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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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및 작중 행적
3. 여담


1. 소개


용자지령 다그온중간 보스이자 라이안 사이드의 최종 보스. 성우는 카시와쿠라 츠토무 / 이종혁, 장성호(7화 한정).

2. 상세 및 작중 행적



'''우주황제(宇宙皇帝)'''[1]를 자칭하며, 자신에게 모든 별을 지배하거나 멸망시킬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는 우주인. 7화 말미에서 첫 등장한 이후 종종 다그온 앞에 모습을 드러내며 간수 로봇 가드노이드나 우주 아메바 캬멜론 등 다른 사르갓소 구성원들을 이용해 다그온을 없애려는 음모를 꾸민다. 에어컨의 송풍구 같은 '''가면'''이 특징이다.
본거지이자 행성 동결 장치인 거대 요새 아크 성을 이용해 라이안의 고향인 검성(劍星)을 빙하기로 만들어 멸망시킨 장본인이다. 때문에 라이안에게는 불구대천의 원수이다. 그리고 아크 성인이 검성을 멸망시키는 바람에 엘바인 태양계에서 어떤 검성인에 의해 우주경찰에 체포당해 사르갓소에 수감되었고 이 때문에 검성을 멸망시킨 뒤에도 검성인의 말살에 매우 집착하며 라이안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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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투력은 우주황제라는 칭호에 걸맞게 실제로도 매우 강해서 여러모로 다그온을 괴롭혔다. 주된 능력은 옷 속의 아공간에 감춰진 우주 메뚜기 떼를 조종해 상대를 공격하는 기술과 이마의 문양에서 발사하는 초진동 분해파, 양 손에서 발사하는 검은 전격, 아공간을 이용한 공격 반사, 왼손의 기계식 의수에서 발사하는 광선포와 광선검, 염력, 텔레포트 등 실로 다채로우며 심지어 다그온에 '''전화에 막 합류한''' 건키드를 무한포 발사 직전에 뺏어쓰기도 하였다.[후술하듯이 건키드가 거부해서 미수에 그친다. 그 직후에 고문을 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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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안의 말에 따르면 '''악마와 같은 초과학력'''을 구사한다고 하며, 실제로 본거지인 거대 요새 아크 성의 힘을 보면 그것이 빈말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무수한 촉수로 다그온 팀을 순식간에 제압하고, 행성을 몇 시간 만에 꽁꽁 얼려버리는데다, 방어력은 제트 파이어 스톰/섀도우 캐논/슈퍼 라이너 크러시의 합동 공격에도 끄떡없고 무한포를 맞고도 버텨낼 정도.
라이안이 처음 등장하는 11화에서는 아크 성을 이끌고 지구를 공격한다. 초반부에 등장하는 지나가는 배 하나를 습격하고는 우주 메뚜기들로 선원들을 잡아먹게 하여 살해해버린다.[2] 이후에는 다그온 팀과 라이안과 대치를 하지만 간만에 피곤하다며 후퇴를 한다.[3]
25화에서는 지구에서 도망쳐나오는 우주 아메바 캬멜론의 앞을 가로막으며 등장한다. "단순히 따라하기만 하면 지구를 정복할 수 있겠냐"며 핀잔를 준다. 캬멜론이 자신에게 위족을 꺼내 공격하자 하등 생물은 별 수 없겠다면서 캬멜론에게 머리를 쓰는 방법을 가르쳐주겠다며 고문 내지는 강화를 하고는 부하로 삼는다. 교활한 수법으로 라이안을 낚아 능욕해버리고[4] 이후에 등장한 다그온 팀도 낚아서 궁지에 몰아버린다. 위 사진에서처럼 무한포를 뺴앗아 쏠려고 하나 건키드가 자신의 의지로 그러지 못하게 하자 고문해버린다. 그러나 파이어 다그온이 무한포를 되찾고 자신이 직격당할 위기에 처하자 캬멜론을 방패로 삼고 도망친다.
중반부 30화에서 이 아크 성으로 지구를 얼리려고 하면서 다그온 팀과 대결을 벌인다. 먼저 자신을 찾아온 라이안과 건키드를 무력화시키고 주변에 있는 도시를 사람들과 함께 얼려버린다. 엔이 아크 성에 침입해 동결 장치를 멈추라고 윽박을 지른다. 여기서 아크 성인은 자신이 우주황제[5]라며 모든 별을 지배하거나 파괴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고 엔의 공격을 텔레포트로 피하고는 성밖으로 내쫒는다. 엔이 무한포로 끝장을 내보려 하나 아크 성의 방어력이 강해서 연기와 먼지, 부스러기만을 흩뿌릴뿐 실패한다. 도리어 무한포로 발생되는 폭발에 휘말려서 합체가 풀릴 뿐이였다.[6] 완전히 얼려서 멸망시키기까지 5분 남은 상황에서 파이어 점보를 희생양으로 삼아 특공을 시도해서야 아크 성이 격추당한다. 이후에는 행방이 묘연해졌는데 그 사이에 36화에서는 우주감옥 사르갓소의 주권(지배권)이 와루가이아 3형제에게 넘어가 3형제 모두(정확히는 마도)가 사르갓소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7]
39화에서는 달에서 졸고(...) 있는 동안[8] 3형제 중 막내인 히도가 동맹 제안을 해왔으나 결국 단칼에 거절해 버렸다.[9] 비록 중간 보스이지만 와루가이아 3형제마저 함부로 대할 수 없는 존재여서 히도가 동맹 제안까지 해 온 걸 보면 실질적으로 거의 대등한 힘을 가진 듯 하다.[10] 이후 다그온 팀 앞에 다시 재등장하여 이들과 일전을 벌이는듯 하나 사실은 함정이고 라이안과의 맞대결을 방해하지 못하도록 다그온 팀을 인공 블랙홀에 가두어버린다.
라이안과 재회를 한 아크 성인은 함께 결투를 벌인다. 서로 공격을 주고받다가 이내 라이안을 제압한다. 그러고선 의수에서 크고 아름다운(...) 레이저를 뽑아 마무리를 지으려하나 라이안의 투기로 그러지 못하였고 마침, 블랙홀에서 빠져나온 다그온팀의 등장으로 방해를 받아 실패한다. 아크 성인은 라이안과 같은 검성인들을 살려둘 수 없다며 위에서 선술한 대로 그 이유를 설명해 주고 저주와 같은 막말을 퍼붓는다.

'''"그 굴욕을 절대 잊을 수 없다! 반드시 녀석을 지옥에 보내주마! 네놈을 끝장내고 지구를 멸망시킨 다음에 말이다!"'''

그 다음는 자신이 입고 있던 거추장스러운 옷을 벗어던진 후 검은색의 위압적인 모습을 뽐내면서 레이저 검을 꺼낸다. 라이안과 일기토를 벌이다가 라이안의 칼날에 의해 가면이 쪼개지면서 빛을 내뿜으머 결국에는 사망하고 말았다. 본인이 최후를 맞이하면서 라이안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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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기 직전에 가면 안의 얼굴이 드러나는데 외모는 '''지구인을 닮은 미형'''이다.
이 때 남긴 유언으로는

'''"훌륭하다... 검 성인... 아니.. 라이안..."'''

아크 성인의 사후, 복수를 마친 라이안은 지구에 남아서 사르갓소의 우주인과 계속 싸워나갈 생각이었지만, 엘바인 태양계에서 아크 성인을 고발했던 검성인이 죽지 않고 살아있다는 걸 알게 되어 그를 만난다는 새로운 목표가 생겨 지구를 떠나게 된다.

3. 여담


사르갓소의 실질적인 수장으로도 알려져 있는데 그런 것 치고는 사르갓소 내에서 죄수들에게 명령을 내리거나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거의 없다. 이후 보스로 군림하는 마도가 동생들과의 대화나 죄수들을 통술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말이다. 있다면 39화에서 히도로부터 동맹 제안을 받는 장면 정도지만 이건 아크 성을 잃고 몰락한 아크 성인을 상대로 히도가 복수심을 이용해 꼬드기려는 장면이다.
최종장에서 모습을 드러낸 제노사이드가 아크 성인을 꼭두각시로 아용했는지 또 아크 성인 역시 제노사이드를 알고있는지에 대해서 확실히 알 수 없다.
얼굴이 미형인 것과는 별개로 어깨와 가슴 등 상체가 지나치게 넓어보이고 허리는 가늘어보이는 기이한 신체구조를 지녔다. 이 인물의 모습을 참조해보자...
일본 현지의 어느 팬은 이 캐릭터에 대한 상세한 분석 글을 작성해놓았다. 참고로 아크 성인의 기원을 추측한 팬픽도 같이 작성되어져 있으니 한 번쯤 읽어보아도 좋다. https://ch.nicovideo.jp/vanillasaneaki/blomaga/ar1086175
브레이브 사가에서 다그온측 빌런으로 등장한다. https://brave.fandom.com/wiki/Arch_Seijin

[1] 아크 성인과 관계없지만 21세기를 다루는 작품인 태양의 용자 파이버드최종 보스드라이어스의 칭호도 '우주황제'이다. 그리고 그런 것 치고는 황제로서 그리고 사르갓소 죄수들의 수장으로 군림하는 장면이 별로 없다. 후일 마도가 사르갓소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장면이 나오는 것과 비교하자면 말이다.[2] 이후 다그온 팀이 수색할 때 백골의 시체들이 나온다...[3] 한국판에서는 나가떨어졌다며 여유를 부리는 식의 대사 수정이 있다.[4] 라이안의 양손에다가 자신의 장식으로 말뚝을 박아버리고 검 형태의 검성인의 시신으로 몸통에 찔려서 아크 성에 장식한다.[5] 한국판에서는 '우주마왕'이라고 한다.[6] 거기다가 파이어 점보 등 기체들이 손상을 입는다.[7] 와루가이아 3형제가 아크 성인과의 쓸데없는 싸움을 피하기 위해 아크 성인이 행방불명이 되거나 약해질때까지 기다린 것으로 보인다. 3형제 특히 마도와 아크 성인과의 전투력 격차는 각각의 활약을 보면 알겠지만 마도가 아크 성이 있는 아크 성인을 쉽게 바를수 있다.[8] 여기서 라이안과 결전을 벌이는 꿈을 꾸고 있다.[9] 본인의 자존심도 있겠지만 히도의 성격을 생각한다면 통수를 맞은 가능성이 있다.[10] 마도나 게도와의 우열을 알 수 없지만 히도의 공격을 한 손으로 막고 히도가 도망친 걸로 보아 적어도 히도보다 강할 것으로 보인다. 아크 성이 건재했던 시절에는 더 그러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