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모토 히데요
일본의 배우. 한국에선 야마모토 (山本)로 잘못 표기되는 경우가 많은데 아마모토 (天本)다.
1926년 1월 2일 후쿠오카현 와카마츠시[2] 출생. 악역 페이스와 광기넘치는 연기로 주로 특촬물과 시대극에서 악역을 담당했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기에 정평이 있었다. 이후에 특촬물 및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들이 가진 이미지의 원조라 할 수 있다.[3]
일본 육군에 복무하고 있던 시절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던 상관에게 상습구타를 당한 것과 전쟁을 주도하는 일본 정부에 크게 실망한 것 때문에 반권위적 정치성향을 갖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그 결과 2차대전 종전 후 동경대학 법학부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외교관의 꿈도 포기하고 중퇴하고, 대학 재학 중 문학과 연기에 심취하면서 직업을 배우로 바꾸었다. 평생 일본정부의 정통성과 천황제를 부정하는 아나키스트의 삶을 살았다. 국가의 녹을 절대 먹지 않겠다면서 국민연금을 한 번도 납부하지 않았고 말년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음에도 한 번도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또한 전쟁을 미화하는 작품에는 절대 출연하지 않았다. 이런 사상 때문에 일본 우익들이 작성하는 위키에서 '''S급 좌익 반일 매국노 위험 인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
스페인 문화를 매우 좋아해서 스페인의 음악과 문학을 매우 좋아했으며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하기도 했다. 일본에도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늙어서도 독서와 교양을 쌓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아 교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했다.특히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를 좋아했다. 20번 스페인을 방문했으며 평소 기회만 되면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팬들에게는 가면라이더의 사신 박사와 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로 잘 알려져있다.
길거리에서 팬들을 만날 때도 항상 사신박사와 동일한 말투와 표정으로 대답할 정도의 팬 서비스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언젠가 사신 박사 같은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과거 이집트에 갔을 때 지팡이를 사두고 있었으며 사신박사를 연기할 때 이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언론에서 자신을 계속 사신박사로 소개하는 것은 불쾌해하긴 했지만 사신박사란 캐릭터는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신박사를 좋아하는 가면라이더 팬들에게도 호의적이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라이더를 보는 매니아 팬들에겐 "세상엔 더 중요하고 좋은 것도 있다." 라면서 라이더만 보지 말 것을 제안했다. 여담으로 이때 60~70대 할아버지가 연기한 걸로 본 팬들도 있던 모양이지만 이때 45세였다. 젊을 때는 엄청난 꽃미남 배우였건만 40대에 갑자기 노화가 와서.
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는 아마모토 히데요 개인을 그대로 투영한 역할로 유명하다. 스페인 문화를 좋아하는 그의 성향을 그대로 작중에도 반영했고 극중 입은 복장도 아마모토 히데요가 개인적으로 사놨던 패션을 사용했다. 아마모토 히데요 그 자체였던 것이다.
울트라맨 코스모스 57화가 특촬물 마지막 출연작품이다. 각본에도 관여했으며 아마모토가 팬들과 세상에 이별을 고하는 듯한 내용이다. 여기서도 스페인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울트라맨 코스모스 촬영 후 7개월 뒤인 2003년 3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유골은 스페인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2005년에 스페인으로 보냈다.
1926년 1월 2일 후쿠오카현 와카마츠시[2] 출생. 악역 페이스와 광기넘치는 연기로 주로 특촬물과 시대극에서 악역을 담당했으며 매드 사이언티스트 연기에 정평이 있었다. 이후에 특촬물 및 애니메이션에 나오는 매드 사이언티스트 캐릭터들이 가진 이미지의 원조라 할 수 있다.[3]
일본 육군에 복무하고 있던 시절 자신을 맘에 들어하지 않던 상관에게 상습구타를 당한 것과 전쟁을 주도하는 일본 정부에 크게 실망한 것 때문에 반권위적 정치성향을 갖게 되었다고 회고한다. 그 결과 2차대전 종전 후 동경대학 법학부 국제정치학과에 입학했지만 결국 외교관의 꿈도 포기하고 중퇴하고, 대학 재학 중 문학과 연기에 심취하면서 직업을 배우로 바꾸었다. 평생 일본정부의 정통성과 천황제를 부정하는 아나키스트의 삶을 살았다. 국가의 녹을 절대 먹지 않겠다면서 국민연금을 한 번도 납부하지 않았고 말년에 가난하고 비참한 삶을 살았음에도 한 번도 국가의 도움을 받지 않았다. 또한 전쟁을 미화하는 작품에는 절대 출연하지 않았다. 이런 사상 때문에 일본 우익들이 작성하는 위키에서 '''S급 좌익 반일 매국노 위험 인물'''로 지정되기도 했다. #
스페인 문화를 매우 좋아해서 스페인의 음악과 문학을 매우 좋아했으며 원어민 수준의 스페인어를 하기도 했다. 일본에도 스페인 문화를 알리는 활동을 했다. 늙어서도 독서와 교양을 쌓는 것을 소홀히 하지 않아 교양이 매우 높은 것으로 유명했다.특히 시인 페데리코 가르시아 로르카를 좋아했다. 20번 스페인을 방문했으며 평소 기회만 되면 스페인으로 이민을 가려고 했지만 여러 사정으로 꿈을 이루지 못했다.
팬들에게는 가면라이더의 사신 박사와 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로 잘 알려져있다.
길거리에서 팬들을 만날 때도 항상 사신박사와 동일한 말투와 표정으로 대답할 정도의 팬 서비스를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언젠가 사신 박사 같은 역할을 연기하게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서 과거 이집트에 갔을 때 지팡이를 사두고 있었으며 사신박사를 연기할 때 이를 그대로 사용했다는 유명한 일화가 있다.언론에서 자신을 계속 사신박사로 소개하는 것은 불쾌해하긴 했지만 사신박사란 캐릭터는 잘 했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사신박사를 좋아하는 가면라이더 팬들에게도 호의적이었지만 어른이 되어서도 라이더를 보는 매니아 팬들에겐 "세상엔 더 중요하고 좋은 것도 있다." 라면서 라이더만 보지 말 것을 제안했다. 여담으로 이때 60~70대 할아버지가 연기한 걸로 본 팬들도 있던 모양이지만 이때 45세였다. 젊을 때는 엄청난 꽃미남 배우였건만 40대에 갑자기 노화가 와서.
성운가면 머신맨의 프로페서 K는 아마모토 히데요 개인을 그대로 투영한 역할로 유명하다. 스페인 문화를 좋아하는 그의 성향을 그대로 작중에도 반영했고 극중 입은 복장도 아마모토 히데요가 개인적으로 사놨던 패션을 사용했다. 아마모토 히데요 그 자체였던 것이다.
울트라맨 코스모스 57화가 특촬물 마지막 출연작품이다. 각본에도 관여했으며 아마모토가 팬들과 세상에 이별을 고하는 듯한 내용이다. 여기서도 스페인을 연상케하는 부분이 있다.
이루어지지 못한 사랑이 있다면서 평생 독신으로 살았으며 울트라맨 코스모스 촬영 후 7개월 뒤인 2003년 3월 23일 세상을 떠났다. 유골은 스페인에 뿌려달라는 유언에 따라 2005년에 스페인으로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