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다그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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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구성
3.1. 파이어 스트라토스(파이어 경찰차)
3.1.1. 다그 파이어
3.2. 파이어 래더(파이어 소방차)
3.3. 파이어 레스큐(파이어 구급차)
3.4. 파이어 점보[1]
4. 무장
4.1. 자체 무장
4.2. 합체기
5. 모형화
5.1. DX/STD 완구
6. 틀 둘러보기


1. 개요



ファイヤーダグオン(Fire Dagwon)
용자지령 다그온에 등장하는 주역 메카. 파이어 점보가 몸통, 파이어 래더, 파이어 레스큐가 팔이 되어 비클 모드로 변형한 다그 파이어가 파이어 점보에 수납되어 화염합체한 용자. 모티브는 점보그 A.
주역 용자의 첫 합체형태 중에서는 드물게 가슴에 동물 머리가 있는데* 주역 용자 중에서는 유일한 조류 머리이기도 하다. 타 용자들은 여기서 불을 뿜거나 빔을 쏘는 등 각종 공격을 하는 반면 파이어 다그온의 새 머리는 파이어 블레이드 사용 시 파이어 홀드를 발사할 때 이외에는 전혀 쓰이질 않는다. 그마저도 라이오 소드를 얻은 뒤부터는 라이오 소드에서 파이어 홀드를 발사하니 가슴의 새머리는 그냥 장식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게 된다.
炎の勇者!ファイヤーダクオン 불꽃의 용자! 파이어 다그온(클릭 시 가사 열림)
주역 메카이자 주인공 메카답게 전용 테마가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8ktI6yM3NJc&list=RD8ktI6yM3NJc&start_radio=1|
제목은 불꽃의 용자! 파이어 다그온(炎の勇者!ファイヤーダクオン).]] 극중에선 28, 38화에서 사용되었다.
作詞:前門耕一郎/作曲:田中公平/編曲:矢野立美/
歌:石原慎一
闇が来る…地球に危機が迫る
어둠이 온다… 지구에 위기가 닥쳐온다
君よ 立ち上がれ
그대여 일어서라
ファイヤーエンに変身だ
파이어 엔으로 변신이다
「トライ ダグオン!」
「트라이 다그온!」
がむしゃらに敵に 向かってくその姿
저돌적으로 적에게 대항하는 그 모습
導火線の火のように
도화선의 불과 같이
何処まででも 追いつめるのさ
어디까지고 쫓아가거라
手強い相手に 闘志を燃やして
벅찬 상대에게 투지를 불태우며
パワー上げてゆくぜ
파워를 올리며 간다
「融合合体 ダグファイヤー!」
「융합합체 다그 파이어!」
叩け!打ち砕け! 奴らの欲望
쳐라! 쳐부숴라! 녀석들의 욕망
地球に来たこと 後悔させてやれ
지구에 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라
走れ!突き進め! 溢れる若さと
달려라! 돌진해라! 넘치는 젊음과
炎の強さ秘めた 無敵のファイターよ
불꽃의 강인함을 지닌 무적의 전사여
戦いの中で 勇気が目覚めてゆく
싸움 속에서 용기가 눈을 떠간다
能力(ちから)身についてゆくぜ
능력을 몸에 익혀간다
勝ち続ける 誓いを胸に
불패의 맹세를 가슴에 품고
巨大な敵にも 闘志をぶつけて
거대한 적에게도 투지를 부딪치며
パワー全開だぜ
파워 전개다
「火炎合体 ファイヤーダグオン!」
「화염합체 파이어 다그온!」
叩け!打ち砕け! 悪魔の監獄
쳐라! 쳐부숴라! 악마의 감옥
全ての邪悪を 宇宙から消しされ
모든 사악을 우주에서 없애버려라
走れ!突き進め! 溢れる若さと
달려라! 돌진해라! 넘치는 젋음과
炎の強さ秘めた 無敵のファイターよ
불꽃의 강인함을 지닌 무적의 전사여
叩け!打ち砕け!奴らの欲望
쳐라! 쳐부숴라! 녀석들의 욕망
地球に来たこと 後悔させてやれ
지구에 온 것을 후회하게 만들어라
狙え! 狙い撃て! 溢れる若さと
노려라! 쏴라! 넘치는 젊음과
炎の威力込めた 無敵のウイニングショット
불꽃의 위력을 담은 무적의 위닝 샷
ファイヤーライオソード<
파이어 라이오 소드

여담으로 국내판의 경우 28화는 빌런인 파이더 성인이 심의크리맞기 딱 좋아서 결방했고, 38화는 방영 자체는 분명히 했는데 더빙 자료가 유실되어 찾을 수 없다.

2. 상세


중반부까지 주역기체로서 무수히 활약하다가 30화에서 엔이 아크 성인의 지구 빙하를 저지하기 위해 파이어 점보로 자폭 특공을 감행한 이후 31화부터는 세컨드 주역메카인 파워 다그온이 쭉 활약하게 되었다. 이후 38화에 부활해서[2] 그 화에서'''만'''은 다시 한 번 주역메카로 활약했으나, 이후엔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뼈대로 전락했다...[3] 메인 메카가 부활한 이후에는 세컨드 주역메카가 합체 파츠로 전락하고 비중이 안습이 되는 케이스와는 정반대인데 다그온의 경우는 엑스카이저, 파이버드와 같이 메인 메카와 세컨드 주역메카의 합체 방식이 주인공 코어 메카를 필요로 하기 때문에 두 메카가 동시에 기동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4]
다만 앞선 예시인 킹 엑스카이저도 킹 로더 부활 후에는 그레이트 엑스카이저의 뼈대 수준으로 비중이 줄었지만, 그나마 잊을 만하면 가끔씩 활약하는것에 비해 파이어 다그온은 그런 것도 없이 슈퍼 파이어 다그온 합체 시 뼈대로 잠깐 나오는 것 외에는 존재감이 사라져버렸다... 그렇다고 드래곤 카이저처럼 자체 내장 인공지능이나 원격 조작 연동 등으로 자율행동 및 원격 조작 무인 메카로도 동시 활동을 하느냐면 그렇지도 않은지라 더욱 안습하다(...)
파이버드의 경우는 그랑버드 등장 후에도 파이버드와 그랑버드가 거의 비슷한 등장 비율을 보였기에 나름 대등한 편이었는데, 이쪽은 파이어 다그온의 존재감이 크게 하락하게 된다.. 사르갓소를 요격하기 위해 우주로 나갔을 당시 와르가이아 3형제의 짓으로 추정되는, 파괴된 우주 정거장의 탐색을 위해 잠시 엔이 조종해 출격했던 것이 마지막 활약상이었다.
심지어는 최후반부에 최종보스에게 육체가 되는 굴욕을 당한다. 이 무슨...

3. 구성



3.1. 파이어 스트라토스(파이어 경찰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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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치아 스트라토스 타입의 순찰차를 본딴 다그 비클.[5] 원형이 된 기체와 거의 똑같은 모습을 하고 있기 때문에 잠입수사 등에도 이용 가능하다.[6] 발진구는 어느 도로의 지하로 이어져 있어서 발진 때는 비밀 문을 열고 도로에 접속한다. 뒷자리는 보통 아무도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엔이 버린 각종 쓰레기로 가득하다(...).''' [7]
파이어 스트라토스의 운전법은 엔이 '''오락실 레이싱 게임''' 했을때의 경험으로 익힌듯 하다.[8] 1화에서도 정학이라 학교에 못가고 오락실에서 게임을 하고 있었다.

3.1.1. 다그 파이어



파이어 엔과 파이어 스트라토스가 융합합체한 형태. 파이어 블래스터를 이용한 사격이 특기. 파이어 블래스터는 양팔에 하나씩 총 2정이 장비되어 있어 작중에서는 쌍권총 사격을 하기도 했다. 이 외의 무장으로는 가슴에서 발사되는 별 모양 광선인 스타 번이 있다.
비행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동료들의 도움을 받아 타고가는 장면이 더러 있다.
여담으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의 대기권 돌입후 전부 훌렁 타버렸는데도 이 다그 파이어의 가슴 장식은 거의 멀쩡한 형태로 남아있었다.(라이가 썬더셔틀 타고 우주로 가서 가져온 것.)

3.2. 파이어 래더(파이어 소방차)


소방차(사다리차)를 본딴 다그 비클. 보통의 소방차처럼 사다리 끝에서 물을 뿜어 불을 끄는 것도 가능. 또 사다리 내부는 파이어 블레이드가 수납되어 있다.작중 비중은 파이어 블레이드 부분 합체를 빼면 그다지....

3.3. 파이어 레스큐(파이어 구급차)


토요타 하이메딕 구급차를 본딴 다그 비클. 차내에 설치되어 있는 자동치료대에서는 시간이 걸리지만 중증 환자도 치료 가능(특히 후반부에 엔을 2번이나 이 치료대에서 치료했다). 여담으로 이 치료 담당은 작중에서 요쿠가 맡는 듯하다. 3화에서 보면 다그 텍터도 수리가 가능한듯 하다.
파이어 레스큐 때문인지 브레이브 사가 시리즈에서는 회복기가 붙었다. 그런데 슈퍼 파이어가 되면 회복기를 못 쓴다(...). 그 외, 파이어 레스큐 내부의 치료 담당이 요쿠란 것 때문인지 다그 윙 과 라이너 다그온에도 회복기가 붙어있다.

3.4. 파이어 점보[9]


보잉 747 점보 제트기를 본딴 서포트 비클. 날개 위치가 변경되어 수송기 비슷한 모습이 되었다[10].
보통은 파이어 스트라토스를 필두로 한 소형 비클을 수납한 파이어 베이스 형태를 취하고 있으며(정확히는 비행기 조종석을 펼치고 날개를 접은 정도), 발진 때는 산의 암벽에 숨겨진 활주로를 사용한다.
중반부에서 지구를 얼리려는 아크 성이 무한포를 맞고도 격추되지 않자, 최후의 수단[11]으로 아크 성에 충돌시켜서 함께 바다 깊은 곳에 가라앉았지만 38화에서 브레이브 성인이 복구시켜 준다.
파이어 점보가 부활하고 나서도 파이어 다그온은 거의 등장하지 않았지만 파이어 점보 그 자체는 비행능력이 필요한 장면에서 자주 활용되었다. 파워 다그온은 비행능력이 없기 때문.
용자 시리즈의 모든 비행기로 변신하는 용자를 통틀어서 점보 세이버와 더불어 둘 밖에 없는 여객기를 베이스로 한 비클이다. 화물수송기 형태로는 유일.

4. 무장



4.1. 자체 무장


  • 제트 파이어 스톰 : 날개의 제트 엔진에서 뿜어내는 불꽃.
  • 제트 파이어 미사일 : 날개의 제트 엔진에서 발사하는 미사일.
  • 파이어 스타 번 : 머리에서 발사되는 별 모양 광선으로 다그 파이어의 스타 번의 강화형 기술.
  • 파이어 홀드 : 파이어 블레이드나 파이어 라이오 소드를 쓰기 위한 셋업무브. 적을 묶어서 움직임을 봉한다. 한국판에서는 연출 때문인지 '파이어 빔'으로 변경되었다. 파이어 블레이드 사용시 가슴의 새 부리에서 방출된다. 라이오 소드 사용시에는 검 자체에서 방출.
  • 파이어 블레이드 : 오른팔에 수납된 검으로(질럿처럼 칼날이 팔에 장착되어 있다.) 적을 빠르게 십자로 베어가른다. 12화에서 우주 철수(鐵獸) 아르마를 상대하다가 부러졌다.[12] 돌진 직전에 취하는 자세가 펜싱검을 쓰는 자세인데, 이게 심히 괴상해서 따라해보면 어떻게 안 넘어지는 건지 궁금하게 된다. 주역 용자의 필살기 치고는 작중 등장 빈도가 상당히 낮은데, 초반에는 다른 동료들의 피니쉬를 보여주느라 몇번 나오지 못한데다가 12화부터 파이어 라이오 소드를 주력으로 사용하느라 또 등장 빈도가 크게 낮아졌다. 또 30화 이후부터는 파이어 다그온 자체가 단독으로 한 번 밖에 안나왔다(...) 그래도 그 한 번 출연한 38화에서 파이어 블레이드로 적을 마무리했지만... 그래서 작중 파이어 블레이드를 사용한 횟수는 10번이 채 안될 지경.

4.2. 합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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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파이어 라이오 소드 : 검 형태의 라이안#s-2으로 적을 일자로 베어가른다. 파이어 블레이드가 부러진 후에는 파이어 다그온의 주력 피니시 기술로 사용되었다. 불기둥이 솟아오르는 화끈한 연출이 특징이다.
  • 무한포 : 건키드에서 사출되는 전용 커넥터로 오른쪽 허리에 장착된다. 워낙 발사시의 반동이 엄청나서 사용시엔 뒤로 밀려나는 연출이 특징.

5. 모형화



5.1. DX/STD 완구


DX와 STD[13] 두 등급으로 완구가 발매되었다. 둘 다 다리 가동률이 제로인것[14]을 제외하면 퀄리티는 양호하다.
DX의 무장은 오른팔에서 전개되는 파이어 블레이드와 4개의 점보기 엔진에 부착된 미사일. 미사일은 뒤에서 밀어서 플라스틱 마찰로 쏘는 방식이다. DX 제이데커처럼 변형기믹 덕분에 어깨를 위로 올릴 수 있어서 팔 가동은 나름 준수했다.
STD는 DX처럼 미사일 발사 기믹이 없지만 라이안이 부속으로 들어 있어 더 좋다. 라이안은 색분할없는 흰색 통짜 부품이지만 DX에서 쓸 수 없는 장검을 제대로 쥐어줄 수 있는 점이 큰 장점이다. 다만 팔꿈치 가동이 안되는 점이 가장 아쉬운 부분이다(반대로 다리는 살짝 벌어지기는 한다). STD답게 파이어 스트라토스는 다그 파이어로 변형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외 DX의 기믹 대부분이 같기 때문에 가성비는 매우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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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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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스트라토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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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 모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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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점보.(안에 파이어 래더와 파이어 레스큐가 수납되있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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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스트라토스도 수납 가능하다.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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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 모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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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합체시에 다그 파이어를 굳이 수납할 필요가 없다. 이는 파워 다그온도 동일. 이러한 점 때문에 용자 시리즈 미합체 주역 로봇으로선 초대 용자인 엑스카이저에 이어서 완구가 잉여인 사례.[15]

5.2. 슈퍼 미니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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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1월 21일 출시 / 5,400엔 (3박스 1세트)
(박스 구성: 1. 파이어 스트라토스(풀 액션 사양 & 합체 모델) + 파이어 래더 + 파이어 레스큐, 2. 파이어 점보 A (파이어 다그온의 상반신) + 파이어 다그온의 프로포션 중시형 머리, 3. 파이어 점보 B (파이어 다그온의 하반신) + 교체용 손 + 파이어 블레이드)
2020년 7월 10일 반다이 캔디 토이 공식 트위터를 통해 차기 상품으로 발표되었다. 먼저 주역기체인 파이어 다그온의 3D 모델이 공개되었는데, 담당인 Y는 7월 20일 정식 정보 공개한다는 사실과 함께 사전 정보를 반다이 캔디 토이 개발 블로그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7월 16일 CG 모델과 목업을 이용해 대략적인 사전 정보를 공개했다. 그리고 7월 20일 정식 정보 공개와 함께 상품 예약이 개시됐다.
슈퍼 미니프라 전체 라인업 중에서도 각별히 좋은 평가를 받는 슈퍼전대 시리즈와 가오가이가 시리즈의 담당이었던 N니시의 후임 Y가 이번 다그온부터 본격적으로 용자 시리즈를 담당한다. Y도 호평 받은 부분은 계속해서 살려가되 이전 시리즈에서 아쉬웠던 부분은 개선해 가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어, 출시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고, 실제로 출시후 상당히 고평가를 받고 있다.
모든 유닛이 합체한 파이어 다그온의 전고는 약 14.5㎝로, 이는 슈퍼전대 시리즈 1호 로봇들의 두정고를 의도적으로 맞춘 것과 동일하게 용자 시리즈도 크기를 맞추기 위함이라고 한다.[16]
코어 메카인 파이어 스트라토스(경찰차) → 다그 파이어(로봇)로의 변형과 파이어 다그온으로의 합체를 어떻게 양립할지가 본 상품의 관건 중 하나였는데, 상기 박스 구성에 기재한 바와 같이 역할을 완전히 분리했다. 파이어 스트라토스(=다그 파이어)는 아래와 같이 2종류가 마련되어 있다.
  1. 합체 전 상태인 파이어 스트라토스(경찰차) → 다그 파이어(로봇)로의 변형 기믹과 각각의 프로포션, 가동성에 중심을 둔 "풀 액션 모델"(경찰차 상태에서 전장 약 8㎝, 용자로 변형하면 전고 약 9.5㎝)
  2. 오로지 합체용으로만 쓰이는 "합체 모델".(다그 파이어로 변형 불가)
여담으로 변형이 되는 풀액션 타입은 DX와 사이즈가 거의 비슷하다. 심지어 조인트 호환도 가능해서 DX 파이어 다그온에 풀액션 다그 파이어를 그대로 합체시킬 수 있다.
기본적으론 용자지령 다그온 본편에서 보여준 합체신 거의 전 과정이 구현되었고 그러면서도 프로포션과 가동성 또한 확보하고 있다. 다만 합체 방식이 원작과 살짝 다르거나[17] 생략된 부분[18]이 있다.
그리고 DX완구에선 파이어 점보의 기수 = 파이어 다그온의 어깨 장갑에서 상완부를 바로 꺼낼 수 있었지만 슈퍼 미니프라는 어깨 커버를 한 차례 떼어 내고 상완부를 꺼낸 다음 다시 커버를 닫아줘야 한다. 이는 기믹 구현을 중시했던 DX완구가 어깨 장갑에 수납되어 있던 파이어 다그온의 상완부를 바로 꺼낼 수 있는 대신 어깨 장갑에 상완부가 들어 있던 크기만큼 큰 구멍이 드러나 미관이 나빠졌던 반면, 슈퍼 미니프라는 어깨 장갑이 꽉 차 있는 미관 = 프로포션을 중시하여 본래 상완부 수납 역할을 하던 어깨 장갑의 구멍을 가동에 지장을 주지 않는 최소한의 크기로 줄여버렸기 때문이다.
즉, 어깨 장갑의 미관을 해치는 큰 구멍이 없어진 대신 상완부를 바로 꺼내기는 물리적으로 불가능해진 것으로, 상품의 파손/분실의 걱정이 상대적으로 적은 어른을 대상으로 한 설계임을 가늠할 수 있다.[19]
가동성이야 슈퍼 미니프라 시리즈가 상품군의 개발 방향에서부터 중요시 하고 있는 요소이기에 디자인과 기믹 구현을 감안하면 일부 제약이 따르는 부분도 있지만 본 문단 최상단 소개 이미지처럼 움직일 수 있는 곳은 충분히 움직이며, 관절 강도도 상당히 뻑뻑하여 포징의 고정성도 좋은 편이다. 관절 강도가 뻑뻑한 것은 추후 출시 될 파워 다그온과의 합체로 슈퍼 파이어 다그온이 되었을 시, 파이어 다그온이 오체분시 된 파워 다그온의 사지를 짊어지기 때문에 그 하중을 버티기 위해 의도적으로 뻑뻑하게 설계한 것으로 여겨졌고[20], 실제로 슈퍼 미니프라 파워 다그온의 시제품을 공개하면서 제작진도 두 다그온의 합체를 버티기 위해 튼튼하게 설계하였다고 밝혔다.
구성품이 매우 충실해서 교환용 손 3쌍(프로포션 중시용 큰 주먹, 파이어 홀드용 수도(手刀)손, 파이어 블레이드용 편 손 각 1쌍) 및 프로포션 중시용 큰 사이즈 머리가 제공된다.
단점도 "너무 뻑뻑해 역으로 파손이 조금 걱정된다"거나 "랜딩 기어의 디테일이 밋밋하다", "풀 액션 다그 파이어가 경찰차 모드일때 고정시켜주는 록이 적어서 자연스러운 경찰차 형태를 유지하기 어렵다"[21]같은 아쉬운 점 수준이지만, 양 팔을 구성하는 파이어 래더(소방차)와 파이어 레스큐(구급차), 그리고 스티커에 부정적인 평가가 몰려있다. 파이어 래더와 레스큐는 작중 활약이 거의 없고 단지 파이어 다그온의 양 팔을 구성하기 위해 마련된 기체이긴 하지만, 이 "파이어 다그온의 양 팔 구현" 이외의 상태를 전혀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분리 상태에선 소방차/구급차의 후미를 막아주는 커버[22]는 물론, 합체 상태에선 수납되어 있던 주먹을 꺼내면 텅 비게 되는 손목을 막아주는 커버도 제공하지 않는다. 즉, 전술한 대로 "양 팔을 구현하는 과정"만 중시하다 보니 부품 2쌍 정도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단점을 고려하지 않았다는 점과, 작은 부품에 스티커가 너무 많이 붙기 때문에 가동을 시킬수록 스티커가 손상될 우려도 커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지적되고 있다.
다만 종합적으로는 프로포션, 가동, 기믹을 모두 잡은 우수한 킷으로 평가받으며, 슈퍼 미니프라는 슈퍼전대 시리즈와 용자 시리즈는 믿을 만 하다는 말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상품으로 자리매김 했다.


6. 틀 둘러보기





[1] 엔의 다그 비클 중 유일하게 한국판에서 원판 명칭이 그대로 유지되었다.[2] 제목부터가 "부활의 하얀 날개". 류의 여동생 미나코가 이것에 관련된 예지몽을 꿨다. 해당 화는 더빙을 분명히 했는데, 자료가 유실되었는지 찾을 수가 없다. 기체인 파이어 다그온으로선 나름 중요한 에피소드였는 바 상당히 아쉽다. 덤으로 다그온 작화는 이 편부터 상향된 지라.[3] 심지어 38화에서 엔은 '''"다시 한번 파이어 다그온으로 싸울 수 있게 될 줄은 몰랐다."''' 라며 감탄하기까지 했는데도 불구하고 이후 제대로 나온 적이 없다.[4] 다만, 엑스카이저의 세컨드 메카인 드래곤 카이저의 경우, 드래곤이라는 자율행동 무인메카로 활용이 가능해 킹 엑스카이저와 동시에 활동이 가능하다.[5] 전설의 용자 다간다간용자경찰 제이데커데커드 이후 3번째 순찰차형 주역기다. 이 쪽은 기계에 깃든 정신 생명체도, 초AI가 탑제된 로봇도 아닌 단순한 메카닉일 뿐이지만(단지 지구인이 아닌 브레이브 성인이 만들었을 뿐)...[6] 이후 이 기믹은 볼포그가 이어받게 된다.[7] 때문에 루나가 뒷자리에서 조수석으로 굴러들어온 깡통을 보고 엔에게 크게 잔소리를 했다(...). 사실 1화에서도 류와 마나부를 구할 때 태운 것으로 보아 뒷좌석이 공개되긴 했다. 하지만 그 이후 잊혀질 만한 쯔음인 31화에서 다시 공개한 것.[8] 1화에서 샌들 성인의 공격에 마리아의 동생 마나부가 말려든 상황에 지나가던 류가 먼저 구해두긴 했지만, 류마저 위기에 처하자 경찰이 주차시킨 차로 구했다. 카이가 원래는 무면허 운전은 안 되니 그만두라고 했지만, 의외로 잘하자 카이가 언제 익혀둔 거냐고 물었을 때 답한 것.[9] 엔의 다그 비클 중 유일하게 한국판에서 원판 명칭이 그대로 유지되었다.[10] 747은 날개가 동체 아래쪽에 있지만 파이어 점보는 컨테이너와 변형기구 때문에 날개가 동체 위쪽에 위치해 있다.[11] 지구 멸망까지 5분 밖에 남지 않았는데 파이어 다그온은 무한포에 휘말려서 합체가 풀릴 정도로 손상을 입었고, 다른 5명의 다그 비클은 얼음에서 탈출하느라 에너지를 모두 써버린 건키드가 적어도 무한포를 쏠 수 있도록 에너지를 전부 몰아주느라 움직일 수 없게 되었다. 라이안이 아크 성인을 쓰러트리기 위한 수단이었던 자폭을 쓰겠다고 나설 정도로 다그온 팀에게 남은 수단이 거의 없었다.[12] 38화 부활의 하얀날개에서 파이어 점보가 재생되었을때 같이 재생된 듯 한데... 어째서인지 부러진 이후인데 17화 초반에 사용했다. 물론 그 이후로는 라이오 소드 아니면 무한포(...). 사실 다그 베이스에 다그 비클 정비 및 수리 기능이 있어 부러진 칼날을 교체해 장착했을 수도 있으므로 아르마전 이후에 파이어 블레이드를 사용했어도 이상한 건 아니다. 결정타로 38화에 재생된 것은 파이어 점보 뿐이고 파이어 블레이드가 장착되어 있는 파이어 래더는 파이어 레스큐와 함께 파이어 점보 부활시까지 기지에서 잠자고(...) 있었으므로 재생이고 뭐고의 여지가 없다.[13] 원판은 HG(하이퍼 합체).[14]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비행기 상태에서 변형하기 위해 옆으로 젖혀 여는거 말고는 '''움직일 수가 없다'''(...). 그야말로 다리는 장식이다![15] 파이버드는 탈것이 아닌 인간 사이즈의 안드로이드에 들어간 관계로 예외. 물론 이쪽도 완구상에선 굳이 없어도 합체 및 변형이 충분히 가능하다. 다간은 다간 X 합체시 상하반신을 이어주는 허리 역할, 가인은 마이트가인 합체시 왼팔, 데커드는 제이데커 합체시 머리 부분, 드란은 골드란 합체시 흉곽, 가이가는 가오가이가로 파이널 퓨전시 머리/몸통/허벅지를 맡는데 이들은 완구로도 합체 구성을 위해 필수로 있어야 한다. 엑스카이저와 다그 파이어만이 유이하게 수납형 합체라 티가 나지 않는다. 그나마 이들 중에서 가장 눈에 안 띄는 멤버가 다간인데, 이 경우도 눈에만 안 띈다 뿐이지 연결 부위가 다간 본체에 있어서 다간이 없으면 합체가 불가능해진다.[16] 먼저 출시된 가오가이가의 두정고가 약 14㎝로, 다그온이 머리의 뿔과 등 뒤 날개의 조형 특성상 좀 더 볼륨이 크지만 정수리와 어깨 기준으로 크기를 재면 두 킷의 높이가 거의 동일하다.[17] 대표적으로 파이어 래더와 레스큐 사출시 파이어 점보의 컨테이너 문 = 다그온의 발은 원작에선 위아래로 열리지만, 슈퍼 미니프라 다그온은 발목의 가동성 확보를 위해 위 & 좌/우로 전개된다.#[18] 파이어 다그온 가슴의 새를 형상화한 장식의 부리가 수납/돌출되는 기믹이 없다.[19] DX완구가 상품화에서 가장 중시하는 요소는 주 소비층인 아이들이 갖고 놀기에 위험하지 않아야 한다는 안전성과 부품의 손망실을 최소화 해야한다는 점이다. 이 와중에 작품이 최신작으로서 방영되고 있고 스토리 전개에 따라 새로이 등장하는 캐릭터의 상품도 출시해야 하니, 방영 전 기획 단계에서 상품 제작에 대한 가닥이 아무리 잡혀 있다 한들 프로포션과 기믹을 양립하는 걸작을 만들어낼 시간적 여유가 매우 부족하다.
이 때문에 서두에서 언급한 2가지 요소를 우선시 한 결과, 안정성과 기믹 구현은 충실하되 프로포션과 가동성은 어른의 기준에선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많은 것이다.
반대로 슈퍼 미니프라는 주 소비층이 (어린시절 똑같은 캐릭터 상품을 접하고 자란) 어른인데다 방영기간에 연연할 필요가 없어 연구 시간이 충분하기 때문에, 물리적으로 구현이 어려운 부분은 이와 같이 어른이 보다 선호할 만한 선택지로 타협안을 내는 경우도 왕왕 있다.
[20] 이미 본 상품이 출시되기 2년 반 전에 출시한 라이브 로보도 동일한 이유로 관절을 매우 뻑뻑하게 설계하여 출시되었다.[21] 경찰차 보닛이 되는 다그 파이어의 양 다리를 결속시켜 주는 록만 딱 하나 있다. 최소한 경찰차의 앞문이 되는 다리 측면과 뒷문이 되는 팔 측면이 만나는 부위를 결속시켜 주는 록 정도는 더 갖추어져 있는 편이 더 나았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22] 파이어 래더/레스큐의 차체 후미는 파이어 다그온의 팔꿈치가 연결되는데, DX판에 비해 가동성이 좋아졌다는 것은 관절 구조가 그만큼 복잡해졌다는 것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파이어 래더/레스큐는 팔꿈치 관절을 움직일 수 있도록 차량 후미에 뚫린 구멍이 DX에 비해 더욱 큰데, 이 분리 상태의 차량 후미를 구현하기 위한 커버 파츠를 제공하지 않는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