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카 라인베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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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등장인물.
2. 상세
단발의 갈색 머리카락과 밝은 갈색 눈을 가진 젊은 여성으로, 항상 구스타브와 함께 도트 픽시스의 뒤에 숨어 있다. 병단의 최고위 급에 해당하는 도트 픽시스가 자신을 호위할 정도로 안카를 신뢰하는 것으로 보아, 병사로서의 자질은 대단한 것으로 추정된다.'''픽시스 사령관 님, 일어나세요.'''
주둔병단의 참모급에 해당하는 만큼 작중에서도 꽤 전략적인 면모를 꽤 보여주었는데 트로트스 구 공방전에서는 상황을 신속하게 전달하며 평가했으며, 구스타브와 아르민과 함께 추가 상황을 예측하면서 전투 계획을 수립하였다.
3. 작중 행적
픽시스가 발트 공과 체스를 두고 있을 때 구스타브와 함께 대기하고 있다가 트로스트 구에 거인이 침공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 픽시스가 전령으로부터 그 소식을 듣고 나가려고 하자 안카는 픽시스에게 말을 준비하겠다고 전한다.
아르민과 함께 전략에 대한 것을 들었으며, 거리에 거인이 많을수록 탈환 작전의 성공률이 절망적이라거나 사람이 공포를 원동력으로 나아가는 것은 한계가 있다는 이야기를 했다. 망원경을 통해 정예반이 있는 곳을 살펴보다가 초록색 연막탄으로 신호하는 것을 보고 픽시스에게 정예반이 작전을 개시했다고 보고한다.
작전이 실패했다는 빨간색 연막탄 신호가 나오자 픽시스에게 철수할 것을 권고했지만 픽시스는 정예반에게 권한을 위임했다면서 죽어간 병사들을 개죽음으로 만들지 않기 위해 철수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후 황색 연막탄 신호가 나오자 작전이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이후 출연이 없다가, 원작 45화에서 트로스트 구 벽 위에서 술을 마시고 졸고 있던 픽시스의 머리를 두들겨 깨우는(...) 대담한 행동을 했다. 이를 볼 때 픽시스와 단둘이 있을 때는 상당히 격의 없는 사이로 보인다.
이후 엘빈 최후 재판 때 갑자기 나타나서 월 로제가 무너졌다고 왕정에게 보고한다. 이후 거짓으로 밝혀졌으나, 안카의 거짓 보고는 가짜 왕정을 궁지에 몰아넣는데 큰 활약을 한다.
이후 매우 오랜만에 원작 109, 110, 111화에서 도트 픽시스가 등장할 때마다 뒤에 서 있는 병풍으로 등장한다.
원작 113화에서 재등장. 지크의 외침으로 척수액이 든 와인병을 마신 병사들이 정전기와 같은 충격을 받았지만 안카는 아무런 자극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보아 지크의 척수액이 든 와인을 마시지 않은 것으로 추정된다. 나중의 전개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는 미지수.
4. 주요 대사
사람이 공포심을 원동력으로 하고 나아가는 것은 한계가 있어.
이제 연세도 있으니 (술) 좀 줄이시죠... 저는 사령관님께 '''기저귀를 채우는 일까지 하기는 싫거든요?'''
5. 기타
- 해당 작품의 몇 없는 작중 공인 미인이다. 미녀를 대놓고 밝히는 도트 픽시스가 안카에게 대갈빡을 당하고는 "미녀에게 보살핌을 받으면 더 바랄 게 없다."고 말한다.
- 안카의 이름은 영어식으로 Anna를 가리킨다. 안나는 히브리어로 지혜와 은총을 상징하는데, 픽시스의 참모 구실을 하는 그녀에게 잘 어울린다. 또 안나는 북유럽계 여왕의 이름으로 자주 쓰이는데, 같이 다니는 구스타브는 반대로 왕의 이름으로 자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