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오크(스타크래프트 시리즈)

 

1. 개요
2. 뉴 안티오크


1. 개요


Antioch. 프로토스 제국의 중요한 도시[1]로, 프로토스의 오리지널 미션 초반부에서 굵직한 사건들은 다 여기에서 일어났다. 프로토스 첫번째 미션부터가 바로 저그에게 공격당해 고립된 피닉스와 그의 수하들을 도와 안티오크를 지키고 저그를 퇴치하는 것이었으며, 결국 아르타니스와 알다리스가 시온 지방의 저그들을 격퇴하러 간 사이(3번째 미션) 이곳을 지키던 피닉스가 저그의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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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상에선 아이어의 도시답게 밀림 위에 세워진 도시라는 느낌이지만(1번째 미션), 중간 동영상 피닉스의 죽음(Fenix's Fall)에서는 일대가 밀림이 아닌 황량한 사막처럼 묘사되었다. 이는 저그와의 전쟁을 거치면서 (각종 화기 사용과 저그의 활동 등으로) 아이어의 수많은 밀림들이 민둥산 + 사막화 되었다고 소설 등 기타 매체에 나온다[2]. 또한 이런 전쟁을 통한 아이어의 황폐화는 프로토스가 아이어를 행성 궤도에서 정화하지 않고 직접 전사들을 파병해 수복하려는 이유 중 하나다.
훗날 아이어가 저그에게 완전히 함락되고 프로토스가 아이어에서 샤쿠라스로 후퇴하기로 결정하자 이 도시도 덩달아 버려졌으며, 이후 상황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다.
이후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기사단의 귀환'임무에서 그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말 그대로 저그 소굴. 알라라크보라준이 함께 움직여 사이오닉 매트릭스를 파괴한다.
재밌게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신동원이 활동 중인 ROOT Gaming의 팀 하우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앤티옥'''(Antioch) 시에 있다. 이 지명도 실제 역사(1번 문단)에서 따온 것이다. 참고로 신동원의 주 종족은 저그다.

2. 뉴 안티오크


New Antio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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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쿠라스로 피난간 아이어의 프로토스(칼라이)들은 네라짐의 수도 탈레마트로스와는 별도적인 자체 도시를 건설하고 이를 '뉴 안티오크'로 이름붙였다.
공허의 유산 캠페인에서, 샤쿠라스 행성 자체가 폭발함에 따라 탈레마트로스와 함께 뉴 안티오크도 함께 사라졌을 수 밖에 없다. 공허의 유산에서 짧지만 인게임으로 직접 묘사된 탈레마트로스에 비해 뉴 안티오크는, 공개된 추가 일러스트나 아이디어 스케치 한 장 조차 없다. 게다가 공허의 유산 캠페인 내에서 언급 조차 된 적이 없다. 일종의 맥거핀.
스타크래프트 2에서는 이곳의 지형에서 따온 듯한 '뉴 안티오크'라는 이름의 지도(맵)이 있다. 같은 회사 게임의 '뉴 트리스트럼'을 '신 트리스트럼'으로 번역한 사례와 달리, 한국판 스타크래프트 2에서 이 지도는 '뉴 안티오크'로 그대로 음역됐다.


[1] 중요한 도시임과 별개로 아이어의 수도라 볼 수 있는 '대의회의 중심지'는 안티오크가 아니라 코르샤칼이다.[2] 하지만 아이어를 배경으로 한 공허의 유산 캠페인 초반부를 보면 저그가 몇 년 동안 아이어를 점령 했음에도 불구하고 숲이 울창한 정글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아이어는 본래 식생이 우거진 곳이며, 지역이 안티오크만 있는 것은 아니므로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