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 오르페녹
1. 설명
가면라이더 555의 최종 보스이자 인간의 진화형 오르페녹의 '''왕'''으로 메뚜기의 특징을 갖춘 오르페녹.
스즈키 테루오의 몸 안에 잠들어있던 존재이자 오르페녹 종족이 존속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존재. 카이자와 아주 비슷하게 생겼다. 오르페녹의 왕인걸 반영하듯 허리에 두른 오르페녹들의 문양의 외관이 다른 오르페녹들과 비교해 매우 크고 화려해졌다. 테루오의 안에서 깊이 잠들어 있었지만, 무라카미 쿄지에 의해 마침내 잠에서 깨어나고 만다. 하지만 완전한 각성을 위해서는 수많은 오르페녹들을 산 채로 잡아먹을 필요가 있기 때문에, 잠에서 깨어난 후에도 평소에는 테루오의 무의식 속에서 숨어있었다.
악력은 두께 1.5m의 강철도 분쇄하며 손에서 강력한 광탄을 내뿜으며 공중을 마음대로 활공할 수 있게하는 머플러를 메고 있다. 같은 오르페녹이라도 적으로 간주하면 가차없이 생명을 빼앗으며 손가락 끝에서 발하는 『빛의 채찍』으로 아군으로 인정한 오르페녹에게는 불사의 몸을 수여하지만 적으로 인식한 경우에는 화석화시켜 자신의 양식으로 삼는다. 이 힘은 각종 「라이더즈 기어」 개발의 기초(베이스)가 되었다. 하지만 대신 그 가호를 받은 자는 인간의 모습을 잃어버리고 평생 오르페녹의 모습으로 살아가게 된다.
절대적인 힘을 가진 대신 단명의 숙명을 짊어진 오르페녹을 불사하게 할 수 있는 유일한 존재로 오르페녹의 번영을 목표로 했던 무라카미 쿄지는 왕의 부활을 원했다.
아크 오르페녹이 죽으면 모든 오르페녹이 멸망한다고 전해지고 그가 사라지면 오르페녹이 존속할 방법은 없기 때문에[3] , 처음에는 아크 오르페녹을 쓰러뜨리려 했던 키바 유지도 그 사실을 알고나서는 그를 보호하려고 했다. 참고로 3개의 벨트(파이즈·카이자·델타 기어)는 원래 아크 오르페녹을 수호하기 위해서 만들어졌다고 한다.
부활의 때가 가까워지자 빛나는 고치의 모습으로 변한 후 스즈키 테루오의 몸을 찢으며 부화한다.
마지막에는 이누이 타쿠미와 마지막에 변신한 키바 유지, 그리고 미하라 슈지와 싸우면서 카이자 기어를 박살내어 키바를 중태에 빠지게 하면서 오토 바진을 대파시키지만, 몸을 날려 아크 오르페녹의 몸을 묶은 키바의 희생과 함께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크림슨 스매시를 맞게 된다. 하지만 죽지는 않았고 다시 깊은 중태에 빠져서 로브스터 오르페녹의 보호를 받는 것으로 등장 끝.
4호에선 오르페녹은 단 한 명을 제외하고 전원 사망했다고 나온다.[4]
그래도 스펙은 나름대로 최종 보스답다.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포톤 버스터와 포톤 브레이커, 카이자의 골든 스매쉬와 델타의 루시퍼즈 해머를 맞고도 역으로 카이자 벨트를 파괴해 키바에게 중상을 입혔다. 키바가 아크 오르페녹을 붙잡을 때 이미 사망의 징조인 푸른 불꽃이 보인 걸 보면 라이더 한 명을 한 방에 순살시킨 것이다. 그러고 나서야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블래스터 크림슨 스매쉬를 맞고 빈사 상태가 됐다. 문제는 최종 결전 분량이 가장 적었다. 키타자키도 파이즈 블래스터 폼에게 '''한 대도 못 때리고''' 털렸는데 이 녀석은 파이즈 블래스터 폼의 '''필살기'''를 '''한 손으로 튕겨냈다!''' 키바가 희생하기 전 까지만 해도 블래스터 폼을 유일하게 작 중에서 고전시킨 것을 생각하면 괜히 왕이 아니었다.
인간체는 불명.[5] 원래는 주인공 이누이 타쿠미의 오르페녹 형태가 이 모습으로 등장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자세한 설명은 이누이 타쿠미 문서 참고.
2. 기타 작품에서
2009년 극장판 가면라이더 디케이드 올 라이더 대 대쇼커에도 등장했지만 여기에서는 그냥 단순한 괴인A로 취급된다.(...) 예고편에서부터 디케이드한테 한 방에 발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4년 후 가면라이더 위자드 스페셜 에피소드에서도 아마담의 부하 괴인으로 등장한다.
후속작 지오 NEXT TIME 게이츠, 마제스티에서 어나더 디엔드가 소환해서 등장하지만 가면라이더 게이츠 마제스티의 공격을 맞고 폭사했다...
3. 틀 둘러보기
[1] 가면라이더 덴오의 최종 보스인 데스 이매진을 맡았다.[2] 이후 가면라이더 이그제이드에서 3호 라이더를 맡았다.[3] 오르페녹은 급속한 진화의 후유증으로 육체가 진화를 견디지 못하고 서서히 붕괴된다.[4] 파이즈 감독판에서 추가된 장면으로, 아크 오르페녹이 최종전에서의 대미지가 컸던 탓인지 '''결국 소멸해버렸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결국 왕이 소멸해버리면서 오르페녹들은 나오야 한 명만을 제외하고는 전원 종말의 길을 걷게 되었던 것이다.[5] 스즈키 테루오의 몸 안에 잠시 나왔으며 이름조차 불명. 일단 도감에서는 왕의 그림자라고 나왔고, 배우는 코바야시 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