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모토 아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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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합니다... 남자가 가까이 있으면 어떻게서든 현기증이 일어나서...'''
1. 개요
게임 Caligula -칼리굴라-의 등장인물로 PS4 이식판 칼리굴라 Overdose에서 새로 추가된 캐릭터.
2.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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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시스 이펙트는 방패 형태의 전기충격기. 고글과 절연장갑이 추가된다.
3. 작중 행적
주인공의 성별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진다.
처음에는 학교나 쇼핑몰에서 간간히 나와서 남성진을 만나 질색을 하면서 달아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가 3번째 던전인 온천에서부터 본격적으로 등장.
남자가 없는 게 좋다며 안심하면서 온천에 들어가 있다가 Stork의 엿보기 소동에 휘말린 걸 계기로 귀가부에 합류한다.
이후로도 남성진과 티격태격하지만 귀가부의 일원으로서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씨 파라이소의 유원지 시설 태양신전에서는 악사인 쿠치나시를 에이지의 공격으로부터 감싸는 모습도 보여준다.
엔딩에서는 지하철을 탈 때 여성 전용 칸을 타려다가 생각을 한 후 남녀공용 칸에 타는 모습으로 등장.
악사 엔딩에서는 주인공에게 이렇게 말한다.
너......최악의 인간이구나. 나도 이런저런 쓰레기들을 봐 왔지만, 이렇게나 추악한 인간은 처음이야......
너를 믿고 다들 여기까지 온 거란 말이야!? 괴로운 현실로 돌아가자고 힘을 모아서 온 거잖아!? 아무것도 모르는 거냐고!!
[캐릭터 에피소드 미달성]
너같이 제멋대로인 사람한테 멋대로 놀아나지 않기 위해 나는 싸울 거야..... 죽여주겠어.....죽여주겠어!!
[캐릭터 에피소드 달성(男)]
......윽.....! 이젠...... 역시, 남자란 죄다 쓰레기들 뿐이야! 믿어선 안돼...... 남자 따위 모조리 죽여버리겠어.....
[캐릭터 에피소드 달성(女)]
.......윽...... 흐윽......!! 나는...... 너를, 좋아..... 정말 좋아했는데......!!
3.1. 사이드 스토리
남성혐오를 극복하기 위해 주인공과 아리아와 함께 특훈하는 내용. 때문에 주인공의 성별에 따라 내용이 조금 다르다. [2]
전투중에 적한테 쓰러지기보다 먼저 아야나한테 감전 당할 거 같다는 남성진의 항의도 있어서 특훈을 개시하기로 한다.
다른 남성진과 대화를 해보지만, 켄스케는 은근슬쩍 가슴을 바라보는 게 기분 나쁘다, 코타로는 악인은 아니겠지만 난폭하다 등 질색하는 모습을 보이며 크게 진전되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그나마 미네사와 이즈루와 대화 시 잘 안 맞물리는 듯 하다가도 음악에 관한 화제가 나오자 얘기가 잘 진행된다.
소녀 5인조로 이루어진 지하 아이돌 그룹에 속했어서 J-POP를 좋아한다는데, 메이저 데뷔 이야기까지 나왔을 정도로 꽤 인기였었다고.
그리고 진행하다 보면 아야나가 남성을 혐오하게 된 이유가 드러나는데, 자신이 속해있던 아이돌 그룹의 맴버의 리더이던 '미나미데 히마리'가 갑자기 한 남성 악성팬에게 '''금속배트로 얼굴을 강타당한 사건'''이 있었기 때문이다. 안구가 손상될 정도로 피해는 컸다.[3][4] 그러나 재판에서 남성은 무죄를 선고 받고, 아야나의 친구는 정신적 충격과 후유증에 비관해 자살한다. 아야나는 굉장히 충격이었는지 이 같은 사실을 울먹이며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 후 옥상에서 종이 비행기를 날리던 아야나의 마음을 들여다보면 그녀의 진심을 들을 수 있는데, 그녀는 현실에선 남성혐오 때문에 아버지와도 별거생활을 했다고 한다. 아버지가 나쁜 게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버틸 수가 없었다고.
아야나의 아버지는 그런 그녀를 이해하고 밥은 잘 먹고 있는지, 추운데 감기는 걸리지 않았는지 매일 같이 편지를 보냈다. 아야나의 오빠는 아야나가 버겁지 않도록 일찌감치 결혼해 집을 나갔다. 그러나 아야나는 뫼비우스로 와 버리게 되고, 처음엔 이 세계의 모든 인간이 여자로 보였다며 웃기지 않냐고 주인공에게 묻는다. 하지만 세계의 진실을 알게 되었고, 자신을 걱정하고 있는 아버지에게 처음으로 답장을 건네기 위해서라도 돌아가야 한다며, 그러기 위해서도 좀 마음이 무거워도 남자에 익숙해지려 노력하겠다며 다짐한다.
노력이 성과가 있었는지 아야나는 남성진 전원에게 마음을 전하고 매듭짓는 편지를 보낸다는 전에는 생각하기 힘든 일을 해낸다. 그러나 겁 먹은 남성진들은 서로 다 같이 개봉하기로 한다. 스마트폰을 잘 못 다루는 미네사와 이즈루에게는 읽지 않으면 스마트폰 착신음을 몰래 불경으로 바꿔버리겠다는 소리까지 했다고.[5] 그 와중에 주인공에게 온 편지의 내용은 [옥상에서 보자] 였어서 남성진은 경악한다.[6]
마지막 에피소드에서 아야나가 부른대로 옥상으로 가면 '다들 있는 데선 부끄러웠다' '라던가 '전에 주인공 손수건으로 코를 풀어버렸으니 자신의 것을 주겠다' 면서 주인공이 남성이어도 상관없이 굉장히 친근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이 정도로 부드러운 분위기면 다른 사람들하고도 사이좋게 지낼 수 있겠다면서 아리아도 기뻐할 정도. 거기서 '''대신 주인공의 손수건은 자신이 가지겠다''' 는 발언까지 하게 되고 아리아가 놀라자, 주인공이 자신의 체액이 묻은 손수건을 가지게 되는 것이 기분 나쁠 뿐이라고 얼버무렸다.[7]
그리고 부실로 돌아와 이제 현실로 돌아가도 아버지를 제대로 마주 볼 수 있을 거 같다며 주인공과 아리아에게 감사 인사를 한다. 남자친구 얘기를 하는 아리아에게, 남주인공의 경우 ' 다른 남자가 2m까지 괜찮다면 부장은 자! 1m까진 괜찮아, 그러니까...보이프렌드도 부장이 10년 정도 재활을 도와주면 가능성이 있을지도...' 라며 얼굴을 붉히면서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여주인공의 경우 '요즘은 동성도 결혼할 수 있는 시대잖아? 꼭 남자일 필요는 없지? 참고로 부장이 좋아하는 건 어떤 타입이야?' 라고 대시하면서 에피소드는 마무리된다.
에피소드 클리어를 하고나면, 남주인공의 경우라도 전투 시 대사가 굉장히 신뢰 넘치게 바뀌게 되는데, 듣다 보면 노력이 헛되지 않았음을 실감할 수 있다.
4. 기타 이야기거리
애니메이션은 본인이 등장한 완전판이 아닌 무인판을 바탕으로 제작되었기에 애니판에선 등장하지 않는다.
남성을 무서워하고 싫어하지만 가슴의 리본 디자인이 나타내듯 성적 지향은 완전히 동성애자는 아닌 양성애자인지, 도서관 던전에서 미남인 미네사와 이즈루를 봤을땐 저게 왜 여자가 아니냐면서 당황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비와사카 에이지에게도 처음엔 도서관 던전에서 보여주는 태연자악한 태도에 '여기에 여자라면 만점일 텐데...'란 평가를 내리지만 직후 보이는 우쭐대는 꼬락서니에 역시 남자라며 실망한다. 씨 파라이소 유원지 구역 태양신전 던전에서 그가 쿠치나시를 폭행하고 죽이려는 모습을 본 뒤에는 자신의 트라우마를 떠올려 완전히 신뢰를 거둔 데다, 이후 개인 스토리에서 건네준 편지의 내용도 히비키 켄스케의 추측과 정황상 신랄하게 열받게 하는 내용이다. 다만 여주인공 관련 대사나 중학교 때 여자 선배에게 러브레터를 쓴 적 있다는 발언 등을 보아 트라우마를 제하더라도 연애 대상으로 선호하는 쪽은 역시 여성인 것 같다.
남성 주인공으로 채팅을 보내보면 반응이 끝내주게 차갑다. 채팅 프로필로는 해우짱이라는 캐릭터를 사용하는데, 귀엽다며 마음에 들어하는 듯.
타도코로 코우키, 비와사카 에이지와 간접적으로 관계가 있기에 비와사카의 비밀을 알았을 때는 절대 용서하지 못한다며 진심으로 분노하는 모습을 보인다. 반대로 같은 가해자에게 피해를 입었다 볼 수 있는 쿠치나시와는 통하는 면이 있어보인다. 최후반에 비와사카가 죽었다면 막아서는 쿠치나시를 향해 친구가 될 수 있을 것 같았다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
[꽃말1] 희소식, 성실, 남성이 싫다.[1] 다만, 실제로는 작중에서 나오는 남성 혐오 보다는 '저 레즈비언이에요'라는 커밍아웃의 의미에 더 가깝다. 한국에서는 '변치 않는 귀여움'이라는 뜻도 있다. 아야나의 생일 11월 11일의 탄생화이기도 하다. 또한 가슴의 리본 디자인은 양성애 프라이드 플래그 색상에서 따왔다.[꽃말2] 여성의 사랑, 아름다운 몸짓, 무구하고 깊은 사랑, 경멸.[2] 캐릭터 에피소드에서 후반 선택지중에 울고 있는 아야나에게 '가슴을 빌려준다' 라는 선택지가 있는데, 남성 주인공으로 시도하면 공포에 질려 도망가고, 에피소드 실패가 된다.[3] 그 남성의 이름은 타도코로 코우키인데, 뫼비우스에서도 악질적인 활동을 하는 팬으로써 활동하고 있었고, 쿠치나시와 비와사카 에이지와도 관련이 깊다.[4] 사실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이 부분 하나 때문에 남성 혐오증이 생겼냐고 오해할 수도 있는데, 이전부터 남성들에게 여러 봉변을 당하여 이성에 대한 인식이 안 좋았다고 한다. 그리고 히마리의 사건으로 남성 혐오증이 갈 데까지 간 것.[5] 실제로 이즈루는 작중 메신저 "Wire" 프로필 사진이 미설정되어 있는데, 주인공이 이유를 물으면 설정할 줄 모른다고 답하고, 트위터를 모티브로 한 작중 SNS "Gossiper" 사용 여부를 물으면 "내가 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짧은 답장 안에 오타를 내 스마트폰 활용 능력이 높지 않음을 보여준다.[6] 남주인공의 경우-토모에 코타로: 결투장이냐?! 사타케 쇼고: 너, 그 녀석에게 뭔 짓 했어? 히비키 켄스케: 안심하세요 선배, 뼈는 주워드릴 테니까요. 여주인공의 경우 남성진도 아야나가 주인공을 옥상에 불러내서 고백하려나 보다라고 받아들인다.[7] 여주인공의 경우에는 아예 반지를 선물하며 '이걸 나라고 생각하고 언제든 지니고 다녀달라'는 폭탄발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