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궁
1. 개요
SKT 부스트파크 데이터스테이션 이벤트 안내 공지에 쓰인 양양궁의 대사.'''"날 친구라고 생각했겠지?"'''
양양궁 솔로 엽서에는 '''Be friend with me'''('''나랑 친구해줘''')라는 문장이 적혀있다. 이걸 생각하면 상당히 안쓰러워지는 부분이다.
모바일 게임 좀비고등학교의 조연 캐릭터. 게임상에서는 양궁부 양양궁이다.
1.1. 캐릭터 특징
2학년 D반. 생일은 8월 20일.
외형적으로 두드러지는 특징은 높이 묶어올려 허공에서 지그재그로 꺾여 있는 녹색 머리카락. 때문에 포켓몬스터의 스타팅 포켓몬인 치코리타를 닮았다는 소리를 상당히 많이 듣는다. 그 외에도 이름 자체가 '''양궁'''이라던가 출생지가 '''양양'''이라던가 하는 개그적인 프로필 특징의 보유자.
입학할 때만 해도 자신감이 넘치며 열정적이고 밝은 성격이었다고 하지만, 지금은 자주 신경질을 부리는 불같은 성격이 되어 버렸다. 이름답게 본래 양궁 실력은 꽤 뛰어났던 모양이지만, 홍산하의 등장 이후 양양궁에게 쏠렸던 기대와 관심이 전부 홍산하에게로 가 버렸다고 한다.[1] 오죽하면 예체능 스타가 많은 좀비고에서도 묻히는 정도.
당장 학교생활에서 양양궁의 첫만남 당시 학생들이 양궁대회 결과를 보는데 1등은 자신의 학교 학생인 홍산하임을 알지만 2등은 잘 모른다고 하고, 김새봄의 시나리오 중 정태현이 2학년 양궁부 선배에게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 할때 양양궁을 언급하면 김새봄이 "양궁부 선배라서 양양궁 선배라고 부르는거야? 재밌네~"라면서 양양궁이 이름인지 모르는 모습을 보이지만, 정태현이 2학년 D반의 홍산하선배라고 정정하자 바로알아듣고 도움을 청하러간다.
그런 사정으로 열등감이 깊어진 양궁의 성적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 인게임에서도 도트의 대기모션이 큰 편으로, 같은 양궁부인 홍산하는 아예 대기모션이 없다.
인게임 도트 기준으로 홍산하와 같은 왼손잡이로 보이지만, 가슴보호대는 오른손잡이용을 착용하고 있다.
광장에서는 홍산하의 뒤편, 나무 밑에서 양양궁의 NPC를 찾아볼 수 있다. 대사를 들어보면 아예 홍산하 스토킹 중인 듯. 말을 걸면 선택지에 따라 활은 재능이며, 너는 재능이 없어 보이니 헛물켜지 말라며 짜증을 낸다.
첫등장만 해도 상당히 뜬금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 보니 갑작스런 신규 캐릭터에 안좋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점차 캐릭터의 설정도 여러가지 나오고 팬덤에서도 캐릭터를 잘 받아들이면서 '''실력파를 꺾기 위한 노력파 캐릭터'''의 이미지가 강해졌다. 하지만 예나 지금이나 등장할 때마다 홍산하와 엮이는 경우가 대부분.
1.2.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양궁부장인 홍산하와 같은 학년, 같은 반. 그러나 사이는 별로 좋지 않다. 정확히는, 홍산하는 양양궁을 기억조차 하지 못하며, 일방적으로 양양궁이 홀로 홍산하를 질투하고 있다. 홍산하가 양궁부장 자리를 자신에게서 빼앗아갔다고 생각한다.
그 외에 다른 캐릭터와의 접점은 없다. 있다면 3주년 때 운동부를 싸잡아 욕했던 고나래를 다른 운동부들 처럼 뒷담하는 정도?
2. 학교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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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궁의 테마곡'''"쳇, 하나같이 마음에 들지 않아!"'''
교실동 왼쪽을 지나가보면 몇몇 학생들이 양궁대회 결과를 보고있는데, 1등은 역시 우리학교의 홍산하라며 양궁대회는 보나마나라고 한다. 그런데 2등도 좀비고 학생인데, 2등까지는 잘 모른다며 이름을 보고 비웃는다. 그때 옆에서 양양궁이 나타나면서 남의이름가지고 비웃지 말라고 소리친다. 근처에있던 플레이어를 보고 너도 내 이름에 불만있냐며, 놀리려고 남아있는거냐고 따진다. 대회 성적을 칭찬하면 역시 놀리러 온 게 맞다며 1등도 아닌데 뭘 잘했냐며 친밀도가 깎인다. 양궁을 가르쳐달라고 하면 양궁은 아무나 하는게 아니라며, 넌 가망없어보이니 일찌감찌 포기하라고 한 뒤 간다. 친밀도는 변화없음. 크런키 초코바를 주며 진정시키면 친밀도가 오른다. 이것이 양양궁과의 첫만남.
현재 2학년은 베프 시나리오가 진행 불가능하다.
3. 작중 행적
3.1. 아포칼립스
트윗을 통해 아포칼립스 최종 확장팩 스토리에 양양궁이 출연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나온 공식 티저 영상에서 나온 역할군명은 '''데드아이'''. 멀리서 공격할수록 데미지가 강해지는 저격수형 역할군이다.
기숙사 B동에서 만난 빈진호와 경쟁이라는 이름으로 대립하다가 결국 패배한후 갑자기 나타난 보스를 쓰러트린다. 이후 나타난 켄타로가 의지에 대한 언급을 하자 자신은 의지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는다며 그를 붙잡고 따라갔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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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에 교실동 테라스에 내려서 켄타로에게서 강화혈청을 받고 자신의 가치와 존재를 증명해보이겠다면서 광기를 보인다.'''''의지라면...! 누구에게도 지지 않아! 내게도... 내게도 그 힘을 줘!!! 날 데려가!!!'''''
3.2. 히어로즈
[히어로즈] EP1 화살! 점화!'''정예슬''' : 뭐,뭐야?!
'''마용규''' : 위험하잖아! 무슨 짓이야?!
'''김준호''' : ?!
'''양양궁''' : 호호호.. 홍산하! 넌 날 친구로 믿었겠지만, 큰 착각이야! 오호홋홋!!
'''홍산하''' : ...
'''홍산하''' : ...저기, 누구였더라?
'''양양궁''' : 나, 나는, 너랑 같은 반이고 같은 양궁동아리잖아!
'''양양궁 ''' : 게다가 이름도 양양궁! 이렇게 특별한 이름을 어떻게 잊어버릴 수가 있는 거야!
'''홍산하''' : '''아, 중요하지 않은 건 기억하지 않는 성격이라.'''
'''양양궁''': 으으.. 열받아! 양궁부장 자리도, 대회 출전 기회도 뺏어가더니.. 이제는 날 아예 날 기억도 안하시겠다?!
'''양양궁''' : 후후.. 어차피.. 최후에 선택받은 건 나야.. 홍산하! 넌 내 첫번째 제물이 될 거야!!
켄타로가 떠나고, 교실동 테라스에 혼자 남아있던 양양궁은, 홍산하 일행이 올라오자 다짜고짜 그들을 향해, 정확히는 '''홍산하를 향해''' 화살을 쏜다. 홍산하가 뚫어뻥으로 맞저격해 화살을 받아쳐내자, 피할 걸 알았다는 듯이 "넌 날 친구로 생각했겠지만 아니었다" 라며 웃는다.
그러나 정작 홍산하는 자기가 누구인지 기억조차 하지 못하고, 심지어는 산하에게 면전에서 자신이 '''중요하지 않다는''' 간접디스까지 받는다. 안 그래도 평소에 열등감도 쌓여 있었는데 무시까지 당하자 열이 뻗칠 대로 뻗친 양양궁은, 어차피 최후에 선택받은 건 자신이라는 의미심장한 소리를 하더니 좀비 바이러스를 스스로 주사해 좀비화한다.
이후 '''양양붐'''이라는 이름으로 일행과 전투. 필드를 빠른 속도로 돌아다니며, 화살 대신 폭탄을 난사한다.
그러나 타오르던 불에 결국 새까맣게 타버리며, 그후 홍산하가 날린 청새치에 맞고 테라스에서 추락하면서 리타이어. 생사 여부는 확실하지 않다.
양양궁을 악역으로 보는 사람이 많지만 양양궁도 결국은 불새재단에게 자신의 약점을 이용당해서 좀비화를 선택한 캐릭터중 하나이다. 홍산하와의 갈등으로 대립했을 뿐. 양양붐이 히어로즈의 선에서 처리되어서 알 수 없지만 '첫번째' 재물이라고 한 걸 생각하면 히어로즈를 처치했다면 다른 인물에게 악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이 없지않다. 공식적으로 스토리가 더 나오기 전까지 확정짓기 어렵다.
이후의 등장은 없지만, 홍산하가 양양궁이 쓰던 폭탄 화살을 자신의 무기로 활용한다.
4. AU 및 번외작
4.1. 엘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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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AU 번외작 엘프고에서 양양궁은 '''7번째 엘리트'''이자 숲의 파수꾼이다. 빅트리아 숲의 워프게이트를 지키고 있으며, 인간을 상당히 경계한다."엥?! 돌아가! 인간은 엘프 왕국에 발을 들일 수 없다!"
원작과 성격은 대체로 비슷한 듯 보이나 원작보다는 조금 침착하고, 원작과 달리 바람의 정령인 홍산하와 친하다. 전투 중에도 홍산하의 도움을 받아 화살을 멀리 날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4.2. 매지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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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컨셉아트.
2017년 할로윈 이벤트에서 매지컬 그린으로 등장. 매직펫은 홍산하이다. 상징하는 동물(?)은 용. 아람-선창, 조연빈-조예지, 송현우-강우빈, 윤슬-박수빈과 함께 2기 매지컬즈로 통용되어 불린다.
2017 할로윈 레이드에서 2기 매지컬즈와 함께 펌킹을 저지해냈다.
2018년 할로윈에 스컬리가 매지컬즈를 해골시키려 하자 스컬리에게서 도망치다가 펌킹의 주문서를 발견하고, 좀비고등학교 학생들의 도움으로 주문을 기억해낸다. 그런데 스컬리가 기억 상실의 방에서 벗어난 그들을 보고 '''놀라운 집중력'''이라 하고 가만히 둘수 없다며 결국 둘을 해골해버린다. 다만 그자리엔 매지컬 루비가 소환되었다.
2019년 할로윈에 빌런인 할로윈즈를 상대할때 활을 쏜다는 이유로, 색깔이 초록이라는 이유로 지목당했었다. 이후 속임수광대에 의해 영구정지를 당했다가 속임수광대의 배신에 분노한 할로윈즈의 도움으로 풀려났다.
5. 동인 및 2차 창작
상술했듯 치코리타와 닮아서 양코리타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홍산하와 압도적으로 많이 엮인다. 일상적으로는 평소에 어딘가 나사 하나 빠져 있는 홍산하를 양양궁이 츤츤대면서 챙겨주는 구도로 그려진다. 팬덤에서도 양양궁 하면 홍산하가 떠오를 정도로 하나의 아이덴티티로 정착했기 때문.
아포칼립스 티저 이후 빈진호, 민시몬과의 조합으로도 엮이는 모습이 보인다. 일명 b동조.
6. 그 외
캐릭터 초기 도안. 작업하는 과정에서 조금 더 만화책스러운 악당처럼 묘사되어 현재의 양양궁으로 완성되었다.
히어로즈의 첫 보스 캐릭터이지만 출시 초반에는 조금 비판이 있었던 캐릭터이다. 히어로즈가 '''생존자 구출'''을 테마로 내세운 신모드였기에, 이미 공개는 돼 있지만 생사여부가 애매한 기존 캐릭터들의 등장이나 활약을 기대하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상당히 뜬금없이 출시된 신캐릭터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간+좀비 세트판매라는 점에서 신캐임을 눈치챈 유저들도 있었다.
이 캐릭터의 출시 이전 좀비고의 여자 캐릭터들은 하나같이 예쁘고, 어떤 특별한 재능이 있더라도 그걸 활용하지 못해 스토리상에서 큰 역할을 하지 않는 게 대부분이었는데, 양양궁은 짧은 반바지에 삼백안, 상어 이빨, 운동계 캐릭터인데다 스토리모드의 보스로서 등장했다. 물론 이후에 론다나 Dr.Queen(여캐로 추정), 강아율 등 기존의 틀을 벗어난 여캐들이 많이 생겼지만, 양양궁이 첫 시도라고 볼 수 있다.
비록 홍산하에게는 밀리지만 양궁 실력이 보통 수준이 아니다. 좀비화가 돼서 지성이 소멸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점프해서 폭탄 화살을 날리는 것은 기본. 몸이 기억하고 있지 않는 이상 '''불가능'''하다.[스포일러]
3주년 때는 상술했듯 고나래를 언짢게 봤으며, 4주년 때 광장부스에서 양궁의 신이라는 미니게임을 진행하였다.
2017년 만우절에 스토리모드 캐릭터들의 대사가 웃기게 바뀌었을 때 갑자기 정예슬이 끝말잇기를 하자며 뚫어뻥으로 시작하고, 마용규는 뻥튀기, 김준호는 기러기로 답하고 양양궁이 기쁨으로 홍산하에게 넘기는데, 홍산하는 '''힝.''' 이라고 대답했다. 이에 양양궁은 좀 더 어른스럽게 답하라고 하였는데 힝입니다. 로 답하자 푸흐흡...푸하하하하...라고 웃으며 다이크로뮴으로 받아친 뒤 좀비화한다.(..)
6.1. 인게임 스킨
양양궁의 인게임 스킨은 총 5개. 대부분 홍산하와 함께 나오는 경우가 많다.
7. 관련 문서
[1] 홍산하가 전학생 혹은 편입생으로 왔다면 그 점은 더욱 두드러진다. [2] 그럴 만도 한 이유가 양양궁은 홍산하에게 밀려 항상 2등만 하고, 홍산하는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며 빈진호와 학생을 누가 더 많이 구해왔는지에 대해서도 음악선생님 민시몬에게도 굴욕을 당한다. [스포일러] 다만 자신의 의지로 직접 약물을 주입하면 이성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