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테 레비치

 



[image]
AC 밀란 No. 12
'''안테 레비치 RB
(Ante Rebić RB[1])
'''
'''생년월일'''
1993년 9월 21일 (30세)
'''국적'''
[image] 크로아티아
'''출신지'''
스플리트
'''신체조건'''
185cm / 77kg
'''포지션'''
윙어, 스트라이커, 공격형 미드필더
'''주발'''
오른발
'''등번호'''
AC 밀란 - 12번
크로아티아 - 18번
'''유스클럽'''
NK 비냐니 (2002~2008)
NK 이모트스키 (2008~2010)
RNK 스플리트 (2010~2011)
'''프로클럽'''
RNK 스플리트 (2011~2013)
ACF 피오렌티나 (2013~2018)
RB 라이프치히 (2014~2015 / 임대)
엘라스 베로나 (2016 / 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6~2018 / 임대)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2018~2020)'''
AC 밀란 (2019~2020 / 임대)
'''AC 밀란 (2020~ )'''
'''국가대표'''
36경기 3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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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C 밀란 소속, 크로아티아 국적의 축구선수이다.

2. 클럽 경력


비냐니에서 축구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이모트스키와 RNK 스플리트를 거쳐서 프로무대에 진출하게 된다.
2010-11 시즌 프르바 HNL 마지막 라운드인 디나모 자그레브전에 후반에 교체출전해서 1군 데뷔전을 치르고 동시에 데뷔골을 넣어 1:1 무승부에 기여했다. 2011년 8월에 RNK 스플리트와 3년계약을 맺었다. 2011-12 시즌에는 20경기 5골을 넣었다. 12-13 시즌에는 29경기 10골을 기록했다. 이후 이탈리아 클럽인 피오렌티나로 이적했다. 등번호는 9번을 배정받았다.

2.1. ACF 피오렌티나


하지만 피오렌티나에서 전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임대를 전전하게 된다. 어린 나이에 큰 기대치를 가지고 있었으나 유망주 수준을 벗어나지 못했다. 분데스리가 2부리그 라이프치히에서도 크게 활약하지 못했고 임대에 복귀한 뒤에도 자리를 잡지 못해 엘라스 베로나에 임대되었지만 평범한 활약만 보여주고 말았다. 그저 그런 유망주로 남는가 했지만...

2.1.1.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임대)


피오렌티나의 팀구상에 자리가 없었던 레비치는 2016-17시즌을 앞두고 프랑크푸르트로 다시 임대를 가게 되었다. 드디어 안정적인 출장기회를 받은 레비치는 리그에서 24경기, 컵대회 포함 28경기를 출전했다. 총 3골 2어시스트를 기록. 안풀리던 유망주였던 레비치가 서서히 포텐이 터지려는 싹이 보였다.
2017-18시즌도 프랑크푸르트에 임대되어 28경기 9골 3도움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특히 DFB-포칼 결승전에서 바이에른 뮌헨을 상대로 2골을 기록했으며 프랑크푸르트의 30년만의 DFB포칼 우승에 기여하는 엄청난 활약을 보여준다.
이 시즌의 활약이 너무 좋고 피오렌티나와의 계약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 빅클럽들의 영입시도가 상당히 많다. 특히 뮌헨과의 이적설이 계속 나오는 중. 그런데 결국 프랑크푸르트는 시즌이 끝날 무렵에 레비치를 완전 영입하는데 성공한다. 계약기간이 얼마 남지 않아 저렴하게 영입하였으나 문제는 셀온이 무려 50%(...)라서 나중에 판매가 된다면 큰 손해를 볼 가능성도 존재한다.

'''56경기 12골 4도움'''


2.2.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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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프랑크푸르트에서 세번째 시즌을 맞이한 레비치는 35경기 10골이라는 꽤나 준수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루카 요비치, 세바스티앵 알레와 함께 프랑크푸르트의 "마법의 삼각형"으로 불렸으며 이들과의 대단한 연계와 공격 능력을 보여주었다. 리그에서만 28경기 9골 4어시스트를 뽑으며 물이 오른 모습. 마법의 삼각형 중에서 돌격대장 역할을 맡으며 빛나는 활약을 보여주었다. 요비치가 더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사실 이러한 활약에는 레비치의 영향이 컸다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좋은 성적을 보여준데다 나이도 어느정도 찼기 때문에 더 큰 클럽으로 이적할 확률이 높아졌다. 문제는 이적시 이적료의 50%를 피오렌티나에 넘겨줘야 하는 상황이기에 어떻게 판매해도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는 손해. 계약기간이 많이 남은 레비치를 셀온 50%까지 퍼주며 판매하기에도 난감한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적이 불발될 가능성도 상당히 높았으나...

'''44경기 13골 7도움'''


2.2.1. AC 밀란 (임대)


[image]
2019년 9월 2일, 이적 시장 막바지에 안드레 실바와 트레이드 형식으로 AC 밀란으로 임대이적했다. 임대기간은 2년. 다소 특이한 임대 이적인데 이러한 거래가 이루어진데에는 특이한 배경이 있다. 레비치가 이적할 경우 이적료의 50%를 피오렌티나에 줘야한다. 그런데 선수를 바꿔서 임대하면 두 선수가 모두 계약기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더 적은 금액에 영입이 가능하다. 레비치의 이적료 수입이 줄어드는 대신 안드레 실바의 영입비용도 줄어들기 때문에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는 손해볼 것이 없다. 어차피 레비치의 이적료를 많이 받아도 반은 피오렌티나에 넘겨줘야 하기 때문이다. 임대 이후 두 선수 모두 이적을 하는 신사협정을 맺었다는 추측도 있다. 사실 형식상으로는 임대지만 트레이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선수 트레이드의 경우 장부에 명목상의 이적금액을 남기기때문에 이적료를 적게 책정하면 피오렌티나는 그야말로 뒤통수를 쎄게 맞는 격이라고도 볼 수 있다.
사실 밀란의 보드진이 원래 노렸던 것은 앙헬 코레아였는데 너무 비싼 이적료를 고수한 AT 마드리드 때문에 레비치로 방향을 틀었던 것으로 보인다. 밀란에서 부진한 안드레 실바의 처분을 원하던 밀란 보드진으로써는 상당히 괜찮은 결과를 낳은 셈. 스트라이커가 부족했던 프랑크푸르트도 만족할만한 거래이다. 등번호는 국가대표팀에서 쓰고있는 18번을 골랐다.
지암파올로 감독이 다이아몬드 442(4312)를 사용함에 따라 트레콰르티스타나 쳐진 스트라이커로 기용될 것이라 예상되었지만 현실은 거의 출전도 못하고 있다. 다른 공격수들이 하나같이 부진한데 레비치는 왜 기회조차 안주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팬들이 많았다. 하지만 지암파올로 감독의 조기 경질 이후 피올리 감독이 부임하여 433 포메이션을 사용함에 따라 레비치도 기회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피올리의 선택은 찰하놀루(...). 사실 찰하놀루나 레비치 둘 다 경기력이 좋지 않지만 감독은 킥이 좋아 한방이 있는 찰하놀루를 선호하는 모양이다. 레비치 입장에서는 안그래도 기회가 한정적인데 나올때마다 최악의 모습만 보여주니 자연스럽게 출전 기회도 줄어들고 있다. 영입시에 받았던 기대에 비하면 정말 최악의 상황. 이에 레비치는 임대를 파기하고 프랑크푸르트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루머가 돌기도 했다. 그정도로 전반기에는 거의 출전을 하지 못했다.
그러나 컵경기부터 부활하는 조짐을 보이더니 홈에서 열린 우디네세 전에서 교체로 들어와 엄청난 활약을 보여주었다. 전반에 상당히 부진한 보나벤투라와 후반 시작하자마자 교체 출전했는데, 활동량, 속도, 드리블을 보여주더니 결국 동점골과 역전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영웅이 되었다. 이런 선수를 두고 찰하놀루, 보나벤투라만 출전시킨 피올리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가 나올 정도. 이후 계속 좋은 활약을 보이고 있다. 부진했던 수소, 찰하놀루의 윙 라인을 사무, 레비치로 대체하며 팀의 속도가 상당히 올라가 위력적이다.
컵대회, 리그 경기를 가리지 않고 공격 포인트를 쌓아가는 중인데 폼이 안올라온 시즌 초와 달리 가벼운 발재간 뿐 아니라 단단한 피지컬로 최전방과 사이드를 가리지 않고 뛰어다니고 있다. 오히려 한층 더 발전한 듯한 모습인데 출전 기회를 얻지 못해 그동안 단단히 벼르고 있었던 듯. 교체나 선발을 가리지 않고 활약해 현지팬들도 레비치 선발을 강하게 지지하고 있다.
거의 매경기 골을 넣으며 밀란의 후반기를 이끌고 있다. 저돌적인 스타일이라 턴오버도 좀 많지만, 그 이상으로 결정적인 찬스나 골을 만들어내고 있다. 오른쪽 윙 사무, 중앙의 즐라탄과 좋은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 즐라탄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하자 원톱 스트라이커 역할까지 하고 있는데, 익숙한 역할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경기마다 한 골씩은 꾸준히 넣어주는 쏠쏠한 활약을 해주고 있다. '''리그 9경기에서 8골'''을 넣는 폼을 보여주는 등 밀란의 해결사라 불릴만 하다. 2020년 유럽리그에서 PK를 제외한 골을 가장 많이 넣은 선수 3위.[2] 리그 막바지에는 쉬지 못하고 계속 출전해 다소 지친 모습이었지만 꾸준한 활약을 보여줘 코로나 휴식기간 이후 리그가 재개되고 무패행진을 달리는데 큰 몫을 해주었다. 결국 이번 시즌 '''AC 밀란 최다 득점자'''가 되었다. 다음 시즌에도 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레비치와 안드레 실바 각 팀에서 좋은 활약을 했기 때문에 둘 다 임대된 팀에 영입될 것이란 루머가 있다. 2년 임대이므로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두 선수와 소속팀 모두 완전영입을 강렬하게 원하는 듯. 결국 레비치와 안드레 실바는 각각 밀란과 프랑크푸르트에 이적이 확정되었다.
'''2019-20시즌 30경기(선발 19경기) 12골 4도움'''
세리에 A: 26경기(15) 11골 3도움
코파 이탈리아: 4경기 1골 1도움

2.3. AC 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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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이적 당시부터 사실상 이적이나 다름 없었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는 한 영입이 확실시 되었다. 레비치의 셀온조항[3]으로 인해 다소 복잡한 거래였지만 9월 12일 AC 밀란이 레비치를 완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오피셜이 발표되었다. 전시즌 후반기에 대단한 활약을 보여준 레비치였기에 팬들도 상당히 기뻐하는 중. 5년 계약. 등번호를 18번에서 원래 콘티가 쓰던 12번으로 바꿨다.[4]
그런데 이 계약은 레비치의 영입 가격이 비공개라 피오렌티나에 셀온으로 얼마가 들어갔는지 공개되지 않았다. 프랑크푸르트가 레비치+9m으로 안드레 실바를 영입했다는 말이 있다. 레비치는 0m으로 장부상에 남게되어 피오렌티나에 한푼도 주지않은 것이다.원래 레비치의 판매금액 중 50%를 피오렌티나에 줘야하는 프랑크푸르트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신의 한수. 하지만 후에 밝혀지기로는 레비치의 이적료는 5M, 안드레 실바는 3M으로 밀란이 안드레 실바+2M으로 레비치를 영입했다고 한다. 그리고 프랑크푸르트는 피오렌티나에 2.5M을 주었다고 한다.(...) 팀들은 좋은 거래를 했고 이적을 원했던 레비치, 안드레 실바도 기뻐하는 스왑딜이다. 유일한 패배자는 피오렌티나. 물론 이것도 공식적으로 밝혀진 이적료는 아니다. 다만 피오렌티나에서 적극적으로 항의하거나 하지는 않은듯하며 복잡한 상황에 비해 나름 깔끔하게 상황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2.3.1. 2020-21 시즌


유럽대회 출장금지를 받은 것 때문에 유로파 리그 예선에서는 뛸 수 없다. 리그 2라운드에서 즐라탄의 코로나 양성반응으로 원톱 역할을 맡았다. 폼이 덜 올라온듯 터치나 볼키핑이 잘 되지 않는 모습을 보였으나 순간적인 드리블로 PK를 얻어냈다. 후반전에 부상을 당해 교체되었다. 탈구로 알려졌는데 이로인해 얼마간 결장이 예상된다. 즐라탄의 코로나 양성, 레앙의 부상에 이어 원톱 자원이 바닥난 상황이라 험난한 시즌 초반이 예상되는 중. 금방 돌아올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의외로 부상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10월말 스쿼드에 복귀하였다. 하지만 레비치가 자리를 비운사이 복귀한 레앙이 왼쪽 윙에서 점점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전경쟁이 예상된다.
리그 6라운드 우디네세 전에서 드디어 복귀했다. 교체출전해서 결승골에 기점이 되는 패스를 넣어주며 좋은 폼을 보여주었다. 나폴리전에서 정말 간만에 선발출장하여 즐라탄에게 좋은 크로스로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유로파리그 릴 원정경기에서는 원톱으로 출전해 사무에게 좋은 어시스트를 넣어주었지만 그 외에는 평범한 모습이었다. 피오렌티나전과 유로파리그 셀틱전에서도 원톱자리에 출전했다. 원톱에서 폴스나인 처럼 연계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그다지 효율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어 즐라탄의 영향력에는 전혀 미치지 못하고 있다. 드리블과 터치도 실수가 유독 많아져 지난 시즌보다 폼이 많이 떨어보인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2020-21시즌에 부상 등으로 경기에 많이 뛰지 못해 경기감각을 좀처럼 찾지 못하는 듯. 원래 원톱 스트라이커는 아니지만 지난 시즌에는 원톱 역할도 잘 해냈던 것에 비하면 상당히 실망스럽다. 지난 시즌 밀란 최다 득점자가 이번 시즌은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삼프도리아전에서도 원톱으로 출전해 사무에게 멋진 컷백패스로 결승골 어시스트를 기록했지만 좋은 찬스를 여러번 날리기도 했다. 파르마전에서도 부진한 모습을 이어가며 레비치 원톱에 대한 의문이 점점 커져가고 있다. 제노아전에서는 혼자 수비수 여러명을 제치고 슛을 하는 장면 외에는 아무 활약도 하지 못하고 교체되었다. 레비치가 원톱에서 너무 부진한 상황이라 원톱 로테이션 자원을 영입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라치오전에서 드디어 그간의 부진을 털어내며 시즌 첫골을 멋진 헤딩슛으로 넣었고 이후 페널티킥을 이끌어내며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이후 찾아온 좋은 기회 두번을 날리며 전 시즌같은 피니셔의 모습은 여전히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부상과 포지션 문제때문인지 전반적으로 저번 시즌의 임팩트를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데 즐라탄, 찰하놀루와 함께 공격을 이끌어야 하는 중요한 선수이기에 밀란의 후반기 성적에 레비치의 반등은 필수적이라고 할 수 있다. 유벤투스전 당일 코로나 바이러스 양성반응으로 인해 당분간 경기를 결장하게 되었다. 하지만 아탈란타전을 앞두고 코로나 음성판정을 받아 빠르게 팀 훈련에 복귀하였고 후반에 교체출장하였다. 하지만 최악의 터치를 보여주는 등 감각이 떨어진 모습을 보였고, 경기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했다. 코파 이탈리아 인테르전에도 교체출전했으나 드리블과 마무리 패스를 연달아 실패하며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볼로냐 전에서는 즐라탄이 실패한 페널티킥을 밀어넣어 골을 넣었다. 크로토네전에서는 멀티골을 기록하며 점점 폼이 올라오는 모습을 보였다. 스페치아전에서는 부상우려로 인해 명단에서 제외되었고 경기 이후 바로 복귀하였다. 유로파리그 즈베즈다전에 선발출장했다. 움직임은 좋았으나 결정적인 찬스를 살리지 못하며 전반이 끝나자마자 교체되었다. 인터밀란 전에서는 잦은 패스미스와 볼터치미스를 보이며 매우 부진했다. 전시즌에 폼이 좋았던 선수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폼이 올라오지 않고 있다. 마침 트레이드 했던 안드레 실바가 분데스리가에서 미친 폼을 보여주고 있어 더욱 비교되는 중. 즈베즈다와의 2차전에서 후반시작하자마자 교체로 출장했으나 역대급 쓰레기 폼을 보여주며 찬스를 전부 날려버렸다.

3. 국가대표 경력


2013년 8월 14일 리히텐슈타인전으로 국대 데뷔전을 치렀다. 이 경기에서 그는 교체출전해서 3분만에 골을 넣었다.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 출전한 적이 있고, 조별리그 3차전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축구화의 스터드로 상대 발목을 걷어차며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2018 FIFA 월드컵 러시아에서는 아르헨티나전에서 윌리 카바예로의 패스미스를 따내서 선제골을 뽑아내면서 팀의 완승에 일조했다. 덴마크전에서는 연장전 막판에 덴마크 문전 앞까지 돌진하면서 득점 기회가 찾아왔으나 상대 선수의 태클에 걸려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4. 플레이스타일


훌륭한 전진 드리블 능력에 킥력이 좋다. 스피드도 빨라서 공을 잡은 상태에서도 준족의 스피드를 보여준다.[5] 활동량도 많아서 전방압박도 성실하게 해주고, 피지컬도 좋은 편이다. 게다가 양발에 가까울 정도로 왼발 사용에 능하다. 직선적인 드리블이 뛰어나며 특히 방향전환으로 수비수를 한두명 제치는 장면은 쉽게 볼 수 있다. 보통 좌우 윙포워드와 스트라이커로 주로 뛰지만 공격형 미드필더 역할도 수월하게 해내기 때문에 여러모로 쓸모가 많은 자원. 본인은 스피드를 살릴 수 있는 레프트윙이 가장 잘 맞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윙에서 뛸 때는 엄청나게 빠른 스피드, 탄탄한 피지컬에 파워가 실려 밀고 들어가는 힘이 상당해 말 그대로 돌격대장을 연상케 한다. 투박한 이미지에 비해 의외로 창의적인 플레이도 곧잘 하며, 패턴이 다양하진 않지만 단순한 드리블이나 페이크 동작으로 수비를 제쳐낸다.
프랑크푸르트에서 뛸 때는 전방으로의 과감한 패스 시도가 많다고는 해도 패스성공률이 2시즌 연속으로 50%대를 찍을 정도로 패스가 섬세하지 못했다. 물론 이건 팀 사정상 어쩔 수 없는 부분도 있는데, 공격진에 무리할 정도로 패스를 넣어줘야 하는 입장이었기 때문. 실제로 밀란에서는 윙에서나 톱에서나 나쁘지 않은 패스 성공률을 보여주고 있다. 오히려 레비치의 가장 큰 약점은 볼 터치의 기복이 심하다는 것. 안 좋은 날에는 득점상황에서 기회를 날리는 경우도 많다 보니 볼 터치가 중요한 최전방보다는 2선에서 기동성을 살리거나 드리블로 수비를 뚫는 역할을 주로 맡는다. 또 안풀리는 날은 드리블 성공률도 좋지 않다.
밀란에서는 윙어나 스트라이커로 출전을 늘려가고 있다. 즐라탄 부상 이후 원톱까지 맡고 있는데, 최전방에서 엄청나게 뛰어다니며 골도 꾸준히 넣어준다. 사실 상술했듯 전문 원톱 자원이 아닌데도 몸싸움이나 공격 위치 선정이 상당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데, 전보다 스트라이커로서의 플레이가 좋아진 듯하다. 패스나 골감각도 더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밀란에서 골결정력이 엄청나게 올라오며 경기마다 골을 넣어주고 있다. 그래서 즐라탄이 확고한 원톱을 맡고 있지만 즐라탄 부재시 레비치가 원톱을 맡는 경우가 많다. 터치에 다소 기복이 있고 섬세한 플레이가 살짝 부족하지만 빈공간으로 순간 치고가는 스피드, 찾아온 기회를 확실히 결정짓는 능력은 부진하던 밀란에게 정말 가뭄의 단비.

5. 여담


  • 골을 넣고도 무덤덤한 표정으로 유명하다. 세레모니를 하긴 하는데 엄청 좋아하는 느낌이 아니다. 팬들은 레비치가 골을 넣어도 오프사이드에 걸린거 아닌가? 하고 리플레이를 보게 된다고. 하지만 동료가 골을 넣었을 때는 엄청 좋아한다.(...)
  • 유벤투스전에서 0:2로 지고 있을 때 슈체츠니 골키퍼가 레비치를 도발했다. 하지만 결국 4:2로 경기를 뒤집었고 마지막 골을 레비치가 장식하며 슈체츠니를 벙찌게 만들었다.
  • 프랑크푸르트 포칼컵 결승에서 뮌헨을 만났을 때, 경기 전날 뮌헨의 티아고가 케빈 프린스 보아텡에게 경기에서 공만질 생각하지 말라고 하는 것을 들은 레비치는 너무 빡쳤다고 한다. 결국 레비치가 2골을 넣고 3:1로 승리해 컵대회에서 우승했다.
  • 무뚝뚝한 외모지만 의외로 따뜻한 면도 있는데 레체전에서 밀란이 레체에게 큰 점수차로 앞서자 좌절한 레체의 볼보이를 안아주었다. 게다가 고향사람들 500명 가량의 은행 대출금을 대신 갚아준 적도 있다고.
  • 2018-19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 2위에 뽑힌 적이 있다. 참고로 당시 1위는 헤르타의 루카스 클륀터. 이게 놀라운 것이 엄청나게 빠른걸로 유명한 같은 리그의 티모 베르너보다 더 빠른 선수였다는 것. 2018년 월드컵에서도 호날두와 함께 최고 속도를 기록했다.(최고 시속 34km)
  • 2018년 월드컵 당시 메시의 광팬인 친구에게 유니폼을 주기 위해 아르헨티나와의 경기 후 메시와 유니폼을 교환하려고 했으나, 크로아티아가 아르헨티나를 3:0으로 완승한 뒤 아르헨티나의 경기력과 태도에 실망해 메시에게 말을 걸지 않았다고 한다.[6]
  • 요비치, 알레, 레비치의 프랑크푸르트 삼각편대가 19/20 시즌을 앞두고 각각 다른 리그로 떠나면서 누가 가장 성공할지 궁금해하는 팬들도 많았다. 19/20시즌 레알 마드리드로 떠난 요비치는 가장 주목을 받았으나 제일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팬들에게 비난을 받고 있고, EPL의 웨스트햄으로 떠난 알레는 나쁜 건 아니지만 거금을 들여 영입한 것치고는 평범한 수준의 활약을 해주고 있다. 레비치도 시즌 전반기까지는 자리를 잡지 못해 삼각편대가 모두 폭망하는 줄 알았지만... 점차 자리를 잡더니 밀란의 핵심자원이 되었다. 프랑크푸르트 삼총사 중 유일하게 자리를 잘 잡았다.
  • 손가락 두개로 경례하는 포즈를 즐겨한다.
  • 공격수이면서 특이하게도 4번과 12번을 선호한다. 4번은 보통 수비수가 선호하며 12번은 풀백이나 골키퍼들이 많이 다는 번호임을 생각하면 좀 독특한 케이스. 왜 이 번호들을 선호하는지 밝힌 적은 없는 듯.
  • 밀란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 '레빛이' 또는 '레빛'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많다.

6. 같이보기



[1] 2018년 FIFA 월드컵 준우승 수훈, 크로아티아 공화국 6등급 훈장 Red kneza Branimira[2] 1,2위는 분데스리가의 레반도프스키와 홀란드. 저 둘과 달리 레비치는 스트라이커와 윙어를 오가며 보여준 활약이라 대단하다고 할 수 있다.[3] 레비치가 이적할 시 프랑크푸르트는 피오렌티나에 판매금액의 무려 '''50%'''를 줘야한다.[4] 번호는 밀란 이적당시 4번이나 12번을 달고 싶었는데 이번에 12번이 비어서 바꿨다고 밝혔다. 이때문에 원래 12번인 콘티가 이적하려다 실패한데 아니냐는 이야기도 있었다. 결국 콘티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했다.[5] 얼마나 빠르냐면 프랑크푸르트 마지막 시즌인 2018-19시즌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빠른 선수 2위에 뽑혔을 정도다. 빠르기로 유명한 티모 베르너보다 최고속도가 더 빨랐다.[6] 이날 아르헨티나의 경기 매너는 정말 꽝이었다. 정확히 말하면 메시는 별 문제 없었으나 이 분이 문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