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베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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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일본의 명문 국립대학이다. 약칭은 '''신다이'''(
히토쓰바시대학, 오사카시립대학과 더불어 '''구 3상대 ''' 중 하나로 분류되며, 교토대학 및 오사카대학과 함께 '케이한신'으로 불리기도 한다.
간사이 지방에서는 교토대학, 오사카대학에 다음가는 명문대학으로 꼽힌다. 특히 경제[2] , 경영 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본에서 최초로 경영학부와 경영대학원을 설립하였다. 전통깊은 역사 덕에 경영학, 경제학 부문에서 국내외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고[3] , 법학, 정치학 연구도 상당히 활성화되어 있다.
2. 캠퍼스
크게 롯코다이, 쿠스노키, 묘다니, 후카에 4개 캠퍼스가 있다. 이 중 롯코다이 캠퍼스에 본부가 있다.
- 롯코다이 캠퍼스: 한큐 전철 고베 본선 롯코역 하차
- 쿠스노키 캠퍼스: 한신 전기철도 고베 고속선 고소쿠고베역 및 JR 니시니혼 JR 고베선 고베역 하차
- 묘다니 캠퍼스: 고베 시영 지하철 세이신·야마테선 묘다니역 하차
- 후카에 캠퍼스: 한신 전기철도 본선 후카에역 하차
2.1. 롯코다이(六甲台)
롯코산이라는 산과 그 산 사이로 펼쳐지는 주택가와 밀접해 있는 캠퍼스로 대학 사무국과 부속도서관, 의학부와 해사과학부를 제외한 각 학부와 연구과의 부속시설이 존재한다. 이 지구에 가는 방법으로서 미카게역, 신자이케역, 롯코미치역, 롯코역 중 한 곳에서 고베시영버스, 택시 또는 도보로 가는 것이 있다. 버스는 역에서 약 15분~20분 정도 걸린다. 학생이 차를 가지고 통학하는 것이 금지되기 때문에 하숙생을 중심으로 오토바이로 통학하는 사람이 많다.[4] (제일 가까운 역에서 캠퍼스까지 오는 길이 매우 험한 언덕길이라 오토바이 소유자의 비율이 아주 높다.) 지구 내에서는 대개 도보로 이동한다.
- 츠루가부토 제2캠퍼스(鶴甲第2キャンパス)
- 츠루카부토 제1캠퍼스(鶴甲第1キャンパス)
- 롯코다이 제1캠퍼스(六甲台第1キャンパス)
- 롯코다이 제2캠퍼스(六甲台第2キャンパス)
- 공학부동주변 - 공학부, 공학연구과, 시스템정보연구과가 사용하고있으며 '고베대학본부공학부앞'이라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 공학부동 주변을 공학부캠퍼스라고 부르기도하며, 2007년 관서지방 대학에서 처음으로 세븐일레븐이 출점했다. 조금 떨어진곳에는 신와여자중학교와 고등학교가 위치한다.
- 문리농학부동주변 - 문학부, 이학부, 농학부가 사용하는곳이다. 이곳에 유학생센터와 학교회관의 역할을 담당하는 고베대학 100주년 기념관이 있다. 문리농캠퍼스라 부르거나 문학(Letters) 농학(Agriculture), 구자연과학연구과 (Nature Sciences), 이학부(Science)의 약자를따서 LANS캠퍼스[7] 라고도 부른다.
2.2. 쿠스노키 캠퍼스(楠キャンパス)
의학부 의학과와 의학연구과, 고베대학병원이 위치한 곳이다. 고베역 인근으로 롯코다이 지구에서 서남쪽으로 꽤 떨어져 있기 때문에 롯코다이 지구 학생들중에서는 졸업할 때까지 의학부 학생을 만나본 적 없는 사람도 있다. 의학부 의학과를 통칭으로 쿠스노키라고 부르기도 한다. 대학병원의 경우 도심 접근성이 중요하기에 시내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정확하다.
2.3. 묘다니 캠퍼스(名谷キャンパス)
의학부 보건학과와 보건연구과가 위치한곳으로 쿠스노키 지구에서 서쪽으로 한참 떨어져있다. 원래 고베대학과는 별도의 고베대학의료기술단기대학부(医療技術短期大学部)가 위치해 있던곳으로 간호학과 이학치료학과, 작업치료학과, 위생기술학과 등 4개의 학과가 있었으나, 1997년경 폐지되었고 그 위치에 의학부 보건학과가 들어오게 된 것. 지구명인 묘다니(名谷)는 지명이기 때문에 읽는 방법이 특수하다.
2.4. 후카에캠퍼스(深江キャンパス)
해사과학부와 해사과학연구과 사용하는 캠퍼스로 해양학부 특성상 바다에 부두와 함께 설치된 캠퍼스이다. 한국의 대학으로 따지면 경상국립대학교 통영캠퍼스가 바다에 위치한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그나마 롯코다이 지구에서 동남쪽으로 2.5km 정도로, 타 지구에 비해서는 접근성이 좋은 편이다. 후카에역이나 코난야마테역에서 도보로 걸어갈 수 있다.
3. 역사
- 1902년 창설된 고베고등상업학교를 기원으로 본다.
- 1929년 고베상업대학으로 승격하였다
- 1949년 국립대학설치법 시행에 따라 고베경제대학 및 예과, 고베공업전문학교, 히메지고등학교, 효고사범학교, 효고청년사범학교 등을 합병하여 고베대학이 만들어졌다.
- 2003년에는 고베상선대학을 합병하여 해사과학부가 설치되었다.
- 2004년에는 국립대학법인이 되었다.
4. 학부 및 대학원
4.1. 학부
- 문학부
- 철학 코스
- 문학 코스
- 사학 코스
- 지식시스템 코스
- 사회 문화 코스
- 국제인간과학부[8]
- 글로벌 문화학과(국제학과)
- 아동교육학과
- 환경공생학과(문이과융합학과)
- 발달커뮤니티학과
- 법학부
- 사법 코스
- 기업·행정 코스
- 정치·국제 코스
- 경제학부
- 이론분석
- 역사분석
- 계량·통계분석
- 산업·사회정책
- 금융·공공정책
- 비교경제정책
- 기술·환경분석
- 국제경제정책
- 경영학부
- 경영학
- 회계학
- 시장과학
- 이학부
- 수학과
- 물리학과
- 화학과
- 생물학과
- 혹성학과
- 의학부
- 의학과
- 보건학과
- 공학부
- 건축학과
- 시민공학과
- 전기전자공학과
- 기계공학과
- 응용화학과
- 정보지능공학과
- 농학부
- 식료환경시스템학과
- 자원생명학과
- 생명기능과학과
- 해사과학부
- 해양안전시스템학과
- 글로벌유통과학과
- 마린엔지니어링학과(해양공학)
4.2. 대학원
- 인문학연구과
- 문화구조전공
- 사회동태전공
- 국제문화연구과
- 문화상관전공
- 글로벌문화전공
- 인간발달환경학연구과
- 인간발달전공
- 인간환경전공
- 법학연구과
- 이론법학전공
- 정치학전공
- 실무법학전공(로스쿨)
- 경제학연구과
- 경제학전공
- 경영학연구과
- 경영학전공
- 현대경영전공(MBA)
- 이학연구과
- 수학전공
- 물리학전공
- 화학전공
- 생물학전공
- 지구혹성학전공
- 의학연구과
- 의학과전공
-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전공
- 보건학연구과
- 보건학전공
- 공학연구과
- 건축학전공
- 시민공학전공
- 전기전자공학전공
- 기계공학전공
- 응용화학전공
- 시스템정보학연구과
- 시스템과학전공
- 정보과학전공
- 계산과학전공
- 농학연구과
- 식료공생시스템전공
- 자원생명학전공
- 생명기능학전공
- 해사과학연구과
- 해사과학전공
- 국제협력연구과
- 국제개발정책전공
- 국제협력정책전공
- 지역협력정책전공
- 과학기술이노베이션 연구과
- 과학기술이노베이션전공
5. 출신 인물
자세한 내용은 일본어 위키백과를 참조. 고베대학 인물 일람
- 김영관(金榮寬)
- 강창희: 미래에셋그룹 부회장
- 고케츠 히사시: 도쿄대학 법학연구과 교수
- 고보리 히데키: 아사히 카세이(旭化成) 사장
- 토요타 리사부로: 토요타 초대사장
- 다카하타 세이치: 소지쯔(双日) 창립자
- 다카이치 사나에: 현직 일본 총무대신
- 모리 시게키: 토요타 부사장
- 아사노 요시즈미(浅野賢澄): 후지 테레비 전 회장
- 사이 마스미 / 최진숙(崔真淑): 재일한국인출신 아나운서
- 사카이 신야: 한신 전기철도 사장
- 안수한: 고베공업전문학교 토목과 졸업. 서울대학교 교수.
- 오위영: 대한민국 2,4,5대 국회의원
- 에자키 카츠히사: 에자키 글리코 창업자
- 우노 소스케: 일본 75대 총리대신[9]
- 야마나카 신야: 교토대학교 교수, 2012년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
- 히로세 히로시: 스미토모화학 사장
- 노리타케 히로유키: 티스퀘어 前 드러머
- 파커: 일본의 유명 유튜버
6. 기타
- 비교정치학 교수인 기무라 칸씨가 탄기국 시위에 갔다가 조총련간첩으로 오해받아 봉변을 당했다. 증명 할 신분증이 없자 고려대 객원교수증을 보여줬다고 http://www.ytn.co.kr/_ln/0103_201703101050084132
- 국제적인 평가로는 2020년 QS 세계 대학 랭킹에서 395위(일본 랭킹 12위), 2019년 THE 일본 대학 랭킹에서 16위, ARWU(세계 대학 학술 평가) 2020에서는 401-500위(일본 11-14위)를 기록했다.[10]
- 2017년 일본 회계사 시험에서 국내 합격 순위 9위를 기록했다. 비교적 정원이 많은 사립대학은 수험자가 많은 만큼 합격자 수도 많기 때문에 이를 고려하면 꽤 높은 편이다. 국립만 놓고 보면 4위이다.
- 금융권 취업에 강하다. 2017년 은행 및 증권 Top10 기업 취직자 수가 국공립대학 중 최상위권이다.[13]
- 주의: 짭쿼터제(15주 학기제를 둘로 쪼개서 시험 기간을 한 주씩 늘린 8주 1학기제)로 돌아가고 있으며, 미친듯이 시험을 본다. 시험 양이 반토막 나는 과목도 있지만, 그렇지 않은 과목도 있다.
- 학부생은 일본 공대 국비 유학생(일공)의 비율이 높고 대부분 대학원생이다. 문과 학부생은 너무 적어서 교환학생이 더 많을 정도.
- 학생식당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이야기가 있다.[14] 실제 학교 주변은 주택가라서 식당은커녕 편의점조차 없고 역근처에 상권이 몰려 있다. 생협식당이 식당업에 대해 독점적 지위라서 맛없다는 경제학 전공자의 분석이 맞는 듯하다. 다만, 완전한 독점적 지위라고 볼 수는 없다. 생협식당은 학생들의 끼니 해결을 위한 업장이기도 하다. 학생들이 생협식당을 찾는 이유는 맛을 통한 만족도 있겠지만, 배를 불리기 위함도 있다. 즉, 에너지 공급을 위한 음식을 파는 없장이란 측면에 있어서 생협식당의 경쟁자는 편의점이다. 이들은 생협식당에 비해 몇 가지 장점을 지닌다. 생협식당의 자리는 한정되어 있고 식사 시간에는 좌석공급량의 배를 넘는 수요가 있다. 따라서 식사 구입 뿐만 아니라 착석까지 상당한 시간이 소요된다. 편의점을 이용할 경우, 생협식당에 비해 단시간에 음식을 구입할 수 있으며 자리를 찾기 위한 비용도 절약된다. 자리 탐색 및 웨이팅으로 인한 정신적 코스트를 절약할 수 있으며, 남는 시간에는 다른 활동을 함으로써 효용을 증대시킬 수 있다. 편의점이 이러한 장점을 지니고 학생들이 합리적 인간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생협식당에의 초과수요가 줄어들고 그에 따라 생협식당측에 퀄리티 개선의 인센티브가 작용하는 것이 합당해 보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협식당의 초과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퀄리티가 개선되지 않는 이유는, 학생들이 '식사'라는 행위에대해 에너지공급보다는 맛과 친구들과의 사회적 교류에 가치를 두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 경영, 경제학부 본관 등은 문화재로 지정된 오래된 건물이지만, 내부 개보수가 되어 있어 화장실이나 냉난반기, 조명등 시설은 현대적인 편이다. 다만, 강의실이나 복도, 창문을 보면 오래된 역사의 흔적이 느껴진다.
- 롯코역에서 학교까지 가는데 상당히 경사진 길에다 꽤 거리가 있어서 20분 가량 상당히 힘들다. 등교 시에는 버스 타고 올라가는 게 시간, 체력 절약된다.[15]
6.1. 대외 교환학생 체결 관계
- 고려대학교 - 법학부, 경영학부, 국제협력연구과
- 목포해양대학교 - 해사대학
- 서강대학교 - 경제학과
- 서울대학교 - 전학부[18]
- 성균관대학교 - 문학부, 법학부
- 연세대학교 - 경제학부
- 한양대학교 - 경제학부
- 충남대학교 - 상경계열
- 부산대학교 - 인문계열, 국제인간과학부
- 제주대학교 - 국제인간과학부
7. 둘러보기
[1] 교원 1,566명. 직원 2,168명.[2] 본인 분야에서 알아주는, 이른바 거장으로 평가받는 교수님도 계신다.[3] 고베대학경제경영연구소가 유명하다.[4] 안타깝게도 워낙 길이 험하다 보니 이로 인한 사망사고도 발생하고 있다.[5] 현 국제인간과학부, 통합된 지 일년밖에 안 돼서 2학년 이상이 이 건물을 쓴다.[6] 現 국제인간과학부, 통합한 지 일년밖에 안 돼서 2학년 이상이 이 캠퍼스를 같이 사용한다.[7] 할랄푸드만을 취급하는 학생식당도 존재한다[8] 2017년 국제문화학부와 발달과학부를 통합하여 설치.[9] 고베상대 중퇴[10] 국제화가 개판인 학교답게 일본 내 랭킹과 세계 랭킹간의 괴리가 존재한다.[11] 1위부터 도쿄(10.8%), 외국대학(9.1%), 교토(6.9%), 히토쓰바시(5.4%), 고베(5.2%), 게이오(5.2%), 와세다(4.8%), 규슈(4%), 오사카(3.1%), 오사카시립(3%) 순으로 구3상대에 해당하는 세 학교가 모두 10위 안에 안착해 있다.[image] 출처[12] 사실상 4위이다. 전국 순위는 국내 대학으로만 따지는 것이 합당하다.[13] 국공립 대학 중 3위(도쿄대 제외)
[image][14] 실제로 퀄리티가 떨어진다. 학생식당에서 밥 먹을 일이 생기면 필히 '치킨후리타'를 주문하자. 이것만 있어도 평타는 친다.[15] 부산 출신의 유학생들은 부산과 환경이 비슷해서 그냥 걸어다닌다고.[16] 학부와 학과별로 상이하다만, 졸업 단위 120~130 중 30단위 이상을 채우게 된다.[17] 예를 들어 동일 경제학과 기준으로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의 커리큘럼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18]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국제협력연구과를 포함.
[image][14] 실제로 퀄리티가 떨어진다. 학생식당에서 밥 먹을 일이 생기면 필히 '치킨후리타'를 주문하자. 이것만 있어도 평타는 친다.[15] 부산 출신의 유학생들은 부산과 환경이 비슷해서 그냥 걸어다닌다고.[16] 학부와 학과별로 상이하다만, 졸업 단위 120~130 중 30단위 이상을 채우게 된다.[17] 예를 들어 동일 경제학과 기준으로 사립대학인 와세다대학의 커리큘럼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를 실감할 수 있다.[18]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국제협력연구과를 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