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 누리
1. 개요
독일의 축구 선수 출신 축구 감독. 이란인 아버지와 독일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2. 선수 경력
1998년부터 2001년까지 베르더 브레멘 2군 팀에서 70경기 8골을 기록하였으며, 1999년 시애틀 사운더스로 임대를 갔으나 8경기 출장에 그쳤다. 브레멘 1군 팀에서는 전혀 기회를 잡지 못하고 레기오날리가[1] 의 위어딩엔, 오스나브뤼크, 홀슈타인 킬[2] , 올덴부르크에서 뛰다가 2011년에 은퇴했다.
3. 감독 경력
3.1. SV 베르더 브레멘
2014년 10월 26일 빅토르 스크리프닉이 브레멘 프로 팀 감독으로 올라감에 따라 브레멘 2군 감독으로 임명되었으며, 2016년 9월 스크리프닉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되면서 프로 팀의 임시 감독으로 부임하였다가 10월 정식 감독이 되었다.
16/17시즌 후반기에 21라운드부터 31라운드까지 11경기에서 9승2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며 강등권의 브레멘을 유로파리그 진출 직전의 팀으로 바꾸는 데 성공하였으나, 막판 세 경기에서 강팀을 연속으로 만나는 불운으로 매 경기 3골씩을 넣고도 4~5골을 내주며 아쉽게 연패를 기록했고 최종 성적 8위로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17/18시즌 초반기에 지난 시즌과 똑같은 패턴의 극심한 부진으로 10경기 5무 5패로 1승도 거두지 못하고 17위로 강등 위기에 몰리면서 2017년 10월 30일 경질되고, 2군 감독인 플로리안 코펠트에 지휘봉을 넘겨주게 되었다.
3.2. FC 잉골슈타트 04
2018년 9월 24일, 2. 분데스리가의 FC 잉골슈타트는 알렉산더 누리를 프로 팀 감독으로 선임하였다. 3무 5패로 부진했고 하지만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고 2개월만에 경질됐다. 그리고 잉골슈타트는 그시즌 강등되었다.
3.3. 헤르타 BSC 코치
2019-20시즌 헤르타 베를린에 위르겐 클린스만 사단으로서 코치로 부임했다. 그러나 2020년 2월 11일 클린스만 감독의 돌연 사임으로 감독대행이 되었다.
감독대행으로서 맞은 첫 경기인 23라운드 1. FC 쾰른전 홈에서 5대1로 시원하게 털리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리고 24라운드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전 3대0으로 지다가 겨우 3대3으로 만회하며 비겼다. 이경기 이후로 락커룸에서의 리더십에 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3] 아마 정식감독으로 전환되진 않을듯.
그리고 4월 10일 브루노 라바디아가 부임하며 헤르타에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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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08년까지 3부리그는 지역 리그인 레기오날리가였다. 2008/09시즌부터 3. 리가 출범으로 레기오날리가는 4부리그로 변경되었다.[2] 2009/10 시즌에 3. 리가로 잠시 올라왔다가 바로 레기오날리가로 강등됐다.[3] 당장 뒤셀도르프전만 해도 토마스 크라프트가 감독 대신 선수들을 독려했고 누리는 허공만 바라보고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