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1. 설명


1.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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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
Titan arum
이명 : '''타이탄 아룸, 시체꽃'''
''' ''Amorphophallus titanum'' '''(Becc.) Becc
분류

식물계(Plantae)

속씨식물문(Angiosperms)

외떡잎식물강(Monocots)

택사목(Alismatales)

천남성과(Araceae)

구약나물속(''Amorphophallus'')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A. titan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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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3년 간의 생애 주기를 담은 영상. 잎과 꽃의 주기를 확인할 수 있다.

뉴욕의 보타닉 가든이라는 식물원에서의 개화장면. 바로 뒤에 거대한 잎이 보인다.

'''Amorphophallus Titanum / Titan Arum'''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에 사는 고유종으로 천남성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 라플레시아탈리폿 야자와 함께 세상에서 제일 큰 꽃을 가진다. 물론 라플레시아는 단일 꽃이고, 탈리폿 야자는 갈라지는 꽃, 이쪽은 여러 꽃이 뭉친 거지만. 육수꽃차례[1] 꽃 중에는 제일 크다고 한다. 위로는 3미터나 자라며 무게는 100키로가 넘는다. 라플레시아와 마찬가지로 시체 썩는 비슷한 냄새가 난다. 7년에 한번 씩 개화하고, 또 개화 시기가 이틀 정도 밖에 되지 않는다고 한다. 구약나물 속으로 곤약과 같은 속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서울대공원 식물원과 선유도공원 식물원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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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하나의 잎이 땅속 알줄기에서 돋아나며 잎자루는 원기둥 모양이고 흰색 또는 연한 녹색의 반점이 있다. 다 자라면 높이 6m, 폭 5m 정도 된다. 잎은 완전히 3갈래로 갈라졌다가 다시 2-3번 갈라지고 각각 깃꼴로 갈라진다. 크기가 워낙 커서, 나무가 여러 개의 잎[2]을 단 것처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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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줄기에 어느 정도의 양분이 모이면 약 4달간의 휴면기를 거친 다음 꽃대를 올린다. 처음에는 꽃대가 불염포(佛焰苞, Spathe)에 싸여 있다가 꽃대가 성숙하고 꽃이 필 때쯤 불염포가 열리게 되는데 이때 꽃대(육수꽃차례)의 크기는 자생지에서 3m에 달한다. 꽃대에서 썩는 동물 사체의 냄새가 나며, 딱정벌레, 쉬파리 등을 끌어들여 수분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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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 한 그루로 불염포로 싸인 꽃대의 밑부분에 수꽃(위)과 암꽃(아래)이 위아래로 연속해 육수꽃차례로 달린다. 암꽃이 먼저 피고, 1~2일 후에 수꽃이 핀다. 이로써 꽃의 자가수분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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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후 암꽃이 진 자리에 주홍색 장과(漿果, Berry)[3]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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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대와 잎이 큰 만큼 알줄기는 그만한 양분을 저장할 수 있어야 하므로 아모르포팔루스 티타눔은 식물 중 가장 큰 알줄기를 가지며 그 무게가 50kg에 이른다. 런던 큐 왕립식물원에 있는 표본의 알줄기는 91kg의 무게를 기록한 적이 있다.

[1] 꽃차례는 화서(花序)라고도 한다. 쉽게 말해서 꽃이 피는 모양새.[2] 이것을 소엽(小葉, Leaflet)이라고 한다.[3] 다육과(多肉果)의 하나로 과육과 액즙이 많고 속에 씨가 들어 있는 열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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