슬레이브.
2. 제원
3. 상세
프랑스제 제3세대형 AS. 미스트랄2의 후계기에 해당한다. 머리 부분을 없앤 독특한 실루엣, 모듈식의 기체 구성, 방어력을 중시한 장갑 레이아웃 등, 기본적인 설계사상은 미스트랄2를 고스란히 이어받았다. 프랑스 육군은 AS를 '전투차량의 일종'으로만 취급하기 때문에 근접격투 능력은 우선시되지 않는다. 표준장비는 은엄폐를 유지한 상황에서의 색적에 사용되는 신축식 페리스코프와 한 쌍의 병장선택용 서브 암[1] 이다. AS 본래의 강점인 '잠재적 위협성'을 추구하고 매복이나 일격이탈전법에 유리한 은폐성능을 중시한다.
아르캉시엘의 개발 단계에서는 4족보행의 장갑차량이라는 계획도 있었을 만큼 '인간형'에 집착이 없다는 점에서는 이스라엘군과 사고방식이 같다고 할 수 있겠다. 아르캉시엘의 팔라듐 리엑터 EPR-3를 제조하는 유로리액터사는 프랑스의 프라마톰 사 외에 유럽의 에너지 기업들이 공동출자해서 2000년대 초에 창설한 다국적기업이다.
EPR-3는 심플한 설계의 소형경량, 정비성이 좋은 모델로, 정비가 번잡한 가스터빈 엔진보다 몹시 취급이 편한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군용 팔라듐 리액터를 독자 개발할 여력이 없는 국가의 AS에 다수 수출 되었는데, 채택 기체는 스웨덴군의 <CA140 고블린>, 스페인군의 <밤피로>, 남아프리카공화국군의 <로이혼트>등 다수이다.
이러한 AS는 말하자면 '제2.5세대형 AS'라고 할 수 있는데, 구동계 기술이나 전자전 기술 등은 M9 건즈백 및 Zy-99 섀도M등의 제3세대형의 성능보다 떨어지는 부분도 많지만, 팔라듐 리액터에 의한 완전전기구동을 실현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무시할 수 없다.
[1] 레바테인이 장비하고 있던 서브 암과 어느 정도 비슷한 기능을 할 수 있고, 레바테인의 그것과 마찬가지로 기체의 AI(인공지능)가 자동적으로 컨트롤하는 방식이라 탑승자가 수동조작으로 컨트롤할 필요성은 없다. 각종 휴대화기의 장비를 위한 무장 거치용 웨폰랙의 역할을 담당함과 동시에, 그 자체가 독립적인 서브암이기도 하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는 신속하게 AS 본체에 휴대화기를 건네 줄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