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부(남오)
[clearfix]
1. 개요
중국 오대십국시대 오나라의 제4대 군주이자, 마지막 군주이며, 오나라의 유일한 황제이다.[1] 묘호는 없으며, 시호는 예황제(睿皇帝), 능호는 평릉(平陵)이다. 양행밀(楊行密)의 넷째 아들로 양악(楊渥), 양융연(楊隆演)의 동생이었다.
2. 생애
양부는 형 양융연이 오왕으로 재위할 때, 단양군공(丹陽郡公)이라는 작위를 받았다. 양융연이 사망하자, 승상 서온(徐溫)의 추대로 오왕에 즉위하였다. 양부가 927년에 오나라 왕에서 오나라 황제로 격상할 때에 '예성문명효황제'(睿聖文明孝皇帝)라는 존호(尊號)[2] 를 받았다.
오나라의 승상 서온의 양자인 이변(李昪)[3] 에게 제위를 찬탈당해서 나라가 망하고, 남당[4] 이 대신 들어서게 되었으며 이때 이변으로부터 '고상사현홍고양황제'(高尚思玄弘古讓皇帝)라는 존호를 받았다. 그리고 1년 뒤에 양부는 사망하였으며, 이변으로부터 '예황제'(睿皇帝)라는 시호를 받았다.
양오의 남은 일족들은 남당에서 천수를 누리다가, 956년, 후주의 세종이 회남을 정벌할 때 남당의 황제였던 이경에 의해 모두 살해당했다.
3. 둘러보기
[1] 이전 군주까지는 왕을 칭하였다.[2] 이후 존호가 추가되어 예성문명광효응천홍도광덕황제(睿聖文明光孝應天弘道廣德皇帝).[3] 당시 이름은 서지고.[4] 당시의 국호는 제(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