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나 와타루
1. 소개
BROTHERS CONFLICT의 등장인물.
2000년 1월 3일 생으로 나이는 10세였으나 시즌 2에서는 12세가 되었다. 키는 140cm(시즌 1)→150cm(시즌 2). 혈액형은 O형. 초등학교 5학년생이었으나 시즌 2에서는 중학생이 되었다. 1인칭은 보쿠(僕). 이미지 색깔은 연분홍색. 에마를 부르는 호칭은 '누나(お姉ちゃん)'.
아사히나 가의 13남이자 막내. 초등학교 5학년생으로는 보이지 않을 정도로 어린 외모인 데다 여자아이로 오해받기도 할 정도로 귀엽게 생겼다. 그래서 게임판에서는 에마와 함께 드레스를 입는데 진짜 자매로 보인다.
바로 위의 형인 후토가 건방지지만 츤데레로 활약하는 것과 달리 솔직하고 순수한 어리광쟁이인지라 진짜 동생 같은 느낌이 난다. 대표적으로 11살이 되었을 때 어른이라고 주장하지만 형들은 아직도 어린애라면서 놀렸다(...)
하는 행동과 달리 공부는 무척 잘한다는 듯하다. 그래서 시즌 2에서는 이오리가 다녔던 명문 학교인 '브라이트 센트레아' 에 진학하는 위엄을 보였다.
형들을 형이라 부르지 않고 애칭으로 부른다.[4] 마사오미와 유스케, 세 쌍둥이 형들한테는 뒤에 '-군' 을 붙이고(마-군, 유-군, 츳군, 앗군, 낫군) 우쿄와 후토는 '-땅'(쿄땅, 후땅), 카나메와 루이는 '카나카나' 와 '루이루이', 히카루와 스바루는 '-룽'(히카룽, 스바룽), 이오리와 쥬리[5] 는 '-링'(이오링, 쥬리링) 으로 부른다.
2. 소설판
에마가 처음 만난 형제. 자전거를 급히 몰다가 에마와 부딪칠 뻔했다. 마사오미한테 한 소리 듣고 나서야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에마는 무척 귀엽게 여겨 '이런 동생이 있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했다. 물론 나중에 진짜 이루어지지만.
에마한테 잘 보이기 위해 '여자와 사귀는 법' 을 알려고 후토, 츠바키, 카나메[6] 한테 물었다. 후토한테는 '커뮤니케이션' 이라면서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사용하라고 듣고[7] 츠바키에게는 츤데레 모에라면서 처음엔 얼음처럼 차갑게 대하다가 태양처럼 뜨겁게 대하라고 배우고 카나메한테는 돈이 중요하다는 것을 배운다. 실제로 이 방법을 그대로 써서 에어컨을 차갑게 틀어 '바보', '짜증나' 를 연발하고 츠바키의 충고를 따라 차갑게(?) 고백하다가 뜨겁게(?) 고백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사랑보다 중요한 게 있어. 그건 돈이야' 라고 한다. 이것을 듣고 멍해있던 에마는 정신을 차려 와타루한테 질문해 후토, 츠바키, 카나메가 가르쳤다는 것을 알아낸다. 결국 에마가 '평소의 와타루가 좋아' 라고 말한 다음에야 평소의 모습으로 돌아간다.
시즌 2에서는 중학교에 들어오면서 많이 어른스러워진 듯하다. 에마한테 자신을 부르는 호칭도 '와타루짱' 에서 '와타루군' 으로 바꿔 불러달라고 할 정도. 본래 꿈은 엄마의 뒤를 이어 회사를 운영하는 CEO였으나 9년 뒤에는 수의사가 되기 위해 공부하고 있다[8] . 형제들하고 여전히 같이 살고 있다.
3. 애니판
소설판과 달리 평범하게 에마를 만난다. 소설판과 마찬가지로 '누나' 라 부르며 따르지만 활약은 형들이 더 많다. 하지만 10화에서는 축제에 갈 때 에마랑 같이 구경한다. 이를 보며 히카루가 하는 말, '13남이 제일 적극적이네'. 이 말을 들은 아즈사, 나츠메, 스바루는 깜짝 놀라 그를 돌아봤다(...)
4. 게임판
10살밖에 안 됐지만 공략 대상 맞다(...) Brilliant Blue에서 가능.
형들의 행동과 말투를 따라하는 위엄을 보인다.
[1] 평이 좋지 않은 편으로 성우의 연기력이 문제라기보다는 미스캐스팅이라는 게 중론. 담당 성우도 인터뷰에서 '저는 미워해도 좋으니 와타루는 미워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코멘트했을 정도. 와타루에게 한마디 해달라는 질문에는 '아저씨가 네 목소리를 맡아서 미안해. 여자 분이 하셨어야 하는데... 그래도 정말 최선을 다 했으니 용서해줘. 고마워.'라고 답했다. 오토메 게임#s-2.2의 공략캐인 데다가, 망상 설정이나 외전으로 와타루의 중학생, 고등학생, 성인 버전의 드라마 CD가 나오고 있으며, 지금이야 무라세 아유무나 야마모토 카즈토미 같은 양성류 남성 성우는 흔하지만 그 당시에는 캐스팅하기 어려웠기 때문에 굳이 남성 성우를 썼다고 추측된다. 사실 와타루 같이 어린 남자아이 캐릭터나 여자아이로 오해할 정도로 중성적인 소년 캐릭터에게 변성기가 온 목소리를 쓰는 건 오토메 게임을 비롯한 여성향 장르에서는 흔한 일이다.[2] 캐릭터의 독특한 설정과 연출 때문에 더 위화감이 생긴다는 반응도 있다. 와타루의 외양도 결코 '초등학교 5학년' '남자아이' 같지 않지만, 행동이나 말투, 사고 수준은 거의 유치원생 정도인데 실제로 제작진이 담당 성우에게 '와타루는 열두 살이지만 다섯 살처럼 연기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한다. [3] 두 성우 모두 진격의 거인의 엘런 예거를 맡았다. 미국 성우도 출연작을 보면 알겠지만 이쪽도 만만치 않게 갭이 심하다.[4] 그러고 보면 카지 유우키가 맡았던 작품들 중에서도 이런 식으로 위아래 안 따지고 애칭을 부르던 여캐가 있었다. 바로 로큐브의 마호. 그때 카지 유우키가 맡았던 스바루를 '스바룽' 이라고 불렀다. 얼라? 그러고 보니 이 애도 그러네?[5] 펫이지만 넘어가자.[6] 이쪽은 츠바키하고 얘기하는데 우연히 끼어든 것.[7] 당근은 잔뜩 주지 말고 채찍을 기본으로 하라나. 예를 들면 '바보', '짜증나' 라고 말하고 10번에 1번은 칭찬하라고 했다.[8] 놀랍게도 엄마의 뒤를 잇는 CEO는 셋째 형 아사히나 카나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