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나카 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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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manaka Shiny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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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줄기세포를 연구하는 일본의 과학자이자 대학교수이다. 유도만능줄기세포(iPS; Induced pluripotent stem cell)를 연구하여 2011년 울프상(의학부문), 2012년에는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했다. 일본의 19번째 노벨상 수상자다.
2. 생애
1962년 9월 4일 일본 오사카 출생. 1987년에 고베대학 의학부를 졸업했다. 처음에는 정형외과에 수련의로 들어갔으나, 수술에 재능이 없어서 정형외과에 적응하지 못했다[4] . 당 첫 수술은 피범벅으로 끝났고, 다른 의사라면 20분이면 끝낼 수술을 2시간이나 끌었다. 동료들은 그의 이름에 걸림돌, 방해물이라는 뜻의 ‘자마(邪魔)’를 붙여 ‘자마나카’라고 불렀다고 한다. 결국 임상의가 된 지 2년 만에 커다란 벽을 느낀 그는 결국 임상을 때려치고 오사카시립대학 대학원에 진학했다. 1993년에 박사 학위를 취득한 후 1995년부터 1996년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 글래드스턴연구소에서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2004년부터 교토대학 재생의학연구소 교수를 역임하였다. 2012년 현재 교토대학 iPS 세포연구소의 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3. 업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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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분화줄기세포(iPS) 연구로 2012년 노벨생리학·의학상을 수상하였다. iPS는 DNA 나선 구조 증명 이후 생명과학계를 가장 뒤흔들고 있는 주제라고 할 수 있다. 배아줄기세포와 달리 성인 자신의 체세포를 이용하므로 자가 면역을 피할 수 있고, 윤리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과연 상용화가 될 수 있는가, 실효성이 있는가를 밝혀야겠지만 iPS가 실제로 쓰이기 시작한다면 야마나카 신야 박사가 위인으로 칭송받을 수도 있는 대단한 업적이다. 일본 정부는 야마나카 신야 박사에게 10년 동안 1조원 이상의 연구비를 지원하겠다고 발표했다.
4. 조교의 논문 조작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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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교의 논문 조작 논란으로 사죄하는 야마나카 교수''' #
2018년 야마나카 교수가 이끄는 교토대학 iPS 세포 연구소에서 '''논문 조작'''이 발견되었음을 직접 발표했다. # 조작 당사자는 연구소 소속의 36살 야마미즈 코헤이 조교로, 야마미즈 조교는 2017년 2월 미국 학술지 '스템 셀 리포츠'에 iPS 세포로 뇌혈관 세포를 만들었다는 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교토대학의 조사결과 논문 속 사진과 그림 12개 가운데 11개에서 '''조작''' 및 '''변조'''가 확인되었다고 한다. 여러 주변 관계자가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다는 사실을 고려해 iPS 세포 연구소도 조교의 다른 논문과 주변 인물들에 대해서도 모두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한다.
노벨상 수상자인 야마나카 교수는 소속 연구소에서 조교의 논문 조작이 터진 것을 두고 도의적인 책임을 지고 연구소 소장직에서 물러날 가능성을 시사했으나 무마되었고 당분간 급여를 전액 사회 환원하겠다고 밝혔다.[5]
5. 기타
2013년 제44회 성운상 자유부분을 수상했다. 수상 이유는 "SF의 현실화."
5.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
2020년 3월 13일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https://www.covid19-yamanaka.com)를 개설했다. 제목은 '야마나카 신야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정보 발신'. 야마나카 신야는 웹사이트에 올린 프로필 글에서 자신이 감염증이나 공중위생 전문가는 아니지만 코로나19와 관련해 의학 연구자로서 할 수 있는 공헌을 조금이라도 하고 싶다고 개설 동기를 설명했다. #
3월 18일 X JAPAN의 리더 요시키의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50분간 인터뷰를 진행했다. 야마나카 신야는 “지금은 여러 의미로 한중일 협력이 원활하지 않지만 공통의 적에게 공격당하고 있다. 서로 협력하지 않으면 극복할 수 없다”라고 말하였다. 또한 야마나카는 “한국에 머리를 숙여서라도 코로나 19에 대한 정보 교환을 받아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
아베 신조와의 인터넷 대담에서 아베 총리의 내년 올림픽 개최, 일본 중심의 백신 개발이 돼서 올림픽 개최에 대해 돌직구를 날렸다.@ 우려하는 의견을 내놓는 상대가 노벨 생리 의학상 수상자에 차기 이화학연구소장 유력 후보인지라 파급력이 장난 아니다보니 일단 아베 본인도 수긍은 했지만 표정이 굳어졌을 정도. 일본내에서 아베 신조에 대해 비판이 너무 심했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는데 사실 야마나카 신야의 의견이 틀린 게 아니라 아베가 지나치게 도쿄 올림픽에 집착하는 것이다. 1년 내에 일본 국민들과 올림픽 개최로 오는 관광객들과 선수들이 쓸 양을 확보한다는 것은 쉬운게 아니다. 그것도 치료약 의약 개발이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말이다.[6]
이와중에 아베는 크게 비판받았던 천마스크 배포에 대해 자회자찬을 하기도 했었다.
5.2. 자서전
'''가능성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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