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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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이돌 마스터 밀리언 라이브!를 원작으로 하는 TV 애니메이션. 방영 시기는 미정. CG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2. 방영 전 정보
2.1. 그래서 밀리애니는 언제 나오나요?
2013년 프로젝트가 시작된지 무려 7년이 넘어가고, 게임 전개도 충분히 되어간 마당에 신데마스나 사이마스와 달리 '''TVA화 소식이 일절 없었다.''' 제작진으로부터 그 어떠한 언질이나 암시도 없으며, 기약조차 아예 없는 상태에 머물고 있었다.
사실 2014년 무비마스때 일부 멤버들이 나온 사례도 있고, 상위 문서에서도 알수 있듯이 애니메이션 PV도 몇번 뿌려졌기 때문에 2016년~2017년만 해도 이제 곧 신데렐라 걸즈에 이어 밀리언 라이브도 애니화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2017년에 와서 정작 애니메이션이 발표된건 훨씬 더 늦게 나온 SideM이었고, 심지어 2018년에 와서는 A-1 Pictures가 밀리언 라이브와의 계약이 아예 끝났음을 고지하면서 오히려 밀리애니의 전망 자체가 불투명해지게 되었었다.
이는 특히 밀리시타가 2017년 런칭 이후 점점 발전을 빠르게 거듭해가면서, 애니화 버프를 받기에 최적의 타이밍에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애니화에 대한 가망이 보이질 않는다는 점에서 P들의 분노를 들끓게 했으며, 한편으로는 '''뭐든지 VS 밀리애니를 갖다붙이면 먼저 이뤄진다'''는 밈까지 만들면서 자조하는 상태에 빠져들게 된다. 신데렐라 걸즈에게 인지도에서 압도적으로 밀리고 있는 판국[1]에 애니화를 해줘도 모자랄 지경인데 사카가미 프로듀서는 대체 뭘 하고 있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었다.
이렇다보니 밀리마스 라이브가 있을 때마다 유저들은 애니화 발표를 기대하고 있었다. 물론 4,5th 라이브에서 이미 포기한 유저들도 상당했지만, 마지막 애니화 발표의 기회로 2019년의 6th라이브가 점쳐지기도 했다. 6th는 3번에 걸친 투어 라이브로 기획해 거대하게 치뤄졌으며, 2020년은 아이마스 프로젝트 15년이기도 하고, 3번의 지방 라이브를 뒤로 스페셜 도쿄라이브를 서프라이즈로 발표하여 대망의 애니화를 발표할 최적의 타이밍을 만들었으며 거기다가 글로벌 밀리시타 서버 런칭까지 발표하여 대대적인 글로벌 홍보를 위해 애니를 만들기 좋은 타이밍이 되었다.[2] 지금이야말로 2020년 애니화 발표타이밍이라고 유저들이 예측하며 여론이 들끓었다. 그러나 결국 밀리애니는 버려둔 자식 신세가 되었었고, "VS 밀리애니"는 불멸의 치트키로 남아'''"있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밀리애니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이유들이 거론되고 있었다.
SideM이 먼저 애니화 된 것에 대해서는, 에피소드 오브 쥬피터를 보면 사이애니의 쥬피터는 본가 애니와 밀접하게 관련이 있었기 때문에 아직 본가 시점을 이야기하고 있을 때 SideM에서 해당되는 문제를 자연스럽게 풀어가려고 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사이애니에 나오지 않은 등장인물이 더 많은 상태임에도, 사이마스 2기에 대한 소식이 일언반구도 없는 것을 두고 이제는 밀리마스의 애니화를 할 차례이기 때문에 성급히 언급하지 않은 것이라고 보기도 했다. 그도 그럴 것이 데레마스의 경우엔 바로 2기로 돌입하지 않았지만 1분기 쉬고 들어간다고 언급이 있었는데, 사이마스의 경우 (밀리마스가 애니화 된다면) 1기와 2기 사이에 있을 공백이 큰 탓에 언급이 없었다고 생각해 볼 수 있다.
또 한 가지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은, 무비마스에서 일어난 일들이 스토리라인을 제작하는 것에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다. 작중 양성소 아이돌 지망생이라는 명목으로 먼저 등장한 시어터 조 아이돌들이나, 프로듀서를 지망하며 아이돌 활동에서 빠진 리츠코에 대한 설정 등을 어떻게 수습할지 답이 안 나온다는 것이다. 밀리마스가 기본적인 컨셉이 '''이어진 765 프로덕션'''임을 생각하면 세계관을 안 잇기도 애매한데, 밀리애니 스토리에서 이를 없던 일 만들어버리기도 힘들고, 그렇다고 무비마스의 일을 수습해가며 스토리를 짜는 것도 힘들다는 것이다.
아니면 무비마스 자체를 밀리마스 애니화로 퉁친 것은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 잘 생각해보면 아이돌 마스터 애니메이션 시리즈는 게임 시리즈를 수박 겉핥기로 소개하고 있는데, 인기 시리즈임에도 2쿨을 넘겨 제작된 적이 없으며, 데레마스와 사이마스는 시리즈에 존재하는 몇몇 아이돌들의 이야기만 그리고 있다. 애니 화수를 늘린다면 충분히 모든 아이돌들의 내용도 애니메이션에 담을 수 있는 데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행보를 보이는 이유가 애니메이션을 어디까지나 시리즈를 가볍게 소개하는 용도로 제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미로 추측된 것이다. 그런데 밀리마스의 아이돌들은 무비마스에서 등장하여, 주요 갈등요소의 한 부분을 차지했다. 만약 위 추측대로라면 이미 밀리마스를 소개했다고 판단하고 제작하지 않았을 수도 있었다.
또 역설적이게도 밀리마스가 본가, 즉 원조 격인 765프로의 정식 후계자라는 것이 문제가 되는 것 아닌가 하는 것이다. 밀리애니가 나오게 되면 765프로가 배경이 되고, 그렇다면 애니마스에서 나온 근본 격의 13명의 아이돌도 반드시 얼굴을 비추게 된다. 그리고 당연하게도 밀리언라이브가 순항 중이라 하더라도 원조의 인지도가 훨씬 높을 수밖에 없으며, 그렇다면 밀리애니의 주연급 아이돌보다 본가의 아이돌들이 더 주목받게 된다. 물론 연출 등으로 최대한 밀리애니 본질을 비추면 되지 않겠냐 해도, 그렇게 해야만 주목을 받는다는 것부터가 문제다. 즉, 밀리애니가 아니라 애니마스 2기가 된다는 것이다.
다만 최근에 게임이 원작인 애니들이 나와서 성공한 경우보다 오히려 작붕 등으로 까이는걸 보면 안 나오는게 낫다는 의견도 있었다. 밀리시타도 나온지 오래되었다보니 이제서야 애니가 나온다고 해도 원작팬들이 아닌 뉴비들이 많이 보고 많이 플레이한다는 보장도 없기도 하고. 반남 입장에서는 오히려 점점 판을 키우는 샤니마스 애니화나 코믹스를 통해 유저를 늘려가는게 이득일 수도 있다.
한편 오덕계에서는 나오라는 게임은 안나오고 애니만 나오고 있는 우마무스메, 일명 말딸게임이나 제작발표 이후 12년째 소식이 없는 월희 리메이크와 함께[3]과연 어떤 게 먼저 나올 것인지를 두고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었다. 발생 가능성이 낮다고 여겨지는 사건을 "밀리애니 vs ㅇㅇㅇ"로 배치하면 ㅇㅇㅇ 쪽이 반드시 이뤄진다는 밈으로도 발전하는 모양새였다. 2020년 6월 한달 동안만 해도 밀리애니 vs 북괴도발, 밀리애니 vs 한화 연패탈출, 밀리애니 vs 개콘 종영, 밀리애니 vs 마음의 소리 완결, 밀리애니 vs 파맛첵스 출시, 밀리애니 vs 리버풀 FC 프리미어리그 우승 등이 이루어졌다. 물론 이전에도 수많은 사건들이 밀리애니와 겨뤄 승리를 따냈고, 밀리P들은 사실상 체념하고 있는 상태였다.
그러나...
2.2. 7년 만의 애니화
2020년 7월 4일, 밀리시타 3주년 특방에서 '''애니메이션 프로젝트가 준비 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하필이면 이날 키노시타 히나타의 생일 기념으로 '생일 유료 가챠'[4]를 하는 바람이 상술이 극에 달했다며 유저들이 크게 반발했는데 쉽게 해결하기 어려울 것 같았던 분위기를 애니화가 공개되면서 순식간에 반전시켰다. 니코나마에서 발표장면을 보면 처음엔 설마 하다가 TV 애니메이션화 발표가 뜨자마자 '아아아!!'라는 탄식으로 도배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마법의 주문 떡밥으로 유명했던만큼 다른 모바일 게임 팬덤에서도 이 소식이 알려지자 각 커뮤니티마다 혼돈과 축하가 뒤섞인 글들이 쏟아졌다.
이전까지는 완전한 2D로 제작했지만 공개된 PV에 따르면 이번엔 풀 3D로 제작되었다. 사실 아이돌 마스터 무비 : 빛의 저편으로!의 M@STERPIECE에서 라이브에 약간의 3D를 섞는 기법을 처음으로 사용되고 사이애니에서 본격적으로 모든 라이브 파트에 3D가 삽입되어 2D+3D 방식의 라이브 방식이 사용되었고, 이후 밀리나 데레 등에서 나온 PV들이 완전 3D로 제작된 애니였는데, 생각해보면 점점 3D 비율이 늘어나는 것으로 고려할때 이는 예정된 수순이었을 지도 모른다.
기존의 애니마스, 빛의 저편으로, 데레애니, 사이애니는 대대로 A-1 Pictures가 맡아온 것과 달리, 시로구미가 본작 제작을 맡은 것은 상기하였듯 A-1과 밀리언 라이브와의 계약이 종료된 것의 영향으로 보인다.[5]. 대신 아이카츠와 러브라이브를 만들던 선라이즈 출신 스태프들이 주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시로구미에서 밀리애니 담당 인력 충원 공고를 내며 후지 테레비에서 방영한다고 공지를 했으나 이후 공식 트위터를 통해 부인했고, 방송국 정보는 아직 정해진 것이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공고가 잘못 나간 원인은 담당자의 실수라고 한다.
2.3. PV
2020년 7월 4일 공개된 애니메이션 제작 발표 PV. 애니마스, 신데마스, 사이마스를 애니메이션화한 A-1 Pictures가 아닌 시로구미에서 제작하기 때문에 기존 애니메이션과 작화가 눈에 띄게 다르며, 특히 2D가 아닌 3D로 제작된다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하지만 발전한 3D 애니메이션 기술에 힘입어 2D와 비교해도 위화감이 없는 3D로 제작되었다.
3. 주제가
4. 회차 목록
[1] 그 와중에 신데렐라 걸즈의 공식 코믹스 원작인 신데렐라 걸즈 극장은 3분 애니 형태로 4기까지 나왔다.[2] 미디어믹스 프로젝트의 애니화 목적은 99% 홍보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3] 이후 우마무스메 게임은 12월 19일, 월희는 12월 31일에 리메이크를 발표하면서 오덕계의 대표적인 희망고문이 2020년에 대부분 깨지게 되었다.[4] 당시 최대 6천 유료 쥬엘을 투자해야 특별의상, 특별 커뮤, 칭호를 전부 얻을 수 있었다. 담당의 의상을 컴플한 많은 유저들은 중복이 나올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돌려야 해서 논란이 많았다. 애니화 소식이 있었던 해당 방송에서 생일 가챠에 대한 조정을 약속했고, 미우라 아즈사부터는 유료 2500쥬엘만으로 얻을 수 있게 완화시켰다.[5] 구 스태프진은 당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과 Fate/Grand Order -종국특이점 관위시간신전 솔로몬-의 제작에 투입되어 있었다.[6] 국내 번역 제목은 정식 방영사인 @@ 방영판을 기준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