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

 


'''2020년 중국-인도 국경분쟁'''

2020년 5월 5일 ~
'''장소'''
카슈미르 라다크 갈완계곡의 중-인 국경
'''교전국'''
[image] 중국
[image] 인도
'''병력'''
-명
-명
'''피해규모'''
전사자 4명[1]
전사자 20~30명[2]
전사자 45명 [3]
전사자 20명
부상자 4명


1. 개요
2. 경과
2.1. 충돌 이전
2.2. 6월 15일
2.3. 6월 16일
2.4. 6월 17일
2.5. 6월 18일
2.6. 6월 19일
2.7. 6월 20일
2.8. 6월 22일
2.9. 6월 23일
2.10. 6월 24일
2.11. 6월 25일
2.12. 6월 29일
2.13. 7월 2일
2.14. 7월 3일
2.15. 7월 20일
2.16. 8월 26일
2.17. 8월 31일
2.18. 9월 7일
2.19. 9월 8일
2.20. 9월 10일
2.21. 9월 11일
2.22. 9월 15일
2.23. 9월 17일
2.24. 9월 23일
2.25. 10월 21일
2.26. 11월 7일
2.27. 2021년
2.27.1. 1월 ~ 2월
3. 기타


1. 개요


[image]
2020년 인도군중국군카슈미르 라다크의 갈완계곡에서 충돌한 사건이다.
58년간 이어져온 양국의 국경 분쟁 중 1975년 이후 '''사망자가 발생한 첫 유혈사태'''이다. 이 사건으로 인해 인도 전역에서는 반중 시위와 중국 불매운동이 거세게 일고 있다.
일부 총격전도 있었지만 대체로 주먹, 투석, 몽둥이냉병기 싸움이 벌어지고 있는데, 이는 본격적으로 화기를 사용하기 시작하면 큰 전쟁으로 확대될 수 있기에 서로 선을 넘지 않고 있는 것이다. 과거 중국과 소련의 국경분쟁에서도 처음엔 비슷한 패싸움 양상으로 진행되다가 권총을 한 번 쏘자 금방 큰 전쟁 직전까지 갔던 적도 있다.중국인도국경분쟁 관련 포스트

2. 경과



2.1. 충돌 이전


  • 사건의 전초전은 2020년 5월 5일 라다크의 빵공 호에서 있었다. 기사 영상
  • 2020년 6월 6일에는 중-인 국경부근에서 양군이 1m도 안 되는 거리에서 얼굴을 맞대며 대치하다가, 인도군 군인들이 중국군 장갑차에 돌을 던지거나 하며 서로 몸싸움이 시작되며 양측에서 부상자가 나왔지만, 이때까진 사망자는 없었다.#

2.2. 6월 15일


  • 2020년 6월 15일 밤[4], 양군간 총격전이 일어나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뒤이어 인도군과 중국군 600여 명이 서로 몽둥이를 휘두르거나 돌을 던지며 직접적으로 충돌했다.
  • 이 충돌로 장교 1명을 포함한 인도군 20명이 사망하였으며, 중국군은 그 2배인 43명의 인명피해를 입었다고 한다. 미국 정보기관 보고서를 인용한 미국 언론 기사에 따르면, 중국군 사망자 수는 35명이라고도 한다.#
  • 히말라야 산맥을 따라서 모두 3200㎞의 국경을 맞대고 있는 중국과 인도는 1962년 전쟁 이후 수시로 충돌했지만, 15일처럼 대규모 전사자를 내기는 58년만에 처음이다. 이전에 사망자가 나온 충돌은 1975년에 있었는데 인도 북동부의 아루나찰 프라데시 주의 툴룽 라(La·’고개’라는 뜻)에서 중국군이 인도 쪽 실질통제선(LAC·Line of Actual Control)을 넘어와 매복하다가 순찰 중이던 인도군 4명을 살해했다. 핵 가진 중국·인도, 히말라야에선 돌로 싸운다
  • 인도 외무부는 '갈완계곡'에 설정돼있는 실질통제선을 존중한다는 합의를 중국 측이 깼다고 비난했고, 중국 외교부는 인도군이 15일에 두 차례 국경을 넘어와서 도발했고, 이 과정에서 맨손 격투를 벌였다며 인도에 책임을 돌렸다.

2.3. 6월 16일



2.4. 6월 17일



2.5. 6월 18일


  • 6월 18일에 BBC는 중국군이 사용했던 철제 몽둥이 사진을 공개했다.# 분쟁때 중국측이 사용했던 못이 박힌 몽둥이가 인도 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또한 이 충돌 과정에서 사망한 인도군의 시신이 훼손된 것으로 알려져 안 그래도 코로나 19로 인해 고조되고 있는 반중정서가 더 확산될 전망이다.
  • 인도내의 반중시위가 계속되면서 인도 정부의 중국 배제 움직임도 생겨났다.#

2.6. 6월 19일



2.7. 6월 20일



2.8. 6월 22일



2.9. 6월 23일


  • 중국과 인도가 최근 히말라야 산맥 접경지에서 발생한 양국 군인들 간의 유혈충돌에 따른 긴장을 완화하는 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2.10. 6월 24일


  • 중국 국방부는 중국·인도 간 국경분쟁 지역에서 발생한 양국 군대의 유혈충돌 책임을 인도 측에 돌렸다.#

2.11. 6월 25일


  • 중국과 국경분쟁을 겪은 인도는 러시아로부터 첨단 무기를 구매했다.#

2.12. 6월 29일


  • 중국 인민해방군이 티베트 자치구의 히말라야 고원지대에 'PCL-181' 155㎜ 신형 곡사포를 배치했다.#
  • 시짱(西藏:티베트) 군구 사령관이 인도와의 접경지역 초소를 방문했다.#
  • 인도 정부는 2020년 중국-인도 국경 분쟁에 대한 보복으로 중국틱톡, 위챗 등 59개 어플리케이션을 전면 금지하였다. 기사 이 조치로 틱톡 전체 사용자 8억명 중 인도 사용자 4억 6600만명 이상이 감소했으며 매출 손실이 60억 달러(약 7조 1880억원)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기사

2.13. 7월 2일


  • 국경 최전방 부대를 철수시키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인도는 추가 회담이 필요하다는 것이 나와 의견이 갈렸다.

2.14. 7월 3일


  • 인도가 러시아산 전투기 33대 구매 등 6조원대의 무기 예산안을 확정했다.#

2.15. 7월 20일


  • 인도 정부는 국경지역에 인도군 3만 5000명을 증강 배치했다.#

2.16. 8월 26일


  • 인도 정부는 다르차와 라다크를 잇는 도로를 건설한다고 밝혔다.#

2.17. 8월 31일


  • 인도가 6월 중국과 국경 충돌 직후 남중국해에 이례적으로 군함을 파견했다.#

2.18. 9월 7일


  • 인도 국경 부근에서 인도인 5명이 중국군에게 납치되었단 의혹이 제기되자 인도 정부는 중국측에 통보하고 해당 의혹을 조사하고 있다.# 중국은 12일 사냥꾼으로 위장한 인도 정보기관 요원들"이라고 주장했다.#
  • 중국이 전투준비태세를 23년 만에 2단계로 올렸던 것으로 알려졌다.#

2.19. 9월 8일


  • 8일 중국 관영 매체 신화 통신에 따르면, 인도군이 먼저 국경을 넘어와 위협 사격을 했다고 주장했다. 인도 국방부는 즉각 성명을 내며 인도군은 LAC를 넘어가거나 총기 사용 등 과격한 공격 수단을 쓰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

2.20. 9월 10일


  • 인도군 소속 K-9 VAJRA-T가 국경지대에 배치됐다고 한다.#

2.21. 9월 11일


[image]
이 날까지 판공초 호수 부근 국경 대치 상황을 정리하자면 위 그림과 같다(인도측 자료).
사진의 Finger 4, 5, 6, 7이 양측이 주장하는 LAC 라인 사이에 있는 포스트인데, 중국군이 F5, F6, F7을 차지했으며 F4를 두고 서로 대치하고 있다. 중국 주장 LAC쪽 진지를 중국이 거의 차지했고, 인도가 무력하게 밀리는 상황. 중국은 적반하장으로 인도가 국경을 침범했으니 나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2.22. 9월 15일


중국군이 국경 지대에 고속 통신용 케이블을 설치하는 등 통신망 강화에 나섰다.#

2.23. 9월 17일


중국군은 인도 북부 라다크 지역 분쟁지 판공호수 인근에서 대형 스피커를 동원, 펀자브어 노래를 틀고 있다.
이는 심리전으로 보이고 있다. 인도군은 심리전에 휘말리지 않는다고 하며, 오히려 노래를 즐기고 있다고 전한다.#

2.24. 9월 23일


중국과 인도가 국경 지역에 병력을 추가로 보내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중국 국방부가 밝혔다.#

2.25. 10월 21일


인도군이 국경 지대 인근에서 체포한 중국군 1명을 조사 후 송환했다.#

2.26. 11월 7일


인도의 군 최고 지휘관이 국경 갈등 중인 중국과 대규모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2.27. 2021년



2.27.1. 1월 ~ 2월


  • 1월 4일, 중국이 인도와 국경 분쟁 중인 가운데 티베트 군구 소속 병사들에게 포로로 잡히기 전 자폭할 수 있는 자기파괴장치(!)를 달았다고 빈과일보가 보도했다.#
  • 양측 군인들 간에 소규모 충돌이 벌어진 것이 알려졌다.#
  • 2월 10일. 인도와 중국이 판공(Pangong) 호숫가에 배치한 최전방 병력을 철수하기 시작했다.# 22일에 양측 철수 완료했다.#
  • 2월 12일. 러시아의 타스 통신은 인도군 사망자가 20명, 중국군 사망자는 45명이라고 보도했다. #
  • 중국군이 영상을 공개하였는데 양측은 사실상 서로 처음부터 몽둥이를 들고 싸운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인도가 먼저 선제공격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
  • 미국 뉴욕 타임스에 따르면 미 정보당국 관계자는 중국이 인명손실을 의도적으로 숨기고 있으며 약 20~30명의 군인들이 이번 난투극에서 전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

3. 기타


  • 인도 정부는 이번 국경분쟁과 같은 사태에서 중국이 산악전과 신속전개용으로 배치중인 15식 경전차와 국경지대에서 미래에 교전이 발생할 가능성을 염두해 경전차를 긴급 도입하는 사업을 승인했다.[5] 아직 자세한 ROC는 발표하지 않았지만 인도 공군이 보유중인 C-17과 IL-76수송기로의 공수능력을 요구할 것으로 보이며, 2S25 스프루트-SD가 후보로 입찰할 것으로 보인다. 만약에 BAE가 입찰을 한다면 M8 AGS를 후보로 내세울 가능성도 있다. 국내에서는 K-21 기반 경전차를 제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거라는 의견이 있다.[6]번역본
  • 인도 정부는 러시아가 중국에 무기를 파는 것에 대해 압박을 크게 주고 있다. 중국도 전통적으로 러시아의 주요 고객이긴 하지만 최근 러시아제 무기 대신 자체 생산을 하고 있고 그것도 러시아의 최신예 무기를 조금만 사와 기술만 추출해서 중국-러시아 사이에 소송전이 벌어질 만큼 상황이 악화된 반면# 인도는 러시아 무기를 구입하는 전통적인 큰 손이기 때문에 쉽사리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러시아는 신형 대공 미사일 S-400 2차 분량을 중국에 넘기는걸 차일피일 미루는 등 두 국가의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다.#
  • 중국과 인도의 갈등이 최고조에 달한 가운데 9월 10일 인디아투데이 등 인도 언론들은 "중국과 인도 접경 지역에서 중국인들이 방목하는 야크 17마리가 지난달 말 국경을 넘어 인도 지역으로 들어왔다"면서 "이 야크무리가 '동물 스파이'가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보도했다. 야크관련포스트
[1] 중국 관영언론 CCTV 주장.[2] 미국 정보당국 주장,#[3] 러시아 TASS 통신 주장[4] 한국시간으로는 6월 16일[5] 실제로 중국측은 15식 경전차를 국경지대 인근에 배치했다.[6] 실제로 CMI 디펜스의 120mm 저반동포, 105mm 포 오버헤드건을 얹은 시제품이 존재해 얼마든지 사업에 입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해당 경전차들은 필리핀 차기 전차사업에도 입찰중이고 미군의 경전차 도입 사업에 록히드 마틴과 입찰을 시도하는 소식도 있으며 무엇보다도 K-9 자주포의 뛰어난 성능과 품질이 좋은 평가를 받는만큼 가능성이 절대 낮다고 볼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