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미네이터 아머
'''Tactical Dreadnought Armour, Terminator Armour'''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 터미네이터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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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스페이스 헐크 데스윙의 등장인물인 브라더 바라첼. 인류제국에서 손꼽히는 정예 전사인 다크 엔젤의 1중대 데스윙 터미네이터의 일원으로, 왼팔을 보면 데스워치의 비밀작전들까지 수행한 적 있는 그야말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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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프리스트의 지도 하의 서비터들의 보조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중인 마린.
Warhammer 40,000에서 인류제국의 군사기관들이 사용하는 파워 아머의 일종.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 혹은 터미네이터 아머로 불리는 이 갑옷은 대성전 기간에 Mk III 아이언 아머를 강화한 카타프락티 패턴 이후로 여러가지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제식으로는 Mk IV 막시무스 패턴의 기술을 응용하여 카타프락티보다 방어력이 약간 내려갔지만 기동성이 크게 향상된 타르타로스 패턴도 있으나,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생산성이 뛰어난 인도미투스 패턴이다. 이 아머를 착용하고 전투에 투입되는 인원들은 터미네이터 스쿼드라 불린다.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는 개인 방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은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화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속도를 늦추지 않고도 쏟아지는 크랙 미사일 세례를 뚫고 전진할 수 있으며 소구경 화기들은 그저 갑옷의 도장을 벗겨낼 수 있을 뿐이다. 심지어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채로 적 타이탄의 발에 깔린 어떤 전사가 부상을 입었지만 죽지 않고 일어선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다만티움 엑소-슈트 뼈대 위에 두꺼운 강화 세라마이트 철판을 두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초인의 힘으로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기에 스페이스 마린마저도 슈트의 섬유 다발과 서보-모터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 움직이는 건 상당히 힘겨운 일이다. 이러한 면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는 증강된 내구성을 위해 더욱 무거워지고 대부분의 면에서 진보된 내장 메커니즘을 지니나 파워 아머와 설계상의 유사성을 보인다. 그런데 전화위복으로 아머의 증강된 파워 시스템이 더해짐으로 인해 터미네이터 아머의 착용자는 어썰트 캐논, 오토캐논 혹은 헤비 플레이머 같은 중화기들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아머 위에 싸이클론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 상태로도 문제없다. 아머의 프레임에 내장된 타게팅 매트릭스, 생체 스캐너, 동작 감지기, 위험 감지기 등을 포함된 각종 보조 장비는 HUD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의 원형은 초고온의 플라즈마 매크로-반응로의 내부나 짓이겨질 수준의 고 중력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의 노동용 특수 작업 장비를 무기로 만든시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막강한 아머를 착용하고 강력한 중화기들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베테랑 스페이스 마린들은 예전의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가 수행하던 극도로 위험한 임무인 보딩 액션[1] 에서 선두를 맡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윽고 터미네이터 슈트엔 텔레포트 호머가 포함되어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궤도에 정박한 우주선의 텔레포타리움에서 전장의 중심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그리하여 함대가 지속적인 공격으로 적 함선의 실드를 벗겨내면 스페이스 마린은 적 함선의 갑판이나 엔진실에 정예 터미네이터들을 텔레포트시켜 목표가 된 함선을 수분만에 무력화시킬 수 있었기에 이 장비는 스페이스 마린의 우주전 전술에 대변혁을 불러왔다.
불행히도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터미네이터 아머의 생산에 관한 대부분의 기술들이 소실되는 바람에 새로 제작되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극히 드물며, 41번째 천년기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고대의 유물로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에서 사용하는 작품 수준의 것들은 행성보다 더한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 작동되는 대부분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전사자들을 수습하여 복구하는 식[2] 으로 유지되는데, 그 예로 울트라마린 제1중대가 마크라그 전투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이 전멸했을 당시 그들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수십년의 세월이 걸려 조심스럽게 복원되었고 결국 원래의 전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일반 아머보다 크기 때문에 유독 덩치가 더 큰 아스타르테스들은 파워 아머를 건너뛰고 바로 터미네이터 아머부터 지급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유는 단순한데 이런 특이한 대원을 위한 맞춤 제작 파워 아머는 주문받은 순간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류제국의 기술력의 특징상 언제 만들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머가 없으니 아머 없이 투입하거나 반대로 아머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것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챕터에 TO가 나지 않으면 그냥 스카웃 마린 상태로 대기시키기만 하면 되지만,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생기기 이전엔 스카웃 마린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병이 모병되면 바로 마린으로 복무해야하므로 아머가 없어서 기다린다는 속편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황제가 한시라도 빨리 모든 은하의 인류들을 통합하라고 명령한 대성전의 특성상 쉬엄쉬엄 하는건 불가능했기 때문. 그러다가 공을 많이 세워서 그냥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권한을 얻어서 계속 쓰는 경우도 물론 존재했다. 여하튼 이런식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바로 지급받은 이들은 선즈 오브 호루스의 1중대장 에제카일 아바돈 스페이스 울프의 인간-산(Man-Mountain) 아르약 락피스트와 전설적인 울프 가드이자 리만 러스 만큼이나 컸다던 라눌프 더 스트롱이 있었으며, 이런 경우는 현대에도 유효해서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사용하고, 울트라마린의 4중대 베테랑 서전트 파사니우스 라이세인(Pasanius Lysane)[3] 은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니지만 챕터 아머리측에서 파워 아머에 터미네이터 아머용 부품들을 결합하여 만든 전용 파워 아머를 지급받아야 했다.
물론 터미네이터 아머도 파워 아머의 일종이기에 일반인용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이단심문관들도 있다.[4]
육중하고 장갑이 두꺼우면서 둔중한 고급 방호복이라는 점이 포인트라 워해머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갑옷이다. 그래서 미니어처 게임에선 화력 인플레로 인해 갈수록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설 자리가 좁아지는 와중에도[5] 애정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출시된 이후 터미네이터의 개정이나 신 모델 출시에 대한 언급이 없고[6] 결국 잠정적으로 그라비스 아머가 터미네이터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그라비스 아머의 디자인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혹평할만큼 멋이 없어서[7] 리메이크된 터미네이터 아머의 출시를 바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결국 9판 개정과 함께 운드가 3으로 늘어나는 수치 상향 및 무기 룰 재조정 등의 상향을 받고 미니어처도 재포장되어 발매되었다.
대성전 시기에 가장 처음 개발된 터미네이터 아머. Mk III 아이언 아머에서 방호력을 더 강화한다는 개념인 이 터미네이터 아머는 어떤 종류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지만, 그 댓가로 착용자의 움직임에 큰 제한을 주어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는 유물이자 예비물자로 각 챕터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으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운용될 것이다.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운용했으며, 프라이마크와 아너 가드들 역시 이것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나온 데스 가드의 병종에 해당되는 데스슈라우드 터미네이터와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 로드 오브 컨테이젼, 타이퍼스가 착용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8]
Mk IV 막시무스의 기술을 응용하고 컨뎀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타르타로스 패턴은 카타프락티 패턴보다 방호력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대성전 말엽에 개발되어 헤러시 시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극소수가 남아있고 생산되는 아머는 더욱 적어서 이 아머의 착용권한은 1중대에서도 최정예에게만 주어진다.[9] 그 뛰어난 성능과 희소성 덕에 챕터 마스터들이 착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노타우르스의 아스테리온 몰록, 블러드 레이븐의 가브리엘 안젤로스 등이 있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등장한 사우전드 선즈의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세크메트) 분대가 사용하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
41번째 천년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터미네이터 아머. 생산성이 뛰어나서 화성을 비롯한 많은 포지 월드에서 '''양산'''[10] 한다. 그나마 터미네이터 아머중에서 생산성이 좋다는 거지 매우 귀한 것은 변함이 없어, 운용중인 아머 대다수가 파괴된 터미네이터 아머들에서 스크랩한 부품으로 돌려막는 실정이라고 한다. 설정 외적으로는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디자인으로, 그 특유의 투구 모양 때문에 일명 '곰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그레이 나이트의 전용 터미네이터 아머로 대악마 축성 작업을 거친 갑옷이다.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정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기본 무장이고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더 많다.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가 대성전 말엽부터 휘하 아이언 파더들과 함께 개발한 시작형 터미네이터 아머. 공격을 받으면 강력한 에너지 보호막을 생성하지만 착용자에게 해로운 독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인체 개조가 불가피했다. 물론 기계화를 선호하는 아이언 핸드 군단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이스트반 V 강하지점 대학살 당시 패러스가 전사하고 그를 따른 정예들도 몰살당하면서 더 이상의 사용예는 발견되지 않았다.
호루스 헤러시 시기까지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사용했던 터미네이터 아머. 설계상으로는 최초의 터미네이터 아머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에 기반한 업그레이드형 모델이다. 일단 체구 자체가 아스타르테스보다도 거대한 쿠스토데스의 특성상 일반적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보다 덩치가 더 크며, 더 많은 특수기능이 내장되어있고 재질부터가 쿠스토데스용 파워 아머에 사용하는 오라마이트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가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면 알라루스 패턴은 아예 독자개발된 패턴의 터미네이터 아머이다.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현재의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로 개편된 이후에는 기존의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가 아닌 알라루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운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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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나이트와 전투중인 블랙 리전 소속 터미네이터 스쿼드.
한 때 같은 인류제국에 소속되어 있었던만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가 인류제국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인 카오스라 생산은 커녕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카오스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는 인류제국보다 훨씬 더 귀하며, 그렇기에 이것을 얻는 길은 충성파를 해치워서 노획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놈을 족치고 뺏는 방법 뿐이다. 그래서 충성파도 그렇지만, 카오스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는 자들은 특히나 더 사납고 잘싸우는 거물이라는 소리. 물론 일반 파워 아머처럼 카오스 터미네이터 아머 역시 각종 마개조에 워프의 영향으로 뒤틀려 있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카오스 인도미투스 패턴의 헬멧에는 항상 상아같은 뿔이 붙어 있다. 그냥 장식인지 워프에 의해 나온건지는 불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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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크룩스 터미나투스의 모습.이미지 출처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이들이 파워 아머를 착용할 때 자신들의 파워 아머에 부착해두는 작은 뱃지 형태로 된 크룩스 터르미나투스도 있으며, 파워 아머의 무릎이나 정강이 갑주에 기호를 칠해두어 크룩스 터미나투스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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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크룩스 터르미나투스.
보통 십자와 해골, 뼈가 합쳐진 형태이나 몇몇 챕터의 것들은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일례로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크룩스에서 해골은 늑대 해골 형상을 하고 있다.#
대부분 인도미투스 패턴만이 등장한다.
스페이스 헐크 PC판에서도 어느 챕터나 상관없이 인도미투스 패턴만 등장한다.
Dawn of War 시리즈에서도 터미네이터 스쿼드 및 어썰트 터미네이터 모두 인도미투스 패턴.
후속작 Dawn of War 2에서는 멀티에서 포스 커맨더가 사용할 수 있는 워기어로 나온다. 착용 시 체력이 2500으로 증가, 아머 타입이 중보병 아머로 변경되고 텔레포트 스킬이 생기지만 일반 유닛과 영웅 사이의 위치로 낮아져서 더 이상 레벨업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동안 업글한 워기어들은 싹 사라지고 터미네이터 전용 워기어인 어썰트 캐논, 헤비 플레이머, 라이트닝 클로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사이클론 미사일과 썬더 해머, 스톰 실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장점은 일단 위의 워기어 3종 세트는 한번 구매하고 나면 추가 자원 소모 없이 교체 가능하고, 포스 커맨더의 체력은 일단 터미네이터 1기의 체력보다 높다.
한편 싱글에서는 레트리뷰션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착용할 수 있다. 착용 가능 대상은 아라무스, 타데우스, 타르커스, 아비투스뿐이다. 당연히 강력한 몸빵을 갖게 해주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해야만 쓸 수 있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지만 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면 쓸 수 없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기 때문에 만능은 아니다. 일례로 타데우스는 파워 아머 상태일때는 점프팩 강습을 쓸 수 있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면 강습이 텔레포트로 교체당해서 강습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텔레포트는 점프로는 넘을 수 없는 지형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일례로 벽과 장애물이 매우 많은 스페이스 헐크 무대 등) 마냥 나쁜건 또 아니다. 뭣보다 파워 아머 상태에선 생각보다 살살 녹는 타데우스에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히면 생존성이 그나마 높아지는 장점도 있고 해서 '''상황에 따라서''' 쓰는 편이다. 아비투스의 경우는 애초에 데바스테이터인 만큼 전방에서 싸우지 않기 때문에 굳이 터미네이터 아머의 몸빵을 필요로 하는 상황도 많지 않을 뿐더러 터미네이터 아머 상태에서는 헤비 볼터를 못쓰기 때문에 상대에게 제압을 거는 능력이 하락하고, 라스캐논도 못쓰기 때문에 기갑을 잡는 능력도 하락하는 단점이 있어서 '''잘 안쓴다'''. 타르커스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없으면 특수 능력으로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고 터미네이터 아머를 쓰면 우직하게 화력으로 아군을 지원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쓰는 편이고, 아라무스는 근접이든 사격이든 무난한 편이지만 보통 사격은 상기한 아비투스나 타르커스에게 맡기고 대신 이들을 보호하는 탱커 역할이다보니 생존능력에 보탬이 되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될 수 있으면''' 쓰는 편이다.
즉 경우에 따라서 파워 아머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고 터미네이터 아머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골라쓰는게 중요하다.
카오스 라이징에서 아비투스가 배신자로 지정되면 풀셋팅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온다. 이 갑옷은 본디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성물로서, 어썰트 캐논과 사이클론 미사일 발사기, 파워 피스트가 장비되어 있고 각 무기의 스킬(미사일 포격, 집중 포화, 클리어 아웃)[12] 을 모두 사용하는 매우 흉악한 물건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설정상으로는 운영하지만 한동안 터미네이터 아머가 나오지 않다가 Dawn of War 2에서 카오스 로드가 아예 아머 외형과 타입을 터미네이터 아머로 나온다. 너무 개사기라서 결국 타입만 지휘관 아머로 변경되었으나, 터미네이터 아머의 외형과 능력은 아직도 대부분 살아 있다.[13] 그리고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상기한 아비투스가 카오스 터미네이터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착용한 분대인 터미네이터 스쿼드 유닛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시리즈 처음으로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오며, 채플린도 1편과 달리 파워 아머가 아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 터미네이터 아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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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게임 스페이스 헐크 데스윙의 등장인물인 브라더 바라첼. 인류제국에서 손꼽히는 정예 전사인 다크 엔젤의 1중대 데스윙 터미네이터의 일원으로, 왼팔을 보면 데스워치의 비밀작전들까지 수행한 적 있는 그야말로 베테랑 중 베테랑이다.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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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프리스트의 지도 하의 서비터들의 보조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중인 마린.
Warhammer 40,000에서 인류제국의 군사기관들이 사용하는 파워 아머의 일종.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 혹은 터미네이터 아머로 불리는 이 갑옷은 대성전 기간에 Mk III 아이언 아머를 강화한 카타프락티 패턴 이후로 여러가지 개량형이 개발되었다. 제식으로는 Mk IV 막시무스 패턴의 기술을 응용하여 카타프락티보다 방어력이 약간 내려갔지만 기동성이 크게 향상된 타르타로스 패턴도 있으나, 현재 가장 널리 쓰이는 것은 생산성이 뛰어난 인도미투스 패턴이다. 이 아머를 착용하고 전투에 투입되는 인원들은 터미네이터 스쿼드라 불린다.
2. 소개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는 개인 방호의 정점이라 할 수 있다.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스페이스 마린은 가장 파괴적인 무기가 아니라면 대부분의 화기로부터 영향을 받지 않으며 속도를 늦추지 않고도 쏟아지는 크랙 미사일 세례를 뚫고 전진할 수 있으며 소구경 화기들은 그저 갑옷의 도장을 벗겨낼 수 있을 뿐이다. 심지어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채로 적 타이탄의 발에 깔린 어떤 전사가 부상을 입었지만 죽지 않고 일어선 이야기가 있을 정도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다만티움 엑소-슈트 뼈대 위에 두꺼운 강화 세라마이트 철판을 두르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초인의 힘으로도 상당히 무거운 편이기에 스페이스 마린마저도 슈트의 섬유 다발과 서보-모터 네트워크의 도움 없이 움직이는 건 상당히 힘겨운 일이다. 이러한 면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는 증강된 내구성을 위해 더욱 무거워지고 대부분의 면에서 진보된 내장 메커니즘을 지니나 파워 아머와 설계상의 유사성을 보인다. 그런데 전화위복으로 아머의 증강된 파워 시스템이 더해짐으로 인해 터미네이터 아머의 착용자는 어썰트 캐논, 오토캐논 혹은 헤비 플레이머 같은 중화기들을 한 손으로 들고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아머 위에 싸이클론 미사일 런처를 장비한 상태로도 문제없다. 아머의 프레임에 내장된 타게팅 매트릭스, 생체 스캐너, 동작 감지기, 위험 감지기 등을 포함된 각종 보조 장비는 HUD를 통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택티컬 드레드노트 아머의 원형은 초고온의 플라즈마 매크로-반응로의 내부나 짓이겨질 수준의 고 중력 환경에서 작업을 수행해야 하는 엔지니어들의 노동용 특수 작업 장비를 무기로 만든시킨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이런 막강한 아머를 착용하고 강력한 중화기들을 자유롭게 다룰 수 있는 베테랑 스페이스 마린들은 예전의 군단 브리처 시즈 스쿼드가 수행하던 극도로 위험한 임무인 보딩 액션[1] 에서 선두를 맡기에 최적화 되어있다.
이윽고 터미네이터 슈트엔 텔레포트 호머가 포함되어 터미네이터 스쿼드를 궤도에 정박한 우주선의 텔레포타리움에서 전장의 중심으로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해주었다. 그리하여 함대가 지속적인 공격으로 적 함선의 실드를 벗겨내면 스페이스 마린은 적 함선의 갑판이나 엔진실에 정예 터미네이터들을 텔레포트시켜 목표가 된 함선을 수분만에 무력화시킬 수 있었기에 이 장비는 스페이스 마린의 우주전 전술에 대변혁을 불러왔다.
불행히도 호루스 헤러시를 거치면서 터미네이터 아머의 생산에 관한 대부분의 기술들이 소실되는 바람에 새로 제작되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극히 드물며, 41번째 천년기에 남아있는 대부분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고대의 유물로서 아뎁투스 쿠스토데스에서 사용하는 작품 수준의 것들은 행성보다 더한 가치를 지니기도 한다. 따라서 현재 작동되는 대부분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전사자들을 수습하여 복구하는 식[2] 으로 유지되는데, 그 예로 울트라마린 제1중대가 마크라그 전투에서 단 한 명의 생존자도 없이 전멸했을 당시 그들의 터미네이터 아머는 수십년의 세월이 걸려 조심스럽게 복원되었고 결국 원래의 전력을 회복할 수 있었다.
터미네이터 아머는 일반 아머보다 크기 때문에 유독 덩치가 더 큰 아스타르테스들은 파워 아머를 건너뛰고 바로 터미네이터 아머부터 지급받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유는 단순한데 이런 특이한 대원을 위한 맞춤 제작 파워 아머는 주문받은 순간부터 만들어지기 때문에 인류제국의 기술력의 특징상 언제 만들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이고, 그렇다고 아머가 없으니 아머 없이 투입하거나 반대로 아머가 나올때까지 기다리기만 하는것도 곤란하기 때문이다. 지금이야 챕터에 TO가 나지 않으면 그냥 스카웃 마린 상태로 대기시키기만 하면 되지만, 코덱스 아스타르테스가 생기기 이전엔 스카웃 마린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신병이 모병되면 바로 마린으로 복무해야하므로 아머가 없어서 기다린다는 속편한 결정을 내리기 어려웠다. 황제가 한시라도 빨리 모든 은하의 인류들을 통합하라고 명령한 대성전의 특성상 쉬엄쉬엄 하는건 불가능했기 때문. 그러다가 공을 많이 세워서 그냥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권한을 얻어서 계속 쓰는 경우도 물론 존재했다. 여하튼 이런식으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바로 지급받은 이들은 선즈 오브 호루스의 1중대장 에제카일 아바돈 스페이스 울프의 인간-산(Man-Mountain) 아르약 락피스트와 전설적인 울프 가드이자 리만 러스 만큼이나 컸다던 라눌프 더 스트롱이 있었으며, 이런 경우는 현대에도 유효해서 미노타우르스 챕터의 챕터 마스터 아스테리온 몰록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사용하고, 울트라마린의 4중대 베테랑 서전트 파사니우스 라이세인(Pasanius Lysane)[3] 은 터미네이터 아머는 아니지만 챕터 아머리측에서 파워 아머에 터미네이터 아머용 부품들을 결합하여 만든 전용 파워 아머를 지급받아야 했다.
물론 터미네이터 아머도 파워 아머의 일종이기에 일반인용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이단심문관들도 있다.[4]
육중하고 장갑이 두꺼우면서 둔중한 고급 방호복이라는 점이 포인트라 워해머 팬들에게 매우 인기가 많은 갑옷이다. 그래서 미니어처 게임에선 화력 인플레로 인해 갈수록 터미네이터 스쿼드가 설 자리가 좁아지는 와중에도[5] 애정으로 꾸준히 사용하는 유저들이 많았다. 하지만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출시된 이후 터미네이터의 개정이나 신 모델 출시에 대한 언급이 없고[6] 결국 잠정적으로 그라비스 아머가 터미네이터의 포지션을 이어받았다고 여겨진다. 하지만 그라비스 아머의 디자인은 대부분의 유저들이 혹평할만큼 멋이 없어서[7] 리메이크된 터미네이터 아머의 출시를 바라는 여론이 압도적이다.
결국 9판 개정과 함께 운드가 3으로 늘어나는 수치 상향 및 무기 룰 재조정 등의 상향을 받고 미니어처도 재포장되어 발매되었다.
3. 알려진 패턴
3.1. 카타프락티 패턴
대성전 시기에 가장 처음 개발된 터미네이터 아머. Mk III 아이언 아머에서 방호력을 더 강화한다는 개념인 이 터미네이터 아머는 어떤 종류의 공격도 막아낼 수 있지만, 그 댓가로 착용자의 움직임에 큰 제한을 주어 기동성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다. 현재는 유물이자 예비물자로 각 챕터의 무기고에 보관되어 있으나, 필요하다면 언제든지 다시 운용될 것이다. 대성전과 호루스 헤러시 시기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이 운용했으며, 프라이마크와 아너 가드들 역시 이것으로 무장하고 있었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나온 데스 가드의 병종에 해당되는 데스슈라우드 터미네이터와 블라이트로드 터미네이터, 로드 오브 컨테이젼, 타이퍼스가 착용하고 있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8]
3.2. 타르타로스 패턴
Mk IV 막시무스의 기술을 응용하고 컨뎀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의 영향을 받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는 타르타로스 패턴은 카타프락티 패턴보다 방호력은 떨어지지만 기동성이 대폭 향상되었다. 대성전 말엽에 개발되어 헤러시 시기에 널리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극소수가 남아있고 생산되는 아머는 더욱 적어서 이 아머의 착용권한은 1중대에서도 최정예에게만 주어진다.[9] 그 뛰어난 성능과 희소성 덕에 챕터 마스터들이 착용하기도 한다. 대표적으로 미노타우르스의 아스테리온 몰록, 블러드 레이븐의 가브리엘 안젤로스 등이 있다.
8판 이후에 별도의 플레이 가능 진영으로 등장한 사우전드 선즈의 스캐럽 오컬트 터미네이터(세크메트) 분대가 사용하는 터미네이터 아머는 이 패턴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9판에서 스페이스 마린 진영에서는 렐릭 터미네이터 스쿼드(Relic Terminator Squad)로 통합되었다.
3.3. 인도미투스 패턴
41번째 천년기 현재 가장 널리 사용되는 터미네이터 아머. 생산성이 뛰어나서 화성을 비롯한 많은 포지 월드에서 '''양산'''[10] 한다. 그나마 터미네이터 아머중에서 생산성이 좋다는 거지 매우 귀한 것은 변함이 없어, 운용중인 아머 대다수가 파괴된 터미네이터 아머들에서 스크랩한 부품으로 돌려막는 실정이라고 한다. 설정 외적으로는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30년 넘게 이어져 온 디자인으로, 그 특유의 투구 모양 때문에 일명 '곰돌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3.4. 이지스(아이기스) 패턴
그레이 나이트의 전용 터미네이터 아머로 대악마 축성 작업을 거친 갑옷이다.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는 정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기본 무장이고 일반 파워 아머는 특수한 상황에서만 사용하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더 많다.
3.5. 고르곤 패턴
아이언 핸드의 프라이마크 페러스 매너스가 대성전 말엽부터 휘하 아이언 파더들과 함께 개발한 시작형 터미네이터 아머. 공격을 받으면 강력한 에너지 보호막을 생성하지만 착용자에게 해로운 독소가 발생하기 때문에 광범위한 인체 개조가 불가피했다. 물론 기계화를 선호하는 아이언 핸드 군단원들은 전혀 개의치 않았다. 하지만 이스트반 V 강하지점 대학살 당시 패러스가 전사하고 그를 따른 정예들도 몰살당하면서 더 이상의 사용예는 발견되지 않았다.
3.6. 아퀼론 패턴
호루스 헤러시 시기까지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사용했던 터미네이터 아머. 설계상으로는 최초의 터미네이터 아머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에 기반한 업그레이드형 모델이다. 일단 체구 자체가 아스타르테스보다도 거대한 쿠스토데스의 특성상 일반적인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보다 덩치가 더 크며, 더 많은 특수기능이 내장되어있고 재질부터가 쿠스토데스용 파워 아머에 사용하는 오라마이트 재질로 이루어져 있다.
3.7. 알라루스 패턴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가 카타프락티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업그레이드 한 것이라면 알라루스 패턴은 아예 독자개발된 패턴의 터미네이터 아머이다. 레기오 쿠스토데스가 현재의 아뎁투스 쿠스토데스로 개편된 이후에는 기존의 아퀼론 패턴 터미네이터가 아닌 알라루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주로 운용하고 있다.
3.8. 헤러틱 아스타르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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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 나이트와 전투중인 블랙 리전 소속 터미네이터 스쿼드.
한 때 같은 인류제국에 소속되어 있었던만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도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가 인류제국에 비하면 처참한 수준인 카오스라 생산은 커녕 기존의 것들을 유지하기도 벅차다. 이러한 상황이기에 카오스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는 인류제국보다 훨씬 더 귀하며, 그렇기에 이것을 얻는 길은 충성파를 해치워서 노획하거나 이미 가지고 있는 놈을 족치고 뺏는 방법 뿐이다. 그래서 충성파도 그렇지만, 카오스에서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있는 자들은 특히나 더 사납고 잘싸우는 거물이라는 소리. 물론 일반 파워 아머처럼 카오스 터미네이터 아머 역시 각종 마개조에 워프의 영향으로 뒤틀려 있다. 로그 트레이더 시절부터 카오스 인도미투스 패턴의 헬멧에는 항상 상아같은 뿔이 붙어 있다. 그냥 장식인지 워프에 의해 나온건지는 불명이다.
4. 크룩스 터미나투스(Crux Termina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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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인 크룩스 터미나투스의 모습.이미지 출처
크룩스 터미나투스는 지니고 있는 마린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할 수 있음을 알려주는 증표로, 터미네이터 아머의 어깨 갑주뿐 아니라 무릎 갑주에도 부착되어 있는 경우도 있다.터미네이터 아머의 왼쪽 어깨 갑주에는 '크룩스 터미나투스'라 불리는 커다랗고 단단한 암석 조각이 부착되어있다. 이는 중대 마크인 동시에, 명예의 상징이다.
각각의 크룩스 중핵에는 1만여 년 전, 황제가 대반역자 호루스와 맞서 싸울 때 입었던 갑주의 미세한 조각들이 들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고대 뱃지의 형태는 매우 다양하며, 각 분대 또는 챕터별로 다를 수도 있다. 보통 서전트 내지는 고위 장교의 것들이 일반적인 터미네이터 마린의 것보다 정교하고 화려하기는 하나 모두 매우 귀중히 여겨지며, 전투에서 단 하나의 크룩스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황제의 신뢰를 저버린 것으로 여겨져 챕터 전체에 크나큰 치욕으로 여겨진다.[11]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할 수 있는 자격을 지닌 이들이 파워 아머를 착용할 때 자신들의 파워 아머에 부착해두는 작은 뱃지 형태로 된 크룩스 터르미나투스도 있으며, 파워 아머의 무릎이나 정강이 갑주에 기호를 칠해두어 크룩스 터미나투스 대용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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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크룩스 터르미나투스.
보통 십자와 해골, 뼈가 합쳐진 형태이나 몇몇 챕터의 것들은 다른 형상을 하고 있는데, 일례로 스페이스 울프 챕터의 크룩스에서 해골은 늑대 해골 형상을 하고 있다.#
4.1. PC 게임
대부분 인도미투스 패턴만이 등장한다.
스페이스 헐크 PC판에서도 어느 챕터나 상관없이 인도미투스 패턴만 등장한다.
Dawn of War 시리즈에서도 터미네이터 스쿼드 및 어썰트 터미네이터 모두 인도미투스 패턴.
후속작 Dawn of War 2에서는 멀티에서 포스 커맨더가 사용할 수 있는 워기어로 나온다. 착용 시 체력이 2500으로 증가, 아머 타입이 중보병 아머로 변경되고 텔레포트 스킬이 생기지만 일반 유닛과 영웅 사이의 위치로 낮아져서 더 이상 레벨업을 할 수 없게 되고, 그동안 업글한 워기어들은 싹 사라지고 터미네이터 전용 워기어인 어썰트 캐논, 헤비 플레이머, 라이트닝 클로 중 하나만 선택해야 한다. 사이클론 미사일과 썬더 해머, 스톰 실드는 사용할 수 없다. 그래도 장점은 일단 위의 워기어 3종 세트는 한번 구매하고 나면 추가 자원 소모 없이 교체 가능하고, 포스 커맨더의 체력은 일단 터미네이터 1기의 체력보다 높다.
한편 싱글에서는 레트리뷰션을 제외한 모든 시리즈에서 착용할 수 있다. 착용 가능 대상은 아라무스, 타데우스, 타르커스, 아비투스뿐이다. 당연히 강력한 몸빵을 갖게 해주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해야만 쓸 수 있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지만 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면 쓸 수 없는 워기어와 능력도 있기 때문에 만능은 아니다. 일례로 타데우스는 파워 아머 상태일때는 점프팩 강습을 쓸 수 있지만 터미네이터 아머를 사용하면 강습이 텔레포트로 교체당해서 강습을 쓰지 못한다. 하지만 텔레포트는 점프로는 넘을 수 없는 지형도 넘어갈 수 있기 때문에(일례로 벽과 장애물이 매우 많은 스페이스 헐크 무대 등) 마냥 나쁜건 또 아니다. 뭣보다 파워 아머 상태에선 생각보다 살살 녹는 타데우스에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히면 생존성이 그나마 높아지는 장점도 있고 해서 '''상황에 따라서''' 쓰는 편이다. 아비투스의 경우는 애초에 데바스테이터인 만큼 전방에서 싸우지 않기 때문에 굳이 터미네이터 아머의 몸빵을 필요로 하는 상황도 많지 않을 뿐더러 터미네이터 아머 상태에서는 헤비 볼터를 못쓰기 때문에 상대에게 제압을 거는 능력이 하락하고, 라스캐논도 못쓰기 때문에 기갑을 잡는 능력도 하락하는 단점이 있어서 '''잘 안쓴다'''. 타르커스는 터미네이터 아머가 없으면 특수 능력으로 아군을 지원해줄 수 있고 터미네이터 아머를 쓰면 우직하게 화력으로 아군을 지원해 줄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따라서''' 쓰는 편이고, 아라무스는 근접이든 사격이든 무난한 편이지만 보통 사격은 상기한 아비투스나 타르커스에게 맡기고 대신 이들을 보호하는 탱커 역할이다보니 생존능력에 보탬이 되는 터미네이터 아머를 '''될 수 있으면''' 쓰는 편이다.
즉 경우에 따라서 파워 아머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고 터미네이터 아머가 더 유리한 경우도 있으므로 상황에 맞게 골라쓰는게 중요하다.
카오스 라이징에서 아비투스가 배신자로 지정되면 풀셋팅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온다. 이 갑옷은 본디 블러드 레이븐 챕터의 성물로서, 어썰트 캐논과 사이클론 미사일 발사기, 파워 피스트가 장비되어 있고 각 무기의 스킬(미사일 포격, 집중 포화, 클리어 아웃)[12] 을 모두 사용하는 매우 흉악한 물건이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설정상으로는 운영하지만 한동안 터미네이터 아머가 나오지 않다가 Dawn of War 2에서 카오스 로드가 아예 아머 외형과 타입을 터미네이터 아머로 나온다. 너무 개사기라서 결국 타입만 지휘관 아머로 변경되었으나, 터미네이터 아머의 외형과 능력은 아직도 대부분 살아 있다.[13] 그리고 굳이 하나 더 꼽자면 상기한 아비투스가 카오스 터미네이터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을 착용한 분대인 터미네이터 스쿼드 유닛에 대한 설명은 해당 문서 참고.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는 가브리엘 안젤로스가 시리즈 처음으로 타르타로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고 나오며, 채플린도 1편과 달리 파워 아머가 아닌 터미네이터 아머를 장착하고 등장했다.
5. 관련 문서 및 자료 출처
[1] 적의 함선에 텔레포트, 수송선등으로 병력을 투입하여 엔진이나 함상등의 주요 기관을 점거, 혹은 파괴하는 작전. 야전과는 달리 극도로 좁은 함내전이기 때문에 아스타르테스의 기동성이 극히 제한되고 적진 한복판이기 때문에 적이 작정하고 준비한 화력을 투사할 확률이 매우 높고 피할 길 없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덜 절실한 기동력을 희생해서라도 튼튼한 방어구가 필요했기 때문에 터미네이터 아머가 개발된 것이다.[2] 원형 그대로 복원되면 운이 좋은거고 실제로는 멀쩡한 부품들을 조합해서 다시 만드는 리퍼비시가 대부분이다. 물론 굼벵이 발가락만큼 느려터졌어도 생산은 되긴 되므로 어떻게든 현행 유지는 겨우겨우 이루어지고 있지만 그 이상의 보유분을 만들지는 못한다. 가장 부유한 퍼스트 파운딩 챕터들조차 1중대에 겨우 몰아주는 판국이니 그 외 챕터들은 더 말할것도 없다.[3] 4중대장 우리엘 벤트리스와 같은 칼스 행성 출신이자 동기 마린이다.[4] 그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은 헥터 렉스지만, 그는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수준의 개조수술을 받았기에 일반인과 아주 같지는 않다.[5] 설정상으로는 무적의 방어구이며 우수한 2+ 아머와 5+ 인불을 가지고 있긴 한데 분대원수가 너무 적고 포인트가 비싼데다 무엇보다 1운드밖에 되지 않아서 뚫리면 뚫리는대로 하나씩 죽었다. 적 하나라도 죽이면 그나마 잘 한거고 안그러면 등장하자마자 집중사격 맞고 아무것도 못해본 채 벌집이 되는 경우도 흔했다. 그래서 유닛보다는 운드 숫자가 많아 가장 효과를 많이 볼 수 있는 스페셜 캐릭터에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혀주거나 처음부터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은 스페셜 캐릭터를 쓰는 식으로 주로 사용되었다.[6] 카오스의 경우 비율이 개선된 터미가 나오긴 했다.[7]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칼가의 프라이머리스 모델보다 좀 짤뚱하긴 해도 구 터미네이터 모델이 간지난다는 평이 다수일 정도.[8] Codex: Space Marines, 9th Ed., p.158[9] 미니어처 게임 기준 8판에서는 인도미투스 패턴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한 터미네이터 스쿼드, 어썰트 터미네이터와 포인트가 같은 데 워기어가 포함되지 않은 것을 기준으로 하면 1모델당 23pts이다.[10] 기술 실전이 많이 안돼서 생산이 된다는 거지, 찍어낸다는 게 아니다. 실제로 대부분이 복구 불가능하게 파괴된 다른 인도미투스 아머에서 뜯어낸 부품들로 돌려막는 실정이다.[11] Warhammer 40k Codex Space Marine 6th Edition p.90[12] 여기서 미사일 포격은 사이클론 미사일 액세서리의 스킬이고 클리어 아웃은 아비투스의 근접 2단계 스킬인지라 배신하지 않은 아비투스도 비슷하게 따라할 수 있지만, 집중 포화는 원래 어썰트 캐논을 단 드레드노트의 전용 스킬이다. 즉, 드레드노트 같은 가동 출력이 넘쳐나는 기계만 사용할 수 있는 스킬을 일개 마린이 사용한다는 것. 실제로도 사용 직전에 코른의 문장이 아비투스 밑에 새겨진다.[13] 아머 타입이 바뀌면서 완전한 제압면역은 사라졌지만 원/근거리 방어력도 매우 높고 근접시 상대의 엄폐물을 깨부술수 있는 능력도 그대로 가지고 있다. 사실상 작은 워커 취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