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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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의 원본은 실버 서퍼 참조)

'''동방 영야초의 진정한 어려움은 앨리스 단독에 있습니다.'''

'''- 어떤 슈팅게이머'''

1. 개요
2. 왜 최약 기체인가?
2.1. 위력도 약하고 범위도 좁은 공격
2.2. 보스전과 천적 관계인 스펠
2.3. 허약한 성능에 겹치는 어려운 보스 대면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동방영야초의 영창조(마리사&앨리스)에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 단독 기체로, 흔히 '앨단'이라고 부른다.
동방 프로젝트에서 구작 시리즈부터 보스로 출연하여 많은 사랑을 받아 오고, 이후 신작에서의 첫 출연인 만큼 좋은 성능으로 나와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으며, 실제로도 그래야만 했다. 하지만 동방영야초는 조별 기체를 채택하고 있었고, 개별 기체가 부수적인 콘텐츠가 된 결과 그 누구도 이렇게 훌륭한 쓰레기 기체가 나올 줄은 생각도 못 했을 것이다.
동방영야초 출시 이후 동방본좌라인중 하나로 오르는 기염을 토했으며, 지금까지도 사쿠야 단독과 함께 두고두고 까이는 기체 중 하나가 되었다. 이 기체로 플레이 할 시 동방영야초 최고의 난이도를 즐길 수 있으며, 하는 사람으로 하여금 극도의 근성을 요하고 엄청난 짜증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만약 자신이 앨단으로 플레이해 보고 싶다면 정신 건강을 위해 자신이 하는 난이도보다 더 낮은 난이도로 하는 것이 좋다. 물론 그렇다 해도 기체 특성상 어려움이 체감된다.

2. 왜 최약 기체인가?



2.1. 위력도 약하고 범위도 좁은 공격


앨리스의 공격타입은 완전 점멸에 무한 관통 레이저다. 도돈파치의 기체와 매우 흡사한 타입인데, 문제는 이 레이저의 대미지가 끔찍한 수준으로 낮다는 점이다. 그야말로 레이저 위력에 젬병인 쇼티아와 레이저에 더블젬병인 B타입 전투기를 합친 수준의 레이저. 거기에 말도 안되게 좁은 레이저의 범위는 보너스. 도돈파치 전투기들의 공격체가 너무 커 보이는 것을 참고라도 했는지 상하이 인형의 레이저는 정말 현실적이게 좁아졌다.
사쿠야는 그나마 광범위 공격으로 잡졸 처리라도 능하기라도 했지, 이 기체는 다수의 탄이 나오는 상황에서는 잡졸 처리에도 능하지 못하다. 특히 이리저리 움직이는 적이나 플레이어 자체가 큰 움직임을 강요하다시피 하는 패턴을 전개하는 적에겐 그야말로 쥐약이며 게임 시스템 자체를 역행하는 공격 방식이다. 사쿠야와 같이 보스전에선 거의 항상 카운트다운 소리를 들으며 플레이하게 될 것이다.
근접 시 차이가 없는 사단과는 달리 앨단은 근접 공격하면 관통 공격으로 피해량이 어느 정도 된다는 깨알같은 장점이 있는 듯하나 그렇게 보스 코앞에서 죽어라 넣은 화력은 유유코가 하단에 가만히 있으면 나오는 피해량과 맞먹는다. 꼬우면 유유코 불러서 사접이나 휘두르라는 말이니 결국 앨리스는 근접용으로도 써먹을 수가 없다.

2.2. 보스전과 천적 관계인 스펠


화력이 저 수준으로 약하면 분명 스펠이라도 강해야 하는데 앨리스의 것은 앨단 최약론에 못을 박고 앉아있다. 이 스펠 성능이 정말 괴악해서 저속이건 고속이건 사용해도 적에게 들어가는 대미지가 '''눈꼽만큼도''' 안 들어가고 탄만 지우는 능력이다. 위력이 전무하다시피 하므로 당연히 보스전 하나하나가 지옥 같아질 것이며, 이는 필드전 생존성까지 떨어뜨릴 것이고, 결과적으로 미스를 무지막지하게 내는 계기가 된다.
그나마 위안이라도 삼는다면 적들에게 대미지가 거의 없으므로 탄을 더 많이 쏠 수 있게 하며, 탄을 더 많이 소거할 수 있고 소거한 탄이 모두 점 아이템으로 바뀌어 다른 기체에 비해 스코어면에선 우세하다는 점이 있겠다.
그러나 이것도 단지 희망회로에 불과하다. 스코어를 내는 것은 산전수전 다 겪어 전 난이도 올 클리어를 한 이후에 생각해 볼 문제이며 스코어링을 희망하는 랭커들은 피탄 자체를 허용하지 않는다. 당장의 나은 엔딩을 보기 위해 생존을 추구하는 플레이어의 입장에서는 평타도 최악인 마당에 스펠마저 생존을 바랄 수 없기 때문에, 앨리스는 그렇게 버려지고 사쿠야와 더불어 최약체라고 불릴 운명이 되어버렸다.
이후 이 끔찍한 스펠의 성능은 동방휘침성의 사쿠야의 B타입이 그대로 계승하였다. 그야말로 피의 계승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수준(...).

2.3. 허약한 성능에 겹치는 어려운 보스 대면


이렇게 앨리스가 사쿠야처럼 전혀 좋은 기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동방 프로젝트 4면 보스의 난이도로는 최상위권인 보스인 하쿠레이 레이무와 스토리상 관계가 있기 때문에 강제로 둘 다 대면하게 된다. 사쿠야가 워낙에 레이무와 상성이 최악이라 앨리스가 부각이 안 될 뿐이지, 앨리스 단독으로도 레이무를 상대하면 다른 기체에 비해 훨씬 공략이 어렵다. 레이무 자체가 정신없이 움직이거나 플레이어의 움직임을 구속하는 패턴이 많기 때문에 체력이 잘 안 깎이는 건 마찬가지. 한편 레이무전에서 앨단이 사단보다 쉽다는 평이 난 이유는 앨리스가 종족상 요괴로 분류되는 이상 요괴모드의 시스템에 따라 음양옥이 투명화 되기 때문이다.
이 영야초 단 한 작품 덕분에 사쿠야, 앨리스, 레이무 셋이 통째로 싸잡혀 동방본좌라인에 오르는 비극을 피하지 못했다.

3. 기타


동방영야초에서 이 기체와 함께 최악의 자리를 다투는 또다른 기체는 이자요이 사쿠야 단독. 줄여서 '''사단'''. 하도 둘이서만 압도적인 최약체를 달리기 때문에 비록 우열이 있다고는 해도 사단과 앨단 중 어느 쪽이 더 어려운지에 대해서는 개인차가 있다.
버그가 있는 사쿠야와 같이 이쪽은 '''상하이포'''라는 버그가 있는데 마리스포와 같이 저속버튼을 연타하면 서브샷이 늘어나기때문에 대미지가 상승한다. 그러나 오히려 저속버튼을 계속 연타하며 플레이해야 하기 때문에 마리스포만큼이나 손 아프고, 정밀한 컨트롤이 더 어려워지기 때문에 비추천.
슈팅게임의 역대 최악의 기체인 바사라 2다케다 노부카츠보다 좋다는 의견이 있는데, 화력이나 범위나 한참 후달리며 폭탄도 한심한 성능인 점에서 그냥 동병상련이다.
과거 디시인사이드 슈팅게임 갤러리에선 6대 떡밥 중 하나였다. 동방 프로젝트 갤러리에서는 동방 한판하게 기체 추천해달라는 글이 올라오면 열에 아홉 앨단이라는 댓글을 달아 질문자를 낚는다. 나머지 답변으로는 사단이나 성련선 마리사 B 등이 주로 달린다. '''정말 친절한 사람들이다(...).''' 꼭 슈갤이 아니더라도 동방 프로젝트를 해본 사람이 모여있는 커뮤니티에서는 앨단을 추천해주는 경우가 많다. 엔젤하이로 자유게시판에도 앨단을 추천하는 사람들이 심심하면 있었을 정도.
여담으로 앨리스가 마리사를 고용한 이유가 자기 힘으로 힘에 부쳐서라는데 이게 앨단 성능과 상당히 매치된다. 또한 앨리스 마가트로이드는 '최선을 다했을 때 패배하면 정말 궁지에 몰리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지 않는다'라는 설정이 있는데, 앨단의 성능을 보면 아무리 봐도 이미 궁지에 몰린 상태였던 게 아닐까...
괴기담에서 처참히 패배하고 주인공등에게 굴욕당한 앨리스, 요요몽에서 깨진 앨리스에 이어서 플레이어블마저 약체로 나왔기 때문에 이때부터 '''앨리스 마가린''' 이라는 악칭이 많이 붙게 되었다. 왜냐면 마가린처럼 발려서.

4.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