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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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에로게 란스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하세 라이루.
리자스 성하촌의 정보상 I NET을 관리하는 컴퓨터[1] 대화용 단말. 대화 시엔 드럼통같이 생긴 기계에 달린 모니터에 얼굴을 출력하며, 이걸 보고 안에 여자가 들어있다고 생각한 란스가 기계를 뜯어내려 해서 실랑이를 벌이기도 했다.
2. 란스 01
리메이크 되면서 란스Ⅰ 정보상의 이름 없는 23세 오퍼레이터 누님과 두뇌컴퓨터 마리오트가 삭제되고 아이 컴이 대신 등장한다. 세이부 라이온 등의 아이템이나 여성 캐릭터들의 프로필이 포함된 에로정보를 구입할 수 있다. 물론 흑막이 있는 히카리, 정체를 알 수 없는 쿠루스 미키, 란스에게 히카리 조사를 하지 말라고 협박하는 닌자[2] 등의 정보는 제대로 알려주지 않는다.
원판의 특징을[3] 폐기하지 않고 01에서 아이컴을 이용해 상당 수 캐릭터들의 나이를 알려주며 오마주(...) 하고 있다. 물론 지금은 특정 캐릭터의 등장이 불가능해진 시대이므로 에로 정보를 구입하면 읊어주는 해당 캐릭터 프로필에 나이를 슬쩍 끼워 넣는 방법을 사용한다.
03에서의 아이 컴은 별다른 정보를 알려주지 않는다. 대신 캐릭터들 간의 대화에 나이가 나와야 할 필요가 있을 때는 위에 방법을 그대로 써먹는다.
3. 란스 03
란스 03에서도 다시 등장. 쳐들어와서 난동을 부리고 간 헬만군 탓에 기능에 상당한 손상을 입어 거의 정지 직전의 상태였으며, 수리에 필요한 에너지를 보급하기 위해 덕용마지 30개가 필요하다는 말에 란스가 구해다주기로 한다. 리자스 성 거관 2층의 히틀러가 드롭하므로 네카이 시스의 제로스리 스킬을 켜놓고 노가다하면 쉬우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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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용마지를 모두 구해 찾아가면 시간이 늦어버려 기능이 정지한 상태였고, 여전히 대화용 단말이란 개념을 이해하지 못한 란스는 다짜고짜 아이 컴의 몸을 뜯어버리는데...'''그 안에서 진짜 여자애 한명이 튀어나왔다.''' 이로써 란스Ⅰ의 정보상 오퍼레이터가 했던 대사[6] 를 폐기하지 않고 설정으로 써먹은 결과가 됐다.
작중 시점에서 19년 전, 세계의 버그를 감지한 아이 컴의 제작자는 그 버그를 찾아내고 해석하기 위해 아이 컴의 시스템을 만들고, 정보마법[7] 에 소양이 있었던 그녀를 납치해 관리용 중앙컴퓨터로 이용했던 것이다. 그런데 제작자는 몇년 전에 죽어버렸다고. 참고로 이것은 마물장군의 생태를 참조해 만든 듯 한데, 이때문에 범인이 차기 마왕을 물색하던 가이나 레몬 C 버크스함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자신이 인간임을 안 뒤엔 뭘 할지 감을 잡지 못하다가, 데 라 아드미랄 공간에서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 란스의 힘을 느끼고 이것이 자신이 관측해야 했던 그 버그임을 확신하고, 또 그 반응이 끊기자 자신의 역할은 끝났다면서 인간의 삶을 살아가기로 결심한다.
오랫동안 기계 안에 갇혀 있었던 탓에 란스보다 연상인데도 꼬맹이 체형인 게 은근히 신경쓰이는 듯.(...)
[1] 란스 세계관의 컴퓨터는 주로 원숭이 두뇌를 메인 메모리로 사용하는 생물과 기계의 복합물체로 두뇌컴퓨터라고 부르기도 한다. 란스Ⅵ에 잔뜩 등장하는 컴퓨터들 역시 동일 설정.[2] 이 캐릭터의 이름은 란스 03에야 등장한다.[3] 1편 만의 특징으로 '듣다' 커맨드에 100% 나이를 묻는 명령어가 들어가 있다. 착실히 나이를 알려주는 캐릭터가 많으며 당연히 대부분은...[4] 초대면에 란스가 나이를 물어보면 20세라고 성인 코스프레를 시전한다.(란스 시리즈의 설정은 19세까지 미성년자)[5] 본명인 패트리샤 프라이디로 프로필을 알려준다.[6] 인간의 뇌도 두뇌컴퓨터에 사용 가능하며 원숭이 뇌보다 200배 능력이 뛰어나다고.[7] 두뇌컴퓨터가 수집한 데이터를 정보로 변환해 패널에 비춰내는 마법. 제스같은 경우 제스 전역에 설치된 센서지장이 감지한 정보도 읽어낼 수 있다고 한다. 야마다 치즈코의 특기마법으로 난이도가 높은 마법이라 정보마법을 다룰 사람은 연간 10명 정도 밖에 나오지 않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