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린 루
닌자 용검전 3부작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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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자 가이덴 2에서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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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A 디멘션즈에서의 모습.
1. 개요
Irene Lew/Sonia
닌자 용검전의 등장인물이자 히로인. 이후 닌자 가이덴 2에서는 '소냐'[1]라는 이름으로 등장하고 DOA 디멘션즈에서도 출연. CIA 소속 당시 암호명은 '바다제비(Sea Swallow)'.
성우는 닌자 용검전 OVA에선 토마 유미, 닌자 가이덴 시리즈에선 스즈키 마리코. 북미판은 켈리 월그렌(닌가2)[2], 아만다 트루프(DOA 디멘션즈/닌가3)
첫 데뷔작이 닌자 용검전 3부작이긴 한데 이후에 나온 닌자 가이덴 시리즈가 닌자 용검전 이전 시간대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일종의 리부트 격이라 설정에 약간 차이가 있다. 이건 류 하야부사도 마찬가지.
1.1. 닌자 용검전
1장의 술집에서 괴물을 물리친 류 하야부사의 뒤에서 갑자기 나타나 그에게 마취총을 쏘고 기절시킨다. 그리고 어느 지하감옥에 갇혀 있던 류에게 사신상을 주며 어서 도망치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사실 그녀는 CIA 특별기관의 지휘자인 '포스터'가 파견한 스파이로 고대에 존재했던 사신을 봉인하기 위한 신전의 열쇠인 사신상을 사귀왕에게서 탈취하기 위해 류를 이용하는 것이 임무였다. 그러나 사신상은 사귀왕 측에게 강탈당하고 나중에는 인질로 잡히는 신세가 된다. 모든 일이 해결되고 나서 나오는 엔딩에서는 류와 함께 성에서 탈출. 이후 포스터에게서 '류 하야부사를 죽이고 사신상을 빼앗아 오라'는 무전을 받게 되고 가만히 듣고 있던 류는 '잘 알았다. 반드시 숨통을 끊어주마, 포스터.'라 말하며 이어 '받기로 한 보수는 두 가지다. 한 가지는 분명히 받았고 또 하나는 네놈의 목숨이다'라 말하고 당황해하는 포스터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무전을 끊는다. 아이린이 '이미 받은 보수란게 뭐냐'고 묻자 류는 '''내 눈 앞에 서 있다'''라고 답한다. 그리고 서로 키스를 하고 게임 내내 알려주지 않았던 자신의 이름을 알려주게 된다.
후속작에서도 계속 납치당하는 신세에다(...)[3] 시간상으로 마지막 이야기인 2편 후반부[4]에서는 사귀왕의 피로 부활한 사신검에 의해 '''사망한다.''' 최종보스를 물리치고 나오는 엔딩에서 류는 아이린의 시체를 끌어안으며 '''용의 일족이니 사신이니 네가 죽었는데 다 무슨 소용이냐'''며 절규하지만 용검의 힘으로 다시 살아나게 되어 훈훈하게 끝난다. 2편 이후의 이야기를 다룬 OVA에선 류와 함께 골동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듯.
1.2. 닌자 가이덴/DOA 시리즈
닌자 가이덴 2에서 첫 등장. CIA의 요원으로 '소냐(Sonia)'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짧은 금발을 한 여인으로 무라마사에게 류 하야부사의 행방을 묻다가 땅거미 일족 패거리에 의해 납치당한 뒤 류에게 구출된다. 그리고 CIA의 지원을 바탕으로 계속해서 류를 도와주다 후반에는 알렉세이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된다.[5] 엔딩에서는 류와 함께 마굴에서 탈출하고 석양을 바라보며 어쩐지 끈적끈적한 분위기를 풍기며 끝난다.
닌가 여캐들이 다 그렇지만 첫등장한 2에서 특히나 독보적인 큰 슴가를 가지고 있는데 단순히 가슴만 큰 게 아니라 뒷모습을 보면 떡대도 상당하다(..)
이때까지만 해도 유저들 사이에선 '저 여자는 뭔데 갑자기 류와 맺어질 듯한 분위기를 풍기고 그러냐'는둥 말이 많았는데....
데드 오어 얼라이브 디멘션즈에 소냐와 비슷한 모습의 여성이 등장했다. 여기서는 '아이린'이라는 이름으로 나오는데 '''소냐가 아이린의 코드네임이라고 한다.'''[6][7]. 즉 '닌자 용검전의 아이린=닌가2의 소냐'라는 것이 된다. 근데 정황을 보면 뭔가 부자연스러운 점이 많다. 이타가키 토모노부가 말하길 '닌자 용검전은 닌자 가이덴 2 이후의 이야기'라고 했는데 정작 류는 닌자용검전에서 아이린과 초면이었다. 만약 순서가 반대라 할지라도 류는 닌가 2에서 소냐와 면식이 없었다. DOA니까 그렇고 하기에도 뭐한 것이 DOA 또한 닌자용검전 이전의 스토리다. 닌가가 닌자 용검전의 설정을 고쳐가며 리부트한 면도 있기 때문에 설정이 꼬이는 부분도 있다.
디멘션즈에서도 그 팔자는 여전해서 크리스티에게 납치당하자 분노한 하야부사가 그녀를 구하러 쫓아갔다.[8] 일본 테크모의 데드 오어 얼라이브 홈페이지에 보면 하야부사가 카스미를 쫓아 DOA 토너먼트에 참가했을 무렵에 골동품 가게에서 하야부사를 기다렸다고 한다[9]. 디멘션즈에선 DOA4 당시에도 CIA 소속인걸로 묘사된다. 이때 DOATEC 습격 작전을 "소니아 작전"이라고 부른다.
닌자 가이덴 3 레이저스 엣지에서 Day2와 Day6의 아야네 미션에 서포트 형식으로 등장한다. 여기서는 다시 아이린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CIA 요원으로서 이 음모를 꾸민 배후에 누가 있는지 알아내 류를 도와주려면 아야네가 꼭 필요했기 때문이다. 아야네가 아이린에게 왜 자신들을 감시하냐고 다그치는 걸 보면 완전 우호적인 관계는 아닌 것 같지만 그러면서도 "난 단지 류를 돕고 싶은 것 뿐이야"라고 해서 아야네가 도대체 당신이랑 류님이랑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류를 아야네보다 더 잘 안다고 얘기하는 거 보면...
2. 기타
여담이지만 류와는(닌가 시리즈 이후를 기준으로) '반쯤' 연인인것 같은데 대놓고 얘기하진 않는다. 하야테가 류에게 둘의 관계에 대해서 묻자 단순히 "전에 같이 일하던 사람"이라고만 얘기했고, 아야네가 둘의 관계에 대해서 묻자 이번에는 납치(...). 결국 닌자 용검전과 이어지는만큼 마지막엔 류와 이어질 듯.
처음엔 류와 서로 좋지 않은 인상으로 시작했다가 함께 고생을 하면서 사랑을 키워가기에 최고의 비디오 게임 커플 중 하나로 꼽히기도 했다.
암호명인 바다제비(Sea Swallow)는 닌자 용검전 말고도 간간히 언급된다. 닌자 가이덴 드래곤 소드에선 콜렉션을 위해 바다제비를 잡아야 되고, 닌자 가이덴 3에선 후반에 갑자기 CIA가 나타나 저것들 믿어도 되나-다들 고민할때 바다제비란 메세지가 나오고 류가 "믿어도 된다"고 얘기한다.
[1] 정발판 명칭 기준.[2] DOA 익스트림 2에서 카스미 역을 맡은 적이 있다.[3] 그래도 3편에선 화끈하게 기관총을 들고 류를 도와주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4] 스토리 흐름 순서로 따지자면 닌자 용검전1 - 닌자 용검전 3 - 닌자 용검전 2 - 닌자 용검전 OVA이다.[5] 소냐가 마음에 들었는지 '''자기 취향대로 옷을 입혀 놓고'''(...) 커다란 새장에 가둬두는 변태같은 짓들을 해댄다.[6] 사실 이타가키가 닌가2 인터뷰에서 "소냐는 본명이 아닙니다. 본명이 뭘진 아무도 모르죠"라고 해놔서 북미 팬들은 소니아=아이린이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많았다.[7] 소니아의 스샷과 비교해보면 알겠지만 그림체 스타일이 바뀌었다는걸 빼면 가슴의 문신까지 동일하다[8] 웬만해선 분노하지 않는 류가 아이린이 납치당하자 '''눈이 뒤집혀서 쫓아갔다.'''[9] 이 때문에 북미 위키에선 둘이 결혼했다고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