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카/형식별 구분
1. 개요
지리학적으로는 파나마 지협을 경계선으로 해서 북아메리카와 남아메리카로 구분하고, 인문학적으로는 멕시코와 미국 국경[2] 을 경계선으로 해서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로 구분한다. 흔히 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를 북미와 중남미로 통칭하나, '''틀린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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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글로아메리카와 라틴아메리카는 언어부터 다르다. 앵글로아메리카는 영어/프랑스어[3] , 라틴아메리카는 스페인어/포르투갈어. 물론 미국같은 앵글로아메리카 지역에서도 히스패닉 인구가 급증하면서 이제 스페인어를 대륙의 공용어라고 해도 될 정도.
이 가운데 라틴아메리카는 왠지 '''가난하지만 정열적'''일 것 같은 인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사실 지표상으로 보았을때 남아시아나 동남아시아, 아프리카보다는 잘살기는 하는편이다[4] . 그렇지만 이 모든것을 뛰어넘을 정도로 엄청난 빈부격차때문에 실제로는 그렇지 않아보인다는것이 문제. 잘사는 사람들은 노르웨이나 스위스 이상급으로 잘살지만, 못사는 사람은 웬만한 아프리카 국가급으로 못산다고 해도 틀린 말이 아니며,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경제력이 높은 브라질과 멕시코, 혹은 1인당 GDP가 높은 칠레, 우루과이, 파나마도 마찬가지다. 그나마 극단적인 기근이 발생하는 예는 일부 국가를 제외하면 적지만 이건 대체로 국가나 교회에서 소정의 보조금이나 식량을 내주워서 겨우 먹고사는 수준인 경우도 있고, 이러한 보조금을 받는다해도 기본 봉급이 낮은 경우가 많아서 그리 넉넉한 생활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5]
한국어에서는 North America와 Northern America가 구분되지 않지만, 영어에서는 두 표현이 구분된다. North America는 중미를 포함한 '지리학적인' 북아메리카 대륙을 가리키는 말이고, Northern America는 '인문학적으로' 좀 더 좁은 범위인 앵글로아메리카(미국·캐나다)를 가리키는 말이다. 이는 스페인어나 프랑스어 등도 비슷하다.
2. 구분 방식[6]
3. 관련 항목
[1] http://unstats.un.org/unsd/syb/Extract%20-%20regional.pdf[2] 현재의 텍사스, 캘리포니아, 뉴멕시코, 콜로라도, 네바다, 유타 등등 미국 남부의 주들은 '''예전에 멕시코 영토였다.'''[3] 주로 퀘벡[4] 게다가 인구밀도가 낮은 특성상 식료품 가격이 싸서 가난하다고 배를 곪는 일은 잘 없는 지역이기도 하다. [5] 아르헨티나 등 일부 국가가 19세기 말~20세기 초의 좋았던 시절에 이른바 강대국 대접을 받기도 했지만 그것도 한때로, 20세기 내내 중남미는 미국의 반(半) 식민지 신세를 면하지 못하였다. 그런 배경 때문에 1950년대부터 탈냉전 전까지 진보 정치학계의 중심이론인 종속이론이 나온 곳이며 해방신학도 라틴아메리카에서 탄생하였다. 비슷한 역사적 배경에서 탄생한 한국의 NLPDR진영도 라틴아메리카로부터 이론과 실천 양면에서 많은 영향을 받았다.[6] http://unstats.un.org/unsd/syb/Extract%20-%20regional.pdf[7] 여기의 남미는 지리적 구분시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영역이다.[8] 작은 나라라 잘 안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파나마는 파나마 운하를 기준으로 동서로 나뉜 것을 볼 수 있다.[9] 여기의 남미는 지리적 구분시 영역 중에서 좁은 의미로 사용한다.[10] 중간(Meso)아메리카라고도 부른다. 단, 메소아메리카는 멕시코 지역을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이 지도의 중앙아메리카 지역보다 넓은 개념으로 많이 쓰이므로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