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정치경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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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 런던에 위치한 최상위권 공립 연구 대학교. 영국의 다른대학교와 비교하면 100년 남짓한 짧은 역사이나, 단기간에 영국 동남부의 명문대 그룹인 골든 트라이앵글과 '''G5'''[5] 에 이름을 올린 대학교이다. 연구 대학교 중에선 특이하게도 경제학, 정치학을 필두로한 사회과학 단과대학이다. 규모가 작지만 실력이 뛰어난 대학으로 평가받으며 중점분야인 사회과학은 '''유럽 1위, 세계 2위'''를 차지한다.출처 또한, 상경계에 진출하는 학생이 많은 만큼 영국 대학들 중에서 졸업생 초봉이 제일 높은 대학이다.'''London School of Economics and Political Science | 런던 정경대학교 (倫敦政治經濟大學)'''
국내에서는 기존 간판학과인 경제학과 (Economics) 와 계량경제 및 수리경제학과 (Econometrics with Mathematical Economics)는 비교적 잘 알려진 편이다. 최근 다른 종합 대학들이 경제학 분야에서 급부상한 결과 상대적으로 규모가 소수정예인 LSE가 세계 랭킹에서 예전만큼의 위상을 누리지 못하지만, 취업을 성공적으로 하면 사실상 최상위 티어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JP모건, 모건스탠리, 메릴린치) 및 세계 각국 금융기관과 대기업으로의 지름길을 걸을 수 있다.
상경계 뿐만 아니라 국제관계학 영국학파가 시작된 곳이기 때문에 국제관계학과 정치학을 논할 때 빼놓을 수 없는 대학교이며 많은 정치계 유명인사를 배출했다. 유명한 정치인사로는 미국의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도 배출했다. 일본의 총리인 아소 타로, 이탈리아의 총리인 로마노 프로디, 대만의 총통 차이잉원등 37명의 국가 정상을 배출했으며, 버락 오바마의 1기 행정부에서 런던 정경대 출신자가 가장 많은 지분을 차지하고 있다.
'''LSE'''에는 매년 다수의 외교관이나 국가정상, 정치, 안보, 경제, 외교, 사회, 통상, 금융, 경영 등 각 분야의 최정상급 전문가들이 방문하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대다수의 경우) 무료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하는 학술/경제 포럼 문화도 학내에 매우 탄탄히 자리잡혀있으며 한인 학생들 또한 Korea Future Forum 이라는 학술 포럼을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링크
지금까지 1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였으며, 18명의 노벨상 수상자 중 13명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 3명이 노벨 평화상 수상자, 그리고 2명이 노벨 문학상 수상자이다. 유럽 금융의 중심지인 런던의 한 가운데 자리해있다는 지리점 이점과 더불어 명망 높은 학교의 학문적 명성 덕에 금융계를 포함한 상경계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있어 유독 인기있는 대학이다.
'''LSE'''는 현재 아래와 같은 연합에 소속되어 있다.
2. 역사
'''LSE'''는 1895년에 시드니 웨브 남작, 사회학자 베아트리스 웨브, 정치학자 그레이엄 월러스, 작가 조지 버나드 쇼에 의해서 설립되었다. 그들은 영국의 지식인들이 주도한 점진적 민주사회주의 학문집단인 페이비언 협회 (Fabian Society) 의 이사진이였다. 변호사이자 페이비언 협회의 구성원이었던 헨리 허친슨은 생애 협회 이사들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할 방향으로 사용해달라고 2만 파운드를 유산으로 남겼으며 이 2만 파운드로 이들은 런던정경대를 설립하였다. 학교를 설립할 계획은 1894년 8월에 웨브 부부, 루이스 플러드, 조지 버나드 쇼 사이의 미팅에서 처음 이야기가 나왔으며 1895년 2월에 공식적으로 페이비언 협회 이사들에게서 승인을 받은 후 그해 10월에 웨스트민스터 아델피의 9 John Street 에 위치한 3개의 교실에서 첫 수업을 가졌다. 학교의 첫 이사진으로는 경제역사학자 윌리엄 헤윈스가 부임하였다. 학교의 설립년도에는 총 300명의 학생들이 경제학, 통계학, 정치학을 포함한 11개의 과목을 배웠다. 이후, 1896년 런던정경대는 템스 강 근처의 10 아델피 테라스로 위치를 옮겼다. 특이한 점으로는, 런던정경대는 설립년도부터 남학생, 여학생, 외국인학생 모두의 입학을 허용시켜주었다.
'''LSE'''는 1900년 런던 대학교 그룹에 가입했으며 대학교 그룹 내 경제학부로 인식되었다. 1901년 런던 대학교 경제학위가 만들어졌으며 이는 런던 대학교 그룹 내 첫 사회과학학위였다. 이후, 학교는 규모를 클레어 마켓과 휴턴 스트리트 등으로 확장하였다. 조지 5세가 1920년에 휴턴 스트리트에 땅을 내어주었고 이후 1922년 학교의 중심인 Old Building 이 그 자리에 설립되었다. 이후, 존 데이비슨 록펠러 재단의 재정지원을 받아 학교는 빠르게 발전했다.
1922년, 학교의 모토와 문장이 처음으로 채택되었다. 라틴어 모토인 "rerum cognoscere causas"는 베르길리우스의 농경시에서 따온 것이며 에드윈 캐넌 교수가 추천하였다. 학교의 마스코트인 비버는 동물의 선견지명과 건설적이고 부지런한 모습을 기반으로 채택되었다. 또한, 1921년에는 릴리안 노울스 교수가 경제역사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학교의 첫 여성 교수가 탄생하였고 노벨상 수상자인 아서 루이스 교수가 1938년에 경제학 교수로 부임하면서 학교의 첫 흑인 교수가 탄생하였다.
1930년대에는 '''LSE'''와 케임브릿지 대학교 사이에 경제토론이 매우 활발한 것으로 유명한데 이는 학교의 설립과도 매우 큰 연관성이 있다. 런던정경대 교수 에드윈 캐넌과 케임브릿지 대학 교수 앨프리드 마셜은 경제학이 독립적인 학문으로 인정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당시, 케임브릿지 마샬 교수는 런던정경대가 순수 경제학을 독립적으로 분류해놓은 것과 경제역사학을 학문으로 인식하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가지고 있었다. 또한, 이 경제토론은 경제학자의 역할이 무엇인지 대한 질문으로도 이어진다.
두 대학 사이의 경제토론은 1920년 London and Cambridge Economic Service 를 통해 해소되었나 싶었지만 1930년의 대공황 해결방법의 고안으로 인해 다시 악화되었다. 런던정경대 교수 프리드리히 하이에크와 케임브릿지 대학 교수 존 케인스가 이 토론의 핵심인물이었다. 이 토론은 대공황의 해결방법으로 수요 관리 정책과 디플레이션 중 무엇이 더 적합한지에 대한 질문으로 시작했으며, 이후 경제학과 거시경제학에 대한 포교적인 경제토론으로 확대되었다. 케임브릿지 케인스 교수는 정부 개입을 지지하는 케인스 경제학을 주장했으며 런던정경대의 하이에크 교수와 로빈스 교수는 경제적 자유주의를 지지하는 오스트리아 학파를 따랐다. 그러나 케인스 경제학이 당시에 대세를 이루면서 하이에크 교수의 경기 변동론은 인기를 잃어갔으나 많은 시간 뒤에 그의 주장은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자, 런던정경대는 케임브릿지 대학교의 Peterhouse 칼리지로 피난을 갔다. 수업은 지속되었으나 케임브릿지 대학교와 베드포드 칼리와 함께 수업을 하였다. 당시, 학생 수가 급격히 줄어들었으며 처음으로 여학생 숫자가 남학생 숫자보다 많았다. 이후, 약 46명의 런던정경대 소속인물이 전쟁에 참전하였고 런던정경대는 1945년에 개교 50주년 기념으로 런던으로 다시 학교를 옮겼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LSE'''는 빠르게 발전해갔으며 영국의 명문대 그룹인 Golden Triangle, G5에 이름을 올리면서 영국의 대표 사회과학대학에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이는 런던정경대가 유독 영국의 정치, 비즈니스와 법에 많은 영향을 주었기 때문인데 2005년에 이코노미스트에서는 런던정경대의 강점을 정치인들과의 가까운 관계를 통한 국내정치과정에 끼치는 영향이라고 말했으며 런던정경대가 옥스브릿지와 견줄만한 대학교로 급부상했다고 평가했다. 2008년부터 런던정경대는 독립적인 학위를 수여하고 있으며 경제학에서 출발한 런던정경대는 현재 총 28개의 학과를 보유한 사회과학대학으로 성장했다.
3. 입학 및 학비
런던 정경대는 일반적으로 UCAS라는 영국 대학의 지원 시스템을 통해 지원하게 되므로, 그에 근거하여 설명한다. 영국 대학의 입시에는 영국의 공인 시험인 GCE A-level과 GCSE 성적, 혹은 IB 성적과 IELTS나 토플같은 영어 능력 검정 시험[6] , 그리고 띄어쓰기를 포함한 4000글자 이내의 자기 소개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 받는다. 일반적으로 옥스퍼드나 캠브릿지에 지원할경우 10월 중순까지, 그 이외 대학들은 1월 이전까지 원서 제출을 요구한다.[7] 물론 A-level이나 IB 이외에도 AP나 프랑스 바칼로레아 점수 등을 인정하기도 한다. 일반적으로 각 학과별 최소[8] 지원 조건이 IB 38점[9] , A-level AAA이상 득점이니 성적 관리를 잘 하도록 하자.[10]
지원 시 영국계 국제학교, 영국 현지의 학교에서 재학하고 있는 경우, 대부분 졸업 전 마지막 학년에 학교를 지원하게 된다.[11] 이 경우에는 아직 졸업시험을 치지 않은 만큼 A-level의 경우는 12학년의 성적과 학교의 예상 성적, IB의 경우는 학교의 예상 성적을 근거로 대학을 지원하게 되는데, 이러한 경우에는 대부분 합격시 오퍼라고 불리는 조건부 합격을 받게 된다. 이러한 조건부 합격은 13학년에 치뤄지는 A-level이나 IB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최종 성적을 거둘 것을 요구하는데, 런던 정경대는 A-level의 경우 보통 AAA에서 A*AA, IB의 경우 38점~42점 정도의 득점을 요구한다. 혹 조건부 합격 뒤 요구 성적을 근소한 차이로 충족하지 못했을 경우, 운이 좋다면 입학이 허가 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 성적 발표 즉시 상황을 파악하고 학교 입학사무처에 전화하여 조언을 구할 것. 보통 학교 측에서 신입생들의 당락에 대한 전산처리에 시간이 조금 걸리니, 너무 들들 볶지는 말자. 운이 따르고 담당자가 친절하다면 입학이 가능할 수도 있다.
영국 대학은 지원 시 Deferred entry라는 지원 전형이 존재한다. Deferred entry는 고등학교 졸업 직후 학번으로 대학에 진학하지 않고 졸업 이후 다음 학번에 대학에 진학하는 전형이다. 해당 지원 전형 지원자들의 심사에 있어 어떠한 불이익도, 가산도 존재하지 않는다. 영국 현지, 그리고 유럽계 학생들은 대학을 진학함에 있어 매우 흔하게 해당 전형을 지원하는데, 보통 이 기간동안 봉사활동이나 직업 활동을 통해 경험을 쌓고 학비를 벌거나, 태국, 베트남 등지로 장기간 배낭 여행을 하며 고등학교 졸업을 축하하거나, 혹은 둘 모두를 하며 시간을 보낸다. 고등학교도 졸업했고 대학 진학도 확정된 이들에게는 이 1년간의 시간이 인생의 황금기이리라. 혹 deferred entry로 지원하지 않았더라도, 입학 직전 피치못할 사정이 생겼을 경우 학교와의 상담을 통해 입학을 1년 미루는 경우도 종종 있다. 하지만 항상 가능한 것은 아니니 반드시 최대한 빨리 학교에 문의할 것.
정치학, 법학, 국제관계학과는 매년 합격률 10% 미만을 유지한다. 다른 과들도 대부분 어느정도 차이는 있으나 합격율 15%를 넘지 않는다.
학비는 2021년 학사과정 기준으로 유학생들에게 22,000파운드 가량. 약 3천 3백만원이다. 영국 및 EU 회원국 국적자들에겐 약 9,000파운드 가량의 학비가 요구되었으나 브렉시트로 인해 2021년부터는 EU 회원국 국적자들도 유학생 학비를 지불한다. 학비는 최대 1년간 3회 분할 지불 할 수 있으며, 한 번 지불할 때마다 최소 학비 총액의 33% 이상을 납부할 것을 요구 받는다. 혹여 입학 조건을 맞추지 못하거나, 개인 사정으로 입학하지 못하게 되면 학비는 전액 환불해준다.
4. 대학 순위
LSE는 상대적으로 세계 대학랭킹에서 불리한데 이는 사회과학 단과대학이 전체적으로 마주하는 문제이다. 세계 대학랭킹 평가지표 중 큰 지분을 차지하는 논문 피인용 수 (citation)는 STEM 을 제공하지 않는 사회과학 단과대학에게 상대적으로 매우 낮게 책정된다. 이는 세계 대학랭킹이 사용하는 데이터베이스의 구조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대학랭킹에서 종합대학, 공과대학에 비해 불리하다.정보 출처 특히, US News 에서 큰 비율을 차지하는 재정 지원과 동문 기부율에서 규모가 큰 다른 학교보다 엄청난 손해를 보고 있으며 ARWU 는 STEM 위주이기 때문에 매우 낮은 순위에 위치하고 있다. 따라서, US News 와 ARWU 는 '''LSE''' 의 경우에는 상위권에 위치하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대학을 평가하는 지표로 부적절하다.[12]
따라서, '''LSE'''의 경우에는 대학 랭킹은 참고용으로 받아들이고 사회과학 혹은 전공 대학랭킹을 보는 것이 적절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QS, THE 에선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N/A* - 자료 없음
TBD* - 발표 예정
'''LSE'''는 영국 대학 랭킹에서는 G5와, 골든 트라이앵글 소속 대학의 명성에 맞게 랭킹 최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The Complete University Guide 와 Times/Sunday Times 에서는 4위, THE 와 Guardian 에서는 5위를 차지하고 있다.
'''LSE'''의 중점분야인 사회과학에서는 세계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2021년 기준, QS 에서는 2위[13] , THE에서는 8위[14] 를 차지하고 있다. '''LSE''' 전공 중 세계대학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전공은 경제학, 정치학[15] , 법학, 역사학, 철학인데, 2020년 QS 대학랭킹 기준, 정치학은 세계 4위, 경제학, 법학, 역사학, 철학은 세계 5위를 차지하고 있다.
5. 학교 생활
5.1. 학점 및 학업
영국 대학은 최우수인 First Degree Honour, Upper Second Degree Honour, Lower Second Degree Honour, Third Degree Honour 그리고 낙제, 총 5분위로 학점을 나눈다. 학점은 절대 평가에 근거하여 산정되며, 취업과 대학원 진학에 매우 중요하다.[16] 하지만 학점의 산출 방식은 각 학교마다 차이가 있는데, 런던정경대의 학점 산정 방식은 다음과 같다. 1학년 때는 수강하는 네개의 모듈(과목)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모듈 셋의 평균이 졸업학점의 11% (2, 3학년 모듈 하나와 같은 비중)으로 정산. 2, 3학년은 각 모듈 하나가 11%씩 비중을 차지한다. 영국은 기초교육이 13년에 달하는 관계로 정규 대학이 3년제이다.
First Degree Honour에는 5모듈 이상 First 득점 및 나머지 4모듈 중 3모듈 이상 Pass, 혹은 4모듈 이상 First 득점과 총점 590이상에 나머지 5모듈 중 4모듈 이상 Pass 득점이 필요하다. Upper Second Degree Honour 또한 First Degree Honour와 산출 방식이 같은데, 총점 590 대신 515, First 득점 대신 Upper Second 득점 이상으로 치환하면 된다.
몇몇 경제학도들은 겨울 방학 직후 1월에 어느 정도 학점에 반영되는 시험을 치루기도 하는데, 이 시기 시험은 학년 말 시험에서 일정 비중을 나눠보는 것 뿐이고, 학년 말의 기말고사가 대부분의 과목에서 가장 중요한 비중을 점한다. 즉, 모든 학생들이 학년 말에 졸업 학점에 지대한 영향이 있는 - 많은 경우 1년간의 학업 성취를 100% (!) 평가하는, 기말고사를 몰아본다. 덕분에 이 시기 도서관의 분위기는 매우 흉악하다. 많은 학생들이 높은 스트레스로 인해 전문적 도움이 필요한 수준의 정신적인 고통을 호소할 정도.[24시간] 여담이지만, 런던정경대는 대학생 총학생연합인 National Union of Students (NUS), 가디언지 등의 조사에서 공통적으로 수년 연속으로 명망 높은 영국 대학들의 모임인 러셀 그룹에 속하는 대학 중 가장 중 가장 낮은 학생 만족도를 기록했었지만 최근 급부상해서 2020년에는 64위로 영국내 중위권을 차지했다.
학기 중 과제량도 매우 가혹하다. 이는 특히 사회 과학도, 법학도들에게 두드러지는 현상인데, 과제량으로 투탑을 달리는 Law, International Relations 학과와 같은 경우에는 수강 모듈에 따라 어느 정도 차이가 있지만 1학년부터 매주에 150-300페이지의 독서를 요구 받는다. 에세이 모듈 하나당 한 달에 한 번 정도로 제출을 요구 받는 1,500단어 짜리 에세이는 덤. 가장 불쌍한 인생들은 법학과 학생들로, 그 뒤를 잇는 것이 국제관계학도, 그 뒤를 잇는 것이 사회학도를 비롯한 다른 에세이 중심 사회과학도들. 학교 간판 학과인 경제학과 경제학도들은 간판 학과임에도 사화과학도들에 비해서 학교 생활이 비교적 널널한 편이다. 다만 누가 더 편하네, 더 힘드네 하더라도 시험기간에 다 같이 고통 받는 것은 평등하다.
다만 비율적으로 명확한 답이 있는 수학 모듈을 수강하게 되는 경제학도 등 보다 사회 과학도들이 First로 졸업하기가 굉장히 어렵다. 이는 에세이로 평가되는 해당 전공들의 최우수 점수가 대부분 75 미만에 그치는데 반해, 수학 혹은 경제 모듈의 경우 상당 수가 90점대의 점수 득점도 가능하기 때문. 일례로 매년 일정 수준의 차이가 있으나, 경제학도들은 First Degree Honour의 졸업 비율이 30-40% 수준에 달하는 반면 국제관계학, 또는 법학과의 First Degree Honour의 졸업 비율은 10-15%에 불과하다. 사회학과는 5% 미만 수준. Econometrics and Mathematics 과의 경우 2009년에서 2012년까지의 졸업자를 기준으로 90%가 First Degree Honour로 졸업했다.출처
특이한 점으로는, 학생들 사이에서 경영학도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학생 유머 페이지에 올라오는 소소한 밈들의 전반적 경향을 보면 경영학도들을 꿀 빤다고 까는 것이 보편적 정서이다. 아무래도 사회 과학도들이나 경제학도들보다 상대적으로 공부부담이 적고 전체적으로 매일 여유를 부리는 학생들 대부분이 경영학도이기 때문인 것으로 추측된다.[17] 경영학도를 학문으로 인정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지만 경영학도들 역시 다른 학과생들을 놀리기도 하는 것을 보아 험악한 갈등은 아니다.
5.2. 학내 문화
전반적인 교풍은 다른 런던대 소속 학생들이 종종 비꼬듯 학교라기보다는 대학교인척 하는 커리어 센터에 가까운 느낌이다. 그만큼 학교에서 차고 넘칠 만큼의 취직 관련 커리어 페어와 네트워킹 기회 등을 제공하고 많은 학생들도 투자은행과 컨설팅 업체의 여름 인턴쉽 원서 지원 기간인 10-12월 사이에는 공부보다 인턴쉽 지원에 열을 올린다. 물론 15학번부터는 1월 시험이 생겨서 인턴쉽을 챙기려면 학과 공부는 밀릴 수밖에 없다. 수많은 학생들이 졸업 뒤 Goldman Sachs나 JP Morgan, Morgan Stanley, Bain, BCG, McKinsey 취직을 꿈꾼다. 이 중에서도 Goldman Sachs나 JP Morgan에 대한 종교적 집착은 학생들 사이에 깊이 정착된 자조적 유머코드다.
최근 영국 외에서 온 유학생들은 브렉시트에 경제학도, 사회과학도 가리지 않고 멘붕하고 있는 중. 시장 불확실성으로 인한 금융업계의 신규 인력 채용 위축, 보수당(영국)의 반(反)이민, 외국인 노동자 정책 움직임에 영국 내 외국인 취업 전망이 위협받고 있다.
사회과학도들은 학교에서 강하게 밀어주는 경제학과에 비해 커리어 관련 행사에서 소외된다는 느낌이 어느정도 있다. 많은 투자은행이 여름 뿐만 아니라 봄에도 짧은 인턴쉽 기회를 제공해서 더더욱 이렇게 느끼는 듯. 하지만 이게 반드시 학교 탓은 아닌 것이, 대부분의 NGO나 국제기구 등이 3학년 이상 석사들을 대상으로만 인턴쉽 기회를 제공한다. 즉, 구조적 문제도 어느정도 일조를 한다. 학교 또한 이 점을 인지하고 학교 차원에서의 커리어 센터 운영이나 학과별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설정에 있어 도움을 제공하려고 하고 있다. 다만 홍보가 잘 안되니 학교 이메일 계정의 Clutter나 스팸함을 규칙적으로 잘 확인하도록 하자. 애시당초 학교 자체가 런던 금융업계의 인력풀이라는 분위기가 상당해서, 이러한 사회과학도들의 많은 수가 반쯤은 분위기에 떠밀려 투자은행이나 컨설팅에 인턴쉽을 지원한다.
약 70%가 넘는 학생이 영국 외 국적자의 유학생이다. 덕분에 매우 다양한 학생 구성을 유지하는데, 약 150개국에서 온 학생들이 런던정경대에서 공부하고 있다. 하지만, 흔히 '''LSE'''는 같은 나라 혹은 대륙 출신 학생들끼리만 어울린다고 알려져있다. 유럽에서는 프랑스 학생들이, 아시아에서는 중국 학생들이 모여다니는 것으로 매우 유명하다. 하지만, 이는 전체적인 추세이며 사실 영국내 모든 대학교에 해당이 된다. 단지, '''LSE'''가 외국인 학생의 비율이 매우 높아 부각되어 보이는 것일 뿐이며 '''LSE''' 학생 모두가 이렇지는 않다.
학교의 규모는 다른 대학들과 비교하여 상당히 작은데, 풀타임 학부생의 총합이 4천명이 채 되지 못한다. 이는 20분 정도 걸어가면 나오는 UCL이나 런던정경대와 비교되곤 하는 옥스브릿지에 비하여 거의 1/3에서 1/4에 불과하다. 석박사 등 6천여명에 이르는 대학원생들을 합하면 간신히 1만명을 채우는 숫자다. 즉, 1년에 입학하는 신입 학부생이 불과 1천여명 남짓에 불과하다. 이는 런던 정경대가 종합대학이 아니기 때문.
이러한 숫적 열세가 LSE 특유의 끈끈한 문화의 형성에 크게 기여했는데, LSE 동문회는 (LSE alumni) 국적을 가리지 않고 그 다른 동문회와 비교하여도 '우리가 남이가?!' 멘탈리티에 근거한 매우 끈끈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런던에서 가장 높은 입결과 학교 수준을 자랑한다는 우월 의식이 반진반농의 '우리가 짱이셈!' 라는 인식으로 귀결, UCL과 KCL간의 미묘한 관계가 형성되었다. 예전에는 실제로 꽤 험악한 관계였으나 요즘에는 농담 소재로 언급되는 정도.
그렇다고 해도 아예 투닥거리지 않는건 아닌지라, 같은 런던 대학교 그룹 소속의 UCL과 2015년 시험기간 동안 일종의 내전을 벌였는데, 시험기간 도중 런던 정경대 학생들을 위한 공부 자리 확보를 목적으로 타학교 학생들의 도서관 출입에 대한 금지조치를 내리자 UCL도 런던 정경대 학생들의 UCL 도서관 출입을 금지시킨 바 있다.
동아리 문화가 발달되어 있다. 200개 이상의 동아리가 존재하는데 학내에 취미 중심 동아리부터 수준 높은 학술적 동아리들까지 다 있으니, 1학년 때 술만 마시지 말고 적극적으로 이것저것 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나중에 이력서에 쓸게 하나라도 생긴다. 각 동아리 운영위원회 같은 경우는 LSE Student Union에서 선거로 결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인기가 많은 동아리같은 경우에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The Beaver라는 학생 발행 신문이 있다. 매주 발행되는 주간지인데 1949년 첫 발행된 이래 지속적으로 이어져온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영국 내 대학 학생 발행지 중에서도 높은 명성을 갖고 있다.
5.3. 학교 외 생활 및 여담
런던 중심에 자리한 만큼 기숙사도 그 주변에 자리해 있어 놀러 다니기에 매우 좋다. 본격적으로 놀기 시작하면 생활비의 절반이 유흥비로 증발하는 것을 빠르고, 확실하게 체험할 수 있다.
영국 요리에 대한 그 악명과 달리 런던은 세계에서 가장 국제화 된 도시 중 하나로서 찾으면 널린게 맛집인지라, 맛집 탐험을 좋아한다면 런던에 오기 전 오며가며 서점 들러 여행 서적 속 맛집 소개나 빕 구르망 같은 맛집 리스트를 잘 들여다 보자. 학교에서 걸어서 15분 거리 이내에 이러한 맛집 중심지인 소호나 코벤트 가든, 차이나 타운이 옹기종기 자리해 있다. 학교 근처에 생각보다 괜찮은 한식당도 많으니 한식이 그리울 일은 별로 없다.
게다가 영국이 위치적 장점과 저가항공사들 덕분에 여행 다니기에도 좋다. 외국 학생들도 무시무시하게 해외로 놀러다닌다. 열심히 놀러다니도록 하자. 유럽에서 살 것이 아니라면 살면서 유럽 여행을 이렇게 편하고 싸게 다닐 날이 언제 또 있겠는가. 이 이점으로 많은 동아리들이 유럽 국가 여행을 기획하기도 한다. 매년 반복되는 여행으로는 프랑스 스키 여행, 유럽 국제기구 방문 등이 있다.
재학 도중 군대에 다녀올 생각이라면, 런던정경대 진학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 런던정경대는 군복무를 위한 2년 휴학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과거 몇몇 한국 유학생들과 학교 간의 트러블이 일어난 이후로 규정이 바뀐 탓에 사실상 졸업 후 군복무 이외엔 옵션이 없는 상황이다. 때문에 재학생들은 군복무를 위한 휴학 뒤 복학이라는 사병 복무의 메리트가 없어진 이상, 타 대학 학생들보다 상당히 높은 비율로 학사장교로 군복무를 이행하는 선택을 한다. 최소 1학년은 끝내고 군대를 다녀오고 싶다면, 1학년 종료 뒤 학교에 양해를 잘 구하면 1학년 과정을 한 번 더 들을 것을 조건으로 군대에 다녀올 수도 있다고 한다.
'''LSE''' 학교 생활이나 기숙사 생활이 궁금하다면 공식 유튜브 채널에 "LSE Student Video Diary" 를 검색해서 나오는 영상들을 보는 것을 추천한다. 흔히, 브이로그라고 알려진 형태의 영상들로 학교 측에서 만든 것이라 학교의 장점만 부각되게 나오지만 전체적으로 '''LSE''' 학생들의 일상을 엿볼 수 있다. 한국인 학생들이 만든 영상들도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6. 시설 및 규모
영국의 대학교 풍경하면 떠올리는 케임브리지 대학교나 옥스퍼드 대학교식의 도시 절반 정도를 차지한 거대한 학원도시 식의 대학교가 아니라 런던 중심부 High Holborn에 위치한게 특기할만한데, 걸어서 1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런던 왕립 재판소, 잉글랜드 은행과 대영박물관 같은 온갖 박물관이 자리해있다. 길 바로 건너편에 의학 박물관이 있는 수준이다. 덕분에 캠퍼스화나 확장은 꿈도 못 꾸고 대학 건물들이 올망졸망 모여있다. 하여, 고층화와 재건축, 캠퍼스 주변 건물들을 조금씩 매입하는 방법으로 소박하게 확장을 꾀하는 중.
1920년, '''LSE''' 최초의 건물인 Old Building (OLD)이 지어졌고 현재는 약 30개의 '''LSE''' 소유 건물이 Kingsway와 Aldwych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정확히 구분이 되는 캠퍼스의 입구나 출구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LSE Globe''' 근처는 대부분 '''LSE''' 소유 건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2000년도 초반부터 캠퍼스 대형 정비 산업에 돌입했는데, 이를 위한 모금 캠페인이었던 "Campaign for LSE" 는 약 1억 파운드를 모금하며 북미 제외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대학 모금 캠페인이 되었다. 도서관이 위치한 Lionel Robbins Building 으로 시작한 대대적인 캠퍼스 재정비 산업이다. 현재는, Houghton Street와 44 Lincolns에 대대적으로 신축공사를 진행/계획 중에 있다. 2019년에 Centre Building (CBG) 가 완공되었고 2021년에 Marshall Building 이 완공 예정이다. 최근 신설된 건물이 학생들 사이에서 반응이 매우 좋다. 전체적으로 자습 공간이 매우 늘어났기 때문에 학생들이 자리 찾으러 고생하는 시간을 덜어주었다.
6.1. 도서관
'''LSE''' 도서관이자 영국 사회정치과학 도서관으로 불린다. Lionel Robbins Building 내에 위치해 있는 이 도서관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사회정치과학 도서관'''이다. 총 470만권 이상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다. BLPES에 의하면 매일 7500명의 학생과 학교 관계자들이 방문한다고 한다. 런던 정경대의 전체 학생 수가 학부 4천 명, 대학원 5천 명을 포함해 9천명 남짓인데, 7,500명이란 수치는 다른 런던 소재 대학교 학생들의 방문 때문에 그렇다.
나선형 계단이 중앙에 큼지막하니 자리한 도서관 건물. 런던의 땅값 때문인지 높게 지었다. 2013년에는 Women's library를 구입하기도 하는 등, 학생들에게 최대한 많은 도서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런던 정경대 학생들에게 도서관은 3년의 한이 서린 애증의 건물이다. 아마 런던 정경대 재학생, 졸업을 가리지 않고 학교 건물을 떠올릴 때 공통적으로 가장 먼저 생각나는 건물일 것. 조용히 자습을 하고 싶다면 무소음 자습 공간도 마련되어 있지만 작은 소음만 내도 눈치가 보인다.
6.2. 학생 회관
2014년에 Sam Swee Hock Student Centre (학생 회관)이 완공되었다. 이는 40년만에 건설된 새로운 '''LSE''' 건물인데 건물의 디자인은 건축 디자인 공모전을 통해서 선정했다. 이름에 어울리게 학생 회관은 '''LSE Students' Union''' 사무실, 기숙사 사무실, '''LSE Careers''' 사무실 등을 포함하며 펍, 체육관, 옥상 테라스, 카페, 댄스 스튜디오, 클럽 등 학생들의 니즈에 맞게 구성되어 있다.
Ground Floor에는 3 Tuns Bar라는 학생회 펍이 있다. 학생 동아리에서 통째로 대관을 해서 행사를 진행하는 경우가 많으며 맥주가 싸고 맛있다. Saw Swee Hock 빌딩의 지하는 금요일 밤만 되면 Saucy라는 클럽으로 탈바꿈한다. 엄청나게 붐비고 엄청나게 더우나 아는 얼굴들을 보는 맛들에들 가는 듯. 펍이 닫았더라도 근처에 술집이 많아서 늦은 시간에 학생 회관 앞에서 친목 도모를 하는 학생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다.
6.3. 음식
학교 내에는 여러 카페와 식당이 자리해있다. Old Building 4층에는 학생 식당이 있다. 맛은 그저 그렇고, 가격은 학생 식당 답지 않게 꽤 비싼 편. Columbia House에는 지상층에 카페인 Garrick과 지하에 식당이 있는데, 지상 층의 파니니가 먹을만 하다. 커피 맛도 그럭저럭 나쁘지 않은 수준이고 가격도 부담되진 않는 수준. 다만 지하의 식당은 꽤 비싸다. 캠퍼스 중앙쯤에 Student Union 샵에서 몇몇 한국 음식을 팔기도 한다. 아침햇살이라던가 불닭볶음면이라던가 새우깡이라던가.
비교적 최근에 신축된 New Academic Building 과 Centre Building 에도 카페가 있다. 여기서 파는 그라놀라 블루베리 요거트와 랩이 맛있다. 32L 지하에도 Bean Counter라는 카페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음식과 커피가 맛이 좋아 많이들 찾는다. 도서관이 너무 붐빌 때 공부 하기에도 좋고. 도서관 앞에는 Plaza cafe라고 커피와 간식을 파는 조그마한 카페가 있다.
학교의 단연 명물 식당은 Old building 바로 옆에 면해있는 Wrights Bar. 오랜 역사와 싼 가격의 명성을 자랑한다. 런던에서 2파운드 이내로 제대로된 샌드위치를 먹을 수 있는 몇 안되는 곳 중 하나 여기서 파는 감자튀김이 싸고 맛있다. 오죽하면 구글에 LSE를 쳤을 때 나오는 구글 리뷰에서 'Amazing university, they have the most amazing chips' 라는 학문적 명망도 아니고 감자튀김의 맛있음을 칭송하는 별 다섯개짜리 리뷰가 있을 정도. (...)
학교 밖으로는 NAB와 Lincoln's Inn Field를 면하여 쭉 올라가면 있는 Fleet River Bakery의 커피, 디저트가 맛있다. 학생 할인도 해준다. 다만 카드로 지불하면 20p가 붙으니 현금을 준비할 것. 학교 근처에서 점심을 해결하고 싶다면 길 건너 Amici Cafe나 홀본역 방향의 Shakespear's Head, Sushi Hiroba, 챈서리 레인 방향의 Knights Templar 등이 괜찮다. 맛보다 가격이 더 중요하다면 그냥 Wasabi, 맥도날드, 버거킹, 밀딜(...)이나 먹자.
최근 학생들이 개설한 Foodi 도 밀딜을 제공하는데, 아직 초창기이지만 20파운드 미만으로 주 5회 인도음식, 파스타, 샌드위치와 커피 등을 즐길 수 있다.
7. 기숙사
LSE 캠퍼스는 지도상에서 GH (Grosvenor House) 바로 우측에 자리해있다. 대부분의 기숙사는 'hall' (홀)이라고 지칭된다.
기숙사는 31주, 40주 (또는 38주), 50주로 계약할 수 있으며 31주 계약시엔 매 방학 때마다 방을 빼야하고, 40주 때는 거의 3달에 달하는 여름 방학 때만 방을 빼며, 50주 계약의 경우엔 1년 내내 기숙사에 있을 수 있다. 물론 기숙사 별로 정책이 다르다. 어떤 기숙사는 31주 계약만 제공하거나, 어떤 기숙사는 40주, 50주 계약만 제공하거나 하는 식. 대부분의 경우 40주 계약으로 절충하는 듯. 방을 빼야할 때 단기간이라면 짐을 맡아주는 Lovespace와 같은 업체들도 있으니 주변에 잘 수소문 해 보자. 오랜 기간 떠나야 할 경우에는 믿을만한 주변인에게 잘 사정을 설명하고 맡기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주의 할 점은 런던은 런던인지라 별로 넓지도 않은데 방세가 비싸다. 시설이 좀 좋은데로 가려면 매 '주' 200파운드는 각오해야 한다.[18]
'''Carr-Saunders Hall'''
'''런던 정경대를 대표하는 양대 Party Hall의 한 축.''' 매년 약 16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학부생 전용 남녀 혼성 기숙사다. 대부분의 방이 공용 화장실을 쓰는 싱글 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룸메이트와 방을 같이 나누어 쓰는 트윈 룸이 일부 있다. 방세는 싱글룸의 경우 1주 190파운드, 트윈룸의 경우 140파운드 가량. 주중에는 저녁이 나오며, 주말에는 브런치가 제공된다. 런던의 명물 BT타워 바로 앞에 자리해있다. Carr-Saunders는 LSE 내에서 파티홀로 유명한데, 아마 기숙사의 작은 규모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생각된다. 작은 규모 덕분에 엄청나게 끈끈한 기숙사 동기 관계를 자랑하며, 1, 2개월만 지나도 같은 기숙사에 거주하는 모든 Saunderites들의 얼굴 정도는 익히게 될 정도. 금요일 밤이면 종종 길 바로 건너편 UCL의 기숙사 Ramsay hall과 서로 잔뜩 술에 취한채로 창문 너머로 서로의 대학에 대한 디스를 내뱉는 디스전이 벌어질때가 있다. 학교에선 걸어서 약 20-25분 정도. 위치적으로는 나쁘지 않다. 쇼핑 중심가 Oxford Street에서 10여분 정도 떨어져 있고, 근처에 한인마트가 입점해있는데다 평상시 다른 런던대 학생들에게 오픈되는 UCL 도서관도 5분 정도 거리에 자리해있다. 다만 술 좋아하고 파티 좋아하고 사람 좋아하는 성향이 아니라면 Carr-Saunders 입주를 한 번 정도 숙고해볼 필요는 있다. 근처 LSE 기숙사 Passfield Hall과 전통적인 라이벌 관계.
'''Passfield Hall'''
'''런던 정경대를 대표하는 양대 Party Hall 다른 한 축.''' 약 230명의 학생을 수용하는 비교적 소규모의 학부생 전용 남녀 혼성 기숙사. 싱글 룸, 트윈 룸, 트리플 룸 중 선택할 수 있다. 일-금 저녁 식사와 토요일 브런치가 제공되며 이쪽도 만만찮은 파티홀. 런던 유스턴 역 근처에 위치해있다. 사실 기숙사를 나와 그냥 쭉 대로를 따라 내려가기만 하면 학교가 나오는 위치에 있어, 길치들에게 알맞은 기숙사. 학교에서 걸어서 20-25분 정도 걸린다. 방세는 1주에 트윈 룸의 경우 100-130파운드, 싱글 룸은 190파운드 정도. 전통적으로 비슷한 파티 홀 성향의 Carr-Saunders 홀과의 라이벌 관계. 매년 신입생 환영회에서 이루어지는 행사인 'Battle of the Halls'에서는 격렬하게 양 기숙사의 커미티 위원들이 승리를 위한 살신성인의 막춤 배틀을 벌이는 모습을 구경할 수 잇다.
'''Rosebery Avenue Hall'''
'''동네가 예쁘고 소담한 기숙사.''' 약 32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중규모 기숙사. 이슬링턴 엔젤역 근처에 자리해있다. 대부분이 공용 화장실을 나누어 쓰는 싱글 룸이고, 18개의 방이 화장실이 포함된 en-suite 싱글 룸, 13개의 트윈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En-suite 룸은 대학원생 전용. 아침 식사와 저녁 식사가 제공되며 주말에는 브런치가 제공된다. 학교에서는 걸어서 약 20-25분 정도. 싱글 룸의 경우 매주 190파운드 정도에 트윈 룸은 약 130파운드 정도의 방세를 요구받는다. LSE 학생만을 수용하는 기숙사이며 일~금 저녁 식사와 토요일 브런치가 제공되어 자연스럽게 사교활동이 활발한 것으로 유명하다. LSE 전용 기숙사 중에서는 꾸준한 재개발을 통해 현대적인 시설을 갖추고 있다. 근처에 다양한 식당, 클럽, 카페, 마트가 많아서 평소 생활하기에 불편함이 적은 기숙사이다.
'''High Holborn Hall'''
'''런던 정경대의 독보적인 안티 소셜 히키코모리 기숙사.''' 약 450명의 학부생, 대학원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대규모 기숙사. 학교에서 걸어서 단 10-15분 떨어진 하이 홀본에 위치해있는게 특징. 대부분의 방을 점하는 싱글 룸과 일부 트윈 룸으로 구성되어있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방세는 싱글 룸의 경우 1주 약 240파운드, 리모델링 된 싱글 룸의 경우 1주 270파운드 정도. 트윈 룸의 경우 150파운드 가량. High Holborn 홀의 성향적 특징은 안티 소셜함과 개인주의에 있다. 다른 기숙사보다 높은 비율로 본토 중국에서 온 학생들로 이루어져있는데, 대부분이 외국인들과 어울리는걸 즐기지 않는다. High Holborn을 선택한 이유도 그냥 학교에 가까워서 (...). 사실 홀의 구조 또한 홀의 다른 거주 섹션으로 가기에 매우 불편한 구조로 되어있어 홀 단위에서 거의 히키코모리 성향을 조장하는 느낌. 등하교 편의성은 최고이나 만약 본인이 개인주의보단 사람들과 어울려 노는걸 좋아한다면 그다지 추천하지 않는다. 물론 그런거 없이 그냥 학교 편하게 다니고 싶고 혼자서도 잘 놀고 집순이, 집돌이 성향이라면 최고의 기숙사.
'''Bankside Hall'''
'''한인회 친목 모임의 한 축.''' 약 62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대규모 기숙사. 학교에서 약 25분-30분 거리에 위치해 있으며, 템즈강 남쪽에 자리해있다. 싱글 룸과 화장실이 딸려있는 싱글 ensuite 룸, 트윈 룸이 약 2:2:1의 비율로 구성되어 있으며, 방세는 싱글 룸의 경우 205파운드, 싱글 ensuite 룸의 경우 220파운드, 트윈 룸의 경우 140파운드 가량. 식사가 제공된다. 다만 밥이 맛 없다는 얘기들이 종종 들린다. 시설이 괜찮고 방세도 부담 가능한 수준인지라 많은 한인 학생들이 해당 기숙사를 선택한다. 덕분에 최근 신축된 WBSA 기숙사와 더불어 한인들간의 술모임이 잦은 기숙사 중 하나. WBSA가 런던 정경대 기숙사에서 나온 2, 3학년들 위주라면 이쪽은 신입생들 위주다. 기숙사 자체는 괜찮은 대신 겨울에 등교하며 다리를 건널때 사정없이 얼굴을 두드려패는 강바람 탓에 학교 가기가 싫어진다고 한다.
'''Northumberland House'''
'''완벽한 위치의 기숙사.''' 약 370명의 학부생, 대학원생을 수용하는 남녀 혼성 중규모 기숙사. 학교에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해있으며, 트라팔가 광장에 면해 자리해있다. 신입생들은 방을 나누어 쓸 것을 요구 받으며, 약 160개의 싱글 ensuite 룸과, 160개의 트윈 ensuite 룸, 20여개의 더블 ensuite 룸으로 이루어져있다.[19] 각 주당 240, 130, 280파운드 정도의 방세가 청구된다. 식사는 제공되지 않는다. 만약 대학에 다니면서 런던을 즐기는데 전력을 다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완벽한 위치에 있는 기숙사. 걸어서 20분 거리 이내에 쇼핑 중심가 Oxford Street, 버킹엄 궁, 내셔널 갤러리, 빅벤, 런던 아이, 차이나 타운 등의 온갖 어트랙션들이 자리해있다. 다만 밤에도 엠뷸런스가 자주 지나다니고 시위가 자주 벌어져 다소 불편할 수 있으며 다른 기숙사들에 비해 친목활동이 현저히 적다.
'''Urbanest Westminster Bridge Student Accommodation (WBSA)'''
'''한인 학생간의 친목 도모 원탑 기숙사.''' 런던 정경대 학생들 만을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는 아니고 런던대 소속 대학 학생들 모두를 수용하기 위해 만들어진 초 대규모의 기숙사. 런던 정경대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2016년 기준 약 512개의 방이 제공되었다. 구성은 싱글 룸과 싱글 ensuite, 트윈 ensuite, 그리고 싱글 스튜디오. 각 1주 230, 250, 180, 350파운드의 방세를 요구 받는다. 식사가 제공되는 않는다. 템즈강 남변 워털루역 근처에 자리해있는데, 북쪽이나 서북쪽으로 창이 나있는 경우 빅벤과 의사당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훌륭한 전망을 갖고 있다. 런던치고는 너무 비싸지 않은 가격과, 신축 기숙사다운 좋은 시설, 학교에서 약 20분 거리라는 적당한 접근성에 많은 한인 학생들이 선택하고 있다. 한인회에서 하는 이런저런 모임의 태반은 이 기숙사 옥상에서 이루어진다.
'''The Garden Halls'''
'''훌륭한 밸런스와 편의성.''' WBSA를 관리하는 회사인 Urbanest에서 신축한 1300여명을 수용하는 초 대규모의 기숙사. 런던 정경대 학생들 뿐만 아니라 여러 학생들을 수용하고 있다. 방 선택에 있어 다양한 선택의 폭을 가지고 있으며[20] , 신축 기숙사 답게 시설이 좋다. 방 옵션에 따라 아침, 저녁 식사가 제공된다. 학교에서 약 15-20분 거리에 떨어져있으며 러셀 스퀘어역과 킹스 크로스 역 중간 지점 즈음에 자리해있다. 주변에 쇼핑 컴플렉스인 Brunswick이 있고 맛있고 가격이 괜찮은 식당이 많아 점심을 해결하기에도 좋다. 버블 티 집도 있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위치도 괜찮은데다 주변 편의 시설도 잘 되어 있어 런던 정경대 소속 기숙사들은 1학년 생에게 방이 우선 분배 되니, WBSA와 마찬가지로 2, 3학년 때 선택하기 좋은 기숙사.
8. 사건 사고
2005년 7월의 학교 근방에서 일어난 홀본 버스 테러 사건.
2014년 10월, 동아리 회원 유치 행사에서 남성 럭비부가 호모포비아 발언과 타 대학을 대상으로한 훌리 및 여성혐오적 발언을 동아리 홍보 리플렛에 적시하였다가 전국적으로 전파를 탐은 물론 동아리가 1년간 강제 폐쇄.
2015년 2월에는 학교 코앞에서 2층 버스가 낮게 드리운 가로수 가지에 충돌해 4명이 부상하고 2층 버스의 지붕이 완전히 파괴되어 통행이 통제된 일이 있었다.
2015년 4월 초에는 학교 바로 옆 킹스웨이 도로 아래에 매설된 케이블이 누전으로 인해 발화, 지역 전체가 연기에 뒤덮히며 점심시간에 근처 오피스에서 업무를 보고 있던 사무원들과 LSE에서 공부를 하고 있던 학생들 등 약 2천여명의 인원이 지역에서 대피하는 일이 있었다. 그 와중에 학생회장이 대부분의 건물들이 폐쇄되었다고 글을 올리니 화재 얘기는 눈 씻고 찾아봐도 없고 1분만에 '대부분? 그럼 열려 있는 건물은 어디죠?' '알았으니까 시험 스케쥴이나 빨리 좀' 하는 글이 도배되었다.
2015년 4월 말에는 학교 캠퍼스 내부에서 철거 작업을 하던 빌딩 하나가 와르르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있었다. 다행히 사상자는 없었으나 통행이 통제되었다.
2015년 5월 한창 시험기간으로 학생들의 스트레스가 고조되는 시기에 도서관에서 엘레베이터가 고장, 몇 학생들이 약 2시간 동안 엘레베이터 안에 강제 감금되는 사건도 있었다.
2016년 2월에는 영국에 불고 있는 바람인 학생회의 정치적 올바름에 근거한 검열을 반대하는 취지로 설립된 "Free Speech Society"가 학생회의 권한으로 증오발언을 부추기며, 독선적으로 거만하고 도전적인 자세와 의도로 운영되고 있다며 강제 폐쇄 당할 뻔해 굉장한 논란을 촉발시킨 사건이 있었다. 전국적으로 뉴스를 타며 망신살을 구긴 LSE 총학생회는 언론의 관심에 당혹스러워하며 학생 토론 및 투표에 동아리의 존폐여부를 가리기로 하였고, 압도적인 표 차이로 동아리의 존치가 결정되었다.
2016년 3월, 영국 대학 역사상 최초로 총학생회 General Secretary (학생회장)에 출마한 두 후보를 누르고 "후보자 재선정"이 압도적인 득표율로 선택되는 사태가 있었다. 양 후보가 각각 동기에 대한 괴롭힘 의혹과 반유대 발언으로 크게 논란이 된 탓인듯.
2016년 10월, 도서관의 유일한 제대로 된 휴식공간인 Lower Ground Floor의 빈백들이 모두 사라졌다. 당황한 학생들이 학교 도서관에 문의한 결과 '옥스브릿지와 경쟁할 수 있는 학문적 환경을 갖추고 도서관에서 학생들이 낮잠자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라는 황당한 답변이 돌아와 많은 학생들이 비분강개, 캠페인이 벌어졌다. 이 사태 속 조직된 'Bring Back the Bean Bags'라는 캠페인 그룹의 노력 끝에 빈백이 도서관으로 돌아와야 할지에 대한 안건이 학생회 투표에 붙여졌다. 그 결과 압도적 찬성표 속, 빈백 일부가 도서관으로 돌아왔으나 이전에 비해 그 수가 확연히 줄었다.
2016년 11월 16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한인 학생들의 시국 선언이 있었다.
2021년 1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런던에 봉쇄령이 내려지고 런던에서 대면수업을 진행하던 몇 안되는 학교였던 '''LSE'''도 2020-2021년 수업을 모두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밝히자 학생회 (LSE Student Union) 가 학생들과 담합해 학비와 기숙사비 인하 요구를 하고 있다.
9. 학부 구성
- Department of Accounting
- Department of Anthropology
- Department of Economic History
- Department of Economics [21]
- Department of Finance
- Department of Geography and Environment
- Department of Government
- Department of International Development
- Department of International History
- Department of International Relations [22]
- Department of Law
- Department of Management
- Department of Mathematics
- Department of Media and Communications
- Department of Methodology
- Department of Philosophy, Logic and Scientific Method
- Department of Social Policy
- Department of Social Psychology
- Department of Sociology
- Department of Statistics
- European Institute
- Gender Institute
- Language Centre
10. 출신 인물
-국내 및 교포
- 강원택 - 서울대학교 정치학과 교수. 한국정치학회 회장
- 김성주 - 대한민국의 기업인. 성주그룹 회장
- 김수행 - 대한민국의 마르크스주의 경제학자.
- 김원기 - 대한민국의 재무부장관
- 김윤태 - 대한민국의 정치인
- 남주홍 - 전 국가정보원 1차장, 현 경기대학교 정치전문대학원 교수
- 박원순 - 서울특별시장[23]
- 배수정 - 위탄 출신의 전직 공인회계사, 현직 싱어송라이터.
- 정운찬 - 대한민국의 전 총리. 학위를 받지는 않았으나 객원교수 출신.
- 오준 - 전 주 유엔 대한민국 대사[24]
- 이영찬 - 전 보건복지부 차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 채이식 - 대한민국의 법학자
- 홍성수 - 대한민국의 법학자. 숙명여자대학교 교수
- 황영기 - 현 한미협회 회장, TCK Investment 선임 고문, 전 KB금융지주 회장, 우리금융지주 및 우리은행 행장, 금융투자협회 회장, 법무법인 세종 고문
- 조셉 윤 -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
- 이철우 -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법사회학)
- 김희욱 - 런던오빠 유투버, 국제관계학과
- 존 F. 케네디 - 미국 35대 대통령
- 클레멘트 애틀리 - 영국의 제62대 총리
- 하인리히 브뤼닝 - 독일의 수상
- 피에르 트뤼도 - 캐나다의 총리, 현 캐나다 총리 쥐스탱 트뤼도의 아버지
- 이광요 - 싱가포르의 총리
- 차이잉원 - 대만의 총통
- 후안 마누엘 산토스 - 콜롬비아의 대통령, 2016년 노벨평화상 수상자
- 음와이 키바키 - 케냐의 대통령
- 조모 케냐타 - 케냐의 대통령
- 하인리히 브뤼닝 - 바이마르 공화국의 총리
- 아소 타로 - 일본의 총리
- 알렉산데르 스투브 - 핀란드의 총리
- 로마노 프로디 - 이탈리아의 총리
- 요르요스 파판드레우 - 그리스의 총리
- 루스 포라트 - 알파벳 (구글의 지주회사) 최고재무책임자 (CFO), 모건 스탠리 CFO
- 테런스 팽 - 동남아 유니콘 SEA그룹 최고운영책임자 (COO), Shopee 최고운영책임자 (COO)
- 토니 페르난데스 - QPR 구단주, 에어아시아 회장
- 조나단 쳉 - 동북아 최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Managing Director
- 조지 소로스 - 소로스그룹 회장, 헤지펀드계의 전설.[25]
- 프리드리히 하이에크 - 신자유주의 이론의 창시자
- 아서 루이스 - 경제학자. 1979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 다론 아제모을루 - MIT 경제학과 교수.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 (2005년)
- 데이브 도널드슨 - MIT 경제학과 교수. 존 베이츠 클라크 메달 수상 (2017년)
- 로널드 코즈 - 경제학자. 거래비용경제학의 기초를 닦은 1937년 논문으로 1991년 노벨경제학상 수상
- 론 무디 - 배우
- 토마 피케티 - 경제학자. 《21세기 자본》의 저자
- 크리스토퍼 피사리데스 - 2010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LSE 경제학박사 출신으로 현재도 LSE교수
- 카우식 바수 - 세계은행 부총재겸 수석이코노미스트
- 폴 볼커 - 미국의 전 연방준비제도 이사회(FRB) 의장
- 칼 포퍼 - 오스트리아 출신의 영국 철학자. 조지 소로스가 그의 수강생이었는데, 이때 배운 철학을 바탕으로 확립한 투자이론이 '재귀성 이론'이다.
- 마이클 오크숏 - 철학자
- 버트런드 러셀 - 영국의 철학자
- 모니카 르윈스키 - 비서
- 믹 재거 - 롤링 스톤즈 보컬 [중퇴]
- 버나드 쇼 - 영국의 극작가
- 살릴 셰티 - 국제엠네스티 사무총장
- 스탠리 피셔 -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IMF 부총재
- 앤서니 기든스 - 사회학자, 제3의 길 저자.
- 앨런 블라인더 - 백악관 경제자문회의 위원장, 연방준비은행 부총재
- 에드 밀리밴드 - 전 영국 노동당수. 영국하원의원
- 존 듀어든 - 축구 칼럼니스트
- MIKA (미카)- 영국의 팝스타
[1] 엘리자베스 여왕의 딸. 모든 런던대 소속의 총장이다. 다만 영국에서의 총장은 명예직 개념에 가까움에 유의. 실질적 학교 관리는 각 학교의 Director, 즉 이사가 담당한다.[2] 잉글랜드 은행 부총재 출신.[3] 2,450억원 가량[4] 2000년도 초, 학교 이미지 리브랜딩을 위해 만들어졌다[5] 옥스퍼드 대학교, 케임브리지 대학교, '''런던 정경대''',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 을 포함한다.[6] GCSE 영어 과목에서 B 이상 득점자는 제출을 면제 받는다.[7] 자기소개서 작성시 학과나 지원 분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 최근 읽은 분야에 관련된 책에 대한 분석 혹은 감상, 본인의 학교외 활동과 거기서 얻은 능력들, 그리고 학과에 대한 열정과 포부를 포함하는 편이 좋다. 유명인의 경구를 인용하게 된다면 '반드시' 올바르게 인용할 것.[8] 최소 지원 조건 미충족자는 자동적으로 입시 심사에서 탈락한다.[9] IB시험을 치기 전에 지원 하는 경우에는 학교에서 예상한 득점을 기준으로 한다.[10] 지원자간 성적의 격차가 근소할 시엔 GCSE 성적도 꽤 중요하게 반영한다는 이야기가 있다.[11] 특히 A-level이나 IB 학생들.[12] 이는 '''LSE''' 와 런던내 단과대학 쌍두마차로 불리는 공과대학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과의 대학랭킹 차이를 보면 명확히 드러난다.[13] 영국 1위[14] 영국 3위[15] 국제관계학 포함[16] Upper Second 내에서도 옥스퍼드, 캠브릿지 등의 매우 우수한 대학원에서는 Strong Upper Second와 Weaker Upper Second 사이의 차별을 두는 듯.[24시간] 개방하는 도서관에 아예 칫솔까지 들고와 '사는' 캠퍼들이 생기기 시작하고, 도서관 책상에 술병들이 목격되고, 입가에 신경질적인 미소를 띤 학생들의 기행이 목격되기 시작한다. 농담이 아니라 매년 실제로 목격되는 사례들이다[17] 놀고 먹기 좋아하는 프랑스 학생들 대부분이 경영학도인 것의 영향도 있다.[18] 한화 약 35만원.[19] 혼자 쓰는 큰 ensuite 룸.[20] 자세한 사항은 해당 주소 참조[21] 속칭 LSE 의 간판학과[22] 세계에서 처음으로 설립된 국제정치학 학부이다[23] 디플로마[24] 런던정경대 한인회 창립자.[25] 1980년대 말~ 1990년대 초 영란은행 레이드에서 공대장으로 활약해 1주일 만에 당시 돈으로 10억 달러를 털어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