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드레아스 베크
1. 소개
오이펜 소속의 축구선수. 포지션은 우측 수비수. 독일과 러시아의 이중 국적자인데, 국가대표로는 독일을 선택했다.
2. 클럽 경력
2.1. VfB 슈투트가르트
러시아에서 태어났으나, 3살 때 독일로 가족 모두가 이민을 왔다. VfB 슈투트가르트 유스 시스템에서 자란 벡은 2005년 2군 팀에 합류했고, 프로 데뷔도 곧 성공했다.
안드레아스 힌켈이 세비야 FC로 떠나면서 벡에게 1군의 자리가 주어졌고, 기회도 가끔 찾아왔지만 당시 로베르토 힐베르트와 같은 강력한 경쟁자들의 존재로 인해 제한적인 시간만이 주어졌다. 그래도 2006-07시즌 분데스리가 우승 멤버중 한명이었다.
2.2. TSG 1899 호펜하임
결국 벡은 2008년 여름 당시 떠오르던 팀인 TSG 1899 호펜하임으로의 이적을 선택했고, 이적하자마자 주전 수비수로 굳건히 자리잡았다.
2010-11 시즌에는 페어 닐손이 1. FC 뉘른베르크로 떠나면서 주장직을 물려받았다. 유벤투스 FC가 벡에 대한 관심을 표명하기도 했지만, 최종적으로 결렬되었고 호펜하임의 주전 수비수로 계속 남았다.
2012년 독일 국가대표팀 출신 골키퍼 팀 비제가 합류하면서 주장직을 비제에게 넘겨줬지만, 비제의 부상과 부진 및 불화가 겹치면서 다시 주장 완장을 차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후로도 호펜하임을 떠날 때까지 주장이자 주전 우측 수비수로 활약했다. 2014-15시즌 호펜하임의 초반 돌풍을 이끌기도 했다. 하지만 시즌이 끝나고 새로운 도전을 원한다며 이적을 선언했다.
2.3. 베식타슈 JK
2015년 여름, 그의 선택은 놀랍게도 터키의 베식타슈 JK. 3년 계약으로 이적했다.
첫 시즌에는 확고한 주전으로 기용됐으나, 두 번째 시즌에는 다소 입지가 흔들리는 모습이 있었다. 세 번째 시즌에 벡은 시즌 초 세 경기에 출전했지만,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 친정팀 VfB 슈투트가르트의 제의를 받았고, 슈투트가르트로의 복귀를 선택했다.
2.4. VfB 슈투트가르트 2기
슈투트가르트 합류 이후 곧바로 주전 수비수로 경기를 뛰고 있다. 하지만 2018-19시즌이 끝나고 팀은 2. 분데스리가로 강등당했다.
2.5. KAS 오이펜
2019년 7월 4일 벨기에의 KAS 오이펜으로 이적했다.
3. 국가대표
독일과 러시아를 모두 선택할 수 있었지만, 독일을 선택해 각급 청소년 대표팀을 모두 소화했다. 2009년, 벡은 독일 청소년 대표팀의 UEFA U-21 챔피언십 우승의 한 축으로 활약했다.
호펜하임에서의 활약을 기반으로 성인 대표팀에도 데뷔하였다. 2010년 월드컵의 예비 명단에도 들어갔지만, 요아힘 뢰브가 데니스 아오고, 마르셀 얀센, 홀거 바트슈투버 등 자신이 선호하는 다른 선수를 선발하면서 최종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그리고 2010년을 마지막으로 벡은 자연스럽게 국가대표에서 멀어졌다.
4. 스쿼드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