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제츠
[clearfix]
1. 개요
현 중국공산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
2. 생애
1950년 중국 상하이에서 태어났다. 일찍이 상하이국제학교에서 중고등학교 시절을 보내다가 영국 런던정경대학교로 유학을 가서 학사를 졸업한다. 난징대학에서 세계사학과를 졸업하고, 이후 난카이대학교에서 철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으며, 중국 외무부에서 외교관으로 경력을 시작한다. 미국에서 외교관으로 근무한 적도 있고, 2001년부터 2005년까지 주미 중국대사직을 지냈다. 2007년에는 외교부장으로 발탁되며 외교관으로서 승승장구하였다. 외교부장직 이후에는 2013년 중국공산당 국무위원으로 선출되었고, 2017년에는 정치국원으로 선출되었다. 북미관계와 북핵, 그리고 미중무역전쟁으로 인해 미중 간 마찰이 심해지고 있는 과정에서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장관의 카운터파트로 활동 중이다.
3. 행보
시진핑 시대에 들어서 중앙외사공작위원회 주임(우리나라로 치면 국가안보실장겸 외교안보 특별보좌관)에 발탁되었다. 이곳은 중국 외교의 사령탑과도 같은 곳이라, 시진핑 시대의 중국 외교의 틀이 결정되는 곳이다. 그만큼 외교 분야에서 최선두 분야에 서있는 셈이다. 시진핑 시대의 외교는 왕치산-양제츠-왕이로 설명된다.
2020년 8월 22일에는 방한하여, 서훈 국가안보실장과 부산에서 회담을 가졌다.
인상을 보면 양제츠가 왕이보다 온건하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성격과 인상이 동일하다. 물론 자국의 이익의 외교정책에는 서로간에 대동소이하지만 업무처리를 보면 왕이는 인상이 날카롭고 예민한 인상이라 외교정책을 강경하게 처리하고 양제츠는 인상이 부드러우면서 신사적인 인상이라 온건하게 외교업무를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