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러리안(Warhammer 40,000)

 

1. 개요
2. 특징
3. PC 게임에서의 모습
3.1. Dawn of War
3.2. Dawn of War 2
4. 기타

'''"I can pulp your flesh and snap your bones in less than a second and without so much as lifting a finger. '''

난 1초보다 짧은 시간에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 네 살을 짓이기고 뼈를 부러뜨릴 수 있다.

'''What is the power of technology compared to that?"'''

이것과 비하면 기술의 힘은 얼마나 미미한가?

- 샐러맨더의 치프 라이브러리언, 벨코나 (Vel'conna)


1. 개요


Warhammer 40,000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사이커.

2. 특징


일반적으로 사이킥 자질이 있는 스카웃 신병들이나 전투 중에 사이킥 능력을 깨우친 배틀 브라더들 가운데서 라이브러리안으로 차출된다. 그 외의 여러 경로로 차출되긴 하지만 보통 이런 식으로 차출된 마린들은 챕터 기록부에 소속되어 사이커로써 기본적인 훈련을 받는다.
이들 라이브러리안들은 강인한 스페이스 마린의 육신과 더불어 정신적 능력도 일반인들의 수준을 아득히 넘어서기에 프라이머리스 사이커들보다 안정적이고 강력한 사이킥 능력을 발휘한다. 또한 이들은 사이킥 후드를 장비함으로써 워프의 위협으로부터 어느 정도 안전하게 보호받기도 한다. 물론 터미네이터 아머를 착용하기도 한다.
40K 세계관의 사이커는 워프와 항시 접촉하는 존재라 타락의 위험이 존재한다. 철저한 훈련을 통해 이를 차단하고 있지만, 사이킥을 쓸 때마다 워프의 유혹이 한층 강해지기 때문에 당연하게도 일정 수준 이상의 사이커는 능력 사용에 어느 정도 제약이 붙을 수밖에 없다.[1] 이 때문에 사우전드 선즈를 제외한 대부분의[2] 스페이스 마린 군단에서는 라이브러리안들을 반기지 않았는데, 특히 스페이스 울프나이트 로드, 레이븐 가드, 데스 가드, 월드 이터가 그러했다.[3] 결국 호루스 헤러시 직전에는 니케아 칙령에 의거하여 라이브러리안 병과가 폐지되었지만, 반역파와 함께 들이닥친 카오스 데몬들에게 라이브러리안들이 강력한 전력이 된다는 것을 알게 된 충성파들이 알음알음 허용하면서[4] 다시 라이브러리안 병과가 복구되었다. 결국 헤러시 이후 섭정직인 로드 커맨더로 등극한 로부테 길리먼코덱스 아스타르테스에 사이커와 관련된 부분도 넣음으로서 이제는 명실공히 정식 직군으로 승격되었다.
평상시에는 챕터의 기록과 역사 및 중요문서나 기밀사항들을 보관한다. 전시 상황이나 긴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기록부의 기록들을 살피며 그와 같은 일이 있었는지 확인하거나, 사이킥 능력을 통해 천리안, 예시, 황제의 타로카드를 살피고 지휘부에 조언을 행하기도 한다. 보통은 렉시카눔(Lexicanium)으로 시작하여 에피스톨라리(Epistolary), 코디시어(Codicier)를 거쳐 최고 직위인 치프 라이브러리안으로 승격된다. 이쯤 되면 사이킥 능력이 매우 강력하여, 상기한 샐러맨더 챕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벨코나가 말하기를 "나는 손가락도 안 튕기고 1초도 안 걸려서 네놈을 쥐어짜버릴 수 있다만, 네놈은 어떨까?"란다.
다만 라이브러리안이 언제나 모두에게서 존경받는 직위라고 하기는 힘들다. 물론 일반 마린에 비해선 귀하고 대단한 존재인건 맞지만, 문제는 더 강한 워프의 힘을 다룰 수 있는 만큼 그에 비례하여 더 커다란 워프와의 정신 연결이 유지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워프에 물들어 타락하는 것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몹시 위험한 존재로 돌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론 초인적인 정신력을 지닌 아스타르테스이니만큼 워프의 정신 지배에 저항하는 것도 그만큼 수월하지만 문제는 이들이 아스타르테스, 즉 싸움이 잦은 군인이라는 위치이기 때문에 전투로 인해 감정이 격해지거나 정신력의 소모가 극심해지면 말 그대로 앗 하는 사이 정신 방어가 뚫릴 위험성이 존재한다.[5] 이 때문에 정신의 동요를 막고자 어지간하면 다른 대원들과 함께 어울리지 않고 조용히 홀로 다니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보니 다른 대원들과의 사이는 다소 애매한 관계라고.
다른 직책처럼 라이브러리안 역시 몇몇 챕터에서는 다른 이름으로 불리고 담당하는 직책도 조금씩 다르기 마련이다. 스페이스 울프에서는 '룬 프리스트'라 하며 블러드 레이븐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처단될 때까지 라이브러리안이 챕터 마스터를 겸하고 있었다. 화이트 스카에서는 '스톰시어'로 불린다. 다크 엔젤의 라이브러리안들은 심문관 채플린을 도와서 헤러시 당시의 반역자인 폴른들의 심문을 맡기도 하는데, 심문 도중에 죽으면 '''심장 마사지'''를 해서 깨워버려서 열받은 폴른들은 그냥 죽이라고 외친다고 한다.[6] 블랙 템플러같은 몇몇 챕터에는 이상하게도 사이커가 나오지 않아서 라이브러리안이 없다.
프라이마크의 부활 스토리에서 울트라마린의 치프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그리우스가 몇 마디 기도문을 읊은 것만으로 자신에게 달려드는 블랙 리전의 '''코른 버저커 몇 명을 구겨버리는''' 장면이 등장하여# 저 언급이 절대 허세가 아니라는 것이 다시금 확인되었다. 코른의 신도에다가[7], 마크라그 요새의 심장부인 성소 타격조에 선발될 정도로 실력 있는 카오스 전사들을 말 몇 마디로 아예 '''구겨버린''' 것이다. 그리고 같은 전투에서 한 카오스 소서러오블리터레이터들의 호위를 받으며 아예 사이킥으로 성소가 위치한 지반을 통째로 가라앉혀 버리려 했고, 실제로 거의 성공단계까지 갔다. 하지만 마침 때맞춰 카오스의 재앙이 부활하는 바람에 망했어요.

3. PC 게임에서의 모습


던 오브 워 시리즈에서는 주인공 챕터인 블러드 레이븐이 등장하는 만큼 스토리에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는 경우가 많다. 시리즈 1의 이사도르나 Dawn of War 2 전체를 아우르는 아자라이야 카이라스같은 경우...인데 문제는 이 두 사람 모두 반역자가 된다.(...) 요나 오리온은 매우 강력한 동료로 등장, 2에서 죽은 줄 알았으나 3에서 멀쩡하게 살아남았다.

3.1. Dawn of War



"My powers are yours to command."

나의 권능은 그대의 명령을 따르오.

"Fear not the psyker."

사이커를 두려워하지 마시오.

"My knowledge is at your disposal"

나의 지식은 그대의 손에 달렸소.

"Venerate the immortal Emperor."

불멸이신 황제 폐하를 공경하라.

"I stand ready."

준비되었소.

"Hope is the first step on the road to disappointment."

희망은 절망으로 가는 첫걸음일지어니.

"Knowledge is power, guard it well."

지식은 힘이니, 그것을 잘 수호하라.

"An open mind is like a fortress with its gate unbarred and unguarded."

열린 마음이란 문이 닫히지도, 수비되지도 않은 요새와 같다.

"There is no such thing as innocence, only degrees of guilt."

결백함이란 없다. 오로지 죄의 정도가 다를 뿐.

"Through the destruction of our enemies do we earn our salvation."

우리는 적을 말살함으로써 구원을 얻으리라.

"I can sense the enemy, they are close."

적이 느껴지는군. 가까이에 있소.

"At your command."

그대의 명령대로.

"I serve"

나는 봉사합니다.

"I shall never tire."

난 절대 지치는 일이 없을지어다.

"Do I detect uncertainty in your purpose?"

아직 확신이 서지 않았는가?

"Through discipline we prevail."

규율을 통해서 우린 승리한다.

"Mind over matter."

정신에 달린 문제다.

"At once"

즉시.

"With me, brothers."

나와 함께하자. 형제들이여.

"Follow my orders."

내 지시를 따르시오.

"We shall stand shoulder to shoulder my brothers"

우린 어깨와 어깨를 맞대면서 버틸것입니다. 나의 형제들이여.

"Charge!"

돌격!

"With courage and honor"

용기와 명예가 함께하리.

"I will destroy their minds and burn their bodies."

난 저들의 정신을 파괴하고 육체를 태워버릴 것이오.

"None can stand before us!"

어떠한 것도 우리 앞에서 버티지 못하리라!

"Feel my wrath"

내 격노를 느껴라!

"You will fall!"

네놈은 쓰러질 것이다!

"For the Imperium!"

제국을 위하여!

"Take no prisoners!"

포로 따윈 없다!

"I will not fail!"

난 쓰러지지 않는다!

"Die!"

죽어라!

"Charge!"

돌격!

"For the Emperor!"

황제 폐하를 위하여!

"Information is power!"

정보는 힘이니!

"I speak His word."

그분의 말씀을 전합니다.

"You are prepared, my brothers."

그대는 준비되었군요. 형제들이여.

"I leave you now"

이제 그대들을 떠나오.

"We must fall back"

우린 지금 퇴각해야 한다!

"I cannot prevail!"

이길수가 없다!

"This course of action is unwise"

이런 만용은 지혜롭지 못합니다.

"I know no fear"

난 공포를 모른다.

"My mind is focused and ready for action."

나의 정신은 집중됐고 다음 행동을 준비하였소.

"I'm ready!"

난 준비됐습니다.

"Carry me to battle."

날 전장으로 옮겨주시오.

"To battle"

전장으로.

"I am in, drive."

탑승했소. 운전하시오.

"Dispatch me here."

여기로 보내주시오.

"I will leave you here"

그대를 여기에 남기겠소.

성우는 마크 올리버.
Warhammer 40,000 세계를 다루는 PC 게임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도 등장한다. 싱글에서는 이사도르 아키오스란 라이브러리안이 잠시 등장하나 나중에 적이 된다(…).
성능은… 설정고증에 충실한 건지는 모르겠지만 '''마법사 주제에 근접전에도 미친 듯이 강하다.'''[8] 초창기엔 카오스 소서러가 얘보다 더 셌으나, 후속작들이 나오면서 라이브러리안이 소서러보다 더 강해졌다. 이 때문에 안 그래도 영웅이 카로와 소서러 둘 뿐인지라 스마보다 입지도 좁은 카오스는 더욱 약해졌다(...).
그냥 전투뿐만 아니라 라이브러리안에게 주어진 3종류 스킬이 버릴 구석 하나 없이 전부 굉장히 유용한 데다 스페이스 마린 지휘관 업그레이드의 영향을 모두 받기에 접전능력에서 카오스 소서러 '''따위'''와는 차원이 다른 강력함을 자랑한다.
  • 전의 약화: 대상은 30초간 사기가 회복되지 않는다. 모랄빵 난 분대에게 걸면 근 1분간 모랄빵을 낼 수 있다. 즉 엘리트 분대 하나를 무려 1분간 무력화시킬 수 있다. 보통 스페이스 마린은 3영웅을 모두 뽑기 때문에 채플린의 고함으로 모랄빵을 내고 전의 약화로 모랄빵 상태를 굳혀두는 이 악랄한 콤보가 자주 쓰인다.
  • 황제의 전언: 30초간 범위 내 유닛이 죽지 않는다. 피해는 다 받지만, HP가 0이 되더라도 죽지 않는다. 단, 풀린 순간에 HP가 0이라면 사망한다. 타우나 임페리얼 가드처럼 사격 지향 진형에겐 악마와 같은 기술로 전언의 보호를 받으며 마린들이 돌진하는 건 정말 말 그대로 충격과 공포다. 스킬이 풀리는 순간 떼죽음당할 것 같지만, 스페이스 마린은 기본적으로 맷집이 매우 강한 데다 체력 회복 오러를 가진 채플린이나 아포세카리 덕에 체력 회복이 쉬우므로 의외로 잘 버틴다.
  • 스마이트: 유닛, 차량에게 피해 200. 관통률이 많이 줄긴 했지만, 가드맨이나 슬러가보이를 학살하기 좋다. 이 게임이 처음 나왔을 때만 해도 잉여 스킬이었으나 그 시절부터 넉백이 된다는 점은 쓸만했고, 이후 둠볼트가 너프당하고 스마이트가 대량 살상용 스킬이 되면서 라이브러리안은 개사기 유닛이 되어 버렸다. 특히 가드맨이나 가디언 같이 약하고 숫자 많은 분대에게 엄청나게 강력하다. 실제 방송된 경기 중에 스마이트 한 방으로 가드맨 3개 분대를 고기완자로 만든 경우가 있다. 스페이스 마린이 스게이라 불리게 만든 요인 중 하나. 원래 지휘관 아머에겐 사용할 수 없었으나 확장판 소울스톰에선 개선되어 지휘관 아머까지 먹히게 되었다. 지못미 지휘관 분대.

3.2. Dawn of War 2


DoW 2 시리즈에서는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에서부터 다시 출연한다. 네임드 캐릭터로 요나 오리온,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있다.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에서도 이 둘은 재등장한다. 여담이지만 아자라이아 카이라스는 역대 DoW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 신드리 마이어와 함께 카오스 캐릭터들 중 최강의 포스를 발휘한다. 레트리뷰션 마지막 미션 시작 전의 그의 연설이 매우 멋지다.
라이벌이라 할 수 있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카오스 소서러와는 달리 라이브러리안은 영웅이 아니다. 2티어로 올리면 그냥 본진에서 유닛 뽑듯 뽑을 수 있다. 하지만 그 대신 1분대(1기) 생산 제한이 걸려있고 또 그만큼 성능이 매우 강력하므로 준 영웅으로 쳐줄 수 있다.
멀티플레이에서의 성능은 그야말로 '''스마의 꿈과 희망'''이라고 할 정도. 강력한 근접 공격력[9]을 가지고 있지만 방어력이 약한데, 이것은 기본적으로 가진 스킬인 퀴크닝(모든 공격을 '''99%''' 감쇄시키며 이동능력을 증가)을 통해 보완이 가능하고 자체 화력도 강력하며 각종 버프기의 효과를 받는 스마이트, 그리고 세 가지 워기어를 통해 스마의 기동력과 방호를 지원하는 등, 워기어와 자체 능력 모두 버릴 것이 없는 강력함을 보여준다. 기본 몸값은 2티어 유닛이지만 제대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값이 나가는 워기어를 구매시켜줘야 하고, 단독유닛이라 부리기 어려운 등, 상기한대로 보조영웅이라는 느낌이 강하므로 조심해서 사용해야 한다. 유니크하지만 어쨌건 영웅은 아닌고로 4레벨까지밖에 안오르니 레벨업을 통한 능력치 상승폭도 크게 기대할 수 없으며 사망시 진짜 영웅처럼 능력치와 워기어를 유지한채로 다시 생산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냥 증발하니 특히나 허무하게 사서를 잃는 것은 치명적.

4. 기타


Dawn of War 시리즈의 주인공인 블러드 레이븐 챕터는 그 기원이 불분명한데, 사우전드 선즈가 아니면 다들 라이브러리안을 영 좋지 않게 여겨왔지만 블러드 레이븐은 라이브러리안들을 상당히 우대하는 정책을 펼치고 있다. Dawn of War 시리즈 시절 당시 챕터 마스터는 아예 치프 라이브러리안 아자라이아 카이라스가 겸할 정도였다. 하지만 8판 개정 시점에서 제작사가 직접 "블러드 레이븐과 사우전드 선즈는 아무 관련이 없다"고 못을 박았다.
유명한 라이브러리안 중 한명인 블러드 엔젤의 메피스톤한테는 '''황제폐하의 그레이터 데몬'''이라는 엽기적인 별명이 붙어있다. 스페이스 울프의 룬 프리스트들은 "사이킥이 아니라 펜리스의 힘을 빌어다 쓴다"는 논리로 니케아 칙령을 무시해서 사우전드 선즈의 치프 라이브러리안이자 소서러가 되는 아젝 아흐리만이 어처구니없어했다.[10]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사이에서도 사이커가 발현하고 있어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라이브러리안도 존재한다. 기존 라이브러리안도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을 수 있어서 바로 티그리우스도 프라이머리스로 거듭났다.
패러독스 인터렉티브의 ARPG 게임 매지카에 볼트 피스톨[11]과 독수리 스태프로 무장한 '스페이스 로브' 캐릭터가 존재하는데, 이는 라이브러리안의 패러디로 보인다. 그 전에 스태프 이름이 대놓고 라이브러리안 스태프…

[1] 무리하게 사이킥을 쓰다간 워프에 잠식당해 '''카오스 직통 생체 게이트'''가 되어 버리거나 악마에 씌어서 대재앙을 불러올 수 있다.[2] 전부가 아닌 '대부분'인 이유는 사이커를 옹호하는 군단도 있긴 있었기 때문이다. 사우전드 선즈가 가장 유명하긴 하지만 그 다음으로 조상 대대로 사이킥과 워프에 대해 교육받아온 화이트 스카나 모종의 이유로 사이킥 연구를 활발히 한 블러드 엔젤도 호의적인 입장이였고, 나머지 군단들은 딱히 호의적이진 않아도 배척하지도 않는 중립적인 위치였다.[3] 리만 러스는 사이커들을 잔꾀나 부리는 요술쟁이로 여겼지만 룬 프리스트는 모성 펜리스의 힘을 이끌어 쓴다고 믿고 있었고 자기 자신도 무자각으로 사이킥을 사용했으며, 나이트 로드는 잠재적인 범죄자로 단정짓고 발각되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쳐죽여버렸다. 레이븐 가드는 이성과 논리를 중시했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해명하기 힘든 사이킥을 신뢰하지 않았고, 데스 가드는 프라이마크 모타리온이 어릴적 양아버지와 행성 귀족들이 사이킥으로 저지른 참혹한 짓거리들을 보면서 자란 트라우마 떄문에 사이커를 혐오했다. 월드 이터는 좀 골때리는 것이, 도살자의 손톱을 달아놨더니 팀킬하는 스케일이 어마무시했던지라 이들은 도살자의 손톱을 이식받지 않았고, 이 때문에 내쳐진건 아니지만 겉도는 처지가 되었다. 그 덕분인지는 몰라도 이들은 끝까지 코른에게 물들지는 않았다.[4] 라이온 엘 존슨은 자신의 지시에 반대하는 채플린의 목을 그 자리에서 쳐버리고 라이브러리안들을 다시 복귀시키기도 했다.[5] IF의 이야기이긴 하지만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Chaos Rising요나 오리온의 타락 루트의 경우 전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에서 하이브 마인드와의 사이킥 싸움으로 인한 반동으로 정신력이 바닥난 사이 생긴 정신적인 허점을 파고 든 데몬이 그에게 빙의하여 타락했다는 설정이였다. 물론 IF라서 다음 확장팩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 - Retribution과 후속작인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에서도 멀쩡히 등장하지만.[6] 당연하지만 죽은 사람이 고작 심장 마사지로 되살려질리는 없고, 폴른도 스페이스 마린 출신이니만큼 개조 수술 당시 이식받았던 가사 유도막의 적용으로 가사 상태에 빠졌던걸 다시 깨운 것일 가능성이 높다.[7] 특히 코른이 사이킥을 싫어하고 사이킥에 내성을 가진만큼 코른 버서커들도 사이킥에 대한 저항력이 강력하다.[8] 보통 판타지에서 마법사라 함은 '마법 수행 하느라 바빠 육체 수행은 하지 않아 육체적으로는 약하다'는 식으로 밸런스를 잡지만, 라이브러리안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대원들과 똑같이 모든 개조수술을 다 받고 모든 훈련 과정도 전부 다 이수한 엄연한 스페이스 마린이며 단지 사이킥에 재능이 있어서 사이킥'도' 사용하는 마린이기 때문에 당연히 근접전에서도 미칠듯이 강하다. 임페리얼 가드의 사이커가 저런 일반적인 '마법을 다루지만 육체능력은 약한 마법사'의 정의에 부합한다.[9] 포스 스태프 업글 전에는 파워 소드와 볼터 피스톨을 사용하기 때문에 원거리와 근거리 모두 가능하지만 화력은 그저 그런 반면, 포스 스태프 업글을 해주면 포스 웨폰을 사용하는 덕에 보병이고 차량이고 자비없이 아프게 떄리고, 원거리도 사이킥으로 나쁘지 않게 지져댄다. 업글 전처럼 근거리와 원거리를 동시에 쓰진 못하지만 말이다.[10] 훗날 사우전드 선즈의 모성 프로스페로로 쳐들어온 스페이스 울프와 사우전드 선즈가 대차게 싸울 때 한 룬 프리스트와 아젝 아흐리만이 맞붙는데 아흐리만이 "황제께서 사이킥을 쓰지 말라고 명했는데도 왜 사이킥을 쓰는 거지?"라고 질문하자 그 룬 프리스트는 "이건 사이킥이 아니라 우리 모성 펜리스의 힘을 끌어다 사용하는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그러자 아흐리만은 "프로스페로에서 너희 모성의 힘을 끌어다 쓰는게 가능할거라 생각하는가?"라고 반박했고 결국 그 룬 프리스트는 아흐리만의 반박에 멘탈이 붕괴되어 그대로 악마에게 살해당한다. 정작 아흐리만은 이를 비웃거나 하는 대신 무척 애석해했다고...[11] 작중 이름은 '자이로젯 피스톨'이지만, 생긴 것도 대놓고 볼트 피스톨인데다가 원래 볼터가 로켓 추진(자이로젯) 형식으로 발사된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냥 대놓고 패러디한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