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즈사가와 유키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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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 베이커리의 등장인물이며 한국판 이름은 성유란이다. 성우는 유야 아츠코/이계윤.
아즈사가와 가문의 장녀이자 빵타지아 신주쿠 중앙지점[1]의 점장. 신인왕전에서 자기 밑에서 일하던 칸무리 시게루를 내세워 아즈사가와 츠키노의 종업원인 카와치 쿄스케를 패배시키고[2], 아즈마 카즈마마저 뭉개버리려고 했으나 실패했다.
겉으로 보기엔 상당한 미인인데다 빵타지아 회장인 할아버지에게도 예의바른 손녀인 것 같지만, 그 실상은 작중 최악의 찌질이이자 진성 악녀. 같은 요리만화인 미스터 초밥왕의 상찌질 악역 사사키 타케시를 여성으로 바뀌 놓은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 외에도 성격상 크루엘라 드 빌이 떠오른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
아버지가 바람피워서 얻은 이복자매(아즈사가와 츠키노)가 좋게 보일 수 없겠지만 아즈사가와 미즈노의 행동은 어린애 수준에서 심술 부리는 정도인데 반해, 유키노는 그냥 성격 자체가 악랄한 사이코패스다.(…) 시합에 졌다는 이유로 칸무리 시게루의 연구소를 파괴하고, 성주란(아즈사가와 츠키노)의 어머니의 유골을 고목나무에 뿌리고, 갖가지 비열한 술수를 사용해 카와치 쿄스케에게 고통을 주면서 비참하게 패배시키고,[3][4][5] 나중가면 아예 빵타지아를 상피에르에 팔아치우는등 웬만한 막장드라마 악역들의 최종진화형 수준의 악행을 첫 등장 시부터 마구 저지르는 악녀.
결국은 모나코컵 편부터 상피에르 사장 키리사키와 손을 잡고 빵타지아를 병합하기 위한 계락을 꾸며 성공시킨다.[6] 다만 아직 주위의 시선도 있고, 츠키노의 자금도 같이 흡수해야 한다는 키리사키 유이치 사장의 말에 따라 빵타지아 사장 자리는 츠키노에게 양보하고 그 대신 키리사키를 대신해 상피에르의 사장 자리에 오른다.
성격에 맞게 손도 차다. 덕분에 맨손으로 버터를 만져도 버터가 녹지 않는다(일명 눈보라의 손).[7] 오히려 버터가 찬 기운에 굳어버린다! 이러한 체질 때문에 빵은 잘 만들지 못하지만 파이나 타르트 만드는 수준은 굉장하다고 한다. 그래서 따끈따끈 25에서 상피에르의 자객으로 출전해 눈보라의 손을 이용해 타르트의 층수를 늘리고 타르트 타탱 기법을 응용한 역전 타르트를 들고 나오지만 역시나 패배한다.[8]
원작에서는 패배한 걸로 끝나는게 아니라 리액션의 영향으로 '''공기가 되었다.'''[9] 이후 풍선인형에 들어가 사는 신세가 되고, 빵마왕과 아즈마가 싸울때 빵마왕의 부하들을 이끌고 독단으로 기습을 가했으나 쿠로야나기 료에게 전부 발리고 빵마왕에게 안내한 뒤에 잊혀져서 리타이어. 마지막 결말에서는 결국 계속 잊힌채 후지산에 방치되어 영원히 숲에 누워있게 된다.
애니에서는 마이스터 키리사키와 아즈마가 싸우는 걸 보고, 아즈마가 질게 뻔하다고 키득거렸지만 키리사키 사장이 아즈마의 손을 들어줘서 마이스터 키리사키가 패하는 걸 보고 자지러진다.
상피에르의 오너인 키리사키 유이치도 사실 원작에서는 마왕에 지배당해 타락 했었던 사연이 있고 애니에서는 세상의 쓴맛을 너무 많이 본 탓에 타락했고 자식들이나 카즈마를 강하게 키우기 위해 모질게 군 것이 컸다. 또한 대기업의 총수답게 자신의 제자인 섀도우 화이트가 패배하자 '패배했다면 그 다음에는 더욱 정진하면 된다.'라고 격려하거나 자신의 자객측이 내분을 일으키자 바로 나타나 조언을 함으로써 내분을 막고 상대방의 실력을 높이 평가하는 명장의 면모가 있는 반면 이 여자는 그런것도 없는 순수 사이코패스이자 악녀 그 자체다. 소년만화에서 흔히 보이는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클리셰조차 없는 진성 악역이라고 보면 된다.

[1] 종업원만 40명에 지점급 중에서는 전국 최고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전국 1위의 지점이다.[2] 자기 사람을 시켜 쿄스케의 반죽에 몰래 단백질 분해 효소를 집어넣는 비열한 술수를 부렸다. 시게루는 나중에 이 사실을 알고 분노했다.[3] 자기가 시킨대로 쿄스케의 반죽을 망쳐놓은 부하는 "제분기에 갈아 도쿄만의 물고기밥"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언급뿐일지언정 너무 잔인해서인지 애니판에선 그냥 도주중인걸로 변경 [4] 더 소름돋는 건 저런 여러 악행을 아무렇지않게 저지르면서 그걸 너무나 즐겁다는 둥 말 그대로 '''싸이코패스같이''' 실성한 듯 낄낄대며 마구 웃어댄다. 더더욱 악랄한 것은 쿄스케가 반죽을 영문도 모른 채 계속 힘들어하며 허우적댈 때, 그 전까지는 쿄스케 일행 앞에 나타나서 눈물연기까지 하며 착한척은 다 하던 사람이, 자기 계략이 너무 성공적인 것을 보고 몰래 정신나간 사람처럼 낄낄대고 있었다는 것.[5] 참고로 검술의 달인이라 기를 읽을 수 있는 스와바라 카이가 이 웃는 모습을 보고 인간이라고 할 수 없을 정도로 시커멓고 사악한 기가 느껴진다고 평가했다.(...)[6] 키리사키와 아메리카팀이 모나코컵에서 아즈마의 팀을 상대하는 동안 한발 앞서 빵타지아의 주식을 사들여 상피에르에 병합해 버렸다.[7] 암시 자체는 처음부터 있었다. 담뱃불을 손으로 그냥 쥐어서 꺼버리거나, 엄청나게 화력이 강력한 라이터를 쓰는등.[8] 하지만 원작에서는 유키노가 만든 역전 타르트의 리액션의 영향으로 역사가 개변되는 바람에 빵타지아와 상피에르의 스코어가 뒤바뀌어 버린다. 얼마안가 따끈따끈! 25가 흐지브지 끝나서 큰 의미는 없게 되었지만.[9] 존재감이 없어진다거나 비중이 없다거나 하는 것이 아닌 말 그대로 '''물리적으로 공기가 되었다.''' 이걸 이용해 공기가 된 직후 카와치 주변으로 산소가 가는걸 막아 질식사시키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