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도 마모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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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藤 守 / Mamoru Andō'''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토시하루/최승훈.
한정 가위바위보의 참가자 중 하나로 카이지와 만났을 땐 별 2개에 현금 200만 엔,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절망하고 있었다.[1] 그러다가 이토 카이지와 후루하타 타케시에게 영입돼 카이지 팀의 일원이 된다.
완전히 사고뭉치로, 한 팀이 되자마자 카이지 일행의 카드를 몰래 가지고 가서 제멋대로 승부를 걸어 별을 하나 날려버렸다. 카이지가 게임하기 직전의 안도를 찾아내 게임을 멈추라고 외쳤지만, 그대로 게임을 진행했고 가져가서 써버린 카드가 그 때 카이지 일행의 4가위 1보 중 유일한 '보'였다. 하나 밖에 없는 보는 아낄테니, 가위-가위 무승부라고 안도하던 카이지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친다. 여기서는 이겨서 모두에게 도움 어쩌고 변명했지만, '''이겨서 별을 따면 바로 일행을 버렸을 것이다'''라고 카이지가 직접 언급한다. 하지만 카이지는 그럼에도 안도의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만 치고 울면서 '''"한 마리 사자가 셋으로 찢어지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냐!"'''고 절규하며 안도를 남겨둔다. [2] 이 때 안도는 울며 감사를 표했으나...
카이지와 함께 주먹 매점매석을 시도하다 예상과 다르게 가위의 수가 확 줄어들기 시작하자 후루하타 타케시와 함께 카이지를 두고 뛰쳐나가 보를 매점매석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여 져서 별을 또 다시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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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지를 구한다면 자신들의 빚 각각 200만 엔과 카이지의 빚 1000만 엔에 이자가 붙어 1960만 엔인데, 거기서 가진 돈 1100만 엔을 빼도 결국 배에서 내렸을 때 각자 약 300만엔 정도의 빚을 가진 채로 내리게 된다. 반대로 카이지를 배신할 '용기'만 있으면 1500만 엔을 더 얻는 데다가 카이지의 빚 1000만 엔은 안 갚아도 되니 각자 대략 '''1000만 엔'''을 가지고 내릴 수 있다. 거기다 카이지를 구하면 1명만 구제하게 되지만 별을 세 개 팔면 '''세 사람이 더 구제받고 자기 둘도 구제받아 총 다섯 명이 구제받는다'''는 논리로 설득한다. 결국 후루하타도 이에 넘어갔고, 별을 팔아 돈으로 만들어버렸다.[3]
하지만 결국 오카바야시를 이용해 돌아온 카이지에게 두들겨 맞고 돈을 모두 빼앗기고[4] 막대한 빚을 짊어진 채로 배에서 내리게 된다. 이 때 자기가 한 짓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돈을 모두 가져가는 카이지를 원망했다.
원작에선 더 찌질하게 카이지가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돈을 내자 부모라든지 누구에게 돈이 나올 게 있으니 저런 거다...그러니까 배에서 내려도 돈을 어찌 뜯을 수 있다는 말이나 하다가 카이지에게 다 같은 가난뱅이인데 뭔 소리냐고 무시당한다. 이후 원작에선 우울한 얼굴로 빚을 갚지 못한 얼굴을 하며 나오는 게 마지막 모습이다.
작중에서 나온 인물들 중에서도 찌질함과 배은망덕으로는 상위에 속하는 인류에 있어서 천하의 개썅놈. 자신을 구해준 카이지를 버리면서 자기합리화까지 하는 속물의 극치를 보여준다. 애당초 효도 카즈타카, 카즈야 부자와 그들의 부하들은 이 작품의 악역이기에 당연히 넘길 부분이고 안도처럼 카이지를 배신한 동료들도 최소한 이 행동에 납득갈만한 점이 있어 안도보다 나은 편이다.[5][6]
또한 후루하타는 한정 가위바위보에서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제공한다거나, 카이지의 전략을 짜내도록 돕는 일반인 수준의 머리라도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녀석은 그런 게 없는 돌대가리다.''' 근데 단순히 머리가 안 돌아가는 정도라면 그래도 욕을 덜 먹었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 돈 계산할 때는 머리가 펑펑 잘 돌아가서''' 문제다. 마지막에 이시다 코지를 구할 때조차도 카이지가 별을 웃돈주고 구입하자 '저 별은 돈이 많은 부모를 뜯어내기 위한 계책' 이라고 생각했다.[7]
하필 축구만화의 주인공 엔도 마모루와 이름이 비슷한데, 인격으로는 비교하는 게 그 캐릭터에게 실례될 정도다.
애니 음성을 이용한 오리지널 곡 매드도 있다.
국내에서 카이지를 더빙했을 당시 존재했던 투니버스 홈페이지[8]에는 PD가 실수했는지 '''이 놈 프로필에 이시다 코지의 얼굴이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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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박묵시록 카이지의 등장인물. 성우는 사쿠라이 토시하루/최승훈.
2. 작중 행적
한정 가위바위보의 참가자 중 하나로 카이지와 만났을 땐 별 2개에 현금 200만 엔, 카드가 없는 상황에서 절망하고 있었다.[1] 그러다가 이토 카이지와 후루하타 타케시에게 영입돼 카이지 팀의 일원이 된다.
완전히 사고뭉치로, 한 팀이 되자마자 카이지 일행의 카드를 몰래 가지고 가서 제멋대로 승부를 걸어 별을 하나 날려버렸다. 카이지가 게임하기 직전의 안도를 찾아내 게임을 멈추라고 외쳤지만, 그대로 게임을 진행했고 가져가서 써버린 카드가 그 때 카이지 일행의 4가위 1보 중 유일한 '보'였다. 하나 밖에 없는 보는 아낄테니, 가위-가위 무승부라고 안도하던 카이지의 뒤통수를 제대로 후려친다. 여기서는 이겨서 모두에게 도움 어쩌고 변명했지만, '''이겨서 별을 따면 바로 일행을 버렸을 것이다'''라고 카이지가 직접 언급한다. 하지만 카이지는 그럼에도 안도의 멱살을 잡고 내동댕이만 치고 울면서 '''"한 마리 사자가 셋으로 찢어지면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냐!"'''고 절규하며 안도를 남겨둔다. [2] 이 때 안도는 울며 감사를 표했으나...
카이지와 함께 주먹 매점매석을 시도하다 예상과 다르게 가위의 수가 확 줄어들기 시작하자 후루하타 타케시와 함께 카이지를 두고 뛰쳐나가 보를 매점매석한 사람들과 게임을 하여 져서 별을 또 다시 날려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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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카이지와 함께 위기를 극복해 절망적인 상황에서 카이지 덕분에 생명을 건지고 많은 별도 얻었다. 게임이 끝나고 카이지가 희생해 별실에 떨어진 상태에서 카이지를 구할 수 있는 구제 타임이 왔지만, 별이 모자란 사람에게 별을 팔아서 큰 돈을 만질 수 있다는 걸 알게 되자 후루하타 타케시를 설득해 카이지를 배신했다.'''이 별도, 돈도... 넘겨주지 않겠어. 넘겨주기 싫어!'''
카이지를 구한다면 자신들의 빚 각각 200만 엔과 카이지의 빚 1000만 엔에 이자가 붙어 1960만 엔인데, 거기서 가진 돈 1100만 엔을 빼도 결국 배에서 내렸을 때 각자 약 300만엔 정도의 빚을 가진 채로 내리게 된다. 반대로 카이지를 배신할 '용기'만 있으면 1500만 엔을 더 얻는 데다가 카이지의 빚 1000만 엔은 안 갚아도 되니 각자 대략 '''1000만 엔'''을 가지고 내릴 수 있다. 거기다 카이지를 구하면 1명만 구제하게 되지만 별을 세 개 팔면 '''세 사람이 더 구제받고 자기 둘도 구제받아 총 다섯 명이 구제받는다'''는 논리로 설득한다. 결국 후루하타도 이에 넘어갔고, 별을 팔아 돈으로 만들어버렸다.[3]
하지만 결국 오카바야시를 이용해 돌아온 카이지에게 두들겨 맞고 돈을 모두 빼앗기고[4] 막대한 빚을 짊어진 채로 배에서 내리게 된다. 이 때 자기가 한 짓은 전혀 생각하지 않고 돈을 모두 가져가는 카이지를 원망했다.
원작에선 더 찌질하게 카이지가 다른 사람을 구하고자 돈을 내자 부모라든지 누구에게 돈이 나올 게 있으니 저런 거다...그러니까 배에서 내려도 돈을 어찌 뜯을 수 있다는 말이나 하다가 카이지에게 다 같은 가난뱅이인데 뭔 소리냐고 무시당한다. 이후 원작에선 우울한 얼굴로 빚을 갚지 못한 얼굴을 하며 나오는 게 마지막 모습이다.
3. 기타
작중에서 나온 인물들 중에서도 찌질함과 배은망덕으로는 상위에 속하는 인류에 있어서 천하의 개썅놈. 자신을 구해준 카이지를 버리면서 자기합리화까지 하는 속물의 극치를 보여준다. 애당초 효도 카즈타카, 카즈야 부자와 그들의 부하들은 이 작품의 악역이기에 당연히 넘길 부분이고 안도처럼 카이지를 배신한 동료들도 최소한 이 행동에 납득갈만한 점이 있어 안도보다 나은 편이다.[5][6]
또한 후루하타는 한정 가위바위보에서 조금이나마 실마리를 제공한다거나, 카이지의 전략을 짜내도록 돕는 일반인 수준의 머리라도 돌아가는 모습이 나오는데, '''이 녀석은 그런 게 없는 돌대가리다.''' 근데 단순히 머리가 안 돌아가는 정도라면 그래도 욕을 덜 먹었지, '''자기 이익을 위해서 돈 계산할 때는 머리가 펑펑 잘 돌아가서''' 문제다. 마지막에 이시다 코지를 구할 때조차도 카이지가 별을 웃돈주고 구입하자 '저 별은 돈이 많은 부모를 뜯어내기 위한 계책' 이라고 생각했다.[7]
하필 축구만화의 주인공 엔도 마모루와 이름이 비슷한데, 인격으로는 비교하는 게 그 캐릭터에게 실례될 정도다.
애니 음성을 이용한 오리지널 곡 매드도 있다.
국내에서 카이지를 더빙했을 당시 존재했던 투니버스 홈페이지[8]에는 PD가 실수했는지 '''이 놈 프로필에 이시다 코지의 얼굴이 나와 있다.'''
[1] 사실 한정 가위바위보의 룰과 이 녀석 수준을 고려하면, 오히려 이 상태만으로도 '''상당히 운이 좋은 상황'''이다. 처음에 받은 카드를 한 번 전부 소모할 때까지 다 쓰고도 겨우 별을 1개만 잃었으니까.[2] 다만 카이지는 이후에 독점 계획을 떠올렸으며 그 독점을 위해서는 한 명의 사람이 더 필요했었고, 이미 잃어버린 별은 어쩔 수가 없으니 차라리 거기서 버리고 다른 사람을 구하기보다는 어쩔 수 없이 끌고 갈 수밖에 없던 상황이었다.[3] 좀만 생각해봐도 알겠지만, 구제의 기준이 '별 세개로 살아남는 것'과 '거금을 얻어 빚을 변제하는 것' 사이에서 안도에게 유리한 쪽으로만 모순되게 오락가락하는, 전혀 앞뒤가 맞지 않는 궤변.[4] 종료 시점에서 600만 엔에 별 두 개를 팔아서 1000만 엔을 얻어 1600만 엔이 있었지만 카이지가 다 뜯어가서 800만 엔으로 별 하나를 샀다. 남은 800만 엔은 잘 묘사되진 않았지만 카이지가 에스포와르 호에서 내렸을 때 갚아야 할 돈이 625만 엔이며, 실제 차금은 약 1429만 엔이므로 자기 빚 갚는 데 쓴 듯하다.[5] 후루하타 타케시는 처음에는 구하려고 했으나 안도의 설득으로 배신한 것이었고, 이후 나온 다른 배신자들도 저마다 카이지에게 피해를 입었거나 어쩔 수 없는 상황, 또는 오해를 가지고 있었다. 그 삥뜯기의 근원인 엔도도 늪공략을 위해 돈이라도 빌려줬고, 유능하기라도 한다.[6] 이것 역시 실드는 아니지만 안도 입장에서는 카이지를 구출하게 되면 위에 서술했듯이 자기가 빌린 군자금보다 더 많은 빚을 지게 되고 그 상태로 배에서 내리면 여전히 빚쟁이 신세로 살아야 하지만, 눈 한번 딱감고 양심을 버리고 카이지를 배신하면 모든 빚청산 + 거금을 손에 넣음 + 목적지까지 그대로 끌려가면 보복당할 염려 없음. 이 세 가지 메리트로 인한 유혹을 이기기 힘든 상황이었기에 최소한의 외부문제가 아주 없다고 보기에 힘들 수도 있다. 다만 안도는 이미 대결할 카드 하나 없이 그대로 시궁창에 빠질 뻔한 걸 카이지가 기껏 팀영입으로 구제해줬더니 바로 카드를 몰래 빼돌려서 카이지의 대결중단 요구까지 무시하고 그대로 강행한 배신자다. 설령 카이지를 구출하고 빚까지 청산할 돈이 충분히 있었다고 해도 더 많은 이익을 위해 어떻게든 후루하타를 꼬드겨서 카이지를 배신했을 가능성이 높다.[7] 애니에선 안도의 궤변 중 뒷부분이 잘려나가고 별을 샀을 때도 그냥 당황할 뿐 아무 생각도 하지 않았다. 덤으로 정발판에서는 안도의 말투가 반말이었는데, 더빙을 포함한 애니에선 존댓말로 바뀌었다.[8] 현재는 계약이 만료되어 영상 재생이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