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gue/리그 오브 레전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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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bgcolor=#00203a><colcolor=#01b9fc> '''로그'''
'''Rogue'''
'''창단'''
2018년 11월 20일
'''소속 리그'''
'''LEC'''
'''대표'''
프랭클린 비아레알
'''단장'''
토미슬라브 미하일로프
'''감독'''
사이먼 페인(fredy122)
'''코치'''
마르커스 블롬(Blumigan), 이스마엘 페드라사(Ismind)
'''분석'''
니코 자넷(Blueknight), 브루노 쿠냐(Vannish)
'''약칭'''
'''RGE'''

'''로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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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doam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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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GL'''
Inspi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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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D'''
Lar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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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Hans 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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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Trymb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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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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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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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행적
3. 멤버
3.1. Odoamne(오도암네, Andrei Pascu, 안드레이 파스쿠)
3.2. Inspired(인스파이어드, Kacper Słoma, 카츠페르 스워마)
3.3. Larssen(라센, Emil Larsson, 에밀 라르손)
3.4. Hans sama(한스 사마, Steven Liv, 스티븐 리브)
3.5. Trymbi(트림비, Adrian Trybus, 아드리안 트리버스)
5. 전 멤버
5.1. Kikis(키키스, Mateusz Szkudlarek, 마테우시 슈쿠들라렉)
5.2. Sencux(센컥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
5.3. Wadid(와디드, 김배인)
5.4.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
5.5.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
5.6. Profit(프로핏, 김준형)
5.7.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
5.8.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5.9. Finn(핀, Finn Wiestål, 핀 비에스톨)
5.10. Vander(밴더, Oskar Bogdan, 오스카르 보그단)
6.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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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Rogue'''
'''#GoRogue'''
Rogue리그 오브 레전드 팀. LEC로 개편된 유럽 리그의 프랜차이징 심사를 통과하며 창단되었다.
팀 약자는 '''RGE'''.

2. 행적



2.1. 시즌 9



2.1.1. LEC 스프링 2019


다른 LEC 프랜차이징 심사 통과팀들과는 달리 완전한 신생팀인 만큼, 별 소식이 없었는데 바이탈리티의 정글러 Kikis와 로캣의 원딜 HeaQ를 영입한다는 ESPN발 소스가 떴다. 키키스는 더 말할 필요가 없는 훌륭한 영입이지만 아무리 유럽 신인 원딜이 흉년 상태라고 해도 작년 유럽 3약으로 검증된 HeaQ를 굳이 데려와야 하는가 하는지는 의문. 아마 매니저가 전 로캣 매니저이기 때문인 것 같다.
보조 코치로 에드워드를 영입했고, 감독은 팀 로캣 감독이었던 프레디가 온다고 한다.
이후 나머지 라인에 프로핏, 센컥스, 와디드를 영입했다는 ESPN발 소스가 떴으며, 11월 29일부터 ESPN 소스에서 나온 선수들을 한 명씩 영입하고 있다.
전 로캣 출신 인물이 넷이나 되는 만큼, 사실상 로캣을 계승한 팀으로 봐도 무방하다. 18시즌 로캣과 비교하면 정글 서폿은 업그레이드, 미드는 다운그레이드인데, 팀 라인업에 대한 평가는 당연히 '''"센컥스 왜 영입함?"'''으로 굳어지고 있다. 물론 히큐나 프로핏에 대한 의문도 가지는 사람들은 있지만, 이 둘은 각자 가끔씩 터지는 어마어마한 캐리력(히큐) [1] , 팀플레이능력(프로핏) 이라는 장점을 가진 탓에 많은 사람들은 이해한다는 평이다. 하지만 문제는 미드다. 당장 18시즌 미스핏츠에서도 미드 똥때문에 다른 라인 다 이기고 있던 경기를 뒤집히는 경기도 많이 나왔는데, 사람들은 하나같이 센컥스 왜 영입했냐고 따지는 중.[2][3] 그나마 서머 시즌에 라센이 합류한다면 변수가 있을것 같기는 하지만, 일단 스프링 시즌의 향방은 센컥스 쪽에 달려있다. '''아주 많이 말이다.''' [4]
그리고 첫주차 같은 꼴등후보 엑셀에게 완패하면서 2패를 찍었다. 개개인 폼은 허접해도 팀 단위로 움직이는 엑셀과 달리, 이쪽은 팀 전체가 18시즌 초 망한 H2k나 18 서머 0-18 찍을 기세였던 H2k보다 더 심하게 붕괴됐다. 라이너들이 일단 다른 팀 라이너들과 일대일로 매치시켰을 때 팀 기여도를 도저히 따라잡질 못하고, 이 여파로 전년도에 날아다녔던 정글서폿도 뭘 해보기가 난감하다. 사실상 다음주 프나틱과의 경기가 이번시즌 꼴등을 결정하는 단두대 매치가 될 가능성이 높게생겼다. 차라리 프나틱은 그동안 보인모습에 언제 부활할지 모른다는 평가라도 듣는데 이쪽은 답도없다.
그리고 프나틱과의 졸전끝에 패배했다. 엑셀과 같은 꼴등후보였는데 엑셀은 g2도 잡을뻔하고 기세좋던 미스핏츠를 이기고 도깨비 행보를 걷고있는데 이쪽은 5연패로 믿었던 프나틱한테도 지면서 단독 꼴등후보다. 하지만 다음날 좋은 경기력으로 바이탈리티 상대로 승리직전까지 갔고 바론까지 안정적이게 먹으면서 승리를 굳히면서 시청자들은 로그도 드디어 연패를 끊는구나 싶었는데 '''빽도어 한방에 허무하게 무너지고 말았다.''' 상황인즉슨 바텀에 라이즈를 무시하고 로그 5명이 상대 미드억제기를 밀어버린 상황에서 라이즈는 자기가 귀환해도 못막는다고 판단을 내리고 쌍둥이까지 전진했는데, 당황한 로그가 뒤늦게 귀환을 했지만 바로 쫓아온 바이탈리티 선수들이 귀환을 끊어버렸고 뒤에서 눈치보던 아칼리까지 쌍둥이 타워에 텔을타서 그대로 끝내버렸다. 이렇게 허무하게 승리직전에 빽도어 한방에 무너지자 모두 멘탈이 나간듯 선수, 코치 할거없이 심각했다.
그리고 이런상황에서 g2 게임단주 ocelote은 트위터에 Rogue의 g에 장애인로고를 넣어서 비하했다가 논란이돼서 삭제했다. 와디드가 g2나올때 안좋은 뒷이야기가 많았는데 일이 있긴했었던듯. 그 전에 키키스도 오셀롯과 감정이 좋을 리 없다.
오리젠도 당연하게 패배해서 7연패. 히큐가 패트릭 드븐한테 라인전부터 압도당하고 탑은 조커픽으로 사일러스를 꺼냈지만 우르곳한테 솔킬따이면서 무난하게 망했다.
그나마 경기력 안좋은 sk전도 패배해서 8연패. 라인전을 압도당하진 않았는데 조금씩 차이나서 sk 바텀이 탑에 올라와서 1차밀면서 전령 먹고 2차까지 부수면서 스노우볼을 굴렸는데도 꽤 비비긴했는데 중반에 미드에서 소년가장 셀프메이드한테 애쉬가 배달당하면서 바론먹히고 패배. 1라운드 전패까지 1판 남았는데 상대가 물오른 샬케고 지금까지 경기력보면 전패할게 뻔해서 시청자들 반응은 어차피 이렇게된거 0승 전패가자고 할정도로 심각하다.
그 후 레딧발 소스로 프로핏과 와디드를 2군 멤버인 핀과 밴더로 교체한다는 소식이 떴다. 다만 로그 2군팀이 폴란드 리그에서 활동하고 있어서 최소 3명 이상이 폴란드인이여야 하는데 그로 인해 와디드는 2군에서 활동하지 않는다고 한다. 물론 현지 팬들은 센컥스랑 히큐 빼라고 성토 중. 그 후 13일, 공식적으로 프로핏이 2군으로 내려갔다.
그리고 샬케전도 완패. 핀이 프로핏보다 라인전이 진짜로 낫지만 우려대로 중후반 능동성이 아직 좀 부족해 그나물 그밥이었다. 밴더는... 똑같이 롤드컵 4강 LCS 준우승 찍은 서포터인 와디드가 봉인된 팀에서 당연히 봉인되고 있다. 코르키 잡은 센컥스는 코르키가 저렇게 딜 누적 못하는거 처음 본다고 프로스커린에게 막 까였고 히큐는 올해 크라운샷 제스클라 밑의 1약원딜이다.
'''하지만 다음날 미스핏츠 상대로 드디어 첫승했다''' 리신이 미드에서 다이브 했는데 지나가던 빵테에게 걸리면서 리신만 죽어버렸고 그다음부터는 계속 빵테궁으로 상대 끊어먹으면서 바론가져가고 승리.
그리고 엑셀까지 잡으면서 2연승. 한국인을 뺏더니 승리중이다(...) 밴더와 와디드는 서로 장단점이 있는데, 핀이 프로핏보다 잘해서 팀이 이기는 것도 맞다. 3일차에도 탱커인 사이온으로 상대 탑공략에 잘 대처하고 한타에서도 애드의 사이온스런 모습을 조금씩 보여줬다. 괜히 LEC 사전예상에 핀을 긁어볼만한 카드라고 한 것은 아니다. . 스플라이스 상대로 패배. 몇번 비비면서 역전할뻔 했는데 히큐가 짤리면서 허무하게 끝나버렸다.
그리고 핀이 7주차에 원더와 브위포에게 경험부족을 드러내며 탈탈탈 털리자 8주차에는 프로핏과 와디드를 도로 투입했다. 그리고 바이탈리티에게 더 처절하게 털렸다. 당연하지만 훨씬 더 본질적인 문제는 최악의 소프트웨어를 가진 센컥스와 최악의 하드웨어[5]를 가진 히큐의 단점만 부각되는 딜러진이다. 물론 프로핏의 메카닉이 월립이나 小아즈 모드 소아즈를 제외하면 최약체라는 점이 노출된 것도 맞지만 프로핏이 역캐리를 많이 저질러서 팀이 이렇게 바닥을 치는건 또 아니라는 의미다.
9주차 SK한테 역전패. 초반에 트타+갈리오 견제때문에 리신플도 빠지고 그게 스노우볼돼서 르블랑+스카너한테 죽으면서 불리했지만 미드2:2랑 전령한타에서 드림즈가 2번이나 뇌절하면서 신드라,카이사가 엄청나게 클수있었다. 하지만 역시나 최하위권 라이너 센컥스+히큐답게(...) 한타때마다 아무것도 못했고 피레안이 계속 르블랑으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했고 결국 한타패배. 크라운샷이 반대로 템역전하고 탑에서 앞점프로 신드라 끊었고 바론까지 먹혔다. 결국 트리스타나의 대포에 미친듯이 맞기만하면서 역전패.
9주차 2경기 샬케전도 역전패. 초반 한정 프로핏과 센컥스만도 못한 오도암네와 아베다게 덕분에 득점도 좀 했는데 키키스의 엘리스가 메멘토보다도 더 폼이 무너져서 짤려서 싸하더니 업셋이 쓸어담고 히큐는 자살하면서 끝났다. 사실 프로핏과 센컥스도 냉정히 말해 샬케 탑미드를 제외하면 모든 다른 팀에 털리는 동네북으로 방출각이긴 하지만 제일 먼저 방출해야 할 선수는 당연히 히큐다.

2.1.2. LEC 서머 2019


시즌 시작 전인 5월 2일, 나가라는 딜러진은 안 나가고 로그에서 그나마 사람처럼 해주던 키키스가 팀을 나왔다. 다행히(?) 5월 13일에 부진 원인중 하나인 센컥스가 팀을 나왔다. 5월 16일에 와디드도 팀을 나오긴 했는데, 서포터는 밴더가 있기에 큰 영향은 없을 듯 하다. 공석인 미드는 라센을 1부로 콜업한 후, 작년에 몰락한 H2k를 패트릭과 함께 멱살채 끌고 가던 셀피를 2부팀에 영입해 보강했다. 이후 울라이트가 1부 로스터에 등록되었다.
그리고 개막전엔 핀을 빼고 프로핏을 냈다. 그렇다. 로그 이스포츠 클럽 시절부터 팀의 유일한 장점이라 볼 수 있는 스웨덴 더블병기 중 하나를 포기한 것이다... 다행히 프로핏이 SKT 시절부터의 시그니처 픽인 럼블로 그냥저냥 1인분에는 가깝게 했고 라센이 분전하긴 했다. 문제는 울라이트가 밴더 달고도 한스사마-고릴라에 완파당하면서 그냥 말려버린 원딜 성장 격차를 게임 끝날 때까지 풀어내지 못하고 졌다.
그런데 2일차는 야난-카싱이라는 의문스런 라인업을 가동 중이던 엑셀을 만났고 라센의 아지르와 밴더의 라칸이 기가 막히게 울라이트 캐리판을 깔아주면서 울라이트가 야난을 압도하였다. 사실 야난이 전날부터 폼이 최악인데다 엑셀이 의문스런 용병술로 LEC 독보적 1약급 폼을 보이고 있는지라 2주차를 봐야 한다.
2주차 1일 경기는 1렙부터 타릭 스턴을 두 번이나 맞아 주며 퍼블을 내준 아틸라와 프로핏을 따려고 4인 다이브까지 했는데 못 잡는 삽질을 보여준 바이탈리티의 자멸로 인해 소나-타릭 조합을 잡고 초반부터 스노우볼을 굴리는 데 성공했으며(...) 중간중간 소소한 운영 상 헛발질에도 불구하고 2연승에 성공한다. 비록 유이한 전패팀들에게 거둔 2승이긴 하지만 일단 승리당하건 뭐건 스프링과 달리 빠르게 승을 쌓고 있다. 특히 밴더의 소나텔포에 절묘하게 끼얹은 타릭 무적은 왜 이 선수가 오더를 못한다는 이유로 스프링에 2부따리였는지 이해가 안된다는 평.
2일 SK전은 레넥톤-렉사이-카시-이즈유미라는 초반 라인전이 매우강한 조합을 뽑았는데도 하나도 이득못보고 패배. 당연한게 레넥톤이 라인 밀어넣고 미드 CS만 더 벌리게 해주려고 내려오다 반반파밍 반복하는 전형적인 프로핏식 서포팅 레넥톤(...) 플레이를 했고 이즈유미는 울라이트가 왜 LEC에 지금까지 복귀하지 못했는지 알려주는 처참한 기량으로 역스노우볼을 당했다. 4경기 데이터가 쌓이자 전패팀 둘 이겨봐야 2하드역캐리 적립한 울라이트는 여전히 울라이트라는 의견이 대세가 되었다.
결국 핀도 없고 새 원딜러 영입도 없으면 그냥 서폿정글이 미드만 바라보는 라센 원맨팀이다. 그걸 잘 아니까 요즘 부진하다고 욕먹던 피레안은 CS 조금씩 버려도 절대 갱각을 주지 않기 위해 독하게 버텼고 셀프메이드는 바이 궁 찍자마자 카시부터 따버렸다. 바텀 역상성 맞라인 킬 터지기 이전에 이 장면에서 그냥 게임 전체가 끝났다고 볼 정도로 로그는 약체이다. 반대로 말하면 로그에게 진 엑셀과 바이탈리티는 북미 가도 뱅도둑을 제외한 모든 팀들에게 탈탈탈 털릴 삘이라는 것.
3주 1일차 Splyce전도 초중반은 인스파이어드의 스카너가 좋은 궁활용을 보여주며 터지지는 않고 버텼으나, 스통기한이 오고 상대가 수은 두르고도 데미지 뽑을 코어템이 갖춰지자 전형적인 Splyce식 한타에 대주면서 정확히 40분 패배를 당했다. 미드서폿의 개인기량 말고 모든 것이 단점인 팀이며, 정확히 상대의 가장 기초적인 승리공식에 골라서 빨려들어가는 팀이다.
그러나 계속 라센과 밴더만 분전하면서 패를 쌓던 중에 4주 2일차 삐걱이던 거함(?) Origen을 침몰시켰다. 히큐가 애쉬를 꺼내 그 신묘하게 궁만큼은 잘맞추는 면모를 과시했고 인스파이어드의 올라프도 공격적으로 득점을 하자, 원투펀치가 더더욱 힘을 냈다. 라센의 아지르는 그냥 하드캐리 모드였고 밴더의 탐켄치 운영은 그 정글서폿 못하는걸 운영머리로 때우던 OG를 역으로 흔들었다. 프로핏의 케넨이 알파리의 빅토르에게 라인전에서는 크게 고전했지만, 2번의 한타 뒷텔 대박으로 시비르를 한 번 끊어내고 2번째에는 아예 대승을 이끄는 등 전원이 고르게 활약하였다.
5주차에는 다시 울라이트가 출전했는데, 프나틱이 레클레스를 제외하고 네메시스가 원딜, 미드에는 2군 MagiFelix를 등판시켰다. 밴픽도 막픽으로 탑렝가를 꺼내면서 실험하는듯한 느낌이 강한판이였는데, 올라프의 힘으로 탑정글 2:2를 이겼고 바텀도 최근기세가 좋은 밴더 상대로 네메시스 원딜이 먹히지 않으면서 가볍게 이겼다. 15분만에 전라인을 터트렸고 기세탄 로그가 모든 오브젝트를 섭취하고 스노우볼을 굴리자 급해진 프나틱이 기습바론이라는 도박수를 뒀는데, 딜이 없어 인스파이어드가 도착해 강타싸움이 됐지만 뺏진 못했다. 하지만 3킬을 따냈고 역으로 타워를 밀었고 최근 기세가 좋은 밴더가 쏠때마다 속박을 맞춘덕분에 하나하나 끊어먹으면서 경기를 거의 굳혀갔다. 그런데 다음바론에서 딜중지가 애매해서 브록사에게 강타싸움을 졌고 설마 지난시즌처럼 이렇게 유리한 상황에서 질까 싶었는데 이미 렝가가 망했고 밑라인 격차도 심해서 한타승리하고 승리. 비록 완전체 프나틱은 아니였지만 그래도 지난시즌 맛집이던 때랑은 달라진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었다.
그러나 다음날 미스핏츠 아카데미와의 실질적 2군 더비에서 심히 2부리그스런 경기력으로 깨졌다. 특히 단단의 잭스를 공짜로 왕귀시켜준 프로핏이 안습이었고, 이후로는 서로 대국적인 쓰로잉을 일삼으며 병경기를 만들었다.
4주차가 끝난 7월 16일에 2부팀 GCD상에 등록된 것이 확인된 아이스비스토가 5주차가 끝난 후 닉네임을 iBo로 바꾸고 공식적으로 합류했다. 유럽 2부 탑솔 중에서는 최상급 매물이지만 원딜 영입 생각은 없는지...
7주차 1경기, iBo 영입해놓고 투입한 것은 핀이었다. 그렇다. 이제서야 로그 이스포츠 클럽 로스터가 완성된(?) 것이다... 그리고 마찬가지로 피레안을 빼고 제낙스를 투입한 SK Gaming과의 코리아 패싱 더비(?)에서 핀이 잘하다가 던져서 패배 직전까지 몰렸지만, 한국인을 완전히 배제한 로그와 달리 SK에 남아있던 한국인 드림즈의 라칸이 자살하고 핀의 클레드가 마지막에 딸피대전에서 스칼에 올라타는 대박이 터지며 역전승했다.
8주차 샬케전 핀이 키아나로 초반부터 카르마 압박하고 슈퍼플레이로 갱온 엘리스 플을 뺏고 잠시후 이번엔 3인다이브로 카르마를 따고선 양팀 다 한동안은 지루한 파밍만 했다. 그러다 20분쯤 안일하게 바다쪽으로 걸어온 아베다게를 끊고 미드치다 반응 늦은 트릭도 잡으면서 상대 미드 타워랑 대지용을 먹었고 덕분에 시야장악을 해둬서 인스파이어드가 바텀 다이브쳐서 카르마를 잡을 수 있었고 나머지 3명도 지원오던 트타랑 엘리스를 끊으면서 8:0. 이번엔 바론 시야장악하고 줄줄이 소세지로 상대를 끊어서 스코어 13:1에 바론까지 먹었다. 바론 끝나자 샬케가 꾸역꾸역 4코어 뽑은 트타랑 카르마 버프믿고 진출했는데 핀이 뺑 돌아서는 상대 뒤잡고 플궁으로 4명이나 벽꿍 맞추는 슈퍼플레이를 선보이며 마무리.
9주차에 라이너들 폼이 떨어진 오리젠을 만나 라센의 아지르와 인스파이어드의 키아나가 날뛰면서 7승을 달성해 오리젠과 상성상 우세 [6]가 되었고, 프나틱에게 패했지만 오리젠과 바이탈리티가 DTD하면서 어떻게 팔자에도 없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어찌보면 스프링 멤버의 약점을 인지하고 물갈이 한게 팔자에 없어보이던 플레이오프까지 이어진셈. 특히 콜업한 인스파이어드와 유럽내 미드 유망주에 있던 라센이 쌍끌이 캐리를 하면서 어부지리로 올라가버렸다. 다만 선발전 진출은 스플라이스에게 이기고 2라운드까지 이겨야 가능한데 로그가 스플라이스에게 상성임을 감안하면 1라운드 뚫는 것부터 힘들어 보였다.
그런데 '''스플라이스를 3:0으로 찍어눌렀다.''' 특히 라센은 LEC 동기라고 볼 수 있는 휴머노이드를 찢어버리는 모습이 일품이었고 이 날 수훈갑은 무려 프로생활 6년차 1부리그 플레이오프 첫 진출에 빛나는 '''울라이트.''' 1세트 캣타워 가렌부터 시작해서 안 짤리고 딜 잘 박는 2세트 코그모, 궁극기 활용이 일품이었던 3세트 카이사까지 여태 커리어를 생각하면 전혀 상상도 못할 경기력이었다.
사실 울라이트가 1인분 채워준다면 이 팀은 롤드컵 3시드 노려볼 팀이다. 원딜을 제외한 포지션의 신예 3인방+롤드컵 4강 서포터 조합은 그 개인기량만큼은 G2 다음 프나틱 이상이라 봐도 좋을 정도로 파괴적이기 때문. 그렇다고 운영이 크게 쳐지는 것도 아니고, 아프리카의 유칼-드레드가 떠오르는 핀과 인스파이어드 신예듀오의 쓰로잉이 문제지 현재 팀 전체적인 기세는 정말 좋다.
그리고 그 샬케04와의 대결에서 라센이 코르키로 우물쓰로잉하면서 이긴 세트 날리고 울라이트가 1세트 이후로 우리가 아는 울라이트로 롤백하면서 1:3으로 밀려버렸다.
어쨌든 1년을 요약하면 스프링 시작할 즈음에는 라센이 학업문제로 2부와 마스터즈만 뛰는 사이에 프로핏, 히큐와 센컥스라는 손가락만 좋고 활용을 하나도 못하는 리그 최하급 라이너들과 롤드컵권 라이너들 보다가 갑자기 격이 확 떨어지니 팀에서 존재감이 확 옅어져버린 베테랑 키키스와, 그나마 분전하는 밴더 구도로 흘러가면서 위기를 맞았는데, 이를 폴란드 리그에서 뛰는 자국 유망주 Finn과 02년생 정글러 유망주 Inspired, 그리고 H2k의 구원투수로 활동하면서 기량을 인정받은 라센이 본격적으로 활약하면서 기적적인 플옵 막차를 탔고,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반짝 활약하긴 했지만 이제 메카닉도 딸리는 울라이트를 다른 원딜로 교체하고, 선수들의 공격성을 보완하면 다음해 유럽 롤드컵 티켓을 노려볼만한 반전의 여지를 만들어내는데는 성공했다.

2.2. 시즌 10


'''Rogue'''
'''감독'''
사이먼 페인(fredy122)
'''코치'''
마르커스 블롬(Blumigan), 이스마엘 페드라사
'''로스터'''
[image]
'''TOP'''
Finn
[image]
'''JGL'''
Inspired
[image]
'''MID'''
Lars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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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T'''
Hans s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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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T'''
Vander
울라이트, 히큐의 대체재로 미스핏츠의 한스 사마를 영입했고 유일하게 19년이 계약 만료였던 밴더와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일찌감치 로스터를 완성했다. 공식 트위터에 올라온 로스터로는 핀, 인스파이어드, 라쎈, 한스 사마, 밴더. 특히 가장 불안정하다는 원딜러 자리를 현재 LEC에서도 가장 떠오르고 있는 한스사마로 강하게 보강하는데 성공하면서 팬덤 사이에서 20년 롤드컵 진출 자리 하나는 사실상 로그가 가져가는것이 유력하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로스터를 만들었다. 다만 밴더의 나이가 상당히 많은 편인데 과거보다 밸런스가 좋아졌다고는 해도 여전히 하드웨어 의존도가 큰 편인 것이 변수. 랙소가 믿음직한 백업이 못된다면 좀 더 중량감 있는 백업 선수를 구하는 것도 고민해봐야 할듯.

2.2.1. LEC 스프링 2020


개막전은 한스사마의 친정인 미스핏츠를 상대로 느리지만 안정적인 승리를 가져갔다. 특히 라센과 핀이 라인전을 반반만 갔는데도 한스사마의 아펠리오스가 밴더와 함께 라인전을 이긴 뒤 압도적인 보험이 되어주었다. 그러자 라센의 키아나가 그야말로 판을 만드는 미드, 페비벤이 전성기에도 못 보여준 유럽 미드의 미래를 보여주며 하드캐리하였다. 이날 G2는 물론 OG, MAD 등이 보여준 유럽식 속공이 로그의 경기에선 다소 실종된 것이 아쉽지만, 체급과 잠재력 자체는 높은 팀인 듯하다.
이어 엑셀전도 초반 잡다한 실수가 있었지만 라이너들의 압도적인 기량과 한타 합으로 엑셀을 찍어눌렀다. 패트릭을 거의 솔킬내듯 봉쇄해버린 라센의 블라디미르는 물론이고 언제나 노틸러스를 궁으로 가두어 상대 한타 조합을 망가뜨리고 킬도 낸 핀, 라센을 보좌하는 역할을 주자 지나치게 행복해진 한스사마(...)까지 쾌조의 폼을 보이고 있다. 현 메타가 다소 늘어지는 메타긴 하지만, 초중반 운영에서 G2와 같은 영리함이나 프나틱과 같은 과감함을 좀 더 갖추는 부분으로 발전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다.

2주 1일차 Origen과의 전승더비에서 참패하였다. 핀이 세트를 뽑아 알파리의 아트록스에 탈탈탈 털리는 추태를 보였고, 1주차 가장 폼이 애매했던 인스파이어드도 회심의 카드 올라프를 뽑아들었지만 절지와의 정글싸움에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면서 상체가 무너져버렸다.
2일차 바이탈리티 전은 30분 컷으로 양학하였다. 전날 부진했던 핀과 인스파이어드가 특유의 닥공챔프를 잡지 못했음에도, 카보차드를 초반부터 말리면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부분이 고무적.
3주 1일차 G2전 명승부에서 G2를 잡을 뻔했지만 G2의 관록과 탑 소라카의 사기성을 이기지 못하고 패배하였다. 그래도 라센과 핀이 퍽즈와 원더를 솔킬내며 유럽의 미래라는 평가를 보여줬으며, 한타에서도 소라카에 쓸리는 한타도 나왔지만 이 둘의 강력한 양방치기로 소라카 힐량이 폭발하기 전에 대승한 한타도 있었기에 유럽의 미래라는 평가는 여전히 유효하다. 다만 헬대진으로 인해 한스사마의 친정 미스핏츠와 승패 동률인 상황이라, 승점 드랍을 최소화할 현실적인 필요는 생겼다. 게다가 접전이었기에 더욱 소라카를 밴하지 않은 코치진에 대한 비판이 많은 편이다.
3주 2일차 MAD전 한스사마의 드레이븐 패시브가 터지며 압승... 할 줄 알았으나 또 탑 소라카에 털리면서 정말 우려대로 승점을 드랍한 꼴이 되었다. 로그가 여러 측면에서 MAD의 미세한 상위호환으로 평가받았으나, 최소한 로그의 탑 소라카에 대한 대응책은 스크림에서 어땠는지 몰라도 틀렸다 봐야 할듯. 이제 언더독이 아니라 강팀을 목표하는 로그 입장에서, 운영 스피드는 몰라도 픽밴은 반드시 피드백을 하고 가야 한다.
어쨌든 7주차 종료 시점에도 로그는 한스사마의 친정 미스핏츠와 공동 4위로, 1위 G2와 2승 차 공동 2위 프나틱, 오리젠과 1승 차이로 개막 전 4강을 기대했던 경기력에 아주 큰 부족함을 보이고 있진 않다. 그러나 운영의 과감함과 세밀함 양쪽이 6강 중에 독보적으로 떨어지는 팀이며 이를 반대로 가장 압도적인 개인기량만으로 커버하고 있음은 명백하다. G2, 프나틱 상대로 분전도르를 수상하긴 했지만, 자신들과 가장 비슷한 플레이스타일을 가진 오리젠 상대로 두 번 모두 오리젠의 움직임에 다 반 박자가 늦게 대처하면서 완패한 것은 두 팀의 오더 수준 차이를 보여준다. 어쨌든 다른 멤버를 바꾸기가 상당히 곤란한데, 지역리그에 대기중인 미스틱과 같은 서브를 유동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을지도...
반대로 양민학살에는 누구보다 완벽한 팀이 로그이다. 바로 윗 순위의 오리젠이 1라운드 MSF전 외에 승점드랍이 없듯이, 로그도 1라운드 MAD전 말고는 승점드랍이 없다. 미스핏츠의 7연승을 박살내고 더블을 따낸 팀도 로그이고, MAD와의 리턴매치에서 전 포지션을 박살내서 이긴 팀도 로그이다. OG가 운영은 좀 더 깔끔하지만 개인 기복이 로그보다 좀 크다면, 로그는 운영적 뻘짓은 분명히 존재하지만 정말 개인의 체급이 높고 기복이 없어서 중하위권 팀에게 오리젠 못지 않은 저승사자의 면모를 보이고 있다.
8주 1일차 G2전도 그간 침묵하던 인스파이어드가 활약해주자 라센과 핀이 던져서 지는 등 강팀 상대로는 유독 졌잘싸든 완패든 상관없이 승리 자체를 가져오질 못하고 있다. 8주 2일차 프나틱전도 패배. 그 엄청난 양민학살 능력과 비교하면 심히 아쉬울 따름이다.
9주 1일차 SK전 자멸이라고밖에는 설명할 수 없는 경기력으로 패배하면서 양학왕이라는 명성조차 멀리 차버렸다. 현지 해설 말대로 밴픽부터 인게임 초반까지 상대를 지나치게 무시하는 플레이였고 응징당하면서 쉽게 무너져내렸다. 특히 이렐리아를 플레이한 에이스 라센의 부진이 퍽즈, 네메시스 상대로 무너진 8주차부터 장기화되는 것이 충격적이다.
사실 이기면 뭐든 잘한다 억지로 띄워주고 지면 뭐든 못한다 까내리는 라이트 팬층 성향도 있고 실제 연패가 계속되면 장점 발휘가 되지 않는 경우도 많다 보니 SK 항목에 너무 악의적으로 서술되어 있는데, SK가 다른 약팀인 엑셀, 샬케, 바이탈리티를 기준으로 삼는다면 개인기량 그 중에서도 메카닉은 오히려 높은 팀이다. 그런데 그 팀이 2라운드 전패까지 추락한 근본적 이유, 즉 균열의 시발점은 수동적이면서도 상대 움직임에 언제나 한 발 늦게 대처하는 모습 때문이었다. 이렇게 다른 하위권 팀들에게도 2라운드 모조리 패한 SK를 로그가 무너뜨리지 못한 것은 밴픽부터 시작해 상대를 무시하고 정확하기보다는 안일했던 운영 때문이었다. 운영이 워낙 애매해서 언급이 덜 됐지만 로그는 밴픽 때문에도 강팀에게는 불리한 위치에 서고 약팀에게는 우틀않을 시전하며 체급(메카닉, 슈퍼플레이, 한타 합)으로 박살냈던 팀인데, 결국 그 모든 문제점이 상성 안 맞은 9주 1일차에 대폭발하며 4강 시드싸움에서 밀릴 위기에 처했다.
9주 2일차 샬케에게 패하며 충격적인 6위가 확정되었다. 6위 밑의 팀에게는 절대 지지 않는다던 팀이 갑자기 8,9위에게 마지막 주차에 연달아 얻어맞으며 주르륵 미끄러졌다. 인게임 경기력은 로그라는 팀이 구현할 수 있는 최악의 경기력 수준. 핀의 이렐리아는 전날 라센의 이렐과는 비교조차 안될 정도로 최악의 모습, 마지막에 미스포츈 암살 못하는 장면은 예능인 그 자체였다. 결국 에이스 루록스를 빼고 길리어스를 투입한 샬케 상대로 최강의 메카닉을 가진 팀이 최악의 메카닉을 가진 팀에게 탑 스노우볼로 압살당하였다.
전적 2:0에 2라운드 3승 6패로 맛이 간 미스핏츠조차 이길 것 같지 않은 경기력으로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으니, 포스트시즌 경기에서는 극약처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패자조 1라운드 1세트는 인스파이어드의 탈리야가 초반 어이없는 2데스를 기록하며 잘 풀리던 게임을 완전히 역으로 터뜨렸다. 하지만 2~4세트 내내 미스핏츠를 라인전과 한타에서 압살하면서 어렵지 않은 다음 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1세트가 9주차의 로그 모습 그대로였다면, 2~4세트는 왜 로그가 미스핏츠의 7연승을 박살내고 미스핏츠의 하락세를 열어젖혔는지 보여준 경기. 전반적으로 핀은 단단을 라인전에서 완전히 압도했고 한스사마는 비보이를 한타능력에서 압도했고 페비벤은 라인전에서도 한타에서도 골고루 라센에게 밀렸다. 다만 라이너 클래스에 비해서는 약간 지지부진한 특유의 로그식 천천히 가는 경기였다.
사실 로그는 포텐이 터질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팀이다. 라인전도 엄청나게 강한 팀인데 개인 단위 전술과 변수 창출도 좋고 그렇게 유리한 게임 굳히는 법도 잘 아는 팀이다. 비록 초중반 운영은 좀 어설프지만 게임 후반으로 갈수록 강한 한타와 함께 운영도 더 안정감을 찾고 나아지는 팀이기 때문. 즉 솔랭에서 습득하는 후반 운영과 달리 초반 운영은 코치의 영향이 굉장히 큰 편이고, 좋은 코치가 있다면 로그는 지금보다 훨씬 강해질 여지가 많다. 그럼에도 스프링 경기력은 그 잠재력만 보일 뿐 결과로 환산이 잘 되지 않는 편이다.
패자조 2라운드에서는 팀 전체가 인간상성잡힌 오리젠을 만나 1세트에 오리젠이 대놓고 처 드러눕는픽하는걸 일어세우고 때리면서 압승을 거두며 이번엔 다르나 싶었지만 이후로 라센과 핀이 정규시즌 상성대로 누크덕과 핀을 못뚫어내고 정글의 두뇌싸움 전체적인 운영싸움에서 밀리면서 1:2로 불리해지자 4세트에 프레디식 무뇌밴픽에 꼴픽까지 섞이고 초반부터 들이대다가 왕창 터지면서 3:30이라는 굴욕적인 스코어로 완패하면서 스프링이 끝이 나버렸다.
결국 코치에 대한 비판이 많을 수밖에 없다. 프레디의 밴픽은 2라운드 MAD전 미드트타 원딜신드라처럼 순수한 맞라인전 상성을 통해 압살해버리는 뽀록이 가끔 터졌을 뿐, 대체로 초반 구도에 대해서도 후반 조합 시너지에 대해서도 다른 유럽 코치들보다 두 수 이상 뒤쳐진 밴픽으로 시즌을 말아먹었다. 무근본 밴픽만 문제면 또 모르겠는데 02년생 올라프 장인 인스파이어드 데리고 공격성 거세시켜서 2라운드-포스트시즌 표식만도 한참 못한 폼으로 시즌을 보내게 만들었다. 그나마 인스파이어드가 표식이나 드레드보다 한타 기여도가 높아서 팀이 5위라도 한 것이지, 로그가 그 위압적인 라인전으로도 초반 이득을 못 굴리는 경우를 많이 본 팬들은 대체로 한숨을 쉬었다.

2.2.2. LEC 서머 2020


서머 1일차 스페셜을 영입한 엑셀을 만나 로그 특유의 천천히 말려죽이는 플레이를 시전했는데, 스페셜의 스페셜한 쓰로잉에 힘입어 압승하였다.
1주 2일차 자신들의 전용 호구인 미스핏츠전이었는데 스프링보다 훨씬 압도적으로 이겼다. 무려 인스파이어드가 라조크를 압도하면서 MVP와 인터뷰를 따냈고, 바텀듀오도 엄청난 활약을 보였다. 스프링에 탑미드에 쏠렸던 캐리와 변수 창출 비중이 크게 분산되었고, 라조크를 철저히 말려버린 인스파이어드의 대활약에 힘입어 팀의 게임 스피드도 굉장히 빨라지면서 스프링과는 전혀 다른 양상의 경기가 나왔다.
1주 3일차 꼴찌후보 샬케를 상대로 생각보다는 고전하는 듯한 모습도 조금 나왔다. 루록스의 맹활약에 힘입어 3용을 바치고 천천히 갔으나, 첫 2경기 행복롤하던 라센이 미드 교전에서 트리플킬을 먹고 용한타에서 4인 충격파를 터뜨리며 하드캐리했다. 상대 아펠리오스를 과소평가해서 4:1로 대충 덤볐다 더블킬을 줘서 게임이 좀 이상해질 뻔도 했지만, 아펠리오스의 파일럿이 이낵스라서... 그 한 번 말고는 어렵지 않게 끊어내면서 승리하였다. 3연승 과정에서의 경기력은 확실히 스프링보다는 발전이 있는 편이다.
2주 1일차 바이탈리티를 상대로 무력에서 압도하지 못함에도 운영 포인트를 잘 짚으면서 어렵지 않은 승리를 또 가져갔다.
하지만 2주 2일차 G2전은 또 패배. 핀이 오른으로 폼 떨어졌다는 원더의 케일에 너무 얻어터지면서 게임이 말렸고,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픽밴구도 때문에 개개인의 슈퍼플레이가 빛을 바래면서 패배하였다. 역시 로그의 억제기는 인스파이어드도 핀도 밴더도 아닌 프레디가 아닌가 싶었던 경기.
3주 1일차는 프나틱을 상대로 네메시스의 존재감 0 카르마와 대조되는 라센의 라이즈 슈퍼캐리와 밴더의 명품 쓰레쉬에 힘입어 승리하였다. 스프링 정규시즌 3강 상대로 세트득실 1:10 단판제 0승 7패의 처참한 전적을 자랑하던 로그 입장에서 귀중한 승리였다.
다만 3주 2일차 MAD와의 1위 결정전은 핀의 일라오이 꼴픽과 함께 침몰하였다. 바루스를 카운터치는 상대 세나-오공 조합에 알고도 또 당해줬고, 섀도우의 아이번 정글이 마치 브록사나 절지처럼 매끄럽게 팀을 서포팅하는 사이 일라오이는 솔랭전사 그 자체였다.
그래도 4주 1일차 천적 중의 천적 오리젠을 잡아내고 1승차 단독 2위를 마크하고 있다. 뉴크덕의 노쇠화 덕에 날로 먹은 경기라는 평도 있지만, 올시즌 들어서 인스파이어드 대신 양날검을 담당하는 핀의 뇌절에도 불구하고 예전보다 단단하고 빨라진 운영 덕에 승리를 놓치지 않았다.
4주 2일차 모처럼 핀이 각성해 제낙스를 털어먹으면서 7승 2패, MAD의 뜬금패 덕분에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물론 승자승 따지면야 2위긴 하겠지만... 패배한 G2전과 MAD전 모두 꼴픽 + 탑 역캐리의 영향이 너무 컸고 이외의 경기내용이 그리 나쁘지 않았다 보니, 코치가 밴픽조율만 좀 더 잘할 수 있다면 2라운드도 기대할 만하다.
5주 1일차는 압도적인 미드차이에 힘입어 한타조합으로 스노우볼 조합을 이기며 꽁승을 챙겼다. 다만 레넥톤으로 우르곳에 초반 너무 대파당한 핀의 기복은 여전히 변수.
5주 2일차 신한카드 홍보대사로 조롱받은 스페셜의 트페가 로그를 캐리하면서 신승을 챙겼다.
6주 1일차 바드를 잡은 상대 서포터 도스가 로그를 캐리하더니 서포터 때문에 멘탈 나간 코비의 애쉬까지 차원문으로 상대 한가운데로 들이박는 쓰로잉을 선보이면서 백도어 신승을 챙겼다.
6주 2일차 한 번도 못 이겼던 G2 상대로 초반부터 굴리며 이기는 듯 했으나, 느긋하게 하다 하위팀 마냥 스스로 자멸하면서 또 G2에게 졌다. 그나마 MAD도 져서 1위는 유지되긴 했다.
2라운드 들어 안그래도 세계적 강팀 중에는 느리다던 게임 속도가 더 느려진 느낌이다. 상대 역캐리를 받아먹고 승리를 챙기는 느낌이 더 강해지다 보니, 2라운드 들어 오로메도 각성하고 갈수록 게임 스피드를 올리고 날카로운 운영을 보여주는 MAD와 대조되어 평이 상당히 박한 편.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개인기량의 유럽에서도 TES급으로 개인기량 체급이 높다 보니, 양민학살이 워낙 잘 되어 여전히 공동 1위다.
최상위급 개인 기량과 최하위급 운영 능력이 합쳐지면서 매우 기묘한 지표가 생겼는데, 20분 전까지는 상대팀을 찍어누르다가 20분이 지나는 순간 창의적으로 게임을 던지기 시작하고, 30분이 넘어가면 갑자기 20분 이전의 로그로 돌아가서 상대방을 박살내버린다 (...) 20분 이후 지표가 떡락하는 이유는 운영을 할 줄 몰라서이고, 30분 이후 도로 떡상하는 이유는 어떻게든 한타를 해야하는 상황이 오면서 개인 기량으로 찍어누르기 때문. 다르게 말하면 이 팀은 노스케런과 비지챠치가 삽질 안할 때의 19스플라이스에 가까운, 즉 19스플라이스의 상위호환에 해당하는 팀이 됐다. 한스사마의 17미스핏츠와 비교해도 상위호환에 가까운, 여러 모로 좋은 의미(개인기량)로도 나쁜 의미(중반 운영 이해도)로도 시즌 5 이후의 유럽 중상위권 성향을 대표하는 팀이다.
게다가 오리젠, 프나틱과의 천적관계는 저들이 떡락해서 청산했는데 G2를 못잡는다. 라센은 캡스에게 약하고 항상 운영으로 휘둘리면서 졌잘싸가 나온다.
하지만 MAD가 막판 오로메의 폼이 나아졌는데도 휴머노이드의 부진으로 떡락하면서, 로그가 정규시즌 1위를 차지했다. 참고로 LEC는 2015 서머부터 2020 스프링까지 정규시즌 1위가 늘 프나틱이나 G2였는데 그 기록을 깼다. 덤으로 '''4대리그 1호로 롤드컵행도 확정지었다.'''
그리고 탑라이너를 제외한 나머지 4명 모두 정규시즌 세컨트 팀에 들었다. 링크
그러나 승자전 1라운드에서 프나틱을 지명했지만 0-3으로 박살나버리면서 패자조에 합류하게 되어 만약 3번 시드 결정이 달린 패자조 3라운드에서 진다면 기껏 정규시즌 1위를 해놓고 플레이인스테이지에 처박혀야 되는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러나 다행히도 패자조 3라운드에서 MAD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최소 3번 시드를 확정 짓고 그룹 스테이지로 진출하게 되었다.
자신들의 천적 0승 8패 기록 중이던 G2를 상대로 풀세트 접전을 펼쳤으나 2:3으로 석패했다. 퍽즈를 상대로 시종일관 우위를 점한 한스사마와 에이스 라센의 딜러진이 단단하게 중심을 잡았고, 인스파이어드와 밴더가 든든하게 이 둘을 서포팅하면서 최근 흔들리고 있는 G2 상대 단판제 전패는 청산하였다. 그러나 탑의 핀이 원더 상대로 5개 세트 내내 CS를 밀리는 것을 넘어 아예 질질 흘리다 플레임 호라이즌을 당하는 패턴을 반복했고, 캡스의 차력쇼와 종종 터지는 미키엑스의 클래스 있는 한 방에 휘말리면서 아깝게 결승행 티켓을 내줘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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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3. 리그 오브 레전드 2020 월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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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10th to Worlds in 2 Years'''

LoL Esports 코멘트


결국 정규시즌 1위하고도 플옵을 말아먹어 3시드로 굴러떨어진 결과로 '''같은 조에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팀들인 담원징동이 걸린 대참사'''가 벌어졌다. 특히 시즌 막판에 팀을 말아먹게한 장본인인 탑솔러 Finn은 세체탑 후보인 '''너구리을 상대로 라인전을 버텨야하는 천벌(...)'''을 받게 됐다. [7][8]
일단 PSG를 상대로는 노데스 관광을 보여줬기는 하나 이는 PSG가 대놓고 밴픽을 퍼줬기 때문이라는 평가가 우세한 가운데, 정상결전에서 징동을 '''24분 30초'''만에 15000골드차로 박살낸 B조의 1황 담원전에서 로그, 그리고 LEC의 진짜 실력이 드러날 것이다.
그리고 그 담원전에서 11분만에 탑 고속도로가 뚫리고 라르센과 한스사마가 번뜩이는 반격을 가끔 보여줬지만 계속 담원의 오브젝트 컨트롤에 탈수만 당한 끝에 킬이 별로 안난, 오히려 어느 시점까지는 로그가 킬에선 앞섰음에도 경기 끝날즈음 만골드 차이가 나는 관광을 당하고 만다.
징동전에서 20분까지는 서로 엎치락뒤치락하고 핀이 그 줌을 상대로 라인전을 안 밀리는(!!!) 등 팽팽한 구도를 형성했으나 한스사마와 벤더가 예의 그 로그타임을 시전하며 그걸 캐치한 징동에게 그대로 쭉 밀려 자멸하고 말았다. 그래도 아무것도 못하고 담원의 챔피언들이 자기 정글과 오브젝트를 싸그리 털고 있어도 쫄면서 타워 허깅만 했던 담원전과는 달리 최소한 징동 상대로 '라인전 체급 도르' 정도는 주장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하지만 2라운드 시작 징동전에서 뛰어난 승률을 기록중인 중후반에 장점이 있는 오른, 그레이브즈, 오리아나를 픽하고 초반 득점을 했지만 빠르게 굴리지 못하고 여러 실수가 나오며 유리한 조합임에도 게임이 비벼지다가 중후반에 무너지는 모습으로 패배하며 탈락이 확정되었고[9], 이후 담원과의 경기에서는 24분이 되기도 전에 경기가 터져버렸다. PSG가 징동을 박살내는 초대형 사고를 만들면서 더 비교되는 중. 결국 PSG 상대로도 박살나며 1학년 5반을 찍고 유럽으로 돌아가게 되었다.
그나마 로그 입장에서 얻은 수확이라면 팀의 미래를 책임질 젊은 선수들이 소중한 국제전 경험을 얻었다는 것. 94년생의 백전노장 서포터 밴더를 제외하면 나머지 멤버들은 99 ~ 02년생으로 충분히 어리다. 팀의 구멍이었던 핀과 언제 에이징커브가 와도 이상하지 않을 밴더를 대체할만한 선수도 2군팀 AGO Rogue에 각각 01년생 '''덴마크'''[10]산 탑 라인 특급 유망주 슈젠더와 19세의 서포터 트림비가 있다는것도 꽤나 희망적이다. 또한 봇듀오는 21년, 상체 3인방은 22년까지 계약을 맺어뒀기에 멤버들의 팀워크를 갈고 닦을 시간은 충분히 있는 만큼, 이번 롤드컵에서의 졸전을 반면교사삼아 내년을 기약하며 절치부심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할 것이다.

2.3. 시즌 11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핀 밴더가 나가고 오도암네 영입, 트림비 콜업을 확정지었다. 트림비야 예정된 수순이니 다들 그러려니 하지만 굳이 오도암네를 데려온 이유를 모르겠다는 평. 이번 서머 후반기 샬케 미라클런 시기 잠깐 폼이 오른걸 빼면 쭉 저점을 찍었던 늙은이인지라... 심지어 그 시절 폼도 전성기의 기억을 되찾았던 20 스프링 때보다 더 나빠진거라 반등에 대한 기대가 없다시피하다. 사실상 슈젠더가 망할 것을 대비해 데려온 보험이라는게 더 말이 될 정도. 아니면 트림비의 오더능력에 대한 기대가 전혀 없어 2030 극복을 위해 의외의 노장 오더 플레이어를 데려왔다 볼 수도 있는데, 오도암네도 커리어 전반을 보면 30분 이후의 오더가 괜찮지 2030 오더는 못한다...
그런데 아직 오피셜은 안떴지만 2군에서 애지중지 키운 슈젠더는 바이탈리티로, 체콜라드는 엑셀로 이적한다는 루머가 들려오며 전설의 로그 2군은 완전히 공중분해될 예정이다. 체콜라드야 동갑인 라센이 주전을 꽉잡고 있어 놓아보내는 것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쳐도, 슈젠더는 이야기가 전혀 다르다. 슈젠더가 나간다고 해서 오도암네를 델고 온건지, 반대로 오도암네 영입땜에 슈젠더가 나간건지...

2.3.1. LEC 스프링 2021


아직 시즌 초라 평가를 내리기는 이르지만, 오도암네를 영입하고 슈젠더를 내보낼 만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밴더가 나가면서 안그래도 딸리는 운영이 더 심각해질거라는 비관론이 있었지만 오히려 운영적인 부분에서 소폭 발전한 부분도 있고, 최고 장점이었던 초반 스노우볼 능력은 간직하고 있기 때문. 유망주로 꼽혔던 슈젠더가 바이탈리티에서 2군에서의 폼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기에 더더욱 대비되고 있다. G2가 샬케에게 전승이 깨지면서 유일하게 5전 전승을 유지했다가 본인들도 샬케에게 패배하면서 전승이 깨졌다.
이후로 양민학살을 잘했지만 또 G2전을 지며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 G2 멤버가 어떻게 바뀌건 G2만 만나면 밴픽 지고 가는 모습에 상당히 많은 로그 팬들이 피로도를 느끼고 있다. 심지어 베인은 한국에서 그나마 구마유시가 CC 강하지 않은 2탱커 상대로 뽑았을 때조차 운영적인 손실을 너무 많이 입혀 굳이 그래도 베인이어야 했나 소리를 들었고 이외의 경기에서는 이견 없는 트롤픽이었는데 꼭 G2전에 목적성 모를 밴픽을 하는 패턴이 또 이어졌다. 19퍽즈와 달리 레클레스가 한스사마의 호구라 생각한건지 모르겠지만 딱히 20서머 로그가 프나틱 상대로 세지도 않았고 레클레스가 패트릭 한스의 호구신세 탈출한지 1년 반은 됐다.

3. 멤버



3.1. Odoamne(오도암네, Andrei Pascu, 안드레이 파스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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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고.

3.2. Inspired(인스파이어드, Kacper Słoma, 카츠페르 스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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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지역리그에서 일루미나와 더불어 투탑을 겨루던 Pompa Team 출신 정글러. 02년생으로 나이제한 풀리자마자 LEC에 데뷔하였다.
LEC 1주차 초장부터 하드캐리하는 정글러의 모습은 아니지만 밴더와 함께 에이스 라센의 활약을 잘 보좌하는 메카닉 좋은 정글러의 면모를 드러냈다. 얀코스, 키키스, 셀프메이드를 배출한 정글명가 폴란드 출신이므로 기대해봐도 될 것 같다. 다만 무리해서 쓰로잉도 많은, 메멘토나 한국 정글러로 비교하면 드레드의 데뷔 초기 같은 모습이다. 즉 데뷔시즌부터 리그를 종합적으로 씹어먹었던 셀프메이드, 절지, 브록사나 옛날 얀코스에 비해서는 정글 두뇌는 부족하며, 키키스나 메멘토와 같은 대기만성을 보여주려면 아직 갈 길이 멀다.
드레드와 비교될 만큼 주저함이 없고 공격적인 상남자 정글러이기 때문에 시그니처 픽은 올라프. 서머 8주차까지 올라프 3승 1패로, 플옵 막차 간신히 잡아보려고 발버둥치는 중인 팀의 처참한 승률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하며 상대에게 계속 저격밴을 당하고 있다. 유일한 패배는 1라운드 샬케전에 물오른 트릭 상대로 기록하였으나, 2라운드 샬케전에 올라프 밴당하고 사일러스를 꺼내 훌륭한 경기력으로 설욕에 성공하였다.
전체적으로 드레드보다는 한타에서 훨씬 좋은 모습을 많이 보여준다. 인스파이어드가 흔히 말하는 운영 쪽이 아직은 좀 평범한 정글러임에도 고평가를 받는건 라센, 핀과 더불어 한타에서 집중력을 통해 운영이 말린 경기도 자주 뒤집어내기 때문. 정글러 힘이 약해진 시즌 10에는 시즌 9 서머만큼 게임을 터뜨리지 못하는데, 그래도 OG전 제외하면 1인분 못하는 경기는 없는 것이 이러한 한타 능력 덕분이다. 즉 운영 뇌는 애매하지만 한타 뇌는 엄청나게 좋다. 잘할 때 하루와도 상당히 비슷한 정글러일지도?
2020 스프링 로그의 라인전 스노우볼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점은 인스파이어드의 전년보다 떨어진 폼과 일맥상통한다. 실제 2라운드 MAD전이 역대급 압승이었지만, 그건 라센과 한스사마가 미드 트리스타나 원딜 신드라로 픽밴 상성부터 압살해버리고 들어간 점이 매우 크다. 탑봇이 알아서 찢은 것이지 인스파이어드가 뭘 보여주진 않았다는 뜻. 인스파이어드가 T1 잡아먹은 드레드처럼 각성한다면 굳이 밴더의 오더를 탓하지 않게 될지도 모른다.
라센의 폼이 떨어지고 핀이 주사위질을 좀 하는 상황에서 의외로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로그의 문제는 개인기량이 아니라는 주장에 힘을 싣는 느낌.
그러나 약팀을 상대로는 그냥 자신의 개인기량으로 라이너 목도 따버리고 한타도 캐리하지만, 강팀 특히 얀코스 - 셀프메이드 - 절지의 유럽 3강 정글러 상대로는 상대 설계에 말리고 자신의 행동은 읽히는 모습이 너무 많다. 상대 설계에 일방적으로 손해를 보거나 반대로 이쪽이 설계하면 로그 특유의 '무근본 다이브'로 게임이 역으로 터지는 패턴은 로그가 다른 강팀에게 패하는 공식이나 마찬가지일 정도.
서머 1라운드 들어 셀프메이드와 절지 상대로 말리지 않고 라센을 잘 보좌해 팀 승리를 이끌고, 미스핏츠의 라조크를 폭파하는 데 성공하거나 얀코스 상대로도 탑 차이만 아니었으면 이길 수 있는 판을 깔아주면서 많이 발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에서 동갑내기 정글러들이 이스타의 웨이처럼 반시즌 반짝 후 떡락 중이거나 VG의 레얀처럼 죽어도 안 터지는 것을 감안하면 나이에 비해 매우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그런데 롤드컵 1주차까지도 분전하다가 2주차 징동전에 갑자기 핀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본인이 어게인 스프링을 찍으면서 완벽한 역캐리를 해냈다. 이 여파인지 담원 2차전은 되도 않는 라인스왑 실패하고 24분만에 넥서스가 터졌다.

3.3. Larssen(라센, Emil Larsson, 에밀 라르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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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3.4. Hans sama(한스 사마, Steven Liv, 스티븐 리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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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참조.

3.5. Trymbi(트림비, Adrian Trybus, 아드리안 트리버스)


미스틱이 라이벌 팀 k1ck 네오서프로 이적하면서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영입한 G2 헤레틱스, SK 게이밍 프라임 출신의 폴란드 인 서포터.
성장형인 라마베어, 피레닉, 그리고 영 시원찮은 라이너들과만 함께 하던 서포터가, 어느 정도 체급과 운영 능력이 갖추어진 팀으로 이적하니 포텐이 뻥뻥 터지는 듯하다.
20 서머 들어 잔자라의 노쇠화와 울라이트의 레고밟기는 물론 미드 체콜라드의 기복까지 훌륭하게 커버하는 팀의 핵심. 팀의 탑솔러 슈젠더와 함께 유러피안 마스터스의 어나더 레벨로 꼽히고 있다. 메카닉이 박살난 노장들이나 두뇌 계발에 실패한 2부 고인물들이 그득한 2군 서폿풀에 가뭄의 단비같은 인재. 특히 스프링에 EM 투 톱으로 꼽혔던 k1ck의 미스틱과 프나틱 라이징의 브라바도가 둘 다 상당히 폼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트림비의 강력한 로밍과 이니시 능력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11] 밴더가 박수칠 때 떠나면 미스틱이 아닌 트림비가 자연스럽게 로그의 미래가 될 것이라는 낙관론도 존재할 정도.
다만 특유의 플레이메이킹이 LEC에 잘 먹히지 않고 중요한 순간 귀신같은 뇌절을 범하면서 호된 1부 적응기를 가지고 있다. 20분까지 원래 무적이던 로그의 체급에 오도암네의 안전한 운영이 덧붙여지면서 팀의 페이스가 괜찮지만, 트림비는 마치 17 H2k 팀원들처럼 그 안정적인 로그를 한 방에 거꾸러뜨리는 내부의 적 취급을 받고 있다. 1년간 오도암네의 에이징 커브가 우려되는 로그에서, 트림비가 EM 시절의 모습을 LEC에 구현해내지 못한다면 21 시즌은 팀 자체가 정체할 수 있다.

4. AGO ROGUE


AGO ROGUE 문서 참조.

5. 전 멤버



5.1. Kikis(키키스, Mateusz Szkudlarek, 마테우시 슈쿠들라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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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5.2. Sencux(센컥스, Chres Laursen, 크레스 라우르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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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는 괜찮지만 답 없는 무뇌형 미드'''
'''유럽의 쿠잔 3호이자 그 중에서도 진퉁[12]'''
Wunderwear와 마찬가지로 1998년생의 덴마크 출신 미드라이너이며, 직전 시즌 까지 Splyce의 주전 미드라이너였다. 제드와 아리같은 암살자 챔프를 굉장히 잘 다루는데 반해 다른 AP챔프 계열은 기복이 심하다 자신감있는 플레이는 장점이지만, 그 자신감있는 플레이가 다이브로 이어지지 않는다는 것(...)즉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성격의 라이너이다. 맞상대를 하면서 CS를 앞서나가고 순간적인 판단력으로 킬을 만들어내는 능력은 뛰어나지만 딱 거기까지이고 과감한 판단을 잘 하지 못해 차이를 확 벌리지는 못한다. 자신감은 있지만 중요한 순간에는 소심해지는 것 때문에 멘탈이 약한 거 아니냐는 의견이 많다. 순수한 메카닉으로는 함께 승격한 G2의 Perkz에 밀리지 않는다고 평가받으나 이 메카닉을 활용해서 게임을 캐리하는 능력에 있어서는 차이가 많이 난다는 의견이 대세다.
다만 어린 나이고 기본적인 실력은 있기 때문에 팀원들만 받쳐준다면 충분히 더 강해질 수 있는 잠재력은 가지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팀이 중요한데 Team Dignitas EU시절 [13] 케어해주었던 Obvious가 팀을 떠난 것. 높은 확률로 영고라인 가입 확률이 높아졌다.
실제로 개막 이후에 퍽스가 1주차 2경기에 솔킬 한 번 따인 것을 제외하면 굉장히 빠르게 LCS에 적응하는 반면 센컥스는 르블랑 하드캐리 한 번을 제외하고는 기복이 지나치게 심하다. 아무래도 상대해야 하는 미드라이너들이 워낙 강하기도 하고 정글과 서폿도 도움이 전혀 안되고 해서 여러가지로 난감한 상황. 그렇다고 코베를 믿고 룰루 루시안 조합을 쓰기에는 여러가지 이유로 좀처럼 캐리판이 안깔린다.
서머 시즌에는 다른 미드라이너들이 팀과 함께 많이 망해버린 덕에 퍽스만큼은 아니어도 메카닉을 살려 유럽에서 어느 정도 고평가받는 상급 미드라이너에 등극했다. 스프링 시즌 2라운드에 류에게 털렸던걸 감안하면 현재는 둘의 처지가 완전히 뒤바뀌었기도 하고(...) 팀에게 고통받는 벳시, 누크덕이나 팀에게 고통을 주는 페비벤 등의 평가가 떨어진 터라 반사이익을 보는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그러나 롤드컵에서는 망하는 팀에서 홀로 고통받는다는 의견이 있을 정도로 평가가 폭등했다. 첫날 삼성의 정석을 상대로 카시오페아로 엄청난 지속딜을 넣으며 끝까지 저항했고, RNG에게 갱킹당해 라인전도 밀리고 게임 터지는데도 다시 한번 끝까지 저항했다. 이어 TSM전에서는 서양 최고 미드이자 덴마크인 중에도 최고 미드인 선배 비역슨을 상대로 말자하 대 카시오페아 구도에서 훌륭한 실력을 보이고 더블리프트의 돌출 포지션을 훌륭히 빨대꽂아 응징하며 평가가 매우 높아졌다. 물론 본인이 '칭총' 스벤스케런의 스카너에 원더와 번갈아 끌려가며 역전패하긴 했지만(...) 그리고 기어이 다시 꺼내든 말자하로 RNG를 격파하며 팀의 전패를 끊어냈다. 다시 나머지 2경기는 불쌍할 정도로 폭파당했지만 팬들에게는 전반적으로 노답팀 스플라이스에서는 제일 평가가 좋았다.
엄밀히 말하면 센컥스도 눈에 띈 것에 비해 전반적으로 그리 잘한 것만은 아닌게, RNG의 구멍이라는 샤오후 상대로 그냥 반반 가거나 정글차이 때문에 밀렸고 삼성 1차전은 삼성이 스스로 템포를 늦췄으며 삼성 2차전은 라인전 못하는 미드의 구세주인 아우솔을 픽하고도 타 라인에서 고속으로 게임이 터졌다. 그리고 TSM 2차전은 북전파의 신드라에 터졌다. TSM 1차전에서 비역슨의 감기와 대신 말 많이 하던(?) 더블리프트의 쓰로잉을 받아먹은 것이 인상적이었고 전반적으로 팀이 게임 시작하고 얼마 안되어 워낙 망해있으니 다른 포지션과 달리 누킹으로 한방폭딜이 나오는 미드가 그나마 눈에 띈 측면도 있다고 봐야할 것이다.
그러나 센컥스의 기대치가 같은 팀의 원더나 코베보다도 낮았으며, 유럽 미드 전체로 봐도 페비벤과 류 같은 기존 선수들의 폼이 개인사정상 하락하거나 벳시나 누크덕, POE, 셀피 같은 실력 있는 미드라이너들이 팀에 고통받아서 멸망하는 와중에 손가락만 좀 쓸만한 신인이 팀빨로 빈집털이해서 그나마 3위를 한 것이 아니냐는 낮은 평가도 있었던 것에 비하면 센컥스는 이번 롤드컵에서 분명 자신의 가치를 확실하게 증명했다. 센컥스와 다른 스타성과 슈퍼플레이를 보여주며 위의 언급한 미드라이너를 싹 뭉개고 유체미에 등극했던 G2의 퍽스가 이번 A조에서 키라, 쿠로, 후히 상대로 빵터지는 쓰로잉을 저지르며 유럽에 굴욕을 준 것에 비하면 그나마 센컥스가 유럽 토종 미드의 자존심을 살렸다.
센컥스 개인으로만 보면 기복이 널을 뛰는 미드에서 기복없이 못하는 미드로 진화한 엑사일, 누크덕 등과 비교하면 17시즌에도 아주 꾸준하게 잘해주었다. 그러나 팀의 한타가 17 스프링의 kt 수준으로 노답인 상태에서 이니시 및 딜러 보호를 맡은 쪽도 문제가 있지만 코비와 센컥스가 책임을 완전히 면할 수는 없어보인다.
전체적으로 한타가 강점인 미스핏츠에 들어왔고 딜링능력이 탁월한 한스사마가 원딜러로 있기 때문에 본인의 약점이 보완될 수 있을지 주목이 모아지고 있다.
미스핏츠에서의 폼은 에이스가 약점으로 바뀌었다 + 귀신같은 S급 미드 판독기. 리그 하위권 미드인 엑사일, 니스퀴, 캐드렐보단 낫지만 특급 미드를 만나면 초반부터 손싸움과 딜교환에서 밀리면서 팀을 위기로 몰아넣고 있다. 손은 좋지만 센스가 부족하다던 그의 단점이 현 메타에서 좋지 않게 작용하는 셈인데, 쿠잔보다는 적어도 챔프폭이 넓은 편이니 메타변화와 본인의 적응 추이를 살펴봐야 할듯.
그러나 4주차에 픽밴부터 인게임 초반부터 거의 1인역캐리로 팀을 3연패로 몰아넣으면서 평가는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상황. 사실 유럽의 쿠잔이다 쿠잔이다 하지만 절대적이 아닌 상대적 위상으로는 그 정도로 못하지는 않는다고 여러 번 서술되었는데, 경기 도중이나 전후의 모습을 보면 이번 부진은 멘탈과 관련된 문제도 있는 듯하다. 하지만 센컥스와 함께 '한타 못하는 스플라이스 딜러진'으로 묶이던 코비가 스플라이스에 남아서 팀을 멱살캐리하는 집중력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지금껏 코비가 저평가 센컥스가 고평가된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을 갖게 만든다. 원더도 G2에서 날아다니는 것을 감안하면 센컥스가 흩어진 스플라이스 팀원들 중 가장 큰 폭으로 망가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글러가 그 트래쉬였던 시절에도 웬만한 메타에서 CS부터 털려나가던 적은 없는 미드라이너가 라인전부터 너무 무너진건 비정상.
그래도 5주차부터 여전히 롤드컵 8강팀 새 미드의 기대치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지만 서서히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주차 프로겐이 빙의한 히든카드 애니비아로 프나틱의 8연승을 저지하면서 숨통이 트였다. [14] 그러나 다음날 바로 애니비아 꺼내서 유럽의 원조 쿠잔이라는 셀피에게 박살나면서 다시 까이고 있다.
8주 1일차 딜도 탱도 뭣도 아닌 갈리오로 친정팀 스플라이스전을 말아먹으며 더블의 원흉이 되었다. 자신을 제외한 9명 중 가장 못하는 니스퀴 상대로도 테크니컬 챔프를 꺼내들지 못하는 센컥스의 폼은...... 반면 스플라이스에 남은 코비는 케이틀린으로 기본에 충실하게 딜을 박아넣으며 한타에서 자주 잘린다던 지난 2년과는 너무나 대조적 폼을 보여주었다.
2018년 시점에서 보면 유럽의 미드 중 쿠잔과 가장 똑같은 길을 따라가고 있는 인물이다. 비슷한 길을 걸을 듯했던 셀피의 경우 본인이 피해자였던 MYM 엄마집 사태 이후로도 계속해서 게임 외적 문제로 계약이 틀어지고 커리어가 꼬인 케이스이다. 2016 EUCS에서 이그나, 위즈덤과 한 팀으로 플레이하면서 팀워크를 습득하고 2017 EUCS에서 블랑을 상대하면서 로밍에 눈을 뜬 뒤 2018년 LCS에 복귀해서 기량이 다시 한 번 만개했다. EUCS 화수분과 대기만성을 증명하는 케이스. 또다른 무뇌왕 누크덕의 경우 스크림에서는 이미 몇 년간 페이커라는 농담 아닌 농담이 자자하나, 소심한 노르웨이 남자(...)의 멘탈이 4년째 발목을 잡는 케이스로 되는 날은 센컥스와는 급이 다른 플레이를 보여준다. 반면 게임 외적 문제가 있을 뿐 포텐은 특급인 이들과 달리 센컥스는 미드에게 요구되는 게임지능이 해가 갈수록 높아지자 자신의 장점인 메카닉조차 활용하지 못하는 폭망테크를 타고 있다. 그간 유럽리그에 미드는 머리가 제법 돌아가도 다른 포지션에 터널시야를 가진 선수들 천지라서 센컥스의 불균형함이 눈에 덜 띄었고, 그래서 쿠잔보다는 리그 내 상대적 위상이 높았다고 볼 수밖에 없을듯.
9주 1일차 탈리야로 맥스로어의 카직스와 함께 답이 없는 경기력을 보이며 망해버렸고 팀을 6강 탈락 위기로 몰아넣었다. 그리고 H2k가 기어이 2연승을 따내면서 승자승 원칙에서 밀려 탈락하고 말았다. 2일차 뒤늦게 아우렐리온 솔을 꺼내 기복왕 엑사일 면전에서 1인분을 했지만, 버스는 떠났다.
사실상 원더와 코비가 매니아층 사이에서는 2018 스프링 정규시즌 MVP 후보로까지 조심스럽게 거론되고 있다는 점에서, 1617 SPY 영건 3인방 사이에 희비가 완전히 갈려버렸다. 2016 롤드컵 당시에는 오히려 원더와 코비가 루퍼와 우지를 발라먹기도 했지만 기복이 무척 심한 모습을 보였고 센컥스가 비교적 단단하고 꾸준했는데, 1년이 넘은 시점 센컥스는 그 당시의 모습에서 성장이 완전히 멈췄고 저 둘은 반대였다. 미스핏츠가 센컥스에게 최소한으로 요구한 것은 POE급의 한타 지배력이 아니라 라인전 터지지 말고 한타에서 아예 지워지지 말아라, 그러니까 그 코즈큐처럼만 하지 말라였는데 중후반 센컥스는 아이디 지우고 보면 꼼수픽을 조금 더 준비한 코즈큐, 골든글루였다.
서머 시즌에는 브루저 메타가 본인에게 더 잘 맞는지 야스오, 이렐리아, 스웨인 등으로 전보다 훨씬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으나, 기존의 AP 메이지 메타가 돌아오자 센컥스도 귀신같이 스프링 폼으로 롤백해버렸다.
2라운드 들어 로밍챔프도 안돼 한타형 메이지도 안돼 온갖 고민을 하다가 특히 2위싸움을 위한 마지막 희망이던 9주차는 아칼리와 르블랑 두 암살자 픽하고 게임 전체로부터 은신하며 팀을 대차게 말아드셨다. 로밍으로 풀어준 아틸라의 드레이븐이 초반에 폭풍성장하고 이를 미끼로 세운 지주케가 르블랑으로 게임을 파괴하고, 블랑이 트페로 전 맵 압박하는 동안 미스핏츠는 미드 한 명 없이 싸워야 했다. CS 수급도 메카닉 대비 별로지만 암살자를 통해 상대에게 맵 전체적으로 압박을 넣는 능력도, 본인이 슈퍼플레이로 상황을 만들어갈 능력도 없이 팀원들이 한타 진형 붕괴시켜주거나 로밍 와주기만 기다리고 있으니... 특히 아칼리는 꼴찌팀 에이스 셀피가 샬케 상대로 빡캐리를 해서 팀의 시즌 2번째 승리(...)를 건져내면서 비교가 안될래야 안될 수가 없었다.
솔직히 텔포에만 자신이 있다면 탑솔 전향도 고려해야 할 상황. 메카닉을 앞세운 인파이팅이나 이니시에 장점이 있는 부분이 리산드라, 블라디를 잘하던 쿠잔과 비슷하나 정통 AP로는 이제 판단력과 센스 측면이 EU LCS 레벨에선 사형선고가 아닌가 싶다. 다른 포지션이라면 모르지만, 터키리그나 EU 마스터스 등 변방/하부 리그에서 활약하는 유럽산 미드라이너들 중 현재의 센컥스를 대체할 수 있는 신진 미드라이너 후보군은 매우 넓다. 뛰어난 메카닉은 기본 옵션이고, 부족한 팀게임 이해도가 문제가 되더라도 한타 캐리력이나 슈퍼플레이 능력은 높게 평가할 수 있는 유망주들이 많다는 것이다.
포스트시즌은 6강 G2 상대로 트페 버티기와 예전보단 나아진 말자하가 먹히면서 간신히 이겼으나, 4강 프나틱 상대로 계속해서 픽밴이 말리고 3, 4세트에 캡스가 하드캐리하면서 탈락하였다. 준비를 꽤 많이 했음에도 계속해서 심각하게 약점을 노출하고 있기 때문에, 3, 4위전을 이기지 못하면 바닥부터 시작할 선발전에서 통과 전망은 크게 좋진 않다.
그리고 3, 4위전도 포스트시즌 재미를 본 말자하, 룰루와 1라운드 주력 픽인 야스오를 꺼냈지만 지주케와 키키스에게 신나게 털리면서 바이탈리티의 창단 첫 롤드컵 진출에 일등공신이 됐다. 정말로 G2가 미스핏츠에게 다시 지면 로스터가 공중분해될 것 같다(...)
그리고 스플라이스의 니스퀴가 아칼리와 르블랑으로 [15] 게임을 집어던지면서 정말로 스플라이스가 질 뻔했지만, 센컥스가 꾸준히 존재감 0을 보여주다 4세트 1인분을 한 대가로 5세트에 -1인분을 하면서 팀은 당연히 선발전 1차전 탈락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2세트의 맥스로어 알파리나 자야 꺼내든 4세트의 한스사마 등을 보면 팀원들이 얼마나 잘하는지 알 수 있는데, 2개 세트 집어던진 상대 미드보다 실질적 패배지분이 높게 느껴진다는 것도 참...
결국 계약이 끝났는데 맥스로어는 제계약 소식이 들려온 반면 계약소식은 없는걸로 보아 팀에서 나온듯 하다. 그런데 기적적으로 신생팀 로그에 취직했다. 수많은 신인들이 LEC 데뷔만을 꿈꾸며 활약하는 미드 포지션에서 이게 뭔 짓인가 싶었지만 아마 라센이 학업을 마칠 동안 탱커인 모양이다.
그리고 로그에서의 2019 스프링 첫주차부터 CS는 그냥저냥 먹었지만 그 뒤로는 서머 막판의 폼을 그대로 보여줬다. 팬들은 라센을 목놓아 찾고 있다.
솔직히 스페셜이 요즘 엑셀에서 캐드렐 미스틱 익스펙트 버스 잘 타는 것을 보면 센컥스 대신 스페셜 썼으면 미스핏츠가 롤드컵 갔을 느낌. 그만큼 교전이 중시되는 메타에서 센컥스가 팀을 역캐리하는 능력은 보면 볼수록 만만치가 않다.

5.3. Wadid(와디드, 김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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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5.4. Raxxo(랙소, Oskar Bazydło, 오스카르 바지드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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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gue Esports Club의 서포터.
2019년 11월 19일, GLL 참가팀인 Greek Regenesis로 이적했다. #

5.5. behave(비해브, Marcin Pawlak, 마르친 파울락)


Rogue Esports Club의 정글러.
2019년 11월 29일 트위터를 통해 Rogue Esports Club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5.6. Profit(프로핏, 김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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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목 참조.

5.7. HeaQ(히큐, Martin Kordmaa, 마르틴 코르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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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의 원딜러로 에스토니아 인이다. 일단 팀커리어는 좋은데 SuperMassive의 2팀인 SuperMassive TNG를 '''터키 2부리그''' 우승시킨 뒤 승격까지 시켰고, 팀이 페네르바흐체에 팔리자 독일리그의 이구아나 이스포츠에 들어가서 '''독일리그'''를 우승하고 팀을 EU 2부리그 최종예선에 올려놓았다.
문제는 이 경력이라는게 2부리그라고 하기도 한~참 모자란, 아니 2부리그의 관문이라 볼 수 있는 실질적 3~4부리그 수준의 대회에서만 쌓였다는 것이다. 보통 특급신인들의 경우 연령미달이라고 해도 챌린저 시리즈에 즉시즉시 픽업된다는 것을 감안하면 2부리그 검증조차 거치지 않은 선수의 기대치를 높게 잡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옆의 서포터인 허슬린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하기에 더더욱...
원래부터 자이언츠가 영입할 생각이었던 것도 아니다. 자이언츠의 원딜로 먼저 들어온 업셋이 구두계약의 맹점을 이용해(?) 통수치고 나가버렸고 샬케04행이 유력한 상황이라 긴급하게 영입되었다. 이 부분도 또 한 번 기대치를 낮추는 요인.
그러나 개막 후에는 커다란 장점까진 없지만 허슬린과 플래쉬 두 혈압오르는 스웨덴 인들에 비하면 무난한 편. 오히려 메멘토야말로 기복이 쩔어주고 나이트가 3세트만 되면 망하는지라 3세트쯤 되면 HeaQ만 사람구실 하는 경우도 나온다.
다만 전형적인 유럽 던지는 원딜러의 포지셔닝을 가진 상황에서 다른 장점도 크게 보여주지 못하는지라 메타변화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더 줄 가치가 있는 원딜러라고 보긴 어렵다.
졸전만 보여준 끝에 결국 자이언츠는 강등되었다. 그런데 서머 시즌 개막 전 뜬금없이 ESPN에서 NiP로 이적설이 터졌다.
신기하게 웬만한 특급 원딜러들도 사용하기 꺼린다는 애쉬의 궁극기 마법의 수정화살을 잘 맞추는 편이다. 문제는 이걸 잘 맞추는 것에 비해 대치구도와 정식한타 포지셔닝은 모두 안습이라는 것. 궁을 잘 쏘면 뭐하나? AP 애쉬도 아니고 그 뒤에 딜을 못하는데.G2전 1세트에서 콜이 어떻게 갈렸는지는 몰라도 아군의 합류가 무조건 늦는 상황에서 혼자 장로드래곤 트라이하다 빼지 않아서 6천골드어치가 넘는 EU에서도 역대급인 원맨 하드쓰로잉을 시전하기도 했다.
요약하자면 메카닉은 평타 치는 수준이고 유틸형 원딜러로 이득을 굴리는 능력도 평타 이상이지만 울라이트, 피노이, 아드리, 사피르 등 EU 역대급 최악 원딜러들만큼이 아닐 뿐 포지셔닝이 별로 안좋은 상황에서 큰 장점은 없는 원딜러다.

그리고 승강전에서 자신에게 최초의 1부리그 자리를 선사한 업셋에게 쳐발리고 자리를 바꾸면서 내려가야 할 놈이 또 내려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oL의 사묵스처럼 제한된 재능 내에서라도 잘하면 모르겠는데 그렇지도 않았기에, 앞으로는 자신의 힘으로 승격하지 못한다면 LCS 러브콜을 받을 일은 없을 듯하다.
하지만 로캣의 '''히큐, 너로 정했다!'''는 희대의 개드립과 함께 LCS 마지막 자리를 얻어냈다! 즈벤의 이탈과 뉴클리어의 방출이라는 사건이 있긴 했지만 셰리프라는 신인을 지른 H2k도 있고 미스터 랄레즈나 프리즈와 같이 북미에서 묘하게 미아된 선수들도 있는 마당에 히큐가 재취업을 한 것이다. 레딧은 승강전, 너로 정했다!, 혹은 Hea'''Q''' 진화, Pro Miss '''Q''', 삼단 진화 Coz'''Q''' 참사를 막기 위해서 변함없는 돌이 시급하다(...) 등 개드립을 한 짐 쏟아내는 중이다.
그래도 NiP 시절부터 함께 했던 프로핏의 국내 인터뷰에 의하면 굉장히 성실한 편이라고 한다. NiP가 좀 고인물 팀이긴 했지만 신인답게 연습량이 팀에서 최고로 많았다고. 자신의 완벽한 상위호환이자 악연으로 얽혀있는 업셋이 계약 통수논란, 트래쉬토크 수위논란(...) 등으로 인성에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것을 감안하면 히큐에게 비교우위가 하나는 있다고 이야기할 여지가 있다. 노력의 삼성처럼 이를 대회 결과물로 뽑아낼 수 있다면 2018 스프링 로캣이 생각만큼 암울하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실제로 여전히 괴상한 한타증발을 보여주지만 2017년보다는 나은 경기력을 보여주며 3연승에 기여했다! 자이언츠가 원딜은 못하는데 서폿이 잘하면서 상체 3인이 하드캐리한다면 여기는 서폿은 못하는데 원딜이 좀 나아졌으면서 상체 3인이 하드캐리한다. 그리고 3주차에 우리가 아는 그놈으로 롤백하였다...
4주 1일차에 메멘토의 기적의 바론스틸과 프로핏 블랑 코리안 듀오의 신들린 스플릿으로 다 이긴 경기를 히큐가 이즈리얼로 중앙을 못 뚫으면서 패배하였다. 이즈리얼로 20분 대치구도를 유지했는데 6팀 3라이너 중 딜량이 꼴찌인건 안습. 물론 솔로라이너들은 서로 스플릿하며 딜뻥했고 상대 바루스도 뚜벅이지만 포킹스킬이 꽤 있긴 하지만... 일방적으로 쌍버프 두르고 가두고 팼는데[16] 이즈 딜량은 21k 바루스 딜량은 33k고 눈으로 봐도 신비한 화살과 정조준 일격이 거의 안맞은 것을 감안하면 할 말은 없을 것이다. 히큐 스틸백 사묵스로 대표되는 반쪽원딜 3인방 중에 라인전은 가장 잘하지만 애쉬 진이 사장된 시점에 한타는 가장 못한다.
그래도 부진하다가 5주 2일차에 업셋의 샬케를 상대로 트리스타나 노데스 캐리로 최악의 부진을 탈출하였다. 자신의 LCS 길을 터준 은인(?)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은건 아니고, 그 뒤로 업셋한테 하도 깨지고 다녀서 자존심이 있으면 1승 할 때도 됐다.
그러나 그 뒤로는 불안정한 한타와 8.4패치 이후 노스케런 디버프로 전년도보다도 더 약해진 라인전 으로 인해 재능의 한계를 체감하고 있다...
마지막 날까지 코그모로 H2k Sheriff의 징크스와 캐리력 대결에서 아주 탈탈탈탈 털리며 팀의 패배에 크게 기여했으나, 적어도 노스케런의 부족함을 메워준다고 볼 수 있는 메카닉 하나로 간신히 6강 진출에 지분을 쌓았다.
서머 시즌에는 나머지 3약 원딜 두 명에 비해 나은 메카닉과 봇 파괴 메타의 도래로 은근히 평가가 상승한 듯 하다. 특히 블라디미르를 잡았을 때 준수한 모습을 여러 번 보여주었다.
하지만 2019 스프링은 '''제스클라 앞에서 라인전 지고 이즈리얼로 한타에서 던지는''' 스타트를 끊어서 평가 바닥치고 시작했다. 와디드의 전 파트너였던 야난이나 터키리그 준우승으로 부활한 프리즈, 스페인 리그 3위 찍고 나이제한 풀리기만 기다리는 02년생 카르지 등 수많은 선택지 거르고 성실한 히큐 + 노장들 중 가장 기대가 안되는 울라이트 고른 것은 안일했던 측면도 없지 않다.
냉정히 말해서, 현지 및 국내의 LEC 팬들은 도대체 히큐의 어디가 그렇게 좋아서 자꾸 재취업에 성공하는지 모르겠다는 의견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 아무리 좋아도 그동안 보여준 거라고는 강등 뿐이다. 막말로 같이 3약체로 묶인 스틸백과 사묵스의 경우 버스라도 타서 우승과 준우승은 해봤고, 스틸백은 UOL에서 나름의 안정성(?)을 보여준 바 있으며 사묵스는 트리스타나로 시즌 막바지에 하드 캐리를 하며 팀을 수렁에서 구해낸 전력이 있다. 근데 히큐는 이런 것도 없고, 개인적인 퍼포먼스로도 별로 좋은 모습을 보여준 적이 없다. 비원딜 메타의 블라디? 뭐 맨날 블라디 쓸것도 아니고, 원딜인데 원딜 못하는게 말이나 되는가? 이번 시즌 로그에서조차 뭘 보여주지 못한다면 프로게이머로써 그의 앞날은 어둡기만 할 것이라는 전망이 대다수다. 워크에씩이고 나발이고 실력도 없고 실적도 꽝인 선수를 누가 데려가겠는가? 유럽이 아무리 원딜 풀이 말랐다지만, 북미에서 TSM 2군가서 놀고있는 랄레즈나 터키에서 부활한 프리즈 등이 있으며, 하다못해 신인이라도 파서 업셋이나 아틸라, 패트릭마냥 대박을 칠 수도 있다. 그동안 보여준 폼으로 봐선 히큐는 포기븐이 제대하고 복귀해도 쳐발릴 수준이다. 아니, 지금 쉬고계신 교수님이나 진에어에서 선발 출전도 못하는 스티치를 내보내도 히큐는 어렵지 않게 이길 것이다...거기에 뭐 얼굴이 잘생겨서 얼빠라도 모으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포기븐이 입대 전 즐겜할때 이기고 간 크라운샷에게 쳐발리면서 저게 전혀 농담으로 들리지가 않는다.[17] 이번 시즌 크라운샷과 제스클라는 큰 기대도 안했는데 예상보다도 더 크게 망해버린 유망주들이고 그런데도 저 둘에게 캐리란걸 시켜준 유일한 원딜러는 히큐다.
G2전에 이즈리얼 잡았다가 오랜만에 조이에게 원콤이 났는데 이번에는 옛날처럼 조이가 OP라는 반응보다는 챔프는 밸런스가 맞는데 팀간 수준이 안맞는다는 평이 많다... 성장치가 말려서 마방 체력 거의 안올라간 이즈리얼로 잘 성장한 조이 앞에서 비전이동 믿고 깝치다가 죽었다.
현재 압도적인 LEC 최약체 원딜. 뭘 잡던 라인전부터 한타까지 내내 쳐발리는 기괴한 폼을 보여준다. 기껏 게임 이기면 그건 탑의 Finn과 정글의 캐리고 히큐는 언제나 버스를 타고 있다. 그래도 18년에는 메카닉 평타 비원딜 숙련도나 시야도 평타, 한타 포지션만 최악이었는데 이제는 야난 사묵스 스틸백이 다 빠지면서 메카닉도 LEC 최약체가 되어버렸다. 그나마 애쉬 바루스 진이라도 좀 많이 나오면 좋을텐데 정조준 일격 좀 잘 긁는다고 본인의 이제 더이상 평타도 못치는 라인전 및 원래부터 못하던 한타를 도저히 커버칠 수가 없다. 아마 괜찮은 원딜 유망주 하나 발굴할때까지 히큐도 센컥스마냥 탱커행일 듯. 근데 꼬라지봐선 메카닉이라도 멀쩡한 센컥스가 원딜하는게 더 잘할 듯 싶다.
실제 크라운샷과 제스클라에게 일대일로 두 번 다 쳐발려서 그간 나머지 모든 원딜들에게 실력으로 밀리며 주눅들었던 저 둘의 자신감을 살려주며 저들의 육성에 크게 기여하였다. 그게 저 둘이 유체원 컨텐더급 포텐이라는 이야기는 아니지만 말이다.
그리고 울라이트도 크라운샷에게 쳐발렸다. 울라이트만큼 잘하는 히큐도 대기중이라는 희대의 개드립을 뱉었던 로그 PR가이는 조용해졌다 카더라.
하지만 돌아온 히큐도 메카닉 조오금 더 약한 울라이트(......)의 모습을 보여주며 여전히 인성 1툴 노력 1툴이라고 욕을 먹고 있었으나, OG전 장인챔프 애쉬를 꺼내 백발백중 마법의 수정화살로 라센의 하드캐리를 보좌하며 자신의 진짜 1툴을 보여주었다. 사실 모든 글로벌 궁을 잘 맞추지만 커튼콜이나 정조준 일격 좀 잘 쓴다고 게임을 캐리하기는 힘든 반면 애쉬궁은 진짜 멀리서 계속 맞추면 어마어마한 변수이니...[18] 물론 평타 딜은 더럽게 못넣었지만, 궁이라도 기가막히게 맞춰댔으니 그걸로 됐다.
그러나 애쉬 밴당하면 답이 없는 원딜러이기에 울라이트에 다시 밀렸다(............)
결국 원딜러로써의 한계를 느꼈는지 2020시즌에는 서포터로 뛴다고 한다.

5.8. Mystiques(미스틱, Patryk Piórkowski, 파트리크 피우르코프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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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더와 잭트롤의 뒤를 잇는 잭트롤보다 한살 많은 97년생의 폴란드인 서포터. 서브 소속경력은 많지만 주전 경력은 시즌 8에 LVP SLO의 자이언츠 게이밍 스페인과 폴란드 리그의 Pompa Team에서 쌓은 선수이다. 대체로 라이너들이 싱거운 팀에서 활약해온 서포터인데다 보다폰 자이언츠에서는 밀레니엄 출신의 체코 서포터 Denyk에 서머 시즌 중간에 밀려버리는 등 그다지 주목받지는 못했다. 하지만 카싱의 메카닉적 부진이 극에 달한 2019 LEC 스프링 8주차에 출전하여 쓰레쉬로 게임을 캐리하였다. 사형선고 계속 허공에 날리거나 아군 CC에 연계만 하며 1인분에 한정되었던 직전 경기의 노스케런과 달리, 명백히 모든 스킬의 유틸성을 극대화하면서 변수를 지속적으로 창출했다.
하부리그 챔프폭을 봐도 이니시 되고 변수 만드는 챔프만 죽어라 픽했는데, 이것이 원딜 보호에 자신이 없는 것인지 그간 보호할 가치가 없었던 하부리그 원딜들만 만나서인지를 LEC에서 검증받아야 하는 선수. 잭트롤 급으로 올라설 것인지 2부리그에서 잠시 활약했다 잊혀진 일루저니스트처럼 될지 같은 폴란드 서포터들 중에도 주목할 가치가 생겼다.
바이탈리티 상대로 폴란드 서포터 더비에서 라칸을 꺼내 캐드렐의 그라가스와 함께 하드캐리한 시점, 셀프메이드 휴머노이드 잇는 신인왕 3순위까지도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스페셜은 엑사일보다 못하지 않는 것이지만 미스틱이 들어오면서 팀이 완전히 달라졌다.
서머 1주차 카싱이 스프링보다도 더 나쁜 경기력을 보이면서 모든 팬들이 미스틱 어디 갔냐고 의문을 갖고 있다.
3주차부터 출전하기 시작했고 엑셀이 완전히 달라졌다. 첫 경기는 망했지만 2, 3경기째 모두 엄청나게 활약하더니 4번째 경기인 SK전에서 탐켄치로 하드캐리하며 전패를 끊었다. 마침 상대가 탐켄치 잡았다 하면 팀을 역캐리하는 드림즈라서 너무나 비교가 되었다.
운영도 좋고 라인전과 변수 창출도 좋지만 단점은 과한 공격성. 이게 그렇게까지 큰 단점이라 비판하긴 애매한데, 엑셀에서는 본인의 부족한 경험과 파트너 제스클라의 무모함 및 생각 없음(...)이 부정적인 쪽으로 시너지를 일으켜 그 단점이 크게 증폭된다. 익스펙트와 미키의 뜬금 하드캐리가 1번씩 터지기 전까지 팀을 사실상 멱살 잡아채고 전패의 수렁에서 탈출시킨 선수는 미스틱이었지만, 후반 연패기간 팀을 역캐리한 것도 미스틱-제스클라 봇듀오의 극심한 기복이었다.
AGO Rogue에서는 팀의 독보적인 에이스. 울라이트가 쓰로잉도 옛날보다 덜해졌을 뿐 남아있는데 그렇다고 라인전이 예전처럼 강한 것도 아니고, 미드와 탑의 체콜라드-슈젠더 라인도 잘하긴 하지만 얘들이 LEC 픽업감인가 물으면 애매한 상황에서[19] 팀의 에이스는 미스틱이다. 잔자라가 안정감 있게 게임을 풀어주지만 육식성의 부족으로 인해 이제 유럽 2부에서도 아쉬운 평을 받는데, 이를 미스틱의 독보적인 변수 창출력으로 메우면서 EM 4강까지 올라갔다. 다만 EM 4강에서는 본인의 바드 하드캐리로 1세트를 선취하고도 상대 정글러인 틴스를 막지 못하였다. 미스틱의 잘못이라기보다 정글러에게 몰아주는 팀보다도 서포터에게 변수창출을 몰빵하는 팀이 더 기복이 크다는 한계를 노출하였다.
어쨌든 유럽 하부리그가 명성에 비해서 탑이나 서포터 풀이 괴멸적인데[20], 확실히 1부리그에 쓰로잉도 잦기는 했지만 엑셀의 승리에 기여한 크랙적인 면모나 기본 메카닉이 좋아서인지 1군에 다시 콜업된다는 이야기가 있다. 소소하게 도는 루머는 SK의 신예치고 분전했지만 큰 포텐셜이 있다고 보기 어려운 97년생 리미트를 대신한다거나, 샬케에 친화력-영어실력-낮은몸값 3툴 드림즈를 대신해서 네온과 함께 봇 듀오를 이룬다는 썰이 있다.

5.9. Finn(핀, Finn Wiestål, 핀 비에스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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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mster Finn이라는 아이디를 쓰던 신예 탑솔러. CIS 2부리그 팀 엠파이어와 밀레니엄의 마지막 가비지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몇 경기를 뛰었지만 의미가 있는 대회 경험이었을지는 의문. 오프라인 스튜디오 경기 경험은 없다고 보면 되는 신인급이다. 신인이니 기복은 어쩔 수 없지만 팀 게임보다는 솔랭처럼 플레이해서 프로로서 수준미달이라는 소리까지 나올 정도.[21]
현재 IceBeasto와 Sacre, 다소 양보해서 Werlyb 정도를 제외하면 개인기량이 뛰어난 탑솔러의 씨가 말라버린 EU Masters에서 메카닉은 확실히 고평가할 여지가 있는 신인이다. 그 메카닉을 활용해 팀에게 득점을 가져다주는 능력은 아직 부족하고, 무엇보다 팀의 정글서폿이 돌대가리들이라서 탑솔러의 개인기량 우위를 통해 굴려가는 운영은 전무하다. 이러한 몇몇 이유로 인해 아직 핀 본인의 잠재력이 팀의 승리에 보탬이 되는 빈도는 낮다. 물론 플래시와 같이 메카닉이 좋다는 장점을 뇌없는 플레이로 다 말아먹는 수준까지는 절대로 아니고, 정글이 잘해주자 조금씩 탑에서 득점을 쌓아주기 시작했다.
다만 맵리딩과 팀게임 경험이 많이 부족하다. 오리젠의 LCS 3회 우승자 익스펙트를 상대로 상성이나 팀 지원에 힘입어 리드하고 초중반 상당한 성과를 냈지만, 1차타워를 넘어 스플릿을 시작하자 아주 기초적인 콜플레이의 부재로 짤리는 장면만 두세 번 나오면서 ESL 해설진들에게 많은 지적을 받았다. 다만 아이스비스토나 단단, 사크레 정도를 제외하면 대다수 탑솔러들이 포텐이란 것을 보여주지 않은 EU Masters였기에, 스페인 리그 같은 곳에서 뛰면서 팀게임을 배우면 제법 가까운 시일 내에 LCS에서 만나볼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정말로 모비스타 라이더스로 이적했다. 플래쉬보다는 훨씬 포텐이 있으므로 클라이의 부담을 덜어줄수도...
모비스타에서 조금씩 운영 뇌를 장착하고 있으나 여전히 초반 라인전도 좀 그렇고 특히 스플릿 구도에서 갱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경기가 많다. 그래서 메카닉이 전임자 플래쉬보다도 더 뛰어난데다 한타 센스도 더 좋지만 캐리력이 특출나지 못하고 탱커를 잡았을 때 가장 좋은 모습을 보인다. 여기까진 심각하게 문제라고는 볼 수 없는데, 팀 딜러들이 한계가 있다... 물론 본인도 IceBeasto, Dan Dan, Sacre 등을 제치고 LCS 픽업이 되고 싶다면 지금 현 상태에선 어렵다.
그러나 이상할 정도로 픽업이 안되는 위의 3인방과 달리 프로핏이 폭망한 로그에서 기회를 잡았다. 그리고 첫날부터 라인전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더니 둘째날 우르곳으로 캐리하면서 센컥스 히큐 같이 달고도 전패청산의 주역이 되었다. 오늘도 사이드라인을 무리하게 밀다 1데스를 적립하며 한숨이 나왔으나, 의외로 그 외에는 소아즈를 훌륭히 압박하다 한타에서 훌륭한 텔포와 궁연계로 키키스의 판테온 궁과 더불어 게임을 캐리하였다.
다만 우르곳, 사이온으로는 좋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1갓 G2를 상대한 7주차 1경기는 상대 정글 눈치를 과하게 보다가 잭스로 원더의 이렐리아에 탈탈탈 털려 품번을 찍기도 했다. 단순한 역할이 주어졌을 때는 잘할 때 운타라 정도의 폼은 가볍게 보장되지만, 딜러들 의 부족함을 딛고 캐리하기에는 현 메타와 별도로 아직 성장이 필요한 탑솔러이다.
이상하게도 핀-와디드 조합은 아직 시험이 된 적이 없다. 와디드가 G2타임을 완전히 극복하지는 못하면서 평이 애매했다곤 하지만, 17팍시가 후반오더였던 것이 아닌 이상 와디드의 오더능력은 18년에 야난의 부족해진 정통 원딜 실력에 봉인되었다는 추측이 힘을 얻고 있기 때문에 아쉽다. 밴더보다는 와디드와 같이 본인의 스플릿 푸쉬 및 갱회피 관련 조언을 해줄 수 있는 서포터와 함께 했으면 포텐이 터지는 길로 갔을 수도 있다.
2019년에는 솔랭 1위도 찍었다. 솔랭에서는 확실히 캐리형 탑솔챔도 잘하고 대회에서도 순수 메카닉만 보면 이번에 데뷔하는 사크레 이상이라는 기대도 있을 정도인데, 아직 대회에서는 하드캐리가 안되는 것은 물론 팀게임 지능이 높은 탑솔러들에게 유린당하는 면모가 부각된다. 잘 키운다면 카보차드, 알파리 급까지 포텐이 터질지도 모르지만, 팀이 왜 하필 이 무뇌팀인지는...
서머에는 혼자만 프로핏에 밀려서 출전하지 못하다가, 7주차에야 투입되었다. 클레드로 뇌절도 있었지만 2부 시절 라이벌 사크레를 솔로킬내거나 한타 대박을 치고 마지막 딸피대전에서 스칼에 올라타 대역전승을 이끄는 등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8주차 2경기 키아나로 하드캐리, 이쯤 되면 2019 서머 유럽의 2대 미스터리는 왜 피레안을 진작 빼지 않았나와 왜 프로핏을 진작 빼지 않았나 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포텐이 터지기 시작했다. 물론 워낙 패를 많이 쌓아둬서 포스트시즌 막차 경쟁은 매우 어렵다... 는 기어이 5위를 달성했다. 핀도 키아나 하드캐리 이외에는 라센을 보좌하는 역할에 가까웠지만 프로핏보다 최소 두 수는 이상 위인 라인전 기량으로 라센과 밴더, 인스파이어드의 활약을 단단히 뒷받침했다.
2020 시즌은 3경기째에 세트로 알파리의 아트록스에 역상성 구도로 탈탈탈 털리며 엄청난 욕을 먹었지만, 그 경기 외에는 원더가 탑 소라카빨이 너무 심해서 열외라는 평가를 받는 가운데 알파리 다음가는 탑솔러는 되는 엄청난 폼을 보여주고 있다. 모데카이저, 아트록스 등의 경기력은 그야말로 일품인데, 아쉬운 세트 이해도를 개선한다면 좀 더 좋은 평가를 받을지도.
클레드 장인답게 레넥톤 장인 알파리와 비교해도 좀 더 특이한, 소위 변태적인 탑신병자 성향이다. 근접챔 선호하고 인파이팅 선호하는 든든한 탑솔러인 것 같다가도, 갑자기 라인전과 교전을 가리지 않고 정신나간 척 없는 각을 만들어 들이박아[22] 득점하는 양상이 많이 나온다. 이러한 부분이 정글과 봇의 변수 창출력이 낮은 2020 로그에게는 엄청난 보탬이 되고 있다. 실제 스프링 기준으론 라센보다 핀의 MVP 횟수가 더 많은 것만 봐도 이미 유체탑 경쟁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선수이다.
최근 LCK에도 이 선수와 비슷한 탑솔러가 나타났는데 바로 같은 클레드 장인 출신인 도란이다. 도란의 단점은 물론, 각성하면서 보여주고 있는 장점들 대부분이 핀이 한 시즌 먼저 19 서머에 보여준 장점들과 크게 겹친다. 다만 도란보다는 팀 의존도나 정글 의존도가 낮은 편으로 성장세가 훨씬 더 빠르다.
2연패 후 빠르게 세트 숙련도를 끌어올린 시점, 유일한 단점은 알파리에게 유독 약하다는 것. 다른 유럽 상위권 탑솔 상대로 라인전도 자주 이기고 캐리력도 엄청난데 알파리만 만나면 플레이가 말리면서 알파리 하드캐리 각을 주고, OG에게 더블당하는 지분을 상당히 많이 쌓았다.
정규시즌 마지막 날 오도암네 상대로 이렐리아로 갑자기 멸망하면서 팀의 4강 시드 희망을 스스로 완전히 박살내버렸다. 하지만 패자조 1라운드에서는 상대 탑솔러 단단을 라인전부터 압도하더니 한타에서도 맹활약하면서 시리즈 MVP를 타냈다.
브루저 의존도가 높은 핀에게 짤챔프나 갱플, 때로는 탱커를 주는 픽밴에 힘입어 서머에는 기복이 굉장히 큰 편이다. 그래도 갱플랭크로 제낙스의 말파이트를 관광보내는 등 조금씩 새로운 챔프폭에 적응해나가고 있다.
2020 섬머시즌 맛이간 G2 에게 정신나간 쓰로잉으로 다이긴경기를 내주는데 일등공신이 되었는데, 글로벌골드 5000 이상으로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기적같이 20분 이후 핀이 사이온으로 환장의 쓰로잉을 하면서 역전패의 선봉장 역할을 하였다.
20분 이후 팀원 전체가 주사위가 랜덤으로 돌리는 플레이를 하긴 하지만, 핀은 거의 3분 단위로 주사위를 굴리는 수준으로, 20분 이후 로그가 불리해지는 원흉은 거진 핀이라고 봐도 무방한 수준.
시즌이 갈수록 MAD의 휴머노이드와 함께 2강팀을 동네북으로 만든 원흉인데, 그냥 CS부터 포스트시즌의 오로메(...)가 양반으로 보일 정도로 말도 안되게 밀린다. 한때 브루저 장인에 유럽 솔랭 1위 유망주였지만 요즘은 CS부터 질질 흘리더니 교전에서의 로또이니시로 간신히 만회할까 말까이다.
9월 6일, 결승빵 매치인 G2와의 Bo5에서 5세트 내내 cs를 기적같이 흘려먹으며 시리즈 내내 성장이 원더에게 밀렸다. 그리고 5세트, '''팀의 명운을 건 아트록스[23] 픽을 들고 쉔 상대로 라인전 부터 밀리면서 게임 막바지에는 cs가 100개까지 차이나며''' 게임을 역캐리했다. 라인전이 끝나고 20분 내내 사이드 라인을 먹여줬음에도 '''분당 cs 6개를 겨우 넘기는'''모습은 이게 프로가 맞나 싶을정도. 한타각을 아무리 잘봐도 이정도면 롤드컵 무대에서 활약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보이는 눈썩 퍼포먼스였다.
이미 밑천이 드러날대로 드러난 원더 상대로도 저 정도인데 롤드컵에서는 한술 더 떠서 세체탑을 두고 정상결전을 하고 있는 '''너구리, '''을 맞라인으로 상대해야 하는 최악의 업보를 맞이하게 되었다. 과장 없이 0.8인분은 커녕 15분 전에 탑 고속도로가 뚫리지 않으면 너구리, 줌 상대로 라인전을 압도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 결국 너구리를 상대로는 11분만에 '''갱플을 들고 탑 룰루에게''' 고속도로를 뚫리고 말았고 줌을 상대로는 그래도 나름 잘 버텨냈으나 한스사마의 뇌절에 같이 쓸려버리며 분루를 삼키고 말았다.
2주차에는 확실히 나아진 라인전을 보여줬으나 인스파이어드의 그브 트롤로 징동전을 날려먹고 라센까지 2주차에 폼이 무너지면서 쓸려갔다. 하지만 꼴찌 결정전이던 2주차 PSG전에 이렐리아를 꺼내들고 전날 빈의 이렐리아와 너무 대조되는 손가락'''만''' 되는 이렐리아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주면서, 미드와 바텀에 투자되어야 할 자원을 모조리 빨아먹고 팀을 망하게 만들었다. 라센이 자원투자로 설명할 수 없을 만큼 본인 자체가 부진해서 묻힌 것이지, 핀의 이렐리아는 대회에서 이렐을 쓰지 말아야 하는 이유의 정석이었다.
다르게 말하면 빈이나 그 상위호환인 더샤이, 너구리처럼 폭발적인 원맨쇼를 보여줄 수 없다면 팀게임을 더 철저하게 배워야 하는데[24], 핀은 자신과 비슷한 부류인 369나 도란처럼 팀을 위하는 법을 배우면서 적절히 캐리력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반대로 오롯이 PCS 2시드를 힘으로 뚫어내지도 못했다. 로그 팀 전체로 보면 1년간 많은 발전이 있었지만, 핀은 프레디의 발밴픽과 발코칭 덕에 1년을 상당히 허비했다는 뜻.

5.10. Vander(밴더, Oskar Bogdan, 오스카르 보그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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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포터. 옛날엔 VanderRnoob라는 ID를 썼다. 데뷔 땐 AD 캐리였다. ROCCAT 시절이 유명한데 그 전엔 H2k에 있었으니 사실상 나갔다 돌아온 것이다. 서포터 쓰레쉬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주면서 ROCCAT의 초반 상승세에 도움을 줬으나 쓰레쉬, 모르가나를 제외한 나머지 챔프에서 문제가 드러나 결국 ROCCAT의 하향세의 원인으로 지목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개인 기량은 좋은 편이라 이후 챔프폭을 넓히고 라이너들이 부실한 로캣에서 정글러와 함께 강력한 전력으로 활약 중이다. 특히 쓰레쉬가 필밴급. 대략 프나틱의 옐로우스타에 이은 유럽 넘버 2 서포터 정도로 평가받고 있는 듯하다.
오버파우의 벤치행과 새 코치 야마토캐논의 영입 이후 서머시즌에 반더의 기세는 더 살아났다. 시야장악과 끊어먹기, 한타 등에서 높은 존재감을 과시하는 중. 옐로우스타, 카싱, 하일리생, 미시 등 EU 서폿 수준이 흉가를 탈피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더 정도의 서폿을 구하기는 절대 쉽지 않다. 하지만 모르가나와 너프된 쓰레쉬를 포함해 잘하는 챔프로는 여전히 좋은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얀코스와 세트 메뉴(...)로 이적했다. 전임자인 카싱보다는 약간 존재감이 약하지만 유럽 3대 정글에서 벗어난 적이 없는 얀코스와의 뛰어난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고, 개인으로 봐도 챔프를 약간 타는 것만 빼면[25] 충분히 뛰어난 서포터다. 함께 영입된 포기븐이 엔레이티드나 에드워드 같은 퇴물급 서포터를 데리고도 봇 라인전을 주도할 수 있는 사기적인 능력자라는 것도 밴더에게 과도한 부담을 지우지 않아도 되는 이유.
H2k로 돌아온(?) 시즌 6에는 최근 OP서폿인 알리스타 플레이가 일품이다. 밴더의 알리스타는 한타나 합류전에서 상황을 뒤엎는 모습을 정말 여러번 보여줬다. 챔프폭을 넓히는 속도는 약간 느릴지 몰라도 깊이는 확실한 듯하다.
다른 챔프는 그냥 편차가 있다 정도지 못하지는 않는데 바드는 정말 못한다. 바드를 처음 쓴 경기부터 인상적인 고의트롤급 플레이를 보여줘 위에 장황하게 적혀있는데, 시즌 6에도 바드만 꺼냈다 하면 클래스가 최소 두단계는 떨어지는 느낌이다. 궁을 맞추거나 못맞추더라도 궁을 이용해 효과적 진형붕괴를 시키는 장면을 거의 본 적이 없고, 우주의 결속도 기가 막히게 스턴이 안 되곤 한다.
다만 카르마도 더럽게 못하는 것 같다. 스킬 사용 타이밍도 이상한데 Q가 맞질 않는다. 메이지를 못한다고 하기에는 모르가나는 진짜 장인급으로 잘하고, 이니시에이터만 잘한다고 하기에는 또 바드를 더럽게 못하는 정말 기묘한 장인형 플레이어. 대충 매라의 레오나와 나미를 떠올리면 된다.
그런데 롤드컵에서는 그동안 혹평받던 카르마나 절대 안하던 나미로 준수한 모습을 보이며 생애 첫 롤드컵에 조별리그 1위를 달성하는데 톡톡히 기여했다. 그리고 8강에서는 기어이 3연 자이라로 ANX를 격파하며 연일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고 있다.
그러나 류와 포기븐을 내보내고 페비벤을 영입한 H2k가 한국인 봇듀오를 영입하겠다는 방침에 따라 팀을 나왔다. 이후 예상대로 남은 팀 중 가장 대우가 좋을 듯한 샬케에 합류했다. 유체폿이 G2의 미시라면 그보다 다소 플레이가 단선적이지만 기본기가 탄탄한 밴더와 다소 던지지만 변수 생성력이 출중한 하일리생이 넘버 2를 경합한다는 평가가 있을 정도로 꾸준히 인정받아온 서포터라 샬케의 승격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현지에서는 기대를 품고 있다.
시즌이 시작되고, 최고의 기량으로 팀의 정규시즌 1등하는데에 일등공신이 되었다. 그러나 EU CS 플레이오프때 정글의 멈출수 없는똥으로 결국 승강전을 따지 못했다.
결국엔 샬케를 나오고 바이틸리티로 이적했다. 샬케에서 보여준 플레이만 봤을떈 LCS EU 상위권 서폿정도의 경기력을 보여주었기 때문에, 충분히 활약할 것 처럼 보인다. 그러나 현재 바이틸리티 선수들 4명 모두 다 상태가 좋지 않아 샬케처럼 고통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감독인 EU탑급 감독인 야마토캐논과 벤더의 어깨가 많이 무겁다.....
정말 현재 상황까지도 힘든 상황. 스틸백이 라인전이 약한 것을 벤더가 잘 커버쳐주고 있는 상황이지만, 미드와 정글이 너무 던지는 경향이 있다. 탑은 잘하면 잘하지만, 말리면 너무 말려서 앞으로가 걱정된다.
그리고 샬케로 돌아와 업셋과 재회하였다. 탑봇은 확실한 슈퍼팀 로스터긴 하다.
그리고 업셋이 개막전에 건강 문제로 불참하자 감독인 보리스를 서폿으로 세우고 본인이 원딜로 가서 로캣의 히큐를 잡아먹고 바루스로 하드캐리하였다. 밴더의 탄탄한 메카닉과 침착한 한타능력이 땜빵으로는 원딜도 볼 수 있는 수준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다음 날은 실질적 유체원 한스사마를 만나서 정리당했다만.
업셋과 재회하고 여전히 빼어난 라인전과 한타능력을 보여주지만, 팀의 운영능력이 너무 망하면서 책임을 뒤집어쓸 수도 있는 상황. 고전적 서포터인 밴더+병사형 정글러인 프라이드+본인 기복 수습하느라 오더 기대가 안되는 누크덕 등 맵리딩에 도움이 별로 되지 않는 선수들이 많다 보니 중구난방 오더가 너무 많다. 크게 개선되었던 시야장악 부분도 많이 무너진 모습. [26] 그래도 서머에는 어메이징이 들어와 운영이 개선되면서(?) 롤드컵 커리어하이는 H2k에서 찍었지만 LCS 준우승으로 LCS 커리어하이를 말년에 갱신했다.
그리고 샬케에서 나온 뒤 1부리그가 아닌 로그 아카데미로 이적하게 되었다. 하필이면 예전 파트너인 울라이트와 함께...... 사실 벤더정도면은 오더는 딸려도 기본기나 실력면에서는 1부리그에서 충분히 먹고살 수 있었을텐데 굳이 아카데미에 가나?라는 의문점이 생기긴 한다. 요즘 유럽리그가 한국인 서포터 영입 붐이고 94년생의 많은 나이와 다소 올드한 플레이스타일이 종합된 결과인 것 같기는 한데, 1부리그에 더 애매한 서포터들이 많다.
그리고 로그가 엄청난 연패로 인해 결국 벤더를 콜업했다. 사실 와디드가 못하진 않았는데 라인전에서 터져 그래도 라인전능력이 와디드보다 뛰어난 밴더가 낫지않을까해서 콜업했다. 결과는 와디드보다 더 괜찮은 활약을 거둬 2승을 거두며 성공적. 이미 로그아카데미에 새로운 서폿을 영입한거보니 벤더가 다음 시즌도 1부에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27]
2019 LEC 서머시즌에는 와디드가 북미로 이적하면서 확실한 주전자리를 꿰찼다. 그리고 원딜파트너도 바위게 히큐와 던지는 울라이트여서 라인전 강한 벤더가 잘 보좌해야되긴하는데 암울하다.... 서머 경기력을 보면 솔직히 라센, 벤더 투맨팀이라해도 무방하다. 벤더가 엄청나게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원딜이 하자있는 울라이트여서 언제 벤더도 멘탈이 터질지 모르는게 함정...
2019 서머에도 소나텔포에 절묘하게 궁을 걸어 텔타고 간 무적소나가 탑을 터뜨리게 만드는(!) 타릭이나 이전과는 다른 넓어진 시야를 통한 탐켄치 운영 등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고 있다. 동시기 라이벌이던 두뇌파 서포터 옐로우스타, 카싱은 물론 자신의 상위호환이라던 미시까지 다 개인기량, 메카닉 쪽이 박살나서 은퇴, 서브화, 혹은 퇴물화 테크를 타고 있는데 무력 뿐이라던 밴더는 무력이 여전한 것은 물론 판단력도 오히려 향상되는 모습이다.
스킨십을 좋아하는 걸로 보인다.경기 승리 후에 포기븐과 류를 열심히 껴안는 모습과 개인 방송에서 얀코스와 껴안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6. 기타


여담으로 이 팀 관계자가 진성 레딧 상주자다. 로그가 올린 공식글에 댓글을 달아주면 몇몇 댓글에 코멘트를 해주는 것 같다. '''볼드체로'''(...) 17~18 로캣 출신이 3명에 2군에는 더 많은 로캣 출신 선수들을 도배해 실질적으로 로캣의 후신 취급이니, PR가이가 넘어왔어도 이상하지 않다.
2020년 4월 2일 KIA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1] 농담이 아니긴 한것이, 히큐는 로켓 당시 주사위이긴 하지만 가끔씩 특유의 피지컬적으로 밀고 들어가는 플레이들을 자주 보여줬다. 또 신기하게 글로벌 궁극기를 잘 맞추는 모습이나, 연습량이 부족한 유럽에서 비원딜 메타 적응력이 같은 신인급인 업셋, 아틸라 다음으로 뛰어났던 점 등으로 인해 평가에 우위인 부분이 존재하였다.[2] 당장 18시즌에 유럽에 센컥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준 셀피와 벳시는 팀을 아직도 못구한 상황이다...[3] 셀피의 경우는 안타깝게도 자신의 실력을 낮게 평가하면서 지역리그 쪽을 노리는 중이고 , 벳시는 소식이 없다.[4] 어쨌든 센컥스가 17년도 폼만 보여준다면 17 스플라이스에서 탑정글을 다소 뒤바꾼 듯한 혹은 18년도의 G2에서 탑 다운그레이드인 듯한 속공 전문팀의 컬러로 밀어붙일 여지는 분명 있다. 물론 라인전에서 손가락 장점조차 살려내지 못하던 18 센컥스가 그대로 19 스프링에 강림한다면 답이 없을 것이다.[5] 우습게도 소프트웨어 쪽에 비하면 그나마 하드웨어가 낫다 평가받은게 히큐지만, 극단적 두뇌파인 야난이 물러났고 사묵스/스틸백을 대체한 크라운샷과 제스클라도 메카닉이 히큐보다 위인 시점 히큐의 소프트웨어보다 하드웨어 약세가 더 부각되고 있다(...). 삼국지로 치면 무력 40에 지력 20짜리 쩌리캐.[6] 2승 0패[7] 핀 본인도 자조성으로 "2021년에 보자구!"라는 트윗을 올렸다.[8] 그리고 그 줌도 너구리에게 11분 탑 고속도로가 뚫린지라 핀에게는 더욱 암울하다...[9] 담원은 이 시점에 이미 4승이었고, 징동이 두 경기를 다 지고 로그가 남은 2경기를 다 이겨도 승자승에서 징동이 앞서기에 로그가 탈락한다.[10] 프로겐, 비역슨, 스벤스케런, 캡스, 원더, 브록사, 젠슨, 산토린, 즈벤 등을 배출한 서양 롤판 최고의 명가이다.[11] 미스틱과 브라바도 모두 기복이 너무 커진 상황에서 트림비를 추격하는 서포터는 오히려 학업 마무리 후 복귀한 미스핏츠 프리미어의 타르가마스이나, 둘의 쓰로잉보다 나은 것이지 키레이의 파워 대퍼(...)에 본인의 존재감이 지워지는 경기들이 꽤 목격되었다.[12] 미드 손싸움이 치열한 유럽 특성상 아이카나 코즈큐같은 노답미드도 아주 가끔 나오지만 한국의 쿠잔처럼 한타가 아쉬운 손좋은 미드가 많이 나온다. 참고로 1호는 셀피 2호는 2차부활기의 누크덕. 다만 이들 모두 쿠잔보다 하위 리그에서 활약했지만 리즈시절 기준으로 메타챔프폭은 훨씬 더 넓기에, 육각형의 크기는 작지만 찌그러진 정도는 오히려 덜한 편이기도 하다. 그런데 셀피와 누크덕은 모두 쿠잔보다는 뛰어난 게임지능을 보여주나 게임 외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반면, 센컥스는 정말 유럽의 쿠잔이 되어버렸다.[13] 코베, 카싱, 퍽스가 있던 1.5기 G2 로스터를 데리고 길리우스의 Team Nevo에 져서 2부리그 진출도 못했고 팀이 바로 터진걸 감안하면 실력이 꽤 심각한 인물이다. Trashy의 실력도 닉네임급이라서 그렇지(...) 당시 Nevo가 너무 센 것이라는 의견이 있었으나 G2의 스폰을 빼앗아간 Nevo는 스프링 챌린저 시리즈 4위로 승강전도 못올라갔다.[14] 사실 POE의 프로토타입이 바로 프로겐이라서 미스핏츠가 영입하면 좋은 미드에 프로겐이 원래부터 꼽혔던건 맞다.[15] 9주차 센컥스가 아예 암살자 잡고도 버스 태워달라는 무존재감이라서 4:5로 게임하게 만들어 혼자 게임을 망쳤다면, 니스퀴는 암살자로 뭔가 평소대로 하려고 하는데 계속 실수로 살짝살짝 꼬이다가 결국 던지고 팀도 무너진 정도.[16] 가두고 팼다기에는 정식한타가 안좋아서 눈치를 많이 보긴 했는데... 전체적으로 이니시 위험을 감안해도 챔프가 챔프고 포킹각은 이쪽이 좋았다.[17] 애초에 포기븐은 나이와 인성이 문제지 역대 원딜러들 중 손에 꼽는 악마의 재능이다. 16 롤드컵에서는 그 데프트를 박살내기도 했을 정도다. 히큐의 철저한 안티테제라고 볼 수 있다.[18] 부패의 사슬도 잘 쓰면 엄청난 변수지만, 히큐의 바루스 포지셔닝은 궁대박으로 커버하기 힘든 초저질이라... 무엇보다 라인전에서부터 바루스를 이용한 스노우볼링을 하지 않으면 애쉬보다 더 심하게 상하는데 히큐는 궁만 잘 맞추지 라인전 기량이 애매하다.[19] 체콜라드는 메이지 챔피언 캐리력은 확실하나 변수 창출과 범용성이 아쉽고, 슈젠더는 분명 현 유럽 2부 기준에서는 가자미 일변도를 벗어난 좋은 탑솔러이나 육각형이 크게 느껴지지가 않는다.[20] 이번 마스터즈에서 그나마 돋보인 선수가 미스틱과 프나틱 라이징의 브라바도정도이다.[21] 백승민 해설[22] 물론 핀의 메카닉은 익수와는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나고, 그렇기 때문에 특별히 이상한 챔프를 꺼내지 않아도 파괴력이 더 증폭된다.[23] 상대 픽들이 아트록스를 원콤내서 점사하기에도 어려운 조합이라 아트록스에게 전령같은 팀의 자원을 몰아준데다 아트록스는 리메이크 이후로 지금까지 쭉 쉔의 라인전 및 한타 하드 카운터였다. 근데 이걸 들고 '''라인전부터''' 박살난 것.[24] 사실 더샤이나 너구리도 팀플레이에 신경을 많이 써서 데뷔 초기보다 더 강력해진 것이다. 빈도 성장 가능성이 더 있다.[25] 유럽에서 쓰레쉬는 카싱과 2탑, 모르가나는 하일리생과 2탑이라고 봐도 될 정도로 잘하는데 나머지 챔프는 모든 챔프를 다 잘한다고 보기도 어렵고 그 몇몇 챔프로도 그냥 1인분 하는 느낌이다.[26] 현재 스미티제이와 셀피는 H2k에서, 밴더와 업셋은 샬케에서 각각 리그 9, 10위 수준의 운영을 보여주고 있다.[27] 그런데 탑솔이나 원딜이라면 모를까 유럽에서 정상급 활약을 해준 한국인 용병 미드는 16서머 나이트, 18스프링 블랑 정도밖에 없다. 유럽에서 어설프게 B급 한국인 미드 영입하면 손싸움부터 망하고 욕받이 직행이다. 물론 자본력이 부족해 한국 S~A급이 안 오던 LCS EU 시절과 프랜차이징으로 연봉이 상승한 LEC의 상황이 조금 다르긴 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