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베르타케라톱스

 

'''알베르타케라톱스
Albertaceratops
'''
[image]
'''학명'''
''' ''Albertaceratops nesmoi'' '''
Ryan, 2007
'''분류'''
'''계'''
동물계
'''문'''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
석형류(Sauropsida)
'''목'''
조반목(Ornithischia)
'''아목'''
†각룡아목(Ceratopsia)
'''과'''
†케라톱스과(Ceratopsidae)
'''아과'''
†켄트로사우루스아과(Centrosaurinae)
'''속'''
†알베르타케라톱스속(''Albertaceratops'')
''''''종''''''
†''A. nesmoi''(모식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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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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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격도
1. 개요
2. 상세
3. 등장 매체


1. 개요


중생대 백악기 후기에 북아메리카에 서식한 각룡류 공룡의 일종. 속명은 이 녀석의 화석이 처음 발견된 지명에서 유래한 '앨버타의 뿔 달린 얼굴'이라는 뜻이다.

2. 상세


이 녀석은 2001년 캐나다 앨버타 주 남동부의 올드먼층(Oldman Formation)에서 아랫턱 부분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온전하게 보존된 두개골 화석이 발견되면서 처음 알려졌다. 원래는 메두사케라톱스(''Medusaceratops'')라는 이름이 붙을 뻔 했었는데, 이는 미국 몬태나 주의 주디스리버층(Judith River Formation)에서 발굴된 독특한 모양새의 프릴을 가진 각룡류 공룡의 화석 일부가 이 녀석의 것으로 비정되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해당 속명을 처음 사용한 논문이 정식 발표된 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메두사케라톱스라는 이름은 우선권을 갖지 못하고 2007년 이 녀석이 학계에 정식 소개될 당시 사용된 현재의 속명에 자리를 넘겨줘야 했다.[1]
메두사케라톱스가 별개의 속으로 분리되어 나간 탓에 두개골 이외의 부분에 해당하는 화석 자료가 거의 남지 않은 상태라, 이 녀석의 몸통 부분은 근연종들의 사례를 참조하여 추측하는 수준에 머물고 있다. 두개골의 크기 등을 토대로 추산한 이 녀석의 몸길이는 대략 6m에 육박하며, 몸무게는 3.5t 정도 나갔을 것이라고 한다. 두 눈 위에는 50cm 가량의 긴 뿔이 아래를 향해 약간 휘어지는 형태로 돋아나있었던 반면, 콧등 위에는 아켈로우사우루스의 것과 매우 유사한 골질의 야트막하고 좁다란 융기부만이 확인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은 뿔의 발달 양상은 디아블로케라톱스나수토케라톱스의 두개골에서도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특징인 둥글고 거대한 비강과 주둥이 형태와 함께 이 녀석을 비교적 원시적인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각룡류로 분류하도록 한 중요한 요인 가운데 하나다.[2]
켄트로사우루스아과에 속하는 가까운 친척들처럼 비교적 짧고 가운데가 비어있는 형태의 프릴을 가졌으며, 비록 테두리 부분 일부가 제대로 보존되지 않은 탓에 정확한 형태나 돌기 갯수 등을 복원해내기는 어렵지만 대략 7개 남짓한 돌기가 양쪽 테두리에 붙어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초에는 이 중 윗부분에 달린 세 개 가량의 뿔처럼 생긴 돌기들의 경우 아래를 향해 휘어진 형태를 하고 있었으리라고 알려져 있었지만, 해당 복원은 메두사케라톱스의 골격 일부를 이 녀석의 것으로 비정한 상태에서 추정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현재는 그 유효성 여부를 의심받고 있는 상태이며, 근래의 복원도들을 살펴보면 대부분 프릴 맨 꼭대기에 달린 돌기만 휘어진 형태였거나 그 바로 아래에 위치한 돌기까지만 휘어진 형태로 묘사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3. 등장 매체


일본의 카드 리더형 아케이드 게임 고대왕자 공룡킹에 등장하는 공룡들 중 하나다.

[1] 불행 중 다행으로 속명 자체가 완전히 무효 처리된 것은 아니고, 이후 주디스리버층에서 발굴된 화석 표본들이 2010년에 전부 별도의 속으로 재동정되는 과정에서 해당 화석의 주인 되는 각룡을 지칭하는 이름으로 재지정되었다.[2] 실제로 디아블로케라톱스나 마카이로케라톱스 같은 여타 원시적인 켄트로사우루스아과 각룡류들의 경우 눈 위의 뿔이 코 위의 뿔에 비해 훨씬 두드러지게 발달해있었던 반면, 비교적 더 진보한 형태로 평가되는 켄트로사우루스나 스티라코사우루스 같은 각룡류들은 눈 위의 뿔은 없거나 거의 흔적만 남은 대신 코 위의 뿔이 매우 발달해있는 경향성을 보이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