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람 아피프
1. 개요
카타르 국적의 축구선수. 알 사드 SC 소속.
아피프의 모친은 예멘인, 부친은 탄자니아계 예멘인이다. 또한 알리 아피프라는 형이 있으며 알리 또한 축구선수이다.
2. 클럽 경력
2015년 비야레알 CF에서 데뷔한 후 알 사드에 임대되었다.
3. 국가대표 경력
3.1. 2019 AFC 아시안컵 아랍에미리트
아피프는 이번 대회에서 알모에즈 알리, 하산 알 하이도스와 함께 카타르 공격의 삼각편대를 이루며 그야말로 대회 내내 스탯으로든 경기력으로든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특히 북한과의 경기에선 무려 '''4어시스트'''를 기록했고 한국과의 경기에서도 압둘아지즈 하템의 중거리 결승골을 어시스트했다. 또 준결승에서 숙적 UAE와의 경기에서도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UAE의 멘탈을 제대로 터트려버렸다. 이후 일본전에서도 앞선 두 골을 어시스트했고, 요시다의 핸드볼 파울로 얻어낸 PK를 가볍게 득점하며 위의 세레모니를 선보였다. 이번대회에서 아피프는 무려 '''11 어시스트'''라는 충격적인 기록을 세우며 사실상 AFC 아시안컵 역대 최다 어시스트와 더불어 한 대회 최다 어시스트를 달성하며 사실상 아시안컵 베스트 일레븐을 확정지었다.
https://media.fmkorea.com/files/attach/new/20190202/486616/76913883/1568493079/ae89bdd00279a83296d77fa12f830200.mp4?d
끝나고 아피프 본인과 더불어 카타르 선수단 전체가 "응 안들려 더 크게 말해봐"라는 투의 세레모니를 했는데, 이는 대회 내내 야유했던 UAE 및 적성국가의 관중들과 더불어 카타르와 단교한 적성국가들을 겨냥한 세레모니라 추측중.
카타르는 이번 대회에서 전승우승, 압도적인 경기력은 자처하고서라도 외교적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그것도 '''적국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이러한 성과를 이루었다는 점에서 기쁨이 배가 된듯하다. 또 앞서 말한 아피프와 더불어 팀 동료 알모에즈 알리 또한 9골을 득점하며 알리 다에이의 8골 기록을 깨버림과 동시에 MVP를 수상했고, 결승전 1실점밖에 허용하지 않았던 주전 골키퍼 사드 알쉬브까지 대회 최고의 골키퍼 상을 수상하면서 카타르는 절대로 잊을 수 없는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종기록 : 7경기 1골 11어시스트'''[1]
[1] E조 조별리그 1차전 레바논전 1어시스트, E조 조별리그 2차전 북한전 '''4어시스트''', 8강 한국전 1어시스트, 준결승 아랍 에미리트전 '''3어시스트''', 결승 일본전 '''1골 2어시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