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식 귀신태우기
百式 鬼焼き (ひゃくしきおにやき)
1. 설명
KOF에 등장하는 쿠사나기/야가미류 고무술 기술이자 역사와 전통의 대공기. 속칭 귀소. 커맨드는 →↓↘ + A or C.
쿠사나기/야가미류 고무술의 첫 필살기로 뛰어난 성능을 보여주는 필살기다. 최초 데뷔작 94부터 쿄가 기술을 대대적으로 갈고 나온 96, 다시 초기 시절 필살기로 돌아온 XII부터 XIII까지 여러 필살기들을 새롭게 들고 나오거나 갈아치웠지만 이 필살기만은 단 한번도 삭제당하지 않고 쭉 쿄와 함께 했다.[1] 근데 왜 백식 귀신태우기가 첫번째 필살기냐면 1식부터 99식까지는 특수기나 기본기이기 때문이다.[2]
사용자는 쿠사나기 쿄, 야가미 이오리, 야부키 신고, 쿠사나기 사이슈, 쿄-2, KUSANAGI. 어찌 보면 KOF 내에서 사용하는 사람이 가장 많은 기술. 주로 '백식' 혹은 '귀소'라는 약칭으로 불린다.
첫 사용자는 쿄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시리즈 첫작인 KOF 94부터 사용하던 대공기이다. 예로부터 SNK는 최대한 '승룡권이나 서머솔트 킥과는 다른' 대공기를 만드려고 부단히도 노력했으며(용호의 권 때는 아이디어가 없어서...), 이것이 테리에게서는 '거꾸로 수직 상승하면서 올려차는 라이징 태클을 주었지만 같이 등장한 크랙 슛과 함께 서머솔트 킥을 표절했다는 소리를 들어서 이후 고심해서 탄생한 것이 바로 쿄의 '화염을 흩뿌리면서 상승하는' 귀신 태우기였던 것이다.
이후 쿄의 라이벌인 이오리도 당연히 사용. 쿠사나기류 고무술의 원 계승자인 사이슈도 사용. 쿄의 자칭 제자인 신고도 사용. 쿄-2와 KUSANAGI도 사용. 의외로 사용자가 많은 기술 중 하나다.
카구라류(구 야타류) 고무술 중 똑같은 번호의 100활도 대공기인 것을 보면 100식 귀신태우기와 함께 발달한 기술로 보인다. 이 외에도 카구라류와 쿠사나기류/야가미류는 대비되는 기술들이 여럿 있다.
2. 게임 상의 모습 및 각 사용자별 특성
2.1. 쿠사나기 쿄
대사는 없고 우리야! 하는 기합을 지른다 13 노멀쿄의 EX 귀신은 대사가 바로 나오지 않고 0.3초의 딜레이가 있으며 우~리야! 하고 끌면서 발음한다. 모션은 주먹으로 타격하면서 상승하며 화염을 흩뿌리는데 제자인 신고를 제외한 다른 사용자들에 비하면 모션이 확연히 달라 쿄가 자기식으로 어레인지한 것이라는 설이 정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쿄의 버전은 94, 95때는 무지막지한 가드 데미지를 자랑했다. 특히 95는 똥판정과 광속 발동, 극히 짧은 딜레이로 오락실 초딩의 사랑을 받았다. 96부터는 무적시간+가드 포인트가 생겨서 웬만한 상대의 공격은 씹고 작렬하는 성능을 자랑했다.[3] 99 때부터는 가드 포인트가 삭제되면서 무적시간만 남았고 2001 이후부터는 402식 벌영 뒤의 독물기 콤보 마무리 기술로도 들어가게 되었지만... 이때부터 무적시간 하락, 판정 약화 등 온갖 악재는 다 겪었다. 그러나 이거 안쓰면 어떻게 하리...더군다나 약했던 2002 시절 쿄의 귀신태우기는 '''혼이자 생명이자 구원'''으로 등장했다.(그나마 약화된 거지만)
하지만 2003에서는 어지간히 끌어치지 않는 한 절대로 2히트가 나지 않으며, 대미지도 쓰레기급으로 너프를 먹었다(…). 특히 마린이 높은 점프로 도망만 다니면 귀신태우기를 맞출 방법이 '''전혀 없다'''. 게다가 공중히트 시 앞으로 팍 튀어나가 떨어져서 카운터 내기도 힘들어졌다. 안 그래도 03 쿄는 기본 성능이 구린데 대공기마저 구려지다니(...). 그나마 전신무적은 건재한 게 다행. 아델하이드 번스타인의 G.크라이스와 같이 쓰면 카운터로 씹는다.
쿄가 대폭 상향된 XI 이후에는 어느 정도 강화되어서 쓸만한 대공기로 거듭났다. 특히 카운터를 안 내도 2히트의 절륜한 데미지를 자랑하기 때문.
리 108식 대사치와 함께 쿄의 개근기술이면서도 가장 강하고 유명한 기술이다. 대공성능은 특히 A급 이상을 자랑한다. 게다가 슈캔까지 있어서 01부터는 리버설 땜빵으로 슈캔 대사치를 쓰기도한다. 특히 약캐인 02쿄에게는 반드시 마스터해야할 기술.
KOF XIII에서 역시 여전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는 대공기로, 강버전 히트시 최대 3히트가 난다. 특히 EX필살기로 발동시 무적시간 증가에 최대한 끌어들인 다음 쓰면 마치 신룡권처럼 10히트까지 다단히트가 난다. 게다가 기게이지와 드라이브 게이지가 있으면 다단히트 중간에 공중 대사치로 슈캔을 할 수 있다. 콘솔판 DLC 추가캐릭터인 네스츠 쿄는 강버전에 전신무적이 붙어 있는 노멀 쿄와는 달리 가드 포인트가 빵빵하게 붙어 있으며 EX로 사용시 6히트까지 난다.[4] 성능은 기본적으로 노멀 쿄의 EX 귀신태우기가 우월한데, 노멀 쿄와 네스츠 쿄가 동시에 EX 귀신태우기를 쓰면 노멀 쿄가 무조건 이긴다.
KOF XIV의 노멀 귀신태우기는 노멀 쿄의 버전으로 강으로 사용 시 3히트가 난다. 허나 XIV 쿄는 XIII 노멀 쿄와는 달리 공중 대사치가 없어 슈캔이 힘든 편. EX 귀신태우기 모션은 13의 네스츠 쿄의 버전으로, 약 버전 귀신 태우기처럼 낮게 점프하며 최대 6히트가 난다. 무적시간이 존재한다.
2.2. 야가미 이오리
라이벌 쿄가 '우리야'를 외치면 이오리는 '우오오오'를 외친다. 쿄는 주먹을 쥐고 시전하지만 이오리는 화염을 뿌린다. 95때부터 게임 내 최강의 대공기였다. 95에 존재하는 대공기들 중에 무적시간이 가장 길었고, 따라서 당연히 쿄의 백식은 물론이고 모든 캐릭터의 대공기를 이겼다. 96 때는 시스템 버그 상 때때로 무지막지한 가드 데미지를 줄 수 있었고 이런 경우엔 히트백 때문에 사실상 딜레이도 없다. 하지만 이후 쿄와는 다르게 가드 포인트가 없는 대신 빵빵한 무적시간과 쿄보다 조금 더 많은 히트수를 가진 기술이 되었다(카운터 판정시 히트수가 3이며 쿄는 2). 단 약 버전은 무적이 '''절대로 없으니''' 주의.
최전성기는 98로 '''오메가 루갈의 다크 제노사이드와 맞다이를 까서 이길 정도'''의 빵빵한 무적시간과 판정 을 자랑했지만, 99 이후로는 갈수록 점점 약화되기 시작하더니 XI 시절엔 그저 그런 대공기로 전락했다.
XII와 XIII의 노멀 이오리는 애쉬 크림슨에게 야시카니의 곡옥을 뺏기면서 화염을 쓸 수 없다는 점 때문에 귀신태우기의 대신 104식 누에치기를 쓴다.[6] 누에치기든 백식이든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대공용이라기보다는 콤보용에 가까운 모습을 보인다.[7]
XIII에서는 DLC로 참전한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불오리)'''는 기존 기술 체계를 탑재한 덕에 귀신태우기를 사용한다. 성능은 XI에 비해 상향. 약버전은 약누에처럼 무적 없이 아사미야 아테나의 사이코 소드마냥 끝에서 미리 쳐낸다는 느낌으로 쓰는 게 낫다. 반면 강버전은 무적시간이 존재해 보스와 맞다이를 까도 씹어먹는 전성기만큼은 아니지만 빵빵한 무적으로 안전하게 대공치기 좋게 되었다. EX는 약 100식 2번 후 강 100식으로 마무리하는, 즉 바로 아래 서술된 귀염을 쓴다. XIV에서는 불을 되찾았기 때문에 귀신태우기를 사용하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EX는 귀염을 쓴다.
2.2.1. 리 100식 귀염(裏百式 鬼焔)
CVS 시리즈 한정 폭주 이오리 전용 초필살기로 폭주 이오리가 팔주배를 사용하는 게 이상하다고 판단했는지 팔주배를 몰아내고 등장한 초필. 귀신 태우기를 승룡열파처럼 연속사용하는 것으로 당연하게도 팔주배 따위와는 비교가 안 되는 성능. 참고로 CVS2에서는 95 때의 규화 2타 후 다른 기술로 추가타 가능하다는 성질이 부활해버려서 규화 2타 후 여유롭게 연속기 성립.
KOF 시리즈에서는 XIII에서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의 EX 100식으로 등장하면서 정식으로 나오며 역수입이 됐고, XIV에서도 EX로 탑재됐다. 베이스는 CVS의 3레벨 귀염으로 약 귀신 2번 후 강 귀신 1번으로 마무리한다.
2.3. 야부키 신고
[image]
귀신태우기 미완성
신고는 쿄와 비슷한 모션으로 화염 대신 주먹으로 친다.
가드 포인트나 무적시간도 없고, 통상 히트수도 1히트밖에 안되지만, 신고 특유의 무지막지한 파워와, 나름대로 괜찮은 판정으로 신고의 대공기 역할을 그나마 해내던 기술이다. 게다가 1히트에도 무조건 다운이라 다른 사용자들처럼 맞췄는데도 혼자 승천하고 역으로 콤보 한세트 맞는 사태가 없다. 98까지는 크리티컬도 떴고. 그러나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결코 좋은 성능이 아니었기에 시리즈에 따라서 신고킥으로 예측 대공을 치거나 약 농차 미완성으로 때우기도 한다. 사실 대부분의 시리즈에서 약은 믿음직스럽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강으로 질러버리는 게 나을 수 있다. 강의 경우 카운터가 나오면 2히트가 되어서 비연참 카운터 같은 똥데미지를 안겨 주기도 하고. 98UM FE에서는 크리티컬 히트시 추가타가 가능한데 구석에서는 다시 귀신태우기로도 추가타가 가능하다. 그러니까 '''확률상 무한콤보'''가 가능하다. 설령 궤도가 점차 낮아져도 그때쯤이면 영상에 나오듯 스턴이 생길 수 있기에 자신의 크리티컬 운이 좋다면 못 써먹을것도 아니다.
2.4. 쿠사나기 사이슈
[image]
사이슈 버전 귀신태우기
사이슈의 버전은 쿄와 약간 모션이 다르다. 잘 보면 이오리와 마찬가지로 타격성 공격은 전혀 없는 순수한 화염 공격만 시전하는 기술인데, 설정상 쿄는 자신만의 센스로 기술을 어레인지해서 사용한다는 점을 고려해보면 사이슈와 이오리처럼 순수한 화염으로만 공격하는 이 방식이 정석인 것으로 보인다.
95때는 발동 빠른 어둠쫓기와 함께 니가와 플레이용으로 악명을 떨친 기술. 98 때는 약으로 쓸 경우 가드 포인트도 없고 판정도 애매모호해서 같이 처맞고 더 아프기 일쑤였다. 따라서 귀신태우기를 쓰려면 눈을 크게 뜬 후 큰 맘 먹고 광속 발동과 빵빵한 무적시간으로 어지간한 건 다 털어 버리는 강으로 지르는 게 낫다. 그래도 KOF NW에서는 강은 형편없이 너프된 대신 약이 엄청나게 강화되었다.[8]
2.5. 그 외 캐릭터들
쿄-2의 버전은 상단무적밖에 없으며 피격판정도 좀 더 구리다. KOF 2002 UM에서는 초필살기 버전인 '포도어혼(후츠노미타마)'도 추가되었다. 이름은 일본 신화속에 나오는 전설의 검의 이름이다. 물론 게임상에선 그냥 귀신태우기 + RED킥..
KUSANAGI의 버전은 오로치 시리즈 당시 쿄의 성능을 그대로 보유하고 있다. 가드 포인트도 있고 판정도 강하지만 슈캔이 없고 가포가 잘 흘려져서 쿄보다 별로라는 의견도 있다. 근데 아주 뒤로 넘어가버리면… 게다가 쿄에게 귀신태우기 잘못 썼다간 쿠사나기가 발린다.(…) 참고로 2003에서 중간보스로 나오는 쿠사나기는 붙거나 떴다 하면 귀신태우기를 갈겨서 플레이어를 성질 뻗치게 만든다. 원본 쿄처럼 대사는 없는 기합이다. 표기하기가 좀 애매한데, 굳이 적자면 "오ㄹㄹ롸!!" 2002UM에서는 강버전 한정으로 슈퍼캔슬이 가능해졌다.
각성 크리스는 이와 유사한 "달을 떼어내는 화염"을 가지고 있지만 대공으로 쓰기에는 뭔가 미묘하다. 약은 그나마 대공기로는 그럭저럭이지만 강은 연속기용으로나 써야 한다. 귀신태우기와 유사해서인지 모 게임잡지에서는 암흑의 귀신태우기라 표기된 적도 있다.
3. 여담
기본적으로 쿄와 사이슈, 쿄-2, 쿠사나기의 버전은 2히트, 신고는 1히트, 이오리는 3히트이고 데미지는 비슷하다. 즉 1타당 데미지는 쿄 쪽이 더 센 편이라, 대공을 끌어쳐서 카운터 2히트를 만들 때 데미지가 더 크다. 대신 이오리는 슈퍼 캔슬 타이밍이 널널한 편이고 모콤도 쉽다. 신고는 슈캔 그딴거 없고 카운터 2히트는 시리즈에 따라서 나기도 하고 안 나기도 하고 그렇다.
카운터 2히트와 비슷한 맥락으로, 강펀치를 대공으로 맞추고 약 귀소를 캔슬해 추가타를 먹이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예측하고 쓰기는 어렵지만 데미지는 쏠쏠하다.
짧은 연속기에도 잘 들어가고, 무적시간이나 가드 포인트 등 혜택이 많은 대공기였기에 리버설 용으로도 잘 쓰는 기술이었지만, 대개는 그냥 단독 대공용으로 사용하였다.
성능과는 무관하지만 북미판 기술표에 번역된 기술명 중에선 톱클래스의 병맛을 자랑한다. '''파이어 볼'''. 어딜 봐서!!! 황당한건 옆동네의 모 로봇 게임에서도 대공필살기 이름이 이렇게 번안된 녀석이 있다는거다. 차라리 어둠쫓기를 파이어 볼이라고 영역했으면 그나마 이쪽은 불을 발사하는 거라서 그렇다고 우길 수 있기라도 하지 대체 이 기술 어디가 파이어 볼이라는 개념이 있는지 알 수 없다.
로스트사가의 쿄와 이오리도 모두 귀신태우기를 보유했는데 커맨드도 →↓로 일치한다.
4. 외전작에서
캡콤의 작품인 CAPCOM VS SNK 시리즈에서는 연출이 변경되었는데 대체로 호평이다. 고해상도 도트 이미지에 더불어 나선형으로 상승하는 불꽃의 임팩트는 봐줄만 하다.(왠지 더 쎄보인다!) 물론, 제작측의 횡포로 성능은 원작에 비한다면 뭐...(대놓고 승룡권과 서머솔트 킥에 씹힌다.)그래도 어차피 기술들 전반이 다 약화된 쿄와 이오리의 기술들 중에서는 그나마 믿을만한 기술이였다.
그리고 대공기라는 점에서 착안한 것인지, 승룡열파처럼 귀신태우기를 약 + 중 + 강 각각 한번씩 도합 세번을 시전하는 초필살기 리백식 귀염도 추가되었다. 다만 보통은 정상(?) 캐릭터가 아닌 Ex 캐릭터(CVS1)나 어나더 캐릭터(CVS2)의 초필살기로만 등장.
그리고 CAPCOM VS SNK Pro와 2에서 개선되어서 좋은 기술이 되었다. 특히 CVS2에서는 전 캐릭터들이 중 기본기가 생긴 관계로 약 버전 보다는 범위가 좋으면서도 강 버전 보다는 후딜이 적은 '중 버전' 귀신태우기가 추가되어서 활용도가 더 높아졌다.
[1] 또 다른 개근 기술은 초필살기인 대사치다.[2] 칠십오식 개는 改(개정하다)라서 필살기인 것이다. 실제 오리지널 칠십오식은 KOF 94 당시 쿄의 근접 강킥으로 등장했다. 88식도 앉아 강킥에서 특수기로 승격되었지만, 그래봤자 특수기라서 여전히 개가 안 붙는다.[3] 대신 가드 포인트의 약점이랄 수 있는 공격은 씹긴 했는데 상대가 착지해서 막아버리는 사태가 벌어질 수 있었다. 이 약점이 없이 무적 빵빵한 귀신태우기를 가지고 있었던 98 클래식 쿄는 대공기가 정말 미쳤다.[4] EX 독물기 연계기로 나가는 귀신태우기는 노멀 쿄의 EX 버전 귀신태우기와 비슷하게 나간다.[5] 불꽃을 되찾은 이오리 한정.[6] 강버전은 발동이 느려 오로지 콤보용이라 대공으론 봉인하고, 약버전은 무적은 없지만 발동이나 판정은 좋으므로 점프를 확실히 봤다면 이런거라도 써 줘야 한다. EX는 전신무적에 발동도 빨라져서 확실히 대공용으로도 좋지만, 기 하나를 통으로 써야 하기 때문에 2% 아쉽다.[7] 모드콤보에 우겨넣거나 슈캔으로 쓰거나. 쿄의 귀소보다 슈캔 난이도가 쉽고 콤보 데미지도 쏠쏠하니...[8] 그 외에 몇 몇 강화점들과 제작진이 발로 검수한 것 같은 각종 버그들이 사이슈에게 온갖 이득을 안겨주면서 결국 앤사료라는 KOF NW 개캐라인에 등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