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성 드라큘라 XX

 


'''발매순'''
1994년
뱀파이어 킬러
메가드라이브

1995년
악마성 드라큘라 XX
슈퍼패미컴

1997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PS1
악마성 드라큘라 칠흑의 전주곡/게임보이
'''연도표'''
1748년
캐슬바니아 백야의 협주곡
게임보이 어드밴스

1792년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PC엔진
악마성 드라큘라 XX/슈퍼패미컴
The Dracula X Chronicles/PSP

1797년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
P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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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판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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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판 표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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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
'''悪魔城ドラキュラXX'''
'''Castlevania: Dracula X'''
'''Castlevania: Vampire's Kiss'''
'''국내명'''
'''캐슬바니아: 드라큘라 X''' (한국어 위키백과)
'''악마성 드라큘라 XX''' (※ 비공식 명칭)
'''유통 / 퍼블리셔'''

'''디렉터'''
하기하라 토루 (萩原徹)
'''프로듀서'''
야마시타 코우키 (山下幸紀)
'''디자이너'''
야마다 아키히로 (山田章博)
'''음악'''
토미타 토모야 (冨田朋也)
이와타 마사나리 (岩田昌成)
우에코 하루미 (上高治己)
키무라 마사히코 (木村雅彦)
'''플랫폼'''

'''출시일'''
1995년 7월 21일
1995년 9월
1996년 2월 22일
'''장르'''
액션 어드벤처, 플랫폼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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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기종 이식 ▼

(버추얼 콘솔 지원)
2014년 4월 23일
2014년 10월 2일

(버추얼 콘솔 지원)
2017년 8월 2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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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と宿命のラスト・バトル。ドラキュラ伯爵 対 リヒター・ベルモンド。
피와 숙명의 라스트배틀. 드라큘라 백작리히터 벨몬드.


코나미에서 1995년 7월 21일 슈퍼패미컴용으로 내놓은 악마성 시리즈. 제목의 'XX'는 '더블 액스'라고 읽는다. 북미에선 'Castlevania : Dracula X', 유럽에선 'Castlevania : Vamipire's Kiss'란 제목으로 발매.
PC 엔진으로 나왔던 악마성 드라큘라 X 피의 론도의 리메이크 이식 작품으로[1], 따라서 제목은 다르지만 스토리는 피의 론도에서 리히터 벨몬드가 겪었던 일과 같다. 잡혀간 아넷과 마리아를 구하고 다시 한 번 드라큘라를 해치우기 위해 벨몬드 가문의 후손 리히터 벨몬드가 일어선다는 내용. 피의 론도가 발매되지 않았던 해외에선 이 작품이 리히터의 데뷔작이었다.
매체로 CD-ROM을 사용했던 피의 론도와는 달리 이 작품은 겨우 16Mbit(=2MB) 롬 카트리지를 사용했기 때문에 방대한 용량의 피의 론도의 내용을 저 작은 용량 안에 그대로 담는다는 것은 무리였으며, 당연히 피의 론도에 있던 수많은 요소들이 액션게임으로서 필요한 부분 정도만 남고 무더기로 잘려나갔다. 이로 인해 게임의 내용은 피의 론도와 상당히 다르고 유저들 사이에서의 평가 또한 갈린다. 대체적으로 '피의 론도 이식작으로서는 꽝이지만 단일 작품으로 보자면 양작' 정도로 평가된다.
애니메이션풍 데모 신들은 전부 없어졌으며, CD 음원이었던 BGM은 SFC 내장음원을 사용한 BGM으로 바뀌었고, 몇몇 스테이지들이 생략되었으며, 마리아를 구출해도 플레이어 캐릭터로 사용할 수 없다. 액션도 점프 중 자세 제어가 안되던 FC/GB시절의 액션으로 돌아갔다. SFC용 전작 악마성 드라큘라(SFC)에 있던 8방향 채찍질마저도 이 작품에선 찾아볼 수 없다. 백 플립과 아이템 크래시가 추가된 정도를 제외하면 그냥 초대 악마성으로 원점회귀를 했다고 봐도 될 정도. 리히터의 움직임도 전체적으로 답답한 감이 들 정도로 느려졌다. 스테이지 디자인 쪽을 봐도 일단 대부분 길이가 좀 짧은 감이 없지 않고 안 그래도 액션이 불편해졌는데 유난히 떨어져 죽는 포인트가 많아서 다소 불합리하다. 심지어는 '''최종보스전'''의 지형에도 떨어져 죽는 구멍이 숭숭 뚫려있다.(…)
최종보스인 드라큘라는 피의 론도 때보다는 확실히 강해진 느낌. 변신 형태가 달라져서 이후에 나오는 어둠의 저주에서도 비슷한 형태로 변신하게 된다. 드라큘라 자체의 맷집도 높아졌는데다 텔레포트 속도가 빨라져서 어지간한 실력이 아니고는, 처음 플레이하는 사람의 경우 드라큘라 1형태를 제대로 때리기 조차 힘들다. 게다가 위에서 언급한 떨어지는 구멍 덕택에 드라큘라를 '때리려다' 떨어져 죽는 경우도 다반사.
2형태의 경우는 더 이상 텔레포트를 하지 않지만, 특유의 떡대를 이용해서 앞으로 슬금슬금 날아오는지라 제대로 회피하지 못하면 어어? 하다가 결국 죽는다. 패턴 암기가 완벽하지 않으면 추락사하고 만다. 아이템 크래시의 위력이 론도 때보다 확실하게 너프되어서 이것에 기대는 것도 힘든 만큼 꽤나 하드코어한 드라큘라 되겠다.
이렇게 불친절한 원래의 악마성으로 돌아와버렸으니 이를 퇴화라 받아들이는 유저도 있을 정도로 결국 악마성 팬들 사이에선 평이 안 좋은 작품으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다만 SFC 말기 게임 중에서도 돋보이는 독특한 색감이나 래스터이펙트 같은 뛰어난 그래픽이나, 미디 냄새 그대로 나는 PC엔진용 음악과는 또 다른 내장음원으로 재현해낸 BGM의 퀄리티만은 굉장히 뛰어났기 때문에 이쪽으로는 높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야마다 아키히로가 맡은 본 작품의 일러스트가 피의 론도보다 더 악마성 느낌[2]이 난다는 이유로 XX도 높게 평가하는 팬들도 있기는 하다. 배경 그래픽도 좀 더 외곽선을 빼는 등 게임이라기보단 애니메이션 느낌이었던 90년대 중반 그때 그시절, 그래픽 적으로도 한단계 진화하던 시기의 게임 느낌[3]으로 만들어졌다. 또한 이후 악마성 시리즈의 그래픽이 어느 쪽으로 나아갔는지를 따져보면 명백히 XX 쪽이다.
피의 론도에서 스태프로 참여한 IGA는 본 작품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원작인 피의 론도에 대한 예의가 결여되어있다는 투의 인터뷰를 한 적이 있다고 전해진다.
아넷마리아 라넷드가 자매라는 설정은 이 작품과 북미판 월하 오리지널 플스판 한정[4]. 또한 특이한 점으로 마리아는 플레이어블이 아니게 되면서 피의 론도때의 도트를 그대로 쓰는 리히터와 다르게 도트가 새로 찍혔다. 생김새도 다소 많이 달라진건 덤 .

[1] 피의 론도와는 개발팀 자체가 달랐다. 피의 론도는 도쿄 개발부(이후 KCET라는 이름으로 분사), 본작은 고베 개발부(이후 KCEO라는 이름으로 분사) 개발.[2] 정확히는 코지마 아야미가 맡은 이후의 악마성.[3] 스파2 시리즈-스파 제로 시리즈 라던가 킹오브 95-킹오브 96이라던가[4] 북미판 메뉴얼에서 대놓고 sister-in-law라고 써놔서 아넷의 동생임을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