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전 부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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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전액션게임에서 초필살기급 기술 등에 암전이 있고 그 암전 중에 커맨드 입력이 먹는 격투게임에 한정되는 테크닉이다. 상대가 암전이 있는 초필살기급 기술을 사용했을때 그것보다 무적시간이 더 긴 기술로 상대를 털어버리는 것.
암전에 반응하는 테크닉인 만큼, 암전 이전에 동작하여 공격판정이 발생하는 초필살기급 기술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없다.
2. 각 게임에서의 예시
2.1. KOF 시리즈
이 테크닉이 본격적으로 사용된 것은 KOF XI으로 XI의 개캐, 혹은 강캐급 캐릭터들의 초필살기들이 하나같이 고성능이었고 암전 도중에 커맨드 입력이 먹히는 데서부터 시작된다.
특히 암전 부수기가 대중화된 이유는 가토의 '''영아'''의 공이 컸다. 이 쌍노무 초필살기는 비록 가로우의 강제정지기 만큼은 아니지만 4프레임이라는 초월적인 발동에 막아도 매우 빠른 기술이 아니면 딜레이 캐치가 불가능하며 그렇다 하더라도 퀵 시프트 한방이면 끝났다. 이 때는 상대가 영아를 앉아서 가드하면 가드경직 때문에 퀵 시프트의 점프공격에 가불로 얻어터지는 어처구니 없는 현상도 일어났으며 크로스카운터 시에는 적어도 영아 또 한방, 혹은 점프공격-약용아-(천룡열아)까지 연계되는 개또라이 같은 초필살기였다.
그 외에도 아델하이드의 G.슐라겐, 쟈즈의 아지랑이권과 같은 엿같은 초필살기 탓에 몇몇 유저가 발악을 해보기도 했는데 그 때 쯤에 발견된 것으로 전해진다. G.슐라겐은 워낙 무적시간이 기니 피해를 덜 봤지만 아지랑이권은 암전부수기가 나오고 나서 끝도없는 추락을 보여주며 쟈즈를 평캐 이하로 만들어 버렸다. 대표적으로 오스왈드는 약K-약K-약K-강K로 아지랑이권을 신나게 가지고 놀다가 강K에서 점D를 연결후 점D부터 시작하는 콤보로 쟈즈를 박살내며 리더 랄프 존스는 '''갤럭티카 팬텀'''으로 암전부수기를 하여 스킬게이지가 없거나 마지막 1명 남은 등 퀵 시프트를 하지 못하는 쟈즈우를 한 방에 끔살시키는 것이 가능하다. 참고로 G.슐라겐도 가토의 강 용아 암전 부수기에 박살이 난다(...)
가드 포인트로도 암전부수기가 가능하다. 예를 들어 엘리자베트의 노블 블랑을 황물기나 맥시마 앉아C의 가포 등으로 막고 반격이 가능한 등.
이 스킬의 발견으로 KOF XI은 초창기에 기있고 꿀린다 싶으면 반격도 받지 않는 영아, 아지랑이권, G.슐라겐이나 질러대는 개막장 어처구니 지르기 게임에서 벗어났다.
이 암전 부수기를 역으로 노린 사례도 있다. 배틀 중에 가토가 리버설 용아를 썼는데 그것을 쿄의 강 백식으로 암전 부수기를 했더니 느리지만 무적 빵빵한 강 버전 용아였던 바람에 역으로 박살났다고...
2.2. 스트리트 파이터 시리즈
스트리트 파이터 4에서도 가능.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의 슈퍼 콤보나 특히 울트라 콤보는 암전이 매우 길어서 아주 여유롭게 반격이 가능하다. 단 암전 후 2프레임 이상 여유가 있어야 가능하며 발동이 1+암전 후 1인 천열각은 뭔 짓을 해도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