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발 쓰완

 

'''Anval Thawn'''
인류제국 그레이 나이트 소속의 저스티카.
워해머40k의 공식 설정 상 불사신.
그의 첫 죽음은 말란타이의 멸망에 의해 모든 생명반응이 소멸한 엘다 크래프트월드 말란타이를 그레이 나이트들이 정화하러 갔을 때였다. 그때 쓰완은 악마에게 죽었으나 타이탄에서 장례식을 치르던 중에 벌떡 일어났다. 그 역시 자신이 타락한 게 아닌지 염려되어 라이브러리안들에게 검증을 받았으나, 검증 결과 순결한 것이 증명되었다. 이후 쓰완은 다시 전선에 투입되어 싸우다가 죽었으나 다시 부활하였으며 이후로도 셀 수도 없이 싸우다 죽었다 부활하는 것을 반복하고 있다. 네임드 그레이트 언클린 원쿠가스에게 먹혀서 죽었을 때도 뱃속에서 부활(…)하여 배를 찢고 나와 쿠가스를 워프로 사출시킨 적도 있다.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에선 이 사람이 어째서 불사신이 된 것인지에 대한 이유는 나오지 않는다. 이것 때문에 이단 심문도 받고 조사도 받았지만 타락의 흔적은 전혀 없기에 카오스의 권능에 의한 건 확실히 아니다. 말 그대로 '''그냥 불사신.''' 근데 The Ghost Halls란 단편에서 엘다와 몇몇 인퀴지터들은 이 사람이 사실 영속자가 아닐까 하고 추측한다는 떡밥이 나왔다. 한 가지 안타까운 점은 이 사람에 대한 예언이 있는데 그 예언이 매우 암울하다. [1]
게임에서는 일반 트룹을 업그레이드하는 식으로 배치한다. 기본적으로 터미네이터 아머까지 입고 있어서 죽이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불사의 기사'라는 스페셜 룰이 말 그대로 쓰완이 불사신이라는 것을 구현해서 정말 안 죽는다. 불사의 기사의 효과는 운드를 입어 게임에서 사라지더라도 주사위를 던져 숫자가 잘 나오면 즉시 부활하며, 거기다가 게임 끝날 때 살아 있기만 하면 그사이에 몇 번을 죽었더라도 상대방에게 킬포인트를 주지 않는다는 것. 본인이 사이커라 매 턴마다 해머핸드를 사용 가능한 점은 보너스다. 다만 능력치에 비해서 포인트를 많이 요구하는 편이기 때문에 이 캐릭이 유용한지에 대해선 여전히 논쟁 중에 있다.
7판에서는 모델이 없는 캐릭터를 정리하는 경향에 발맞추어 앤발 쓰완 역시 삭제되었다.

[1] 한 예언에선 불멸의 전사가, 최후의 그날에, 황금 옥좌의 발밑에서 적들에게 둘러싸여 최후를 맞이하리라라고 말하고 있다. 이 말은 인류제국은 최후의 전투때 인류에 심장부인 홀리 테라는 물론 최중요 장소인 황금옥좌 코앞까지 적들이 밀어닥칠정도로 몰릴꺼라는 얘기가 되기에... -출처 워해머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