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극장의 트로이카

 

여배우 트로이카의 역사
1세대 여배우 트로이카

'''안방극장의 트로이카'''

2세대 여배우 신트로이카
1. 개요
2. 이 시절에 인기를 끈 다른 배우


1. 개요


70년대 초부터 70년대 중반까지 '''드라마'''를 중심으로 활약하던 김영애, 한혜숙, 김자옥 3인방을 트로이카로 일컫는 말. 사실 1세대나 2세대만큼의 인지도나 인기는 '''상대적으로''' 부족했지만 영화 이외에도 드라마라는 시장을 개척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으며 [1], 김자옥의 경우에는 드라마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영화계에서도 성공을 거두었다.

2. 이 시절에 인기를 끈 다른 배우


1세대 트로이카의 은퇴와 영화 시장의 축소[2]는 자연스레 영화계 배우의 활동에 제약을 가져다 주었다. 이 시기에 활동한 배우는 대부분이 1세대 트로이카 여배우들만큼의 흥행력을 보증해주지 못하고, 행여 흥행을 해도 상당수가 한철나기로 끝났으며, 지속적으로 인기를 끈 여배우는 없었다.

2.1. 김희준


영화의 전성시대를 끝내고 드라마의 시대를 연 작품 아씨의 여주인공으로 유명했다.

2.2. '''양정화'''


[image]
'''1세대 트로이카의 후계자가 될 수 있었지만 박동명 사건의 여파로 정상을 놓친 비운의 여배우'''
이 문서의 제목이 안방극장의 트로이카이지만 이 시기의 최고 인기 여배우는 양정화였다. 지금 봤을 때에는 너무 서구적인 외모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의 입체적인 얼굴형과 큼직한 눈망울을 가졌지만 당시에는 이런 외모가 인기가 많다 보니 자연스레 트로이카 이후 최고 미녀 대접을 받으며 승승장구했다. 드라마에서 김자옥과 더불어 가장 인기가 많았던 양정화[3]는 흑녀에서 흥행에 성공하고, 이후 몇 편의 영화에서 잠재력을 보여줘 1세대 트로이카 이후의 최고 배우가 될 가장 유력한 후보였다.
그러나 박동명 사건 이후 은퇴를 하게 되었고, 그녀의 인기는 이후 정윤희장미희가 가져가게 되었다.

2.3. 임예진


70년대 최고의 하이틴 남자스타는 이승현, 여자스타는 임예진이었다. 진짜진짜 시리즈를 통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으나 성인 배우로서는 실패하게 되어 이후로는 크게 활약하지 못했다.

[1] 196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에 들어서면서 저질 영화 양산과 무분별한 합작 영화 범람으로 영화계의 위상이 떨어지기 시작했고, 때마침 TV 보급률이 올라가기 시작하면서 영화보다 드라마가 본격적으로 각광받기 시작했다. 안방극장 트로이카도 이런 연유로 생겨났다. 이들이 나타났을 당시 영화계는 1세대 트로이카가 붕괴하고 여배우 춘추전국시대라고 불릴 만큼 뚜렷한 인기를 유지한 여배우는 없었다.[2] 1969년에 절정을 이룬 1인당 영화 관람 수는 이후 무려 1년에 13%씩이나 빠져나갔다.[3] 물론 외모까지 갖춘 양정화였기에 김자옥도 양정화에게는 한 수 접을 정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