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레이트 언클린 원

 

'''Great Unclean Ones, Nurgle's Lords of Bounteous Filth'''
너글의 풍성한 부패의 군주들, 그레이트 언클린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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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질병의 성가를 노래하라, 목소리를 높이고 가래톳이 오르게 하라. 저들에게 즙 가득한 수두가 창궐하게 하고 그들의 썩어가는 안구가 흘러나오게 할지어다."'''

'''-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 수두대왕 그루벡스"'''

1. 개요
2. Warhammer 40,000[1]
3. 기타
4. PC 게임에서의 모습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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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 워해머 판타지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으로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마곳킨 오브 너글,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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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일소드와 플레이그 플레일로 무장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
바일블레이드와 둠스데이 벨로 무장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
유명한 그레이트 언클린 원으로는 쿠가스가 있다.

2. Warhammer 40,000[2]


필멸자들의 눈에 비친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은 분명 카오스의 악마 종들중 가장 역겨운 존재일 것이다. 각각의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너글의 손으로 빚어진 것으로 이들이 느릿한 발걸음을 옮기면 파리가 날아다니고 구더기로 가득한 내장이 찢어지고 부풀어오른 복부 사이로 쏟아져 나온다. 이들의 피부 아래에선 농포와 진물이 흐르는 가래톳이 터져나오며 낄낄거리며 웃는 너글링들이 태어난다. 감염된 수많은 상처에선 맹독성 즙이 흘러나오며 이들이 가는 길은 번들거리는 점액의 흔적이 남는다. 이러한 것들에 맞설 수 있는 배짱을 지닌 필멸자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너글의 부관이자 역병 군단의 야전 지휘관들이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의 외모는 끔찍하나 이들의 악몽같은 외형과는 반대되는 부성애를 가지고 있다. 사교적이며 감상적인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추종자들의 업적에 자부심을 가지고 그의 군단에 속한 모든 생물들을 그의 '자식들(children)'로 여기며 그의 부하들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할아버지 너글의 화신으로 여긴다. 모든 그레이터 데몬들은 그의 추종자들 하나하나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며 그들의 외모와 사랑스러운 행동을 매우 자랑스러워 한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그의 부하들의 가장 작은 종기에도 기뻐하며 그들에게 생긴 수두의 다양함과 빛깔을 보고 목소리 높여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팔을 휘저어 그의 검수단(Tallybands)을 앞으로 보내면 용기를 복돋아주는 말과 콸콸거리는 듯한 소리의 웃음이 전장에 울려 퍼진다. 이 한없는 활력과 투지는 모든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이 갖춘 것으로 이들은 부패를 널리 퍼트리기 위해 끊임없이 일을 하며 은하계엔 아직도 너글의 너그러움이 닿지 못한 곳이 있기에 이들은 스스로의 안위를 돌보지 않는다.
너글의 라이벌 신들의 그레이터 데몬들이 받는 총애의 양은 서로 균등하지 않으나 부패의 군주는 그의 자식들중 특출나게 뛰어난 아이가 있더라도 모두에게 균등한 사랑을 배푼다. 따라서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계급상의 구조의 일부로서 맡은 일을 하지 않고 이들은 자신들이 대표하는 생장과 비옥함의 단계에 따라 별칭과 임무가 주어진다. 로드 페쿤두스(Fecundus)라는 칭호가 내려진 이들은 주로 역병을 전파하는 임무를 맡고 페쿤두스 군단을 지휘하거나 너글의 정원에서 일을 한다. 그랜드 임폭세네이터(Impoxenator)라는 칭호가 내려진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인펙티쿠스(Infecticus) 군단을 지휘하여 영광스러운 악성종양을 퍼트리는 임무를 맡는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따로 높은 계급을 얻으려면 먼저 그는 반드시 각각의 순환 단계마다 성공적으로 역병 군단을 지휘해야만 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워들은 필멸자들을 움직이게 하는 사소한 열의에도 동기를 부여받는다. 그들은 시끌벅적 하면서도 패기로우며 구성하고 조직하고자 하는 태생적 충동을 가지고 있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너글의 혼란스러운 시도를 조율하기 위해 이들은 자신들이 지휘하는 악마 무리들에게 목표와 기능을 불어넣어 준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이 그의 부하들을 진격시키며 입을 크게 벌려 재촉을 하면 그 앞으로 진 황녹색 침이 튄다. 이렇게 너글의 그레이터 데몬들은 진격의 속도가 느리거나 할아버지 너글의 목표를 완수하는 일에 활기가 부족한 이들을 꾸짖는다. 부하들의 사랑은 그레이트 언클린 원을 즐거움으로 가득 채우지만 만약 적들이 너글을 방해하려 하면 이들은 크게 분개할 것이고 그의 부하들이 상처 입는다면 분노는 극에 달할 것이다.
전쟁에 나선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지켜보는것도 두려운 존재다. 이들은 무겁고 육중하지만 한번 돌진하기 시작하면 막기는 불가능에 가깝우며 이들은 적들이 쏴대는 볼터탄과 칼날쯤은 귀찮기만 할뿐인 벌레처럼 떨쳐낼 수 있다. 돌진에 힘입어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온 힘을 다해 스스로 자신의 거대한 몸뚱이를 날려 적들을 덮치고 이러한 이타적이고 관대한 행위를 통해 자신의 썩은 심장을 따스하게 만들 것이다. 그러한 공격에서 살아남은 자들은 역병에 찌든 플레이그 플레일, 강철 칼날의 바일소드, 오물로 뒤덮힌 바일블레이드와 녹슨 둠스데이 벨에 당하게 될것이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물리적인 공격만을 가하는 것이 아니기에 이들은 더욱 위험하다. 그레이트 언클린 원들은 워프의 부패의 에너지를 크게 들이마시고 전염성이 강한 바람을 소환하거나 오물과 구더기, 점액질을 토해낼 수 있으며 새로운 종양을 자라나게 해 심각한 상처를 덮어줌으로써 그의 부하들을 축복한다.

3.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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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된 구판 주석/파인 캐스트 그레이트 언클린 원. 동일한 모델이라고 생각하기 어려울 정도로 지금의 플라스틱 모델과는 크기 차이가 심하다. 사실 구판 주석 모델들은 이름만 몬스트러스 크리처고 크기가 작은게 많다. 이유는 단가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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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지 월드레진 그레이트 언클린 원(스카베이아쓰락스).
지금은 8판 개정으로 인해 단종된[3] 포지 월드제 브락스 공성전 임페리얼 아머 캠페인북 발매 당시 네임드 그레이트 언클린 원인 스카베이아쓰락스의 룰이 공개되었는데 그 당시엔 그레이트 언클린 원의 모델이 주석/파인캐스트, 포지 월드제 레진 제품이 전부였고 상기한대로 하나같이 밥맛 떨어지는 외모탓에 엄청난 크기 차이로 인해 발생 할 수 있는 룰적 불이익과 적지 않은 비용을 감수하고도 스카베이아쓰락스를 GW제 그레이트 언클린 원 대신으로 사용하는 유저들도 있었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


Warhammer 40,000 : Dawn of War 2의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측 렐릭 유닛으로 등장한다. 별명은 엉클(UNCLEan one). 포지월드제 모델 스카베이아쓰락스를 바탕으로 만든 것으로 보이며, 타 종족들의 렐릭 유닛보다 싼 가격이 특징. 한때 레퀴 1400을 요구하는 엽기적인 시절이 있었으나 너무 비전술적이라 판단됐는지 계속된 패치로 지금과 같은 수준이 됐다.
전면의 적에게 넉백과 엄청난 대미지를 주는 구토, 릭터의 플레쉬 후크처럼 적 한 명을 끌고 와 대미지와 해당 유닛이 속한 분대원 전체에 스턴을 거는 악취나는 덫, 보병, 영웅, 차량불문 주변 모든 적에게 넉백과 대미지를 주며 질병도 걸리게 해주는 파리떼 스킬, 그리고 아군 한 명을 잡아먹고 에너지를 회복하는 흡수가 있다.
6,200의 몸빵과 모든 데미지 저항 20%효과를 가진 방어력은 모든 유닛들을 통틀어 최고지만, 너글계 답게 너무 느려터지고 스킬도 더럽게 느려터졌고 삑살이 너무 잘 나서 잉여취급을 받으며 똥돼지, 돼지 등으로 불린다.
그래도 방어력이 월등히 좋기 때문에 일단 1:1에선 질 일이 없다. 임페리얼 가드베인블레이드스페이스 마린랜드 레이더타이라니드스웜로드오크배틀 웨건이고 엘다아바타고 뭐고 잘 썰어댄다. 준 렐릭급으로 취급받는 오크의 놉도 노업상태라면 이긴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정면승부를 했을 때의 이야기일 뿐이고, 느려터진 통에 상대가 무빙샷을 구사하거나 스킬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거나 하면 답이 없어진다. 너무 느리다. 때문에 이속을 강화할 수 있는 헤러틱 숭배가 가능한 카오스 로드 영웅으로 셋팅하거나 숨어있다 기습이 가능한 헤러틱 숭배가 가능한 카오스 소서러 영웅과의 조합이 좋으며, 막상 너글계 영웅인 플레이그 챔피언은 그냥 회복력 강화뿐이라 심심하다...
일단 몸빵도 좋고 광역 스킬들도 있으니 니드나 오크, 임페리얼 가드 같은 호드 아미를 상대로는 그럭저럭 쓸만한 성능을 보이지만, 애초에 1:1에선 카오스가 3티어를 잘 안 가기 때문에 캐관광 게임이거나 팀전 아니면 보기도 힘들다. 특히나 블러드크러셔의 너프로 카오스는 3티어는 커녕 2티어 버티기도 힘들어 졌다.
참고로 사망 모션이 매우 독특한데, 허탈한 듯이 한참동안 웃어제끼더니 갑자기 폭발한다. 이 때도 피해를 주니까 잘못 접근했다간 유닛들이 심각하게 털린다. 위어드보이와 비슷한데…. 이 상태에선 해당 그레이트 언클린 원은 조작하는 것도 불가능하지만 공격하는 것도 불가능하며, 위어드보이와는 달리 움직이지도 않는다. 다만 해당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같은 편이라면 반대로 폭발에 휘말릴때 엄청나게 회복한다. 플레이그 마린과 똑같은, 너글계 유닛들의 공통적인 사망 시스템.
첫 등장인 카오스 라이징의 싱글에서는 시나리오 최종보스로 그레이트 언클린 원 울케어(Ulkair)가 등장한다. 본디 천년 전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당시 신출내기 라이브러리안이였던 아자라이아 카이라스와 그의 스승인 챕터 마스터 겸 치프 라이브러리안이 그에게 맞섰고 이 과정에서 스승은 죽었으나 죽기 전 울케어에게 치명타를 날려 약하게 만들었고, 그걸 카이라스가 봉인해버렸다고 한다. 그러나 천년이 지난 시점인 카오스 라이징에서 계승자 엘리파스블랙 리전의 카오스 로드 아라가스트의 휘하로 들어갔다가 아라가스트를 배신하고 블랙 리전의 지휘권을 얻은 뒤 그 힘으로 울케어의 봉인을 풀어버린다. 그러나 썬더 해머를 든 블러드 레이븐 사상 최연소 포스 커맨더와 그가 이끄는 4중대원들의 공격으로 다시 재봉인.
이 울케어는 후속작 레트리뷰션에서도 등장하는데, 아우렐리아 행성에서 적으로 나오는 임페리얼 가드를 타락시킨 장본인으로 언급된다. 카오스 캠페인에서 이 배반자 임페리얼 가드 지휘관을 처단하는 퀘스트를 완료하면 봉인에서 풀려나 계승자 엘리파스의 군세에 합류한다. 사실 봉인 풀렸으니 제갈길 가도 되지만 엘리파스에게 도움을 받았으니 도움을 주겠노라며 스스로 합류한 것. 여담으로 울케어는 엘리파스를 "작은 엘리파스야.(Tiny eliphas)"라고 다정하게(?) 부른다.[4]
카오스베인 1막에서 보스로 등장한다. 너글 컬티스트가 눌른 지하도에서 소환했지만 주인공에게 격퇴당하게 된다.

[1]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Great Unclean Ones"[2] 출처: Codex-Chaos Daemons 8th edition "Great Unclean Ones"[3] 8판 개정이 진행되면서 신판과 구판의 룰적 차이가 크게 발생하여 룰 파트는 쓸모가 없게 되어 구판 임페리얼 아머는 설정집/소장 목적외엔 쓸모가 없게 되었고 지금은 포지 월드 모델의 룰만 담겨있는 임페리얼 아머-인덱스 라는 서적들이 판매되고 있다. [4] 그 외에도 임무에 실패해 빤스런을 치는 엘리파스에게 '이런이런. 아버지 너글의 을 거부하고 도망치다니. 하지만 네가 세운 공이 크니까 넘어가줄께.'라고 말하며 껄껄 웃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