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사토시

 

山本サトシ[1] / Satoshi Yamamo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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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


일본만화가. 포켓몬스터 SPECIAL의 작가이다. 포켓몬스터 스페셜에서 작화담당이 된 건 10권부터.
얼굴형은 제법 둥글지만[2] 기본적인 등장인물들의 체형은 제법 마르게 그리는 편[3]이나 글래머 체형[4], 꿀벅지[5]등도 의외로 눈에 띈다. 처음에는 마토의 그림체를 따라가느라 마토와 비슷하게 그렸지만 점점 캐릭터의 몸매에서 데포르메가 적어지고 현실 체형에 조금 더 가깝게 그리는 그림체로 변했다.[6]
주역 캐릭터들(각 시리즈 주인공/히로인/라이벌)의 경우 남녀 할 것 없이 눈의 비중이 얼굴에서 큰 편이고,[7] 홍체 묘사가 마토보다는 세밀한 편.[8] 눈매의 경우 처진 눈매보단 치켜올라간 고양이상 눈매를 조금 더 잘 그리는듯. 그 외에 얼굴 작화 쪽이 은근 불안정할 때가 있다.
그리는 포켓몬들도 둥글둥글하게 그리는 경향성이 좀 눈에 띈다.[9]
원래는 표지를 수채화풍으로 채색했으나 단행본 50권을 기점으로 디지털로 채색하기 시작했다.
쿠사카 히데노리에 따르면 스페셜 연재 전까지는 山本智 (읽는것은 동일)라고 썼다고 한다. 스페셜 연재하면서 지금 펜네임으로 바꿨다고.

2. 상세


1993년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귀면전사'로 데뷔. 그 후 몇 개의 단편을 발표했다. 1998년에는 주간 소년 선데이에서 첫 연재 작품인 '바람의 전승자'를 연재하였고, 2001년 3월부터 포켓몬스터 SPECIAL의 작화를 담당하여 2016년인 현재까지 쿠사카 히데노리와 연재 중이다. 불바피디아에 따르면 1998년부터 1999년까지는 포켓몬스터 카드게임 일러스트레이터를 맡아 몇몇 카드의 일러스트를 그리기도 했다고 한다. 스페셜 작가로 지명된 이후로는 그리지 않는다고.
마토의 건강이 손을 쓸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되어 하차하게 되자 새로운 작화가로 지명되었다. 연재를 이어받은 초기에는 마토와 너무나 다른 본인의 그림체와 적응기간의 부족으로 인해 작화붕괴가 보여서 오랫동안 비난과 비판을 받기도 했으나 본인의 부단한 노력과 시도로 2012년을 기점으로는 자신만의 그림체를 발전시켰다.[10]
단, 포켓몬스터 시리즈의 특징 상 그림체를 발전시켜도 원 그림체에 종속되는 구조라서, 리메이크작이 나왔을 경우 같은 캐릭터의 디자인에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 대표적으로 실버와 루비의 헤어스타일을 들 수 있다.
스페셜 이전에 연재하던 작품인 바람의 전승자 (風の伝承者)를 보면 현재 그림체와는 완전히 상전벽해 수준으로 다르다.

3. 기타


한국 영화를 좋아하는지 트위터에 한국 영화 이야기가 가끔 올라오곤 한다. 그 외에 괴수물도 좋아하는 듯 하다.
정치 성향은 반 자민당인 듯. 아베 정권의 검찰청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트윗을 올렸다가 논란이 되자 삭제 및 사과한 바 있다. #

[1] 공식 프로필 상으로 이름인 사토시가타카나로 쓴다. 다만 포켓몬스터 SPECIAL 중국어판의 경우 이름 부분을 智로 표기하고 있다.[2] 다만 모두 둥글게 그리는 건 아니고, 날카롭거나 냉정한 인상도 잘 그린다. 다만 몇몇 등장인물들의 경우 게임 원화보다 더 늙어보이는(...) 작화를 받기도 했다.[3] 물론 두꺼운 체형도 잘 그린다.[4] 블루, 크리스, 사파이어 등[5] 플라티나 등[6] 전의 화풍도 몸매는 극화체로 그리는 편이었는데 스패셜 연재 동안 그림체를 재확립시키면서 원래 화풍이 서서히 재반영되기 시작한듯.[7] 물론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이 10대 정도라는 걸 감안해야한다. 성인 캐릭터의 눈매를 무조건 왕눈깔로 그리는 작가는 결코 아니며 인물별로 눈 크기를 다르게 그린다.[8] 눈을 크게 그리는 탓인지 단순 음영표현만 하지 않고 홍체 묘사할 때 간혹 넣는 빗금표시를 한다.[9] 이 그림체가 주역들의 몇몇 포켓몬들에겐 득이 되었다. 그 예시가 블렉의 전툴라. 진화 전보다 덜 귀여워서 징그럽다는 평을 받은 전툴라를 이 사람 그림체로 귀엽게 등장시켜서 인기가 올라갔다.[10] 사실 작화같은 경우엔 후속 작화담당이 전의 작화담당의 그림체에 맞추느라고(...) 완전히 그림체를 새로 확립시킬 때까진 팬덤의 불호의견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은 편이다. 일단 익숙한 방식이 아니라 남의 방식, 남의 그림체에 맞춰서 그려야 하기 때문에 그림체 종잡기가 애매하기 때문. 특히 전의 작화담당의 그림체가 매우 수준급일 경우 후속 작화담당은 고생길 확정(...) 국내에도 대표적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가 있는데 출판사의 갑질로 기존 작화 담당이였던 홍은영씨가 이탈하고 원로 학습만화가였던 서영수 화백이 구원투수로 다음 권 작화를 맡았는데, 최대한 노력해도 둘의 그림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본의아니게 욕을 먹어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