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노 메구미는 빈틈투성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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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마노 메구미는 빈틈투성이!는 네코구치(ねこぐち)가 그리는 일본의 만화이다. 쇼가쿠칸의 주간 소년 선데이 S에서 2015년 10월호부터 12월호까지 연재한 뒤 2016년 3월호부터 소년 선데이로 옮겨 연재하고 있다.
작가 네코구치의 출생지인 이시카와현의 가호쿠 군 우치나다마치 & 가나자와시의 사립 고등학교를 배경으로 그려지는 러브코미디 작품.
2. 줄거리
'''말라깽이 공부벌레♂ x 오동통한 운동계♀'''
'''凸凹 ‘일상’ 러브코미디ㅡ!!'''
검도에 매진하는 운동계 오동통 소녀 메구미와 도쿄대 지망생인 비실이 소년 마나부ㅡ 소꿉친구인 두 사람은 중학교 때 잠시 소원해지지만, 같은 고등학교에 진학하면서 또 다시 거리를 좁히기 시작한다.
플러스와 마이너스, N극과 S극ㅡ 정반대인 두 사람은 서로 끌리는 법…?
3. 발매 현황
2017년 6월 대원씨아이에서 1권이 정식발매되었다. 갈수록 한국에서의 발매속도가 늦어지고 있으며 6권은 10달이 지난 2019년 1월달에 나왔다. 게다가 번역자가 '''오경화'''로 바뀌었다!!
다행히 얼마 지나지 않아 발매된 7권에서 원래 번역자로 돌아왔다.
현재는 다시 발매속도가 빨라졌으며, 1년 가까이 될정도로 뜸했던 단행본 발행일수가 길어도 2달 밖에 안될 정도로 빨라졌다. 아마일본과의 발매 진도를 조금이라도 맞추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덕분에 현재는 일본과 한국의 단행본 발매 진도가 4권 밖에 차이나지 않는다.
4. 등장인물
4.1. 메인 캐릭터
- 신도 마나부(進藤 学)
주인공. 사립 세이센 고등학교 1학년 1반 특진과. 신장 185cm / 체중 55kg[4] / 10월 10일생.
도쿄대를 지망하는 모범생 소년. 도쿄대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범생이. 이름부터가 배운다는 뜻의 마나부(学)인데다, 성씨인 신도는 진도(進度)의 일본어 신도와 비슷한 발음이니 그야말로 공부벌레다운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엔 메구미를 '메구 짱'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아마노'라고 성씨로 부르고 있다. 작가가 남캐라고 대충 그리는 것인지, 초창기는 그래도 좀 신경써서 그리는 게 느껴졌는데 언제부터인가 머리카락 묘사도 좀 더 단순해지고 거의 카툰풍 수준으로 간략하게 묘사될 때가 많다.
고등학교 입시 시절 1지망이었던 현립 카가미가오카 고등학교에 떨어진 것을 계기로, 틈만 나면 책만 보고 공부하는 중. 중학교 시절 반 친구였던 미카와 하루카를 동경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미카와에게 응원을 받은 것이 계기인데 그 일로 인해 도쿄대에서 재회할 것이라 다짐하여 도쿄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5]
하지만 소꿉친구 메구미의 무방비한 육체 공격(?)에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메구미가 평상시와 달리 마나부의 앞에선 편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메구미의 각종 노출과 판치라 때문에 마나부는 언제나 고생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마나부의 망상이 폭발하는 것이 만화의 주 패턴.[6]
집은 정식집이며, 자주 일을 도와주다 보니 요리가 상당히 능숙하다. 메구미의 집에 자주 먹거리를 가져다주는 것이 이 만화의 주요 레파토리 중 하나.
메구미에게 좀 퉁명스럽게 대하는 듯 보이고,[7] 그녀가 학교 내에서 인기인인 걸 알게 되자 '아마노가 나 같은 공부벌레와 학교 안에서 가까이 지내는 게 보이면 아마노의 평판이 떨어질 거다'라며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거리를 두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메구미를 상당히 배려해준다. 다만 메구미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남들이 보기엔 메구미가 신도를 좋아하는 건 엄청나게 티가 나는 듯.
공부벌레에 멀대같이 큰 키에 비쩍마른 체격 때문에 비실거린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의외로 반 친구들이나 여자들에게 평판은 좋은편이다. 공부에 너무 열중하느라 히스테릭을 부릴 때도 있지만 거의 메구미 한정이고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배려가 몸에 배여있는 젠틀한 스타일이기 때문인 듯.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묘사는 없지만 신도와 얘기를 해보거나 같은 반친구 여자들이 호평하는 걸로 봐선 말랐지만 시니컬한 훈남인 듯한 묘사다. 성적은 늘 전교 10등 내에 전국 4천등을 하는 엄청난 상위권이지만 늘 도쿄대에 가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자조하는 언급이 나온다.[8] 같은 반 안에 전국 200위권 안에 드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으니... 굉장한 노력파에 공부를 스스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천재나 수재스타일은 아닌 듯. 공부만 한다고 놀림받긴 해도 키가 키인지라 메구미가 손에 닿지 않는 곳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와주는 나름 설레는 모습도 나온다. 앉은 키는 메구미랑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볼때 그냥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다리도 상당히 긴 펀이다.
도쿄대를 지망하는 모범생 소년. 도쿄대에 가겠다는 일념 하나로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범생이. 이름부터가 배운다는 뜻의 마나부(学)인데다, 성씨인 신도는 진도(進度)의 일본어 신도와 비슷한 발음이니 그야말로 공부벌레다운 이름이라 할 수 있다. 어릴 적엔 메구미를 '메구 짱'이라 불렀지만 지금은 '아마노'라고 성씨로 부르고 있다. 작가가 남캐라고 대충 그리는 것인지, 초창기는 그래도 좀 신경써서 그리는 게 느껴졌는데 언제부터인가 머리카락 묘사도 좀 더 단순해지고 거의 카툰풍 수준으로 간략하게 묘사될 때가 많다.
고등학교 입시 시절 1지망이었던 현립 카가미가오카 고등학교에 떨어진 것을 계기로, 틈만 나면 책만 보고 공부하는 중. 중학교 시절 반 친구였던 미카와 하루카를 동경하고 있다. 중학교 시절 미카와에게 응원을 받은 것이 계기인데 그 일로 인해 도쿄대에서 재회할 것이라 다짐하여 도쿄대를 목표로 공부하고 있다.[5]
하지만 소꿉친구 메구미의 무방비한 육체 공격(?)에 자꾸만 집중력이 흐트러진다. 메구미가 평상시와 달리 마나부의 앞에선 편하게 행동하기 때문이라고. 메구미의 각종 노출과 판치라 때문에 마나부는 언제나 고생 하고 있으며 이 때문에 마나부의 망상이 폭발하는 것이 만화의 주 패턴.[6]
집은 정식집이며, 자주 일을 도와주다 보니 요리가 상당히 능숙하다. 메구미의 집에 자주 먹거리를 가져다주는 것이 이 만화의 주요 레파토리 중 하나.
메구미에게 좀 퉁명스럽게 대하는 듯 보이고,[7] 그녀가 학교 내에서 인기인인 걸 알게 되자 '아마노가 나 같은 공부벌레와 학교 안에서 가까이 지내는 게 보이면 아마노의 평판이 떨어질 거다'라며 사람들 앞에서 일부러 거리를 두려 하지만, 이러니저러니 해도 메구미를 상당히 배려해준다. 다만 메구미가 자기를 좋아한다는 건 눈치채지 못하고 있다. 그래도 남들이 보기엔 메구미가 신도를 좋아하는 건 엄청나게 티가 나는 듯.
공부벌레에 멀대같이 큰 키에 비쩍마른 체격 때문에 비실거린다는 평가를 듣기도 하지만 의외로 반 친구들이나 여자들에게 평판은 좋은편이다. 공부에 너무 열중하느라 히스테릭을 부릴 때도 있지만 거의 메구미 한정이고 기본적으로 상냥하고 배려가 몸에 배여있는 젠틀한 스타일이기 때문인 듯. 작중에서 잘생겼다는 묘사는 없지만 신도와 얘기를 해보거나 같은 반친구 여자들이 호평하는 걸로 봐선 말랐지만 시니컬한 훈남인 듯한 묘사다. 성적은 늘 전교 10등 내에 전국 4천등을 하는 엄청난 상위권이지만 늘 도쿄대에 가기는 힘든 수준이라고 자조하는 언급이 나온다.[8] 같은 반 안에 전국 200위권 안에 드는 사람이 두 명이나 있으니... 굉장한 노력파에 공부를 스스로 좋아하는 스타일이지만 천재나 수재스타일은 아닌 듯. 공부만 한다고 놀림받긴 해도 키가 키인지라 메구미가 손에 닿지 않는 곳을 아무렇지도 않게 도와주는 나름 설레는 모습도 나온다. 앉은 키는 메구미랑 많이 차이나지 않는 것으로 볼때 그냥 키만 큰 것이 아니라 다리도 상당히 긴 펀이다.
뭐든지 할거면 완벽하게 하려는 완벽주의자스러운 모습도 보인다. 메구미의 부탁으로 메구미 친구의 요리를 도와준적이 있는데, 레시피를 미리 열심히 연구해오는 등 굉장히 깐깐하게 준비해왔다. 주로 공부만 하기때문에 많이 보이지는 않지만 일단 한번 할때는 제대로 하려는 모습을 보인다.
여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수학여행편을 기점으로 메구미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미사와에게서 그저 메구미를 소꿉친구라고 생각하냐는 공격과 수학여행에서 메구미를 보며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생각하는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메구미를 대하는 태도가 이전보다는 유해졌다. 허나 아직 본인의 감정과 아마노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건지, 애써 외면하는건지 수학여행편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다.
여태 답답한 모습을 보여줬으나 수학여행편을 기점으로 메구미를 이성으로 인식하기 시작한다. 미사와에게서 그저 메구미를 소꿉친구라고 생각하냐는 공격과 수학여행에서 메구미를 보며 '나는 어떻게 하고 싶은 걸까' 생각하는 장족의 발전을 보여준다. 이후에는 메구미를 대하는 태도가 이전보다는 유해졌다. 허나 아직 본인의 감정과 아마노의 감정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지 못하는건지, 애써 외면하는건지 수학여행편 이후에도 큰 변화는 없다.
2학년 크리스마스때 메구미에게 기습 볼뽀뽀를 당하고 제대로 인식하기 시작했으나, 오히려 역효과를 낳았는지 마나부가 메구미를 어색하게 느끼며 피하기 시작했다. 메구미를 과하게 의식하면서 공부하려다 맹장 문제로 입원하기까지 한다. 메구미의 적극적인 병문안덕분인지 일찍 퇴원했고, 마나부가 메구미에게 옆에 있어줘서 진정됐다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한다.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키노, 료타와 안면을 튼다. 유키노는 마나부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있으나, 본인은 유키노에게 연애 감정은 없는 상태.
학원에 다니기 시작하면서 유키노, 료타와 안면을 튼다. 유키노는 마나부에게 연애 감정을 품고 있으나, 본인은 유키노에게 연애 감정은 없는 상태.
- 아마노 메구미(天野めぐみ)
메인 히로인. 사립 세이센 고등학교 1학년 10반 스포츠과. 신장 160cm / 체중 비밀[9] / 7월 7일생.
마나부의 소꿉친구. 본작의 색기담당으로, 마나부를 '마-군'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10] 풍만한 몸매가 인상적인 검도 소녀.[11]
마나부의 소꿉친구. 본작의 색기담당으로, 마나부를 '마-군'이라는 애칭으로 부른다.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10] 풍만한 몸매가 인상적인 검도 소녀.[11]
운동은 완전 꽝인 마나부와는 정반대로 운동신경이 아주 좋아 스포츠 만능이다. 검도부에서 1학년 때부터 학교 대표로 나갈 정도이며, 그 중에서도 발군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 현내 학교대항 단체전에 출전해서 1학년이지만 맹활약한것으로 보이고, 2학년이 되고도 한동안 공식전 무패일 정도로 전국구급 실력을 가지고 있다. 검도 말고도 학창시절 내내 체육대회에서 여자 계주 에이스를 맡은 것은 기본이고, 별로 해보지도 않은 탁구도 조금 연습하자 교내 대회에서 우승했다. 심지어 확실한 묘사는 없지만 교내 탁구대회에서 남자를 상대한 장면도 있는 것으로 보아 운동신경이 왠만한 남성을 압도할정도로 좋은 것으로 보인다. 가끔 배팅장에서 야구도 하는데 110km짜리 피칭머신의 공도 무리없이 치는 모습을 보여준다.
천연스러운 성격으로 본의 아니게 마나부의 공부를 방해하거나 어쩔 수 없는 판치라 같은 상황에서 마나부를 때리는 행위 같은 것도 보이나 둘 다 서로 소꿉친구고 남녀로서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으니까 하는 행위들이다.
털털한 성격이지만 너무 무방비한지라, 짧은 치마를 입고 생각없이 허리를 숙이는 등 각종 노출로 마나부를 본의 아니게 곤란하게 만드는 게 일상이다. 검도 추천입학으로 학교에 들어온데다 후에 1학년인데도 시합 주전멤버로 선발될 정도의 실력자이지만, 공부는 영 아니올시다라서 골칫거리인 듯. 검도 2단 승단시험에서 필기시험 답안을 백지제출하는 바람에 한 번 떨어진 적도 있었을 정도다. 후에 마나부가 암기요령을 알려줘서 승단시험에 합격한다. 집은 서점이라서 마나부도 참고서 등을 사러 가끔 들른다. 마나부는 내심 '몸 움직이기 좋아하는 메구미네 집이 서점인데 왜 공부에 열심인 나는 정식집이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중학교 때는 각자 검도와 공부로 바빠 마나부와 친하게 지내지 못했고 고교 졸업 후에는 만나기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고교 재학 중 마나부와 함께 할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나부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확실하지만[12] , 마음을 전달하는 데는 소극적이다. 중학교 때는 마나부가 동경하는 미카와 하루카 못지 않은 미인으로 남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밝은 성격 덕분에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 있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지금도 마찬가지.
털털한 성격이지만 너무 무방비한지라, 짧은 치마를 입고 생각없이 허리를 숙이는 등 각종 노출로 마나부를 본의 아니게 곤란하게 만드는 게 일상이다. 검도 추천입학으로 학교에 들어온데다 후에 1학년인데도 시합 주전멤버로 선발될 정도의 실력자이지만, 공부는 영 아니올시다라서 골칫거리인 듯. 검도 2단 승단시험에서 필기시험 답안을 백지제출하는 바람에 한 번 떨어진 적도 있었을 정도다. 후에 마나부가 암기요령을 알려줘서 승단시험에 합격한다. 집은 서점이라서 마나부도 참고서 등을 사러 가끔 들른다. 마나부는 내심 '몸 움직이기 좋아하는 메구미네 집이 서점인데 왜 공부에 열심인 나는 정식집이지...' 하고 생각하고 있다.
중학교 때는 각자 검도와 공부로 바빠 마나부와 친하게 지내지 못했고 고교 졸업 후에는 만나기 힘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서, 고교 재학 중 마나부와 함께 할 시간을 많이 만들려고 노력하고 있다. 마나부를 좋아한다는 마음은 확실하지만[12] , 마음을 전달하는 데는 소극적이다. 중학교 때는 마나부가 동경하는 미카와 하루카 못지 않은 미인으로 남학생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밝은 성격 덕분에 남녀 가리지 않고 인기 있었다. 고등학교에 들어온 지금도 마찬가지.
계속 짝사랑했지만 본편에서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달한 적은 없었다. 하지만 2학년 크리스마스에 기습적으로 볼뽀뽀를 시전하고 헤어지면서 드디어 처음으로 본인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전했...는줄 알았으나 그 이후 잠시 더 어색해졌다. 당황한 마나부가 메구미를 피했고, 마나부는 공부+메구미에 대한 고민을 하다가 맹장 문제로 입원까지 했다. 다행히 별 문제 없이 퇴원했고 마나부가 메구미가 옆에 있어서 진정이 됐다며 앞으로 잘 부탁한다는 말을 하며 좋게 마무리됐다. 물론 연애 진전은 없이 예전과 같은 상태.
마나부가 학원에 다니면서 유키노와 어울리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끼며 질투하고 있다.
마나부가 학원에 다니면서 유키노와 어울리기 시작하자 위기감을 느끼며 질투하고 있다.
4.2. 서브 캐릭터
- 아마노 유코(天野佑子)
메구미의 어머니. 입가의 주름을 빼면 메구미와 똑닮은 데다가,[13] 메구미의 흉악한 육체미는 이분에게서 유전된 것(...). 서점을 하고 있으며, 어릴 적부터 탁구를 해서 어린이 탁구강사 일도 겸하고 있다. 딸 메구미도 자기를 따라 탁구를 해주기 바랐는데 검도를 택했다며 은근히 아쉬워하기도. 딸이 마나부를 좋아하는 걸 진작에 알아채고 사랑을 응원하지만, 남녀가 선을 넘는 것은 인정하지 않는다. 학창시절엔 현재의 메구미처럼 몸매도 좋고 얼굴도 이뻐서 굉장히 인기가 많았던 듯. 남학생 3명에게 동시에 고백받았다고 한다. 화나면 굉장히 무서워진다.
- 신도 아키(進藤アキ)
마나부의 사촌동생. 마나부를 쏙 빼닮은 여섯 살 여자아이다.[14] 메구미를 처음 만났을 땐 마나부를 좋아하는 데다가 자기와는 달리 쭉빵한 몸매를 지녔다는 열등감(?) 때문에 처음에는 적대시하지만, 다행히 메구미의 상냥한 성격 덕분에 이후에는 굉장히 친해진다. 메구미와 같이 목욕할 땐 메구미의 나이스바디에 안기고 황홀한 나머지 종종 기절한다. 어린이지만 피지컬이 굉장히 좋아서 어린 나이에 줄넘기 쌩쌩이를 능숙하게 하는 데다가, 놀이터에 있는 말 모양 놀이기구를 탈 때 승마선수의 포즈를 완벽하게 재현해내는 등(...) 검도 달인인 메구미도 인정할 정도로 장래가 기대되는 아이. 머리도 꽤 좋은지 파블로 피카소의 풀네임을 전부 외우고 있다(...).[15]
- 미카와 하루카(美川 遥)
현립 카가미가오카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마나부와 메구미의 중학교 동창. 미인인데다 성적은 전국 최상위 열 명 안에 드는 수준이다.[16] 공부밖에 모르는 마나부지만, 미카와 생각만 하면 껌뻑 죽는다. 일단은 마나부가 사모하는 여자아이지만 학교가 달라 작중 비중은 눈물나는 수준. 고등학교에서도 수많은 고백을 받았으나 어째서인지 모두 거절했다고 한다.
메구미에게는 사랑의 라이벌인데, 정작 하루카 본인은 메구미를 "검도부 주장에 밝고 기운찬 인기인, 아주 멋진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메구미에게는 사랑의 라이벌인데, 정작 하루카 본인은 메구미를 "검도부 주장에 밝고 기운찬 인기인, 아주 멋진 사람"으로 기억하고 있었다.
- 카타기리 키노코(片桐きの子)
검도부 고문선생이자, 학교 생활지도 담당. 더불어서 체육 담당도 하고 있다. 여러모로 육체파 담당 선생. 키노코(버섯)라는 이름답게 전형적인 버섯 바가지머리를 하고 있다. 혼자 다른 작품에서 온 듯한 엽기풍 그림체가 인상적인 캐릭터. 검도 지도 때나 수업 때나 메구미에게 유독 엄하며, 생활지도의 일환으로 메구미의 엉덩이를 자주 때리곤 하는 엄한 아주머니.
- 오니즈카 카에데(鬼塚 楓)
세이센고 보통과 1학년. 메구미의 검도부 친구. 메구미의 검도 실력에 반했다. 키가 크고 슬림하며, 금발 포니테일의 양키 스타일. 1인칭이 오레(オレ)이다. 메구미가 마나부에게 마음이 있는 걸 어렴풋이 눈치채고 처음엔 '저런 깡마른 공부벌레가 어디가 좋을까'라며 탐탁찮게 생각했지만, 마나부가 사람들을 배려해주는 모습을 보고 '괜찮은 녀석 같다'고 생각이 바뀌어 메구미의 사랑을 응원해주게 되었다.
- 아마미야 마미(雨宮真美)
세이센고 보통과 1학년. 메구미의 검도부 친구. 체육관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을 때마다 메구미의 몸 여기저기를 더듬는다. 작은 키에 유아체형이며 보브컷 단발이다.
- 미사와 미오(三澤澪)
세이센고 스포츠과 1학년 10반 반장. 메구미의 같은 반 친구이며, 수영부 소속이다. 그을린 갈색 피부에 머리는 숏컷이고 안경을 쓰고 있다. 메구미가 마나부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서, 고민 상담을 해주기도 하며 여러가지로 응원해주는 친구. 미오 본인은 다른 학교로 진학한 소꿉친구와 중학교 때부터 연애 중이다.
- 사메지마 우루루
- 후지시로 유키노
카가미가오카고 보통과 3학년. 료타와 소꿉친구 사이. 217화에서 첫 등장. 마나부와 같은 학원에 다니면서 안면을 튼다. 갸루지만 도쿄대를 노리고 있을 정도의 실력을 지녔으며 마나부보다 성적이 높다. 마나부와 점차 어울리다가 230화에서 자신이 마나부를 좋아한다는 걸 자각한다. 물론 마나부는 유키노에게 딱히 연애적인 감정이 없다. 멀리 떨어져 있어서 현재로썬 엮일 일이 거의 없는 미카와랑은 다르게, 본격적인 메구미의 사랑의 라이벌 관계로써 단조로웠던 내용 전개에 활력을 불어넣어준 데다가[17] 입체적으로 구성된 캐릭터성, 몸매도 좋은 데다[18] 메구미 못지않게 작화 몰빵을 제대로 받아서 독자들에게 평가가 상당히 좋은 캐릭터이다. 공부만이 아니라 다방면에서 재능이 출중한 캐릭터다.
- 마키시마 료타
카가미가오카고 보통과 3학년. 유키노와 소꿉친구 사이. 천칭자리. 218화에서 첫 등장. 유키노를 짝사랑하고 있다. 하지만 막상 유키노는 마나부와 더 자주 어울리고, 결국 마나부를 좋아하게 되어버렸으니...[19] 234화에서는 둘이 어울리는 걸 뒤에서 지켜보며 죽은 눈을 한다. 235화에서 마나부와 메구미의 관계를 봤을 때 유키노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는 없겠지만, 유키노는 무리해서라도 밀어붙이는 타입임을 상기하고, 옛날엔 그렇게 유키노를 악착같이 따라잡으려고 했는데 언제부턴가 그냥 옆에 있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했는지 떠올린다.[20] 그리고 포기하지 않고 자긍심을 갖기로 결심, 삭발을 하고 자신도 도쿄대에 가서 유키노를 지탱하겠다고 선언한다.
- 아마노 노부유키
메구미의 아버지. 신도의 음식점에서 잔치를 벌일 때 한번 나왔으나 얼굴이 자세히 드러나지 않았는데, 237화에서 본격적으로 등장한다. 규슈의 대학에 재직 중이며 연구 중 다쳐서 아내의 간호를 받다가 메구미와 마나부의 동거 사실을 알고 다리가 낫지도 않았는데 돌아왔다. 딸바보지만 메구미는 은근히 귀찮아 한다. 여담으로 메구미의 뿔은 아버지한테서 물려받았다.(...)
5. 평가
스토리 진행이 느리고, 계속 동일한 패턴 즉, 여주인공인 아마노 메구미의 무방비함과 그로 인한 판치라 등의 상황에 남주의 망상과 흥분, 그리고 보호본능으로 이어지는 패턴으로 화수가 늘어난다는 점에서 비판을 받고 있다. 특히 100화를 넘긴 후 수학여행 에피소드에서는 이전과 달리 많은 분량을 할당해서 급진전이 이뤄지는 전개를 보여놓고는 다시 원상복귀해버려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물론 전개는 느리지만 꾸준히 계속 진행 중이며 사실상 거의 반 일상물 분위기라는걸 감안해야한다. 느긋하게 즐기는 독자들도 있으니, 이 만화의 콘셉트라고 봐야 한다.
무엇보다 위에 상술된 단점들인 동일한 패턴, 느린 전개를 충분히 커버칠 정도로 작가의 그림 솜씨, 특히 다양한 서비스신을 그려내는 능력이 상당히 끝내준다. 위에 나온 단점들은 연재가 진행될수록 매너리즘이 극심하게 부각되어 인기가 점점 떨어지기 마련이지만 이 작가는 '''뛰어난 서비스신 하나만으로 모든 단점을 커버치고 장기 연재를 하고 있다.''' 그 외에도 내용 자체는 단조롭지만 재미가 없다고 할 정도는 아니며, 주인공을 비롯한 조연들까지 모든 캐릭터들이 입체적이라 소위 "서비스신으로만 먹고 사는 작품성 낮은 만화"라고 보는 것은 옳지 않다.
현재는 신캐[21] 의 등장으로 앞으로의 내용 전개에 긴장감이 더해져서 작품의 문제점 중 하나인 동일한 패턴은 어느 정도 사그라들었다.
작가가 여러가지 장르에 견문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당장에 마나부의 망상속 메구미의 옷들은 치파오나 메이드, 그외에도 수많은 옷들을 입은 메구미의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심지어는 발패티시를 노린 듯한 컷도 보이는데다가 퍼슈트까지 등장하는 등 서비스신의 컨텐츠가 매우 다양하다.
6. 기타
- 작가의 그림체 발전이 눈에 띄는 작품으로, 초창기와 현재 연재본의 그림체를 비교해보면 제대로 실감할 수 있다.
- 작품의 아이덴티티인 서비스신의 경우 작가가 야동을 보면서 연습한다고 한다(...).[22]
- 작가의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작가가 이 작품의 단행본을 일본뿐만 아니라 해외로 정발된 단행본까지 전부 소장하고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한국판 단행본은 11권까지 소장 중(2020년 10월 2일까지).
7. 바깥 고리
[1] 이름은 주간이지만 월간 발행지이다.[2] 주간 소년 선데이 S[3] 주간 소년 선데이[4] 키에 비해 말랐다는 언급이 몇번 나오긴 하지만, 이 정도면 심각한 저체중이다. 어느 정도냐면 BMI 지수로 공익 판정이 가능할 정도. 막상 신체 묘사를 보면 작중에서 그렇게 비실하다고 놀림받는 것에 비해 많이 마른 체형도 아니고 평범한 체형에 가까운데, 공부벌레 캐릭터를 강조하기 위해서거나 그냥 체중 자체를 대충 설정한 듯 하다.[5] 지우개에 '힘내!'라는 응원의 메시지가 적혀있었고 M이라는 이니셜이 남아있었다. 마침 그 자리에 있었던 미카와가 써줬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사실 중학생 시절 대화와 교류가 끊겼던 메구미가 우연히 신도반에 놀러왔다가 적은 것이다.[6] 근데 하루종일 공부밖에 안하는 녀석이 의외로 엄청나게 다양한 장르의 망상력을 가지고 있다(...). 아마도 작중 초반에 등장한 변태선배가 맡기고 간 엄청난 양의 에로잡지를 통해 배운 듯 하다. 이 때문에 마나부는 공부에 집중을 하지 못해서 바로 다음날 열리는 카가미가오카 입시시험에 떨어졌다.[7] 유치원 때나 초등학교 때까지는 그녀를 이름으로 불렀는데, 중학교 3년간 서로 바빠 소원해졌다가 고등학교에서 다시 만났을 땐 성으로 부르고 있다.[8] 도쿄대는 매년 신입생 모집 정원이 약 3천 명 정도이다.[9] 한창 4kg가 쪘을때 마나부보다 체중이 더 나갔다고 한다. 그럼 대략 50kg 중후반대였다는건데 4kg가 찐 상태였으므로 평소에는 50kg 중반 정도인듯. 일본만화 히로인치고 키에 비해 체중이 많이 나가는 편으로 현실세계에 대입해도 키대비 평균 몸무게 이상이다. 다만, 운동을 해서 몸이 마냥 물살이 아니라 근육이고 애초에 골격 자체가 큰 편이라 비만형은 아니다. 애초에 가슴이 H컵 이상이라는 것도 감안해야한다.[10] 한번은 마나부가 메구미가 하루동안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전부 더해봤더니 5021칼로리라는 어마무시한 수치가 나왔다. 메구미 같이 몸을 많이 움직이는 여성의 표준 에너지량은 2200칼로리. 즉, 2.28배 가까운 수치이다. 마나부에게 이 충격적인 수치를 들은 메구미는 4일간 아침엔 샐러드, 점심에는 야채주스, 저녁에는 두부만 먹는 극한 다이어트에 도전하지만 공복에 견디다가 마나부의 집에서 각종 음식을 마구잡이로 집어먹어서 실패했다.[11] 엉덩이가 커서 미끄럼틀을 타다가 낀적도 있는 데다가(...) 한번은 친구인 미오와 속옷을 사러 매장에 갔는데 직원들의 말로는 가슴 사이즈가 H컵이라고 한다. 작중 간간히 교복 단추를 터뜨리기도... 그리고 브라가 터졌을 때 90cm 길이의 수건으로 대체해보려 했는데 다 못 감았다. 이때 미오의 가슴 사이즈도 F컵으로 밝혀졌는데 아마노를 제외한 또래 여자애들 중 가장 크다. 더 놀라운건 계속 성장하고 있다.[12] 어릴 적 같이 놀다 나무에서 떨어져 다리를 삐었는데, 마나부가 업고서 집까지 데려가줬던 적이 있었다. 그때부터 마나부에게 호감을 갖게 되었다는 묘사가 작중에 등장한다.[13] 젊은 시절 모습이 잠깐 나온 적 있는데 정말로 메구미와 똑같이 생겼다.[14] 다만 마나부와는 다르게 아키 고유의 특징이 하나 있는데, 입이 M자이다.[15] 피카소의 풀네임은 파블로 디에고 호세 프란시스코 데파울라 후안 네포무세노 마리아 데로스 레메디오스 크리스피니아노 데라산티시마 트리니다드 루이스 이 피카소이다.[16] 작중 첫 모의고사에서 전국 4위였다.[17] 메구미는 마나부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는 데 매우 소극적이었으며 때문에 현재로써는 마나부와 함께 있는 것만으로 족하고 있었다. 한 마디로 너무나도 느긋했던 메구미의 연심이 드디어 위기를 맞게 된 것. 미카와는 애초에 마주칠 일도 거의 없고, 아키도 마나부를 좋아하지만 당연히 이성으로 좋아하는 게 아닌(...) 어디까지나 좋아하는 사촌오빠로써 자신에게 더 관심을 가져주길 원하는 정도라 딱히 견제할 필요도 없었다. 고2 학교 축제에서 마나부와 같은 반 여학생이 마나부를 좋아한 적도 있었으나 메구미가 마나부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것을 알았기에 순순히 포기했지만, 유키노는 오히려 메구미를 견제하며 마나부에게 적극적으로 대시를 하고 있다.[18] 폭유+육덕 스타일인 메구미와 다르게 늘씬한 타입이다.[19] 사실상 메구미와 똑같은 포지션이다. 유키노를 짝사랑하면서도 같이 있는 것만으로 족하고 있었으나 마나부의 등장으로 연심이 위기를 맞게 된 것이다.[20] 이 부분이 아마노와 똑같다.[21] 후지시로 유키노, 마키시마 료타.[22] 근데 실제로 그림 그리는 사람들은 R-18 작품을 참고해서 배우는 경우도 있다. 장르 특성상 다양한 포즈를 취하기에 빠르게 실력을 늘릴 수 있다고 한다. 당연하다면 당연할 수도 있는 것이 남자 작가 입장에서는 여자 캐릭터의 서비스신을 그리기 위해서 실제 사람한테 부탁할 수 없는 노릇이고 그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결국 참조할 만한 건 AV밖에 없는 게 사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