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차티드: 엘도라도의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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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어떤 위대한 일에도 반드시 시작이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그것을 달성할 때까지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영광의 참된 의미가 있다.
> - 1587년 프란시스 드레이크
>목표를 향해 정진하는 과정이야말로 진정한 영광의 참된 의미가 있다.
> - 1587년 프란시스 드레이크
언차티드 시리즈의 첫 작품.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후손이라 불리는 주인공 네이선 드레이크는 해협으로 가서 다큐멘터리를 찍는 저널리스트, 엘레나 피셔의 도움을 받아 프랜시스 드레이크의 관을 찾는다. 그 관에서는 드레이크의 일기가 발견되고 네이트는 거기서 엘도라도에 관한 언급이 있음을 발견하고 엘도라도를 찾으러 동료들과 모험을 떠난다는 내용이다.
2. 평가
PS3 초기의 대표작이며 툼 레이더 스타일의 액션 어드벤처를 예상한 시각이 많았으나 실제 내용은 어드벤처의 요소 및 난이도는 줄이고 거기에 TPS형태의 전투 요소를 넣은 작품이다. 퍼즐 형태의 어드벤처와 TPS 형태의 전투 모두 괜찮은 완성도를 가지고 있으며 블록버스터와 같은 스토리가 녹아들어 상당한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특히 발매 당시의 콘솔 최고의 그래픽으로 주목받았다. 해상도 높은 텍스쳐 표현과 정글 표현 같은 배경이 몰입감을 한층 높인다. 작품이 출시될 당시 PS3는 출시 후 한참이 지나도록 훌륭한 독점작이 거의 나오지 않고 있었고, 경쟁기종인 XBOX360은 기어스 오브 워가 선보인 컬쳐 쇼크급 그래픽과 더불어 대다수의 멀티플랫폼 작품들이 PS3판보다 우수한 그래픽을 선보이는 상황이었다. 기기의 성능이 의심받던 이 시점에 '''제작사들의 최적화 실력과 CPU의 문제일 뿐, PS3를 제대로 활용만 하면 동등한 비주얼을 뽑아낼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기념비적인 작품.
다만 단점도 많이 있는데, 어드벤처와 전투를 반복하는 구성이 후속작들처럼 세련되어 있지 않고 많이 투박하다. 전반적으로 어드벤처보다는 전투의 비중이 훨씬 높은데 초기작이기 때문인지 2007년에 나온 TPS 게임치고도 전투부분이 별로 재미가 없다. 단순하게 적과의 조우 및 엄폐/사격을 반복할 뿐인데 상대하는 적 인공지능이 매우 단순하고 흥미로운 행동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기 때문에 플레이어가 흥미를 잃기 쉽다. 어드벤쳐 부분을 진행하다 전투를 치르다보면 마지못해 해야할 숙제를 하는 느낌을 준다. PS3판에서는 조작의 불편함과 더불어 전투가 단조로우면서도 난이도가 지나치게 높게 설정되어있어 여러 리뷰에서도 단점으로 지목되었으며, 실제로 본작의 이지 난이도가 후속작들의 노멀 난이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사실상 어드벤처에 TPS 요소가 가미된 게 아니라 TPS 게임에 어드벤처 요소가 가미된 수준. 어드벤처 부분은 별로 문제시되는 부분이 없지만 듀얼쇼크 3의 육축 센서 기능을 이용한 수류탄 던지기나 외나무다리 건너기, 적들의 잡기 공격을 패드를 흔들어 떼어내는 부분에서는 불편함이 많다. 전투 요소의 비중과 어드벤처 요소의 비중이 적절하게 분배되고, 전투도 단순하고 어렵기만 한 총격전에서 탈피해 다양한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된 후속작들과 비교하면 여러모로 날것의 느낌이 많이 나는 작품.
언차티드 1편과 2편에 참여했던 개발자의 말에 따르면 본래는 툼 레이더 레전드와 비슷하게 자동 조준과 자동 구르기 조작 방식의 시스템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기어스 오브 워가 TPS 게임의 혁신을 보여주자 이의 영향을 받아 출시를 6개월 남기고 은폐/엄폐 메커니즘과 오버 더 숄더 시점 전투 방식을 완전히 바꿨다고.# 후속작들에 비해 여러모로 어설픈 것은 이와 같은 급한 막바지 개발 방향 선회의 영향이 클 듯하다.
이와 같이 나쁜 게임은 절대 아니지만 단점도 눈에 띄고 언차티드 시리즈가 본격적으로 명성을 얻기 시작한 2편부터는 게임 완성도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기에 언차티드 시리즈가 유명세를 탄 이후 입문작으로 본작을 접했다가 괜찮은 작품이긴 하지만 기대했던 명성에는 미치지 못하는 완성도와 불편한 조작 때문에 실망하는 유저들도 꽤 많았다. 그래서 차라리 스트리밍 등으로 스토리만 보고 후속작부터 입문하는 걸 권하는 유저들조차도 꽤 있을 정도. 다만 '''후속작들이 워낙 넘사벽'''이라 까이는 거지, 후속작들과 비교하지 않고 여타 평범한 TPS 게임들과 비교하면 그렇게 나쁜 작품은 아니며 1편도 엄연히 당대에 준수한 평가를 받은 작품이다. 또한 후속작들과는 이질적인 게임성이라 취향에 따라서는 오히려 1편을 시리즈 최고의 작품으로 치는 유저도 드물게 있기는 있다.
이후 PS4로 출시된 언차티드: 네이선 드레이크 컬렉션에서 리마스터되었는데, 리마스터판은 육축 센서 기능이 삭제돼서 조작이 간편해졌다. 외나무 다리는 그냥 건너지고, 수류탄 던지기는 L1버튼으로, 잡기 방어는 버튼 연타로 변경되었다. 거기에 적들의 체력도 낮게 조정되어 문제시되는 난이도도 약간 낮아졌기 때문에 여러모로 게임 진행의 불편함이 줄었다. 무엇보다도 언차티드 2, 3과의 합본이기 때문에 언차티드 시리즈를 1로 입문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할 필요가 아예 없어졌다. 우선은 1로 입문했다가 만족스러우면 계속 플레이하면 되고 불만족스럽다면 그때 가서 그만두고 2를 시작하면 되기 때문.
플레이하기 전에 꼭 주의할 점이 있다면 멀미 유발이 심하다는 점이다. 불편한 조작감과 시야각을 회전시킬 때의 어지러운 느낌이 멀미를 유발시킨다. 그러니 직접 플레이하기 전에 자신이 이 게임을 해도 괜찮을지 충분히 알아볼 것을 권장한다.
3. 배경 및 스토리
식민지 시대 스페인군은 남미의 한 유적을 발견하고 큰 황금 석상을 발견한다.(게임내에서 이를 '엘도라도'라고 칭한다.) 이것을 식민지 지역인 한 섬에 옮기게 된다.
실존 인물을 배경으로 한 프랜시스 드레이크는 스페인의 황금선단에서 재화를 얻는 등 활동을 하고 이후 카리브해 부근에서 수장되었지만, 게임내 설정에서는 죽음으로 신변을 위장한채 엘도라도의 정보를 듣고 해당 내용을 일기에 기록하여 자신의 관에 숨겨둔다. 드레이크는 엘도라도가 있는 식민지 섬을 찾고 섬을 탐험한 끝에 수도원에 있던 엘도라도를 발견하지만 섬이 엘도라도의 저주로 멸망한것과 자신의 세력 또한 저주에 걸린것을 깨닫자 섬 밖으로 확산을 막기 위해 모든 배를 불태우고 자신 또한 죽는다.
이후 2차세계 대전 독일군이 자금을 확보하기 위해 드레이크가 남긴 정보로 엘도라도를 탐색하게 되며 독일군 또한 섬과 엘도라도를 찾고 다른 동굴로 엘도라도를 옮기지만 마찬가지로 저주를 받아 모조리 전멸한다.
이후 주인공인 네이선 드레이크가 똑같이 엘도라도가 있는 위치를 탐험하며 찾게 되는 것이 주요 게임 내용. 탐험의 끝에는 악역인 가브리엘 로만이 엘도라도를 차지하지만 부하인 나바로가 저주를 이용해 로만을 제거하여 엘도라도를 차지하고 결국엔 주인공의 추격끝에 해피엔딩으로 끝난다.
저주의 내용은 엘도라도 내부의 미라에서 나오는 세균 내지는 바이러스 같은 형태를 흡입하면 좀비와 같은 형태로 변이하게 되는것. 명칭은 디센던트(descendant)로 이성은 없지만 육체능력이 뛰어나다. 결국 최초로 발견한 스페인군, 프렌시스 드레이크, 독일군, 트레저 헌터들 까지 저주 및 디센던트에 의해 피해를 입는다. 저주의 근원인 엘도라도는 결말에 바다로 수장되어 봉인된다.
4. 등장인물
- 에디 라자
- 로만에게 고용된 보물사냥꾼. 네이트와는 예전에 악연이 있었던듯하다. 싼값에[2] 로만에게 고용되어서 네이트를 붙잡으면 보물을 나눠주겠다는 거래를하지만 네이트는 자꾸 놓치게되고 자기 부하들도 자꾸 죽어나가자 로만에게 신뢰를 잃어버리고 거래는 파기된다. 결국 자기 스스로 엘도라도를 찾아나서지만 저주받아서 괴물이된 스페인인들에게 쫒기던중 네이트와 마주치게되고 부하들도 모두 잃어서 어쩔 수 없이 네이트랑 힘을 합쳐서 싸운다. 괴물을 자신의 데저트 이글로 쏴죽이면서 자기를 무시하지말라고 으름장을 놓다가 괴물에게 잡히게되고 네이트가 구해주려하지만 결국 괴물에게 끌려가 사망한다.
- 아토크 나바로
- 로만의 부하. 빈민가 출신이었지만 로만이 거두어 들인듯 하다. 나름 오른팔인것 같지만 작중 내내 보물의 조사현황이나 주인공일행을 놓쳤다던가 하는 여러가지 이유로 로만에게 까이는 모습이 여러번 나온다.
【스포일러】
- 가브리엘 로만
- 본작의 악당. 도굴꾼 일당으로 조직의 규모가 상당한듯 하다. 상당히 여유넘치고 고압적인 말투와 허스키한 목소리가 인상적인 악당. 본인의 심복인 나바로를 상당히 박하게 대하는데 중간에 이들의 대화를 엿듯다보면 "나바로, 난 가끔 네가 그 냄새나는 빈민가에 뇌를 두고 온게 아닐까 싶어."라면서 상당한 막말을 한다. 상당히 조심스럽기 때문에 미리 불의의 습격을 대비하는 용의주도한 모습도 보여준다.
【스포일러】
5. 주요 컬렉션
작중의 컬렉션 아이템에 대해 소개한다. 게임 플레이 도중에 등장하는 보물들이다(_보물 발견 지점).
- 사파이어와 은 마스크
- 해골 묵주
- 금괴
- 황금 실고기 팬던트
- 황금 원숭이 입상
- 황금 코담뱃갑
- 보석달린 은 브로치
- 뚜껑있는 은제 컵
- 은 해골
- 잉카의 황금 마스크
- 보석 십자가
- 스페인 황금 술잔
- 황금 새 그릇
- 잉카 금 창
- 금괴 루비의 잉카 마스크
- 은괴
- 고대 은 성배
- 은제 코담뱃갑
- 황금 해골
- 잉카의 황금 그릇
- 뚜껑있는 황금 컵
- 은 긴코너구리
- 스페인 황금 성배
- 은제 이쑤시개
- 보석이 박힌 은 십자가
- 은제 잉카 컵
- 황금 거북
- 황금 긴코너구리
- 스페인 은제 성배
- 스페인 금화[3]
- 은제 벨트 버클
- 보석장식의 금 브로치
- 황금 물고기 부적
- 은 개구리
- 은 장식반지
- 황금 야마
- 은제 타이로니 팬던트
- 스페인 은화
- 은제 잉카 마스크
- 금 숟가락
- 모자이크 장식의 잉카 금 귀고리
- 은 표범
- 신기한 유물
- 잉카 은 귀고리
- 새 모양 은 그릇
- 황금 이쑤시개
- 은제 잉카 그릇_자동차 다리 제조 후 폭포 위 두명 사살 후 다다른 육지
- 황금 표범
- 은제 무늬 반지_섬세한 금 반지 입수 후 바로 다음 총격전 공터 2층
- 섬세한 금 반지_낙하산 착륙 후 첫 총격전 중 2층으로 올라가자마자 왼쪽 구석
- 황금 개구리
- 은 물고기 부적_게임 초반, 낙하산 착륙 후 총으로 따고 들어가는 문 바로 안쪽의 공터 왼쪽에서 찾을 수 있다.
- 은제 잉카 상
- 금과 터키석의 잉카 귀고리
- 타이로나 금 팬던트
- 은제 거북
- 잉카의 황금 컵
- 은제 야마
- 황금 반지
- 보석달린 은 원숭이
- 모자이크 양식의 잉카 은 귀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