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 알레르토 소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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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 캐롤라이나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

'''시간시나 구 출신 104기 조사병단 일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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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사 아커만
엘런 예거
'''아르민 알레르토'''




'''아르민 알레르토'''
アルミン・アルレルト
Armin Arlert[1]
'''프로필'''
'''본명'''
아르민 알레르토
'''이명'''
'''시간시나 구의 영웅''' (シガンシナ区の英雄)[2]
[스포일러]
'''초대형 거인''' (超大型巨人)

'''성별'''
남성
'''나이'''
15세 (850년) → 19세 (854년)
'''출생'''
835년 11월 3일, 방벽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신체'''
163cm (850년) → 168cm (854년)[3] | 55kg (850년)
'''소속
직책'''
'''조사병단 특별작전반 소속 병사'''
[스포일러]
{{{#!wiki style="display: inline; padding: 2px 4px; border-radius: 3px; background: #01458c; font-size: .9em"
'''조사병단 제 15대 단장'''
}}}
'''성우'''
[image]
이노우에 마리나
[image]
조시 그렐리[4]
[ 정보 더 보기 ]
'''고향'''
파라디 섬 월 마리아 시간시나 구
'''거주지'''
파라디 섬 월 로제 트로스트 구
'''국적'''
에르디아국[30]
'''상부'''
최상위 결정 기관
~ 850년
에르디아국 군정
850년 ~
'''병단
약력'''
훈련병
847년 ~ 850년
일반 조사병
850년
특별작전반 병사
850년 ~ 854년
조사병단 단장
854년 ~
'''가족'''
알레르토
가문
조부모: 아르민의 할아버지
친부: 아르민의 아버지
친모: 아르민의 어머니[31]
'''인간
관계'''
에르디아국
104기 훈련병단 동기생들 (동료)
104기 조사병단 동기생들 (동료)
조사병단 간부 (상관)
엘런 예거,
미카사 아커만 (절친)
마레 제국
애니 레온하트

[ 공식 평가 및 능력치 ]
평가[32]
판단력
두뇌전
협조성
행동력
격투술
A+
'''10'''
'''10'''
8
6
'''2'''

1. 개요
2. 설명
4. 인간 관계
5. 명대사
5.1. 1부
5.2. 2부
6. 전용 테마곡
7.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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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갤러리'''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꿀 수 없어.'''

이사야마 하지메의 만화 《진격의 거인》의 주연 등장인물. 주인공 엘런 예거미카사 아커만과는 오랫동안 알고 지낸 소꿉친구이다.

2. 설명



조사병단 최고의 '''조커이자 와일드 카드.''' 아울러 한지 조에와 더불어 조사병단 최고의 브레인이다.
엘런과는 어릴 적부터 알고 지낸 최대의 절친. 할아버지가 숨겨두었던 책을 통해 벽 바깥 세상을 알고는 신이 나서 엘런에게 거대한 소금 호수불꽃 물, 모래 설원, 얼음 대지 등을 이야기함으로써 엘런이 바깥 세상에 대한 동경을 품게 한 장본인. 아르민 본인도 바깥을 동경하며, 엘런과 함께 바깥 세상을 여행하는 것이 꿈이다.[5] 초대형 거인의 습격으로 고향을 잃은 후 미카사, 엘런과 함께 훈련병단에 지원한다.
훈련병단에서는 신체능력은 그리 뛰어나지 못하여 체력 면에서는 기준 미달이지만 이론 수업에서 비범한 발상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실제로 필기 성적은 수석이었고 관찰력 및 추론 능력 등과 지략 면에서 뛰어나 작중 긴박한 상황에서 빠르게 머리를 굴려 여러 가지 정보를 얻어 내고 그것을 조합해 활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위급한 상황에서 언제나 옳은 답을 찾아낼 수 있는[6] 기민한 상황 판단과 명쾌한 임기응변이 돋보이는 책략가이자 작중 대표적인 두뇌파 중 하나.''' 자신감이 넘치는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극이 진행될수록 비상한 두뇌와 통찰력, 그리고 결단력을 발휘하여 유능한 작전참모로서의 역할을 극중에서 충실히 수행해냈다. 월 마리아 탈환 이후 아르민의 참모역할은 더 중요해졌으며 여기에 더해 본인이 전쟁의 판도를 바꿀 전략자산 자체가 되었기 때문에 실무자로서도 어깨가 상당히 무거워졌다. 전개에 따라 본격적인 지휘관으로서도 성장할 수 있는 재능을 갖춘 캐릭터.
원작자가 감수하는 클로즈업 인터뷰에선 '작은 체구에 선이 가는, 병사라고는 선뜻 믿기 어려운 남자아이'으로 묘사되었다. 외관상 상당히 여리고 약하게 생긴 모양. 사실 외관뿐 아니라 실제로도 작중 최약체에 속한다.[7] 진격의 거인 공식 Outside에서는 '군복을 벗고 셔츠만 입은 모습을 보면 아르민이 얼마나 말랐는지를 알 수 있다. 기분탓인지 장비가 더욱 무거워 보일 정도'라고. 원작자인 이사야마 하지메 역시 "아르민의 외모는 곱상하고 가날프게 생겼다"는 발언을 하였다.
내성적인 성격에다 운동신경이 뒤떨어져 늘 소꿉친구 두 사람에게 도움받기만 한다는 점에 내심 열등감을 품고 있었다. 그러나 가슴 속에는 바깥 세상을 향한 동경과 열정을 안고 있으며[8] 실전을 겪으며 동료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조금씩 자신감을 쌓아올리고 있다. 또한 두들겨 맞으면서도 하고싶은 말을 다 하는 등 의외로 다부진 면이 있다.
작중 스토리 전개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다. 작가가 엘런, 히스토리아와 함께 스토리에 반드시 필요했기에 만든 캐릭터로 꼽히기도 했다. 엘런, 미카사 두 소꿉친구와 함께 주인공 그룹 EMA 삼인방의 일각인 데다가 두뇌형 캐릭터로서 작중에 숨겨져 있는 떡밥들과 함께 등장하거나 그것을 알아차리고 해결하는 방책을 제시하는 장면들이 자주 나오기 때문이다.[9] 허나 4년이 흐른 진격의 거인 2부 들어서는 원래의 냉철하고 두뇌회전이 빠른 모습은 약해지고 우유부단한 모습을 보이곤 한다.[10]
이름은 할아버지가 지어주셨다고 한다.

3. 작중 행적




4. 인간 관계


[image]
엘런과 미카사와는 소꿉친구 사이. 본인은 이들에게 도움만 받고 걸림돌만 된다고 생각해왔지만 정작 둘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고, 처형당할 위기에 처했을 때 나서서 말리는 와중에 그 둘의 굳은 신뢰를 확인하고 스스로도 각오를 굳히며 행동에 나선다. 아르민에게 엘런과 미카사 소꿉친구 두 사람은 "'''세상에서 누구보다도 신뢰하는 사람'''"으로, 항상 붙어다니며 서로를 챙긴다.[11]

4.1. 엘런 예거


특히 엘런의 경우 미카사를 만나기 전까지는 서로가 첫번째이자 유일한 친구였으며, 그런 만큼 사이가 각별하여 동기들 사이에서 '''둘이 사이가 너무 좋은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았다고 원작자가 일문일답에서 밝혔다. 이는 장의 "엘런과 늘 끈적하게 붙어다녀서 기분 나쁜 녀석이라고 생각했다"는 본편의 대사에서도 드러난다. 84화에서 밝혀진 사실로는 엘런에게는 자신도 단장도 아닌 아르민이야말로 인류를 구하는 사람이며, 인류의 희망이 될 수 있는 존재였음이 밝혀진다. 그야말로 서로를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고 아끼는 사이라고 할 수 있다.

4.2. 미카사 아커만


미카사 또한 아르민의 매우 소중한 친구로, 엘런이 여러 사정으로 사라져 버리는 경우가 많다 보니 서로에게 의지하고, 붙어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미카사가 그러듯 아르민도 미카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엄청 걱정하며, 미카사의 엘런에 대한 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에 미카사에게 있어선 최고의 이해자이기도 하다.[12]

4.3. 104기 훈련병단


특유의 온화하고 상냥한 성격 덕분인지 동기 훈련병들과 전체적으로 사이좋게 지낸 모양이다. 104기 훈련병들 개개인을 살펴보면 서로 사이가 안 좋거나 데면데면한 경우가 꽤 있는데 아르민은 그렇지 않다. 동기 훈련병들 대부분이 아르민에게 호감을 갖고 있는 편. 그의 '''기상천외한 작전'''에 주변 사람들이 군말없이 따라준다. 특히 거인과 싸우는 거인을 유인해 보급소까지 가는 활로를 뚫자는 제안은 그 시점에서는 말도 안 될 정도로 기가 막힌 것이었으나, 그 제안을 들은 미카사는 즉각 동의했고 코니도 조금만 투덜거린 뒤 따라 주었다. 진격의 거인 세계관에서 거인에 대한 공포를 생각하면 이런 순순한 수용은 상당히 파격적이고 이례적인 모습이다. 이러한 전폭적인 신뢰감을 확인할수 있는 장면이 꽤 되는 편인데, 대표적으로 트로스트 공방전 도중 보급이 끊긴채 고립되었을때, 사샤가 혼자서 다른 동기들을 설득할수 없자 자기보다 상위 성적을 거둔 동기들보다 먼저 아르민에게 도움을 요청하러 간것이 있다.[13] 또한 몸을 움직이는 일에 약하다는 걸 스스로 잘 알고 있어서 누군가 한 명을 버려야 하는 상황이 되면 스스로 남으려고 하는 그를 동료들이 어떻게든 데려가려고 한다. 훈련병단 훈련 당시 뒤처지려는 아르민을 라이너는 군장을 들어주면서까지 데려가려 했고, 코니는 트로스트 구 사태 당시 아르민이 남겠다고 하자 어떻게 두고 가냐면서 자신이 안고 가겠다고 했다. 그 외 동기들과 친하게 지내려 하지 않고 굉장히 까칠한 성격의 애니와도 호감을 쌓기도 했다.

4.4. 장 키르슈타인


장 키르슈타인과는 본래는 장이 엘런과 사이가 안 좋아 그 친구인 아르민에게도 호감은 없어 접점이 없었으나, 장도 아르민과의 작전 수행을 하면서는 아르민을 좋게 보게 된다. 여러 에피소드에서 서로 목숨을 지켜주려 하는 모습을 보면 꽤 많이 친해진 듯. 예를 들어 엘런 탈환 작전에서 갑옷 거인이 던진 거인에 쟝이 중상을 입었는데, 이때 아르민이 한 치의 고민도 없이 쟝을 구하러 달려 간다. 아르민 본인의 목숨도 위태로운 상황에서 희생 정신을 발휘했단 점에서 서로에 대한 동료애와 신뢰도가 두텁다고 할 수 있다. 시간시나 전에서도 서로의 능력을 온전히 신뢰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엘런 예거와 장 키르슈타인에게 '''"성질 더럽게 생긴 흉악한 눈빛이 닮았다"'''고 평하는 돌직구를 날린 전적이 있다. 이를 들은 엘런의 태클은 "나는 그런 말상이 아냐"(...) 51화에서도 괴한 같이 생긴 얼굴이라며 장에게 돌직구를 날린다(...)

4.5. 유미르


다만 유미르와의 관계는 썩 좋지 못한 듯 하다. 작품 내에서 자세한 묘사는 나오지 않지만, 애니메이션 6화에서 팀 전멸로 아르민이 절규하고 있을 때 위로해 주기는 커녕 뒤에서 독설만 내뱉었기 때문이다.[14] 47화에서 유미르는 결국 배신자였다고 소리친다.

4.6. 애니 레온하트


애니 레온하트에게 "약한 주제에 근성이 있다"라는 칭찬을 들었으며, 장 키르슈타인에겐 "엘런과 늘 똘마니인 것 마냥 붙어다녀서 기분 나빴지만 언젠간 성공할 놈"이라는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다(둘 다 어째...). 다만 2부 이후 애니와의 관계가 부각되는데, 놀랍게도 아르민은 독자들의 기억에서조차 뜸해지던 와중에도 종종 애니가 갇혀 있는 지하감옥에 들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는 장면이 연출되었고, 이를 '''애니가 듣고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현 시점 들어와서는 앨런 삼총사를 제외하고 (친구로서) 가장 밀접한 관계라 할 수 있으며, 131화에 들어서는 이 마음이 '''양방향'''이라는 사실 또한 드러난다.

4.7. 엘빈 스미스


엘빈 스미스에게 그 능력을 인정받았고 '''우리의 큰 힘'''이라 불릴만큼 신뢰받고 있으며, 아르민 역시 엘빈의 결단력과 작전을 믿고 따른다. 그렇기 때문에 엘빈은 아르민에게 월 마리아 탈환 작전의 거인 탐지 임무를 맡긴다. 벽 속을 탐지하라는 아르민의 지휘에 조사병단원들이 불만을 표하자 엘빈은 지휘계통을 준수하라며 아르민의 지휘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도 보였다.

5. 명대사



5.1. 1부


'''백 년 동안 벽이 무너지지 않았다고 해서 오늘도 무너지지 않으리란 법은 어디에도 없는데 말이야.[15]

'''

내가 멋대로, 생각했던 것 뿐이야. 멋대로… 나는 무능하고, 발목만 잡는다고. 사람은 그런 생각을, 하지 않았는데. 이보다 더한 설득력이 어디에 있겠어…. 나에게 목숨을 맡기겠다는 두 사람은… 내가… 이 세상에서 가장, 믿는 사람이다….

'''저는! 이미 인류 부흥을 위해서라면 심장을 바치겠다고 맹세한 병사!! 그 신념을 따른 끝에 목숨을 잃는다면 아쉬울 것 없습니다! 그가 가진 거인의 힘과 잔존한 병력이 한데 모인다면 도시[16]

의 탈환도 불가능은 아닙니다! 인류의 영광을 위하여! 이제부터 죽음에 이르는 때까지! 의 전술 가치를 설명하겠습니다!'''

엘런…. 우리는 언젠가… 바깥 세계를 탐험할 거잖아? 이 벽의 바깥에 있는 저 멀리에는… 불꽃 물과, 얼음 대지, 모래 설원이 펼쳐지고 있어. 잊어버렸나 했지만, 언제부터인가 이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건… 나를 조사병단에 보내기 싫어서였지? 엘런…, 대답해 줘. 벽 바깥으로 한 걸음 내딛으면 거기는 지옥 같은 세계인데, 왜 바깥 세계로 나가고 싶어 했어?[17]

[18]

'''일이 일어 난 다음 "이렇게 했어야 했다"고 후회하는것은 누구나 할 수 있어.''' 하지만 누가 미래에 일어날 일을 알 수 있지? 적은 어디에 있지? 어떻게 이길 수 있을까? 몰라. 아무도 모르는거야! '''미래는 아무도 모르는데, 선택의 순간은 반드시 와.'''

'''아무것도 버리지 못하는 사람은 아무것도 바꾸지 못할 거야.'''[19]

[20]

'''이번에야말로 날 죽이지 않으면 도박은 지금부터라느니 오기 부리지 못하게 될 거다!'''

우리는 이제 우릴 먹으려 드는 적과 싸우는 게 아냐. 우리와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로, 어쩌면 그저 서 있는 깃발이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을 죽이게 될지도 몰라. 우리는 더이상 착한 사람이 아니야.

'''이유는 모르겠지만, 난 바깥 세상에 대해 생각하면 용기가 나.'''[21]

...버텨. 놓으면 안 돼. 엘런에게 맡기는 거야. '''내 꿈, 목숨, 전부...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어. 분명 엘런이라면 바다에 도착할 거야. 바다를 봐줄 거야.'''

'''난 지지 않았어. 아직 도망치지 않았으니까.'''


5.2. 2부


엘런... 다시 한 번 불편한 질문을 해야겠어. '''「어딜 봐서 네가 자유」인지.''' 거기서 끌어낸 후에...


6. 전용 테마곡



7. 기타


  • 애니화 이후 6만 명이 참여한 애니 인기투표에서는 4위를 차지했다.
  • 2015년 5만 명이 참여한 제 2회 공식 인기 투표에서는4220표를 얻어 6위를 했다. 출처
  • 2015년 22만명이 참여한 인기투표에서 8위를 했다. 출처
  • 작가 공인 모든 캐릭터 중에서 가장 성장한 캐릭터. 작가는 초기의 아르민은 공감하기 쉬운 평범한 인간이었다면 현재의 아르민은 몹시 훌륭한 인물이라고 했다.
  • 스트레스 해소법은 숲속에 혼자 들어가서 아무도 듣지 못하는 곳에서 소리를 마구 질러서 그동안 쌓이고 쌓인 스트레스를 힘껏 분출하고 털어 버리는 것.[22]
  • 예상하는 바를 모두 맞히기 때문에, 일부 독자들은 그를 예언자라 부른다. 그래서인지 아르민의 입을 막아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는 사람들도 있다(…). 무당에 비유한 짤도 생겨날 정도(...). 그에 더해 도발 솜씨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 이게 마냥 좋은 거라고 봐야 하는 건지 모르지만, 일단 작중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그야말로 살아있는 촌철살인(寸鐵殺人). 작중에서 아르민은 종종 작가의 생각을 대변하거나 독자들이 알기 쉽게 전개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고 있기 때문일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도 나레이터 역할을 아르민이 맡고 있는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을 것이다.
  • 작중에서도 엘런도 받지 못한 A+평가를 받은 점에서 드러나지만 병단이 현실의 군대라도 미카사나 엘런보다 군인으로서 높이 평가받았을 수도 있는 인물이다. 신체능력이 매우 약하지만 그 단점을 상회하고도 남을 탁월한 지략을 가지고 있으며 정신 무장도 투철한 데다 성격도 온화하고 동료들 사이에서 트러블도 없다. 물론 체력 등 신체능력이 떨어지는 모습은 계속해서 묘사된다.
  • 도라에몽노비 노비타도라에몽의 구도를 통째로 패러디한 18권의 페이크 예고에선 갑자기 나타난 2등신 캐릭터와 평생 동거하게 된다. 문제는 그 캐릭터가 아오오니 거인이라는 것. 더욱이 본편과는 다르게 아르민이 열 다섯살이 된 시점임에도 이지메를 당한다는 언급이 나온다. 지못미.
  • 진격의 거인 원작의 표지(커버)가 본편의 내용 전개와 딴판이라는 점에 착안, 표지가 작가에 의해 본편과는 별도로 전개되는 평행세계의 이야기라고 해석한 사람도 나왔는 데... 그에 따르면 아르민이 여성형 거인에게 살해당한다! 흠좀무. 그로 인해 적어도 표지에서는 6권부터 내용이 크게 달라진 분기점 이후를 그리고 있다는 추측도 나왔다.[23] 평행세계의 이야기라고 해석되었다면, 본편에서는 아르민이 죽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건 스토리가 진행 돼야 알겠지만, 주연급 인물들도 가차없이 죽이는 이 만화에서 어떻게 될지는 알 수 없다.[25]
  • 애니메이션 2쿨 오프닝에선 피칠갑을 한 모습으로 나와서 팬픽 등에 강인하게 나올 근거도 생겼다. 하지만 '케첩르민'이라 부르며 애정으로 놀리는 팬들도 있다. 그리고 2쿨 엔딩에서 마지막에 104기 훈련병단 상위 10명이 경례를 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마르코의 자리에 아르민이 대신 들어가 있다.
  • 11권 페이크 예고 거인병단에서는 머리 크기가 몸통만한 대두거인이 되었다.
  • 원래는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자신의 부모를 사지로 내몰아버린 병단에게 반감을 갖고 있었지만, 아르민 본인도 대의를 위해서는 희생이 필요하다는 엘빈의 사고방식에 공감했다. 작가가 웹에서 불리우는 별명을 빗대어 아르민을 '비여르민(ゲスミン)'이라 칭하기도(…). 하지만 이는 감안할 요소가 있는 것이, 아르민이 동감했던 엘빈의 사상은 소중한 것을 버려서라도 중요한 것을 지켜내는 것이다. 이후 아르민의 행보 역시 본인의 목숨과 우정 을 희생할 뿐 타인을 희생시킨적은 없으며[26], 오히려 죽어가는 쟝을 버리지 못하고 본인까지 사지에 남는 모습을 보인다. 아르민이 동의한 대의를 위한 희생에 월 마리아 함락 당시를 대입해보면 탈환작전으로 먹을입을 줄이는 것이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을 위해 귀족들이 자신의 영토에 피난민을 받아들여줬어야 했다. 참고로 이 귀족들은 월 로제가 무너졌다는 소식을 듣자 문을 닫고 피난민을 받지 마라!라고 명을 내렸는데, 그 이유는 그저 자신의 영지에 피난민이 몰려오는 것이 싫었기 때문이다.
  • 53화에서 크리스타 렌즈로 변장을 한 채 괴한들에게 납치당한 후 납치범들에게 성추행까지 당함으로써 성적인 요소는 엿 바꿔 먹었다는 진격의 거인의 캐릭터로서는 최초이자 아마도 최후일 여장, 성추행, 성희롱의 삼관왕을 달성했다. 한편 소꿉친구이자 누구보다 아르민을 아끼는 엘런조차 아르민이 들킬 거라는 걱정은 하지 않으며, 변태 아저씨가 목덜미에 뺨을 비비고 가슴을 더듬는 와중에조차 들키지 않는 것을 보면 동인계에서 뿐 아니라 원작 설정상으로도 상당히 예쁘고 여성스러운 모양. 또한 아르민이 크리스타로 변장하는 것은 리바이의 지시였다고 저자가 밝혔다. 리바이의 눈에도 아르민의 여장이 어색하지 않았다는 얘기다. 아르민을 납치한 변태가 아르민이 남자인 것을 알자 자기는 보통 사람이었는데 너 때문에 난처해졌으니 책임지라고 하는 것을 보면 여장이 지나치게 잘 먹혔던 모양이다.
  • 원작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엘런 예거, 히스토리아 레이스와 함께 '스토리에 반드시 필요하기에 만들어야 했던 캐릭터'라고 한다. 사실 현재까지의 작중 활약만으로도 충분히 스토리에 빠져선 안 될 만큼 중요한 캐릭터이긴 하나, 동양인에 대한 비밀를 쥐고 있는 미카사 아커만도 언급되지 못한 곳에서 이름이 나온 것을 보면 그보다 더 중요한 비밀을 아르민이 가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유추할 수 있다.
  • 진격의 거인 13권의 페이크 예고에선 주인공의 '이제 거인 같은 건 어떻게 되어도 좋으니 너를 보고 싶다'는 말의 대상이 되었다. 배경에는 '그저 보고만 싶다', '기적을 믿고 싶어', '만날 수 없어'와 같은 J-POP의 가사와 제목 등이 나열된 채 밝게 웃으며 엘런을 돌아보는듯한 장면. 엘런은 지금껏 거인을 구축하는 목표를 위해 살아왔다 해도 좋은 태도를 보였는데, 자기 입으로 직접 그냥 네가 보고 싶다며 이젠 거인 따윈 아무래도 좋다고 외친 것은 비록 페이크 예고일지언정 상당히 충격적인 고백이라 할 수 있다. 엘런 예거에게 아르민이 어떠한 존재인지를 유추하게끔 한다.
  • 원작자의 감수를 거치는 클로즈업 인터뷰에서 여자로 오해 받은 적이 있냐는 말에 "없다면 거짓말"이라는 충격적인 반응을 보였다. 누구에게인진 모르겠으나 귀엽다는 소리도 들었던 모양. 심지어 스스로가 여자 같이 생겼다는 의미를 내포한 말까지 했다.
  • 한국이나 일본 등지에서 흑르민이나 비열민으로 불리는 것과 비슷하게 서구권에서도 아르민을 작 중에서 가장 사악한 인물로 재창조하거나 그런 이미지로 놀리는 움직임이 있다. 작중에서 공인된 음습한 상상을 곧잘 했다는 언급과 아르민이 베르톨트에게거짓말을 할 때 모습을 뒤튼 것. 서구권에서 가장 유명한 패러디 개그 동영상 시리즈물인 "a slap on titan"[27]의 모습이 대표적이다. 여기서의 아르민은 걸핏하면 입체기동장치의 가스를 빨아대는 마약중독자이자 가장 사악하고 맛이 간 인물. 예를 들자면 원작에서 장과 라이너와 함께 여성형 거인을 상대하는 부분을 뒤틀어서 동기들을 여성형 거인의 사랑을 얻기 위한 제물로 바치는 장면이 있다. 원작에서 여성형 거인을 혼란시키기 위해 거짓말 하는 장면을 여성형 거인의 환심을 얻기 위한 자신의 사악함의 어필과 더불어 거인 손에 잡힌 라이너를 박살내라고 선동하는 것으로 바꿔버린 대목이 압권. 그 외에도 원작에서 엘런에게 바깥 세상을 보여주기 위해 아르민이 가져온 책이 이 패러디물에선 아돌프 히틀러의 "나의 투쟁"이 되어 있는 등 여러모로 맛이 간 모습으로 그려진다. 그 외 "Abridge on Titan" 등 패러디 동영상에서도 아르민은 평소에는 순둥이 내지는 나사빠진 너드처럼 행동하다가도, 특정 상황에서는 온갖 육두문자를 뱉어대고 애니 레온하트를 누드로 유혹하는 등, 겉과 속이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image]
  • 일본 메이플스토리(JMS)에서 진격의 거인과의 제휴 이벤트 중 등장했다. 다만 해당 이벤트는 국내와는 관련이 없어 국내 메이플스토리에서는 실시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번외편 Lost girls 미카사편에 아르민의 부모님에 대한 언급이 나온다. 둘은 비행기를 개발하려다 원인 모를 죽음[28]을 맞았다고 한다. 출처 [29] 하지만 원작에서 아르민이 언급하는 부모님의 사망원인은 사뭇 다르다! http://bbs.ruliweb.com/hobby/board/300075/read/

[1] アルレルト를 로마자로 표기 또한 Arlert이므로 한글로는 '알레르트' 혹은 '아를레르트'가 되어야 맞는다. 일본어의 외래어 표기 방식에 대해 잘 모르면 어려운 문제기는 하다.[2] 원작 110화에서 다리스 작클레가 미카사와 아르민을 부른 이명이다.[3] 미카사 아커만은 19세가 되어서는 신장이 176cm으로 성장했으며, 엘런 예거는 183cm으로 아버지 그리샤와 형 지크와 신장이 비슷하며 장은 190cm로 현존하는 104기 상위 10위권 졸업생들 중에서도 최장신으로 188cm의 라이너 브라운보다도 2cm 커졌다. 사샤 블라우스는 171cm로, 코니는 180cm로 성장했다. 코니의 급격한 성장으로 인해 104기 출신 조사병단 단원들 중에서는 최단신이 되었다.[4] 일본판은 여성, 미국판은 남성 성우가 맡았다. 놀랍게도....이 둘은 1985년생 동갑내기.[5]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 하루 전, 꼭 성공해 바다를 보러 가자며 전의를 불태우는 장면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바람은 이뤄졌다.[6] 엘런이 직접 언급한 아르민의 최대 장점. 미카사는 이를 두고 '아르민은 정답을 이끄는 힘이 있다'고 표현했다. 실제로 아르민의 판단은 거의 정확해서 동기들은 물론 상관들까지도 모두 그의 판단력에 의지하고 있으며, 특히 엘런과 미카사는 시간시나 구 함락 당시 아르민 덕에 목숨을 건진 적도 있는 만큼 어느 누구보다도 아르민의 판단력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의지한다.[7] 조사병단 최약체 병사이지만 탄탄한 복근이 잡혀있다. 병사중에서 최약체이지 인간 기준으론 약체라고 보기 힘들 듯.[8] 바로 이 점이 엘런 스스로도 인정한 아르민이 엘런보다 나은 부분이다. 싸움과 증오와 복수 밖에 몰랐던 엘런 자신보다 아르민은 훨씬 더 커다란 가치-바깥 세상의 아름다움을 보겠다는 의지 내지는 벽 밖으로 나가 그것을 볼 자유-를 추구하고 있었다는 것. 아르민이 추구하는 이 가치는 작품의 본 주제와도 일맥상통한다.[9] 애니메이션에서는 작중 눈에 띄는 전개나 설정을 설명하는 나레이션 역할도 맡았다.[10] 다만 2부들어 파라디 섬의 정세가 매우 급박하게 변화하고 있음을 감안해야 한다. 1부에서도 아르민은 월 마리아 최종 탈환 작전에서 조사병단들이 몰살당할 위기에 처하자 멘붕에 빠져 판단력을 잃자 잠시 지휘를 쟝에게 일임한 적이 있다. 112화에서 에렌이 했던 말을 근거로 아르민이 베르톨트에게 정신이 먹히고 있는 것 아니냐고 오해하는 독자도 있는데, 계승된 기억은 생각에 영향을 줄 수는 있어도 근본적인 인격에 영향을 주지는 않는다. 유미르에게 턱 거인을 계승받은 포르코가 유미르의 기억을 읽었음에도 히스토리아를 전혀 신경쓰지 않는 것이 좋은 예.[11] 다른 목적도 있었겠지만, 바로 이런 점 때문에 아르민이 애니를 스토헤스 구에서 포획하는 작전을 짜낸 것으로 여겨진다. 아르민 자신이 말했듯이, 그 상황에서 가만히 있으면 엘런이 헌병단에 끌려가 죽임을 당할 가능성이 높았기에 조사병단의 입지를 만회함과 동시에 소중한 친구 엘런을 구하기 위해 계책을 짜낸 것이라고 볼 수 있다.[12] 트로스트 구 사태 때 본인이 가장 위태로운 상태임에도 '''미카사가 충격 받을 것을 걱정했고,''' 이후 미카사가 위기에 빠지자 망설임 없이 구하러 가기도 했다.[13] 그리고 아르민이 별 반응이 없자 반쯤 체념하는듯한 모습을 보면, 104기 아니 적어도 사샤에게 아르민이 포기한다=이제 방법이 없다 수준일지도 모른다.[14] 근데 사실 유미르하고 사이 좋은 사람은 크리스타 말고는 없다. 애초에 유미르는 크리스타 외에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15] 이 말이 끝나기 무섭게 초대형 거인이 나타나 시간시나 구의 벽을 부숴버린다. 100년의 평화가 깨진 것이다.[16] 함락당한 트로스트 구를 의미한다.[17] 엘런은 이에, '''"내가 태어났기 때문이다."'''라고 답한다. 그의 자유주의 사상을 잘 보여주는 대사.[18] 트로스트 구 탈환 작전 와중에 거인화 제어에 실패해 잠에 빠져든 엘런을 깨우고자 한 질문. 그 전까지 움직이지 않았던 엘런은 이 말을 듣고 마침내 깨어난다.[19] 아르민의 좌우명같은 것으로, 작중에서 여러 번 나온다.[20] 여성형 거인 포획작전에서 엘빈의 전략에 대해 쟝과 얘기 나눌 때 이것을 처음 말한다. 이후 스토헤스 구 급습 작전에서 거인화하지 못하고 있는 엘런한테도 같은 말을 한다. 엘런 탈환작전에서도 이를 떠올리고 '나는 내 목숨 말고도 무엇을 더 '''버릴 수''' 있지?'라고 생각하고 나서 베르톨트를 자극하는 데 성공한다. 애니가 고문당하고 있다는 거짓말을 하기 위해 약간의 인간성을 '''버린''' 것이다. 월 마리아 탈환 작전에서 초대형 거인을 잡기 위해 희생할 때 '내 꿈, 목숨, 전부... 내가 '''버릴 수''' 있는 것은 이것밖에 없어'라고 생각하며 버틴다. 이후 프록이 '아르민 대신 엘빈을 살렸어야 했는데 다들 소중한 것을 '''버리지 못해서''' 잘못 판단했다'라며 엘런, 미카사, 리바이 등을 비판했을 때 움찔한 것도 이 때문이다.[21] 73화에서 엘런이 했던 말의 어레인지. 다만 차이가 있다면 엘런의 말은 되찾은 자신감을 의미하지만, 아르민의 경우는 '''자신의 목숨을 희생할 각오'''를 의미한다.[22] 2015년 2월호 일문일답 참조[23] 단, 작중의 전개와 어느정도 괴리가 있던 표지는 10권까지. 단행본 11권 표지는 다시 작중 내용과 똑같다...인 줄 알았는데 12권부터 또다시 내용이 달라지고 있다.[24] 그리고 진짜 죽였다![25] 사샤도 사실은 작가가 죽일 생각이었다고 한다.[24][26] 물론 55화에서 소수 민중을 희생시켜서라도 대의를 위한 쿠데타를 성공시켜야 한다는 아르민의 발언을 볼 때 아르민도 타인을 희생시키는 타개책을 생각해보지 않은 건 아니다. 주변 동료들에 의해 바로 기각되긴 했지만 당시 상황은 아르민으로 하여금 그런 극단적인 방책을 떠올리게 할 만큼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었다.[27] 한 회당 유튜브 조회수가 수십만에서 백만에 이를 정도, 애니메이션에서 성우들의대사만 바꾼 패러디물로 일반인 여럿이 스튜디오에 모여 녹음한것이다.[28] 실패하고 돌아가셨다고만 언급된다. 본편에서 밝혀지길, 이 사람한테 살해당한거였다.[29] Lost Girls 미카사편 자체가 트로스트 구 침략 당시 미카사가 기절한 상태에서의 꿈 이야기라 확실치는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