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

 

<colbgcolor=#d6d0c0>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
Aleksandra Merkulova'''

[image]
'''이름'''
알렉산드라 세르게예브나 오지가노바메르쿨로바[1]
Алекса́ндра Сергеевна Ожиганова-Мерку́лова
Alexandra Sergeyevna Ozhiganova-Merkulova
'''국적'''
러시아[image]
'''출생'''
1995년 11월 25일(28세)
케메로보
'''신체'''
173cm
'''종목'''
리듬체조
'''코치'''
이리나 비녜르[2], 베로니카 샤트코바[3]
'''소속'''
가스프롬[image]
'''별명'''
메르쿠, 샤샤
'''은퇴'''
2015년
'''가족'''
이고르 오지가노프(2015-현재), 슬하 1남
'''SNS'''

1. 소개
2. 실력
3. 선수 경력
4. 수상 기록
5. 기타


1. 소개


러시아의 前 리듬체조 선수이다. 2012 런던 올림픽 출전권을 두고 당시 러시아의 3인자였던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희대의 배틀로얄을 벌였을 만큼 실력도 좋았고, 무엇보다 이리나 비녜르의 총애를 한몸에 받던 선수였다.
알리나 카바예바를 연상시키는 미소와 스타일로 주니어 시절부터 관계자들 사이에서 큰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정작 시니어에 올라오고 나서는 받아온 기대감에 비해서는 영 못한 커리어로 선수 생활을 마감해야 했다. 다름 아닌 그놈의 부상 때문이었다.
참고로 비녜르는 애제자가 받은 푸쉬에 비해 제대로 활약도 못하고 시니어 올라오고 얼마 안돼서 은퇴해버린 메르쿨로바가 매우 안타까웠는지 이후 방송에서 하는 인터뷰마다 메르쿨로바 얘기를 하면서 이렇게 재능이 있고 예뻐도 살이 찌면 어쩔 수가 없다고 계속 언급을 한다. 덕분에 러시아에서 메르쿨로바는 살이 쪄서 은퇴한 선수로 인식이 깊어져 가고 있다.메르쿨로바 본인은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 것 같고 당시에는 올림픽을 못 가서 아쉬웠지만 이미 지난 일이고 지금 결혼해서 잘 살고 있으니 상관 없다고 한다.

2. 실력


유연한 신체를 바탕으로 다양한 난도를 구사하는데 특히 링 발란스와 링 피봇을 잘 구사한다. 다만 포에테는 축이 밀리는 경향이 있다. 수구난도 또한 나쁘지 않은데 백스케일 발란스를 수행하면서 프리레그의 발바닥에 곤봉을 굴리기도 한다.한 마디로 신체난도와 수구난도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는 선수라고 할 수 있겠다.
표현력에 대해서는 의견이 갈린다. 그러나 대부분의 팬들과 러시아의 관계자들이 동의하는 것은 '''알리나 카바예바의 연기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았다'''는 평이다. 쓰는 곡들 대부분이 쿵짝쿵짝 업템포 곡에 무엇보다 '''미소'''가 카바예바를 생각나게 한다는 평가이다. 물론 기량면에서는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인 카바예바에 훨씬 후달린다.
2012 런던 올림픽 직전에 부상을 당해 그대로 시즌을 마감했고 2013년에는 부상에서 회복된 듯 보였으나 여름에 다시 부상을 입는 바람에 그 여파가 아직도 발목을 잡고 있다. 게다가 체형변화와 함께 '''살이 쪘다'''. 팬들은 왜 이런 것까지 카바예바를 닮았냐는 반응부터 그야말로 충공깽이었다. 결국 부상 이후로 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2015년 모스크바 그랑프리를 끝으로 은퇴했다.

3. 선수 경력



3.1. 2011년


시니어에 데뷔하여 타슈켄트 월드컵에서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그 외에는 국제대회 참가가 그리 많지 않은 편이다. 같은 시즌에 열린 몽펠리에 세계선수권에 곤봉 한 종목에만 출전하였으며,국가대항전 우승을 차지하였다.

3.2. 2012년


2012년 초에 다리아 콘다코바가 무릎 부상으로 은퇴 하게 되면서 올림픽에 나갈 한 장의 출전권을 두고 다리아 드미트리예바와 세기의 배틀로얄이 시작되었다.
유럽선수권에 카나예바와 출전[4]하여 개인종합 2위의 성적을 거두면서, 초반 입지는 메르쿨로바가 우세했다. 하지만 6월에 열린 포얄베르크 그랑프리와 7월에 열린 민스크 월드컵에서 메르쿨로바가 연이어 말아먹으면서 전세가 역전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리나 비녜르는 결국 올림픽 엔트리에 메르쿨로바를 넣어버렸다. 올림픽 엔트리 사진이 올라오고 드미 팬들이 통곡했다.
하지만 런던에서 메르쿨로바가 부상을 당하는 바람에 결국 드미트리예바가 올림픽에 출전하게 되었다. 이번엔 메르쿠 팬들이 울 차례였다. 참고로 본인은 올림픽 못 나간다는 사실을 온라인으로 처음 알았다고 한다. 결국 메르쿨로바는 부상 때문에 독일에서 치료를 받았고 그대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

3.3. 2013년


부상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었는지 모스크바 그랑프리부터 계속 출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2013년 초반의 대회들을 마르가리타 마문과 함께 출전했다. 그런데 리스본 월드컵에서 발목 부상 때문에 후프 결선에서 기권한 후 한동안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부상의 여파로 소피아 월드컵과 유럽선수권에도 결장했다. 이때 대체선수로 야나 쿠드랍체바가 나가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게 된다. 2013 카잔 하계 유니버시아드에서는 마르가리타 마문에 이어 개인종합 2위를 차지했다. 11월에 다리 부상과 그로 인해 살이 찌는 바람에 베를린 마스터즈 그랑프리를 기권했다.

3.4. 2014년


결국 부상의 여파로 2014년에 거의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 게다가 살이 찌고 노보고르스크 센터에서 나왔다는 이야기가 나오면서 은퇴한 거 아니냐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한 것은 아니고 노보고르스크 센터가 아닌 다른 체육관에서 훈련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는 다시 노보고르스크에서 훈련하고 있다. 또한 카잔 월드컵에 인터내셔널 부문으로 출전했다.[5]

4. 수상 기록


세계선수권
금메달
2011 몽펠리에
단체전
유럽선수권
은메달
2012 니지니 노브고로드
종합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2013 카잔

은메달
2013 카잔
종합
은메달
2013 카잔
리본
청소년 올림픽
금메달
2010 싱가포르
종합
주니어 유럽선수권
금메달
2010 브레멘
단체전
금메달
2010 브레멘

금메달
2010 브레멘


5. 기타


  • 묘하게 저스틴 비버를 닮았다. 시니어에 갓 올라왔을 때엔 알리나 막시멘코를 닮았다는 반응도 있었는데 체형변화 이후 얼굴이 변해서 지금은 아니다.
  • 이리나 비녜르가 주니어 때부터 직접 키운 선수로 알리나 카바예바의 직속 후계자 격인 선수이다. 상술했듯이 스타일이 카바예바와 흡사하다. 특히 미소가 카바예바의 미소를 연상케 한다는 평인데 메르쿨로바 본인도 꽤 일찍부터 카바예바를 닮았다는 말을 주위에서 들었던 모양이다. 메르쿨로바 본인은 가장 존경하는 리듬체조 선수로 카바예바를 꼽았다.
  • 리듬체조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특이한 편인데 어머니는 사샤에게 댄서를 시키고 싶어했고 아버지는 운동을 시키고 싶어했다고 한다. 그래서 선택하게 된 것이 리듬체조였다.
  • 2015년 은퇴를 선언하고, 스승인 이리나 비녜르가 운영하는 노보고르스크 훈련장에서 일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2월에 열린 '리듬체조 80주년 갈라쇼'에 참가해서 꽤 많이 불어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런데 요즘 사진을 보면 살을 좀 뺐다.
  • 현역때는 엄청 블링블링한 레오들로 유명했다. 색상도 색상이지만 다른 선수들에 비해 비즈를 5배는 더 붙인듯한 레오를 입었다. 특히 2013년이 엄청났는데 말그대로 비즈로 도배를 했다. 팬들은 레오에 드는 비용을 개인부담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했는데 왜냐하면 메르쿨로바네 집이 좀 사는 집이기 때문이었다. 비녜르의 일방적인 푸쉬도 돈 먹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팬도 있을 정도였다. 인스타그램에도 "집에 와서 기쁘다"뭐 이런 코멘트와 함께 사진을 올렸는데 집에 테니스 코트가 있었다.
  • 러시아인들이 봤을 때는, 우크라이나어와 러시아어 억양과 방언이 섞인 특이한 말투를 사용한다고 한다.[6]
  • 카나예바, 드미트리예바와 마찬가지로 아이스하키 선수 남친이 있는걸로 보였는데, 2015년 하반기 즈음에 결혼했다. 남편 이름은 '이고르 오지가노프'로 드미트리예바 전 남편인 라둘로프가 뛰었던 레드 아미 하키팀 소속이다. 2018년 6월 25일 아들을 출산하였다.
[1] 오지가노바는 남편 성씨의 여성형이다.[2] 국가대표 헤드코치[3] 개인코치[4] 유럽선수권은 국가당 두 명만 출전 가능하다.[5] 인터내셔널 부문은 국가당 여러 명이 나와도 순위에는 국가당 한 명만 집계된다.[6] 고향이 우크라이나와 지리적으로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