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G 만들기
일본어 표기: '''RPGツクール'''
영어 표기: RPG Maker[1]
한글 표기: RPG 만들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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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식 홈페이지 - 쯔꾸르 WE(일어)
- 공식 홈페이지(영어)
- 일본어 위키백과 RPG 만들기 문서
1. 개요
쯔꾸르(만들기) 시리즈의 제품군 중 하나이자 가장 대표적인 제품군. 2020년 현재 카도카와에서 제작/발매한다.
원래의 명칭은 '''RPG 쯔꾸르'''(RPGツクール). '''DANTE PC'''라고도 부른다. 한국에서는 RPG 만들기라는 이름으로 한글화 발매된 적이 있어서 국내에서는 '''RPG 만들기'''라고 부르는 게 일반적이며, 이를 줄여서 '''알만툴'''로 부르기도 한다.
RPG 만들기 시리즈의 첫번째 작품은 1992년에 PC-9801로 나왔던 RPG 만들기 DANTE 98이다.[3] DANTE PC는 이 작품을 PC로 이식한 것이다. 이후 RPG 만들기 95부터 Windows용으로 발매돼서 한동안 윈도우 전용이었지만 2015년 RPG 만들기 MV부터 macOS 등 윈도우 외의 플랫폼도 지원하게 되었다.
RPG 만들기의 경우 설치하면 기본적으로 샘플 게임 하나와 RPG 만들기 실행 툴만 주어지는 심플한 구조다. 기본적으로 RPG를 제작하도록 되어 있고, 그 방식도 《파이널 판타지》나 《드래곤 퀘스트》 같은 방식의 일본식 RPG긴 하지만 응용 방법에 따라 사용법이 무궁무진해서, 숙달자는 타 장르 형태의 게임을 만드는 것도 가능하다. 물론 RPG 기반이기 때문에 그다지 높은 퀄리티는 나오지 않지만 초기의 RPG'만' 만들 수 있었던 버전에 비하면 정말 장족의 발전을 보이고 있다. 다만 2010년대 현재는 어드벤처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RPG 게임은 오히려 숫자가 줄어든 실정.[4] 여하튼 '아이디어는 넘쳐나는데 게임 만들 시간은 없는' 사람들을 위한 툴이라고도 불린다.
그래픽은 원래 주어진 맵 타일 및 이벤트 타일만을 이용해야 했으나 후에 그래픽 에디터가 등장하였고 독자적인 그래픽을 가진 작품도 다수 등장했다.
본래 RPG 만들기로 게임을 개발하던 SmokingWOLF가 프리웨어로 공개한 게임 제작 툴인 WOLF RPG 에디터와 유사한 점도 많아 자주 비교된다. 이건 우디타가 애초에 알만툴을 모티브로 삼은 툴이기 때문. 심지어 RPG 만들기 툴인데 어드벤처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는 점까지 동일하다.(...) 하지만 우디타는 유니코드를 지원하지 않아 한글 윈도우에서는 기본적으로 실행할 수 없다는 문제가 있어서 국내에서는 RPG 만들기의 입지가 훨씬 높다.
2010년대 들어서 RPG 만들기로 개발되는 에로게들이 상당히 많아지자 RPG 만들기를 '''야겜 만드는 툴'''이라고 곡해해서 부르는 사람들도 많아졌다. 국내에서는 루리웹 등지가 대표적으로, RPG 만들기 관련 게시글이 올라오면 거의 십중팔구 야겜 관련 댓글이 달린다.[5] 그러다보니 옛날부터 RPG 만들기를 즐겨오던 마니아들의 반발이나 미성년자들도 접속하는 사이트에서 19금적인 이야기는 자제하자는 키보드 배틀이 일어나기도 해서 댓글들을 보다보면 눈쌀이 찌푸려질 정도.
2. RPG 만들기 목록
2.1. 개별 문서가 작성된 RPG 만들기 목록
굵은 글씨는 2015년 기준으로 정식 판매가 중지된 타이틀.
2.2. 개별 문서가 없는 RPG 만들기 목록
2.2.1. PC
- RPG 만들기 Dante 98
1992년에 발매된 RPG 만들기. 본래 PC-9801로 나왔다가 한국에서 MS-DOS로 컨버전되었다. (DANTE 98의 98이 PC-9801의 98이다!) 맵의 스크롤을 지원하지 않고 화면전환 식으로 맵을 넘어다녀야 한다. MSX판 시티 커넥션을 생각하면 된다.
도스판 한정으로 맵을 이동할 때 여러 키를 동시에 누르면 맵 이동이 꼬이는 버그가 있다.
도스판 한정으로 맵을 이동할 때 여러 키를 동시에 누르면 맵 이동이 꼬이는 버그가 있다.
- RPG 만들기 Dante 98 II
1996년에 발매된 PC-9801용 RPG 만들기의 두번째 작품. 스크롤 기능 추가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되었지만 발매 연기를 거듭하다 너무 늦게 나오게 되었고, PC-9801도 사장되어 가던 시기인 데다가 8개월만에 95가 발매되면서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대신 95에는 없는 변수가 있는 등 오히려 95보다 좋은 부분도 존재한다. 본작의 프로그래머인 오지마 요지(尾島陽児)는 이후 거의 모든 RPG 만들기 시리즈의 메인 프로그래머로써 활약하고 있다.
- 시뮬레이션 RPG 만들기 시리즈(95, 97, 99)
SRPG를 만들 수 있는 툴. 기본 소스 퀄리티가 매우 우월하지만 범용성이 썩 좋진 않고, 한정된 색상과 시스템 디자인 때문에 몇몇 게임 이외엔 나오지도 않았고 그렇게 인기를 끌진 못했다. 그래도 캐릭터 레이더 등으로 게임파일 내의 System.bmp 파일에 지정된 256개의 색상을 입맛따라 수정할 수 있고 시스템 창에 무늬를 씌우거나 데미지 숫자, HP/MP 바 등을 바꿀 수 있다. 이를 이용해 일본에서 4차 슈퍼로봇대전 그래픽을 이용해 1차 슈퍼로봇대전을 재현한 수준 높은 클론 게임도 존재한다.내부 영상 지원 코덱은 ms-cram[7] , cinepak, indeo 5 이렇게 지원을 하는데 indeo 5를 쓰는 게 가장 좋다. 외부 코덱을 이용 가능한 반디캠으로 촬영을 하면 avi 영상재생이 가능하지만, 영상 규격 한정은 기본 320x240이지만 화질이 매우 구리고, 최대 규격은 640x480인데 이 경우 기본 화면은 되지만 전체화면시 꼬여도 화질 보존력은 매우 좋다. 일본쪽에서도 사용이 꽤 뜸한 툴이다. 국내에서는 RPG 만들기 95를 출시한 하이콤에서 발매하였다.
다만 꽤나 범용성이 높고 수준 높은 퀄리티를 뽑는다. 파이어 엠블렘이나 길티기어 소스를 이용한 GBA 클론 게임도 나왔다.
국내에는 보통 95 버전이 알려져있는데 97과 99 버전은 후속기종이라 기능도 추가되고 보완된 것도 많다. 심지어 배경 애니 기능까지 추가되었을 정도. 하지만 만들어진 게임을 찾아보기 꽤 드물다.
국내 강좌사이트
다만 꽤나 범용성이 높고 수준 높은 퀄리티를 뽑는다. 파이어 엠블렘이나 길티기어 소스를 이용한 GBA 클론 게임도 나왔다.
국내에는 보통 95 버전이 알려져있는데 97과 99 버전은 후속기종이라 기능도 추가되고 보완된 것도 많다. 심지어 배경 애니 기능까지 추가되었을 정도. 하지만 만들어진 게임을 찾아보기 꽤 드물다.
국내 강좌사이트
- 택티컬 RPG 만들기
그동안의 버전과는 달리 제작 순서대로 게임을 만드는 특징이 있다. 국내에서는 RPG 만들기 2000을 출시한 비스코에서 발매하였다.
- 네트워크 RPG 메이커 2000
※ 이쪽은 정식 명칭이 '쯔꾸르'가 아니라 '메이커'다.
2000년 7월에 발매. 이후 니코니코 동화로 유명해지는 드왕고 재팬에서 개발하였다. 울티마 온라인스러운 쿼터뷰 시점에 최대 8명까지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RPG를 만들 수 있다. 발매 당시에는 제작사가 서버를 운영해서 이 서버에 올리기만 하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나, 2002년에 서비스 종료.
2000년 7월에 발매. 이후 니코니코 동화로 유명해지는 드왕고 재팬에서 개발하였다. 울티마 온라인스러운 쿼터뷰 시점에 최대 8명까지 온라인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형태의 RPG를 만들 수 있다. 발매 당시에는 제작사가 서버를 운영해서 이 서버에 올리기만 하면 함께 즐길 수 있었으나, 2002년에 서비스 종료.
2.2.2. 콘솔/거치 기종
- RPG 만들기 SUPER DANTE
- RPG 만들기 2
콘솔 2번째 작품. 슈퍼패미콤용
- RPG 만들기 3
- RPG 만들기 4
콘솔 4번째 작품. 플레이 스테이션용
- RPG 만들기 5
콘솔 5번째 작품. PS2용
- RPG 만들기
콘솔 6번째 작품. 번호는 원래 없다.
2.2.3. 콘솔/휴대 기종
- RPG 만들기 GB
게임보이 컬러용 RPG 만들기.
- 우주인 다나카 타로로 RPG 만들기 GB2
게임보이 컬러용으로 나온 2번째 RPG 만들기. 우주인 다나카 타로와 콜라보레이션 되어있어 샘플 게임중 설탕퀘스트에서 우주인타로 스토리를 즐길 수 있으며 우주인타로 등장인물의 캐릭터를 사용할수 있다.
- RPG 만들기 어드밴스
게임보이 어드밴스용 RPG 만들기.
- RPG 만들기 DS
NDS용으로 만들어진 RPG 만들기 계보상으로 보면 GBA로 나온 RPG 만들기 어드밴스의 후계. 기기의 한계상 한게임당 최대용량이 제한되어있다. 와이파이나 다운로드플레이를 통해 인터넷으로 그래픽이나 게임등을 공유 할 수 있는 기능이 있다. 하지만 와이파이의 경우는 DS는 지원이 종료되었고 DS+도 2015년부터 닌텐도 와이파이 커넥션이 종료되어 사용불가. 내장된 그래픽 등의 데이터는 판타지풍. 전작인 어드밴스와 달리 본작부터는 샘플게임이 들어있지않다.
- RPG 만들기 DS+
DS+는 DS의 스탠드 얼론 확장팩 같은 작품 2000과 2003의 관계랑 비슷하다. DS판보다 기능적으로 개선되었으며 내장된 그래픽등의 데이터가 학원풍, SF풍, 전국풍의 3가지로 늘어나 더 다양한 작품을 만드는것이 가능 단 판타지풍의 데이터는 전작이 존재하기 때문에 들어있지 않다.
- RPG 만들기 페스티벌
3DS용 RPG 만들기 시리즈 최신작. 이름은 RPG 만들기 페스 혹은 RPG 만들기 페스티벌이다. 그래픽 일신이 돋보이나 도트풍이 아니다.
3. 다른 플랫폼으로의 이식
한국에서는 PC버전만 알려져 있지만, 일본에서는 게임기 버전도 제법 유명하다.[9] 다만 게임기의 특성상 제작에 제한이 많다는 문제[10] 가 있긴 하지만... 그리고 RPG 이외에도 다양한 장르별로 나왔지만 역시 한국에서는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다.
2016년 9월 현재 최신 버전은 게임기 버전의 경우 닌텐도 3DS용 RPG 만들기 페스티벌, PC 버전의 경우 RPG 만들기 MV.
사실 모바일용 RPG 만들기도 존재한다. 3종류가 있는데 전부 스마트폰이 나오기 이전의 물건이라는 것이 문제지만...
원래 RPG 만들기는 윈도우 기반으로 움직이게 설계되어 있지만 리눅스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구동하려면 Wine을 이용하면 된다. Q4Wine도 부가적으로 설치해 줘야 런타임 패키지가 적용이 된다. 거의 우분투와의 호환성이 높다.
4. 가격
모두 세금을 제외한 가격이다.
- RPG 만들기 DS : 6500엔
- RPG 만들기 VX : 9800엔
- RPG 만들기 2000, RPG 만들기 XP : 4800엔
- RPG 만들기 VX ACE : 69.99 USD(북미판)
5. 게임 목록
본 문서 참조.
6. 평가
아무리 게임 제작에 지식이 없는 사람이라도 고전 JRPG 스타일/어드벤처 게임/비주얼 노벨 류의 게임은 며칠만 사용해보면 간단히 만들 수 있다.[11] 그리고 파워포인트를 사용하는 게 더 나아서 별로 의미는 없지만 PPT 대용으로도 사용이 가능하다.
고차원적인 게임을 만들려면 스크립트를 다룰 줄 알아야 해서 일반인은 엄두를 낼 수 없지만 이런 단순한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유용하며, 스크립트를 다룰 줄 안다면 각종 장르의 게임을 만들 수 있고 심지어 온라인 기능도 추가할 수 있다.
그러나 해당 툴로 만들어진 수많은 명작들과 압도적으로 쉬운 제작 환경에도 불구하고 본 툴이 저평가받는 이유는 다음과 같다.
- 기본 그래픽, 소스 우려먹기 (허접한 UI)
- 툴 시스템과 애니메이션의 더딘 활용 (허접한 애니메이션과 연출)
- 전문적인 테크닉을 보유한 제작자 부족
알만툴 작품의 태반이 기본 소스만을 가지고 개성적인 게임성과 시스템으로 어필하려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다. 따라서 게임메이커나 유니티처럼 소스를 스스로 만들거나 찍어내는 전문 인력의 사람들의 작품에 비해 많이 허술해보일 수밖에 없다. 도트 노가다가 어려워 보여도 2~5색의 간단한 도트라면 생초보자도 찍어낼 수 있다. 문제는 도트를 새로 찍을 생각을 안 한다는 것. 물론 초보나 중수 수준에서 나쁜 건 아니지만, 국내에선 이 이상 발전하는 사례가 드물다는 게 문제.
이는 실은 장점인 '만들기가 쉽다'는 점이 역전된 케이스인데, 알만툴이 제공하는 기능의 특성상 알만툴 기능만으로 만들 수 있는 게임은 턴제 RPG나 비주얼 노벨 등 특정 장르로 한정되고, 알만툴이 제공하는것 외의 기능이 필요한 경우엔 직접 구현해야 하는데 이럴 경우 굳이 알만툴을 쓸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전문인력은 알만툴같은걸 쓰기보다 차라리 유니티같은 범용성 높은 툴을 쓰거나 자체 개발을 하는게 더 낫다. 알만툴이 제공하는 기능은 대부분 게임 제작 경험이 적은 초보자들, 특히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람들이 쉽게 게임을 만들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고, 당연히 사용자는 소스를 스스로 만들 능력이 적은 초보자들 위주일 수밖에 없는 것.
두번째로 툴 시스템과 애니메이션이 있다. 애니메이션은 3~5장만으로도 '''거의 모든 움직임을 재현할 수 있다.''' 즉 캐릭터의 상하좌우 움직임만 활용해도 캐릭터가 움직이는 대다수의 장면이나 역동성을 재현할 수 있다는 이야기. 하지만 도트 노가다 때문인지 이를 잘 활용하지 않아서 밋밋한 작품들이 많다. 그 외에도 전투만 해도 HP 감소에 따른 패턴 변화나 캐릭터 / 무기 / 기술 각성 이벤트 등 각종 전투 이벤트를 재현할 수 있는데, 이를 활용한 작품은 매우 희박하다.
게다가 픽처 애니메이션을 활용하면 굳이 대화창을 쓰지 않고도 따로 포토샵이나 도트로 만들고 픽처 표시로 대화창 디자인이나 대화창이 뜨는 애니메이션 대부분이 구현이 가능하다. 256색 제한이 없어진 후속기종으로 가면 현재 시판되는 콘솔 수준의 디자인도 가능하다는 이야기. 이를 이용해 어느 정도 탈만툴 수준의 작품을 만들어낸 사람들도 많지만, 그 수가 현저히 낮다는 게 문제다. 따라서 이런 점에서 다소 저평가받고 있다.
따라서 매우 만들기 쉽다는 장점과 그래픽적 한계가 드물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런 장점을 활용한 작품들이 적다는 게 문제. 돌려말하면 당장 10년 이상 쓰이고 있는 RPG 만들기 2000 툴 하나만으로도 웬만한 도트 게임들은 전부 만들 수 있기에 이런 장점을 활용한 게임들이 아직도 일본에서 시판되고 있다는 걸 증명해주는 사례이기도 하다.
그래픽만 가지고 만들거나 도트 게임을 만든다면 본 툴이 가장 쉽다. 프로그래밍도 필요없고, 해상도도 낮고, 웬만한 추가 기능들은 간편한 버튼으로 구현이 쉽게 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자신이 프로그래밍이 안되는데 그래픽이나 도트를 잘 찍는다면 제작 환경도 제작 시간도 압도적으로 빠른 본 툴을 추천한다. 도트를 전부 구현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했을 때 도트를 잘 찍는 사람들이 본 툴을 가지고 게임을 찍어내면 평가가 수직 상승할 확률이 매우 높다.
다만 반대로 게임성이 뛰어나다고 해도 기교가 부족하다면 주목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마찬가지로 유명한 게임이라고 해도 막상 플레이해 보면 기교는 뛰어나되 게임성 자체는 별로 좋지 못한 경우도 있다.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는 이유는 기교가 낮은 게임들이 태반이다보니 기교가 뛰어난 작품들은 게임성이 비교적 별로더라도 주목을 받기 쉽고, 기교가 낮은 게임들은 게임성이 비교적 좋더라도 묻히기가 쉽기 때문.[13]
7. 여담
현재 이 소프트웨어 시리즈의 주요 사용처를 생각하면 말도 안되는 소리로 들리겠지만, Dante 98 II까지의 RPG 만들기는 '''제작한 게임은 지인에게 개인적으로 배포까지는 가능하지만, 그 외(공개된 통신망에서의 배포 등)는 금지'''라는 약관이 걸려 있었다. 프로그램과 기본 소재 데이터 등이 저작권에 걸려 있었기 때문으로, 당시 제작사인 아스키의 입장은 '불특정 다수에게 배포하려면 우리가 여는 공모전에 보내라' 였었다. 그러다가 95에서 해당 약관을 철폐하여, 게임 내 들어가 있는 몇몇 샘플 게임의 소재 데이터(사용할 수 없는 게임은 공식 홈페이지에 명시되어 있다)를 사용하지 않는 이상 자유롭게 배포할 수 있게 되었다.
2003을 제외하고 2000부터의 시리즈들 거의 대부분은 2020년 11월 기준 아직까지도 정식 루트로 판매 및 기술 지원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2021년 1월 4일에 2000부터 VX Ace까지의 시리즈의 기술 지원을 중단되었다. 판매는 여전히 지속중.
8. 관련 문서
[1] RPG 만들기 제품군 전체를 말할 때는 RPG Maker Series(약칭 RMS)라고 부른다.[2] 단, RPG 만들기 시리즈의 최신작인 RPG 만들기 MV의 공식 한국어화 명칭은 'RPG 만들기 MV'가 아니라 북미판과 똑같은 명칭인 'RPG Maker MV'이다.[3] 실제로는 쯔꾸르 항목에서 언급된 RPG 컨스트럭션 툴 DANTE처럼 DANTE 98보다도 더 일찍 RPG 게임을 개발할 수 있는 RPG 만들기 툴이 이미 몇 개나 나와있었지만 개발사 측은 이 DANTE 98을 RPG 만들기 시리즈의 첫작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듯 하다.[4] 특히 그 중에서도 호러 게임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다. 그리고 후술하겠지만 에로게도 상당수. 물론 여전히 누구라도 부담없이 접할 수 있는 게임들과 정통 RPG 게임도 많이 개발되고는 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게임 장르와 수위가 성인향(호러, 에로)으로 굉장히 편중되었다고 할 수 있다. 명색이 RPG 만들기인데 정작 사람들이 RPG를 잘 안 만들게 된 것. 거기다가 한국의 경우 일본에서 개발된 정통 RPG 게임들은 대사량이 많아 번역 문제로 한글화가 잘 안 되고 대사량이 적은 어드벤처 게임(특히 호러 게임)이 주로 한글화가 되어서 안 그래도 심한 장르 편향이 더더욱 심해진 감이 있다.[5] 특히 이 현상이 심한 모 사이트는 말 그대로 RPG 만들기 관련 게시글이 나오면 거의 무조건 관련 댓글이 달린다고 봐도 무방하다. 야겜하고는 전혀 상관 없는 게시글인 MV가 출시되었다거나 RPG 만들기로 모 국산 게임이 제작되었다거나, 모 게임이 스팀으로 발매되었다든가 등 말 그대로 모든 RPG 만들기 관련 게시글이 해당된다. 이쯤 되면 그냥 RPG 만들기라는 말이 보이면 그 내용에 관계 없이 척수반사적으로 사람들이 야겜 관련 댓글을 다는 것 같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닐 지경.[6] 원산지인 일본에서의 판매는 중단되었지만, 스팀에서는 여전히 판매되고 있다.[7] 1995~96년도 영상 촬영 프로그램 포맷이다.[8] 1편이 PS용이고 PS2용 소프트로 2, 3편이 나와있다. 참고로 2D인 쯔꾸르와 달리 3D다.[9] GBC 2작품, SFC 4작품, GBA 1작품, SS 2작품, PS 8작품, PS2 3작품, NDS 2작품[10] 기본적으로 게임 하나당의 용량이 제한되어있어 불필요한 요소는 최대한 배제해야 한다거나 캐릭터나 타일셋이 고정되어있다거나[11] 그래서 초등학생이나 중학생이 사용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며, 실제로 하나포스닷컴이 있던 시절에는 수많은 학생들이 이 툴을 사용해 게임을 제작하였다. 작업 속도 또한 고전 JRPG를 제작하고 싶다면 도트를 직접 다 찍더라도 다른 엔진을 쓰는 것보다 훨씬 빠른 편이다.[12] 사실 PS1도 16색/256색 스프라이트가 주류였다... 아니, PS2까지 256색 텍스처/스프라이트가 주류였다(여기서 256색이라는 건 이미지 한장 얘기로, PS1/PS2와 RPG2000/2003의 실제 화면에 표시되는 색상 수는 그것보다 더 많다.). 본격적인 풀컬러 스프라이트/텍스처가 쓰인 건 XBOX360/PS3 시절부터.[13] 그래서 스크립트 기능이 없고 개발자들의 노하우도 부족해 기교를 부리기 힘들었던 RPG 만들기 2003 시절까지 제작된 게임들은 사실상 유명도=게임성이었기 때문에 이 당시 유명했던 게임들은 게임성으로 유명했던 경우가 많다. 국내 최고의 알만툴 게임이라고 불리는 서프라이시아도 이 당시에 제작된 게임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