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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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020년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2차 6라운드 지명을 받은 외야수이다.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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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주전을 맡길 정도의 타자였으나 주말리그에서 중상을 입는 바람에 남은 기간을 재활로 보내야했고, 이로 인해 멘탈이 많이 흔들렸었다고한다. 이런 그를 옆에서 잡아준 사람이 바로 동기인 박주홍이었다고. 그렇게 슬럼프를 이겨내고 졸업반을 맞이해 박주홍과 함께 중심타자로 뛰면서 맹타를 휘둘렀는데 여기에는 자신을 거른다고해도 바로 다음 타자가 박주홍인지라 상대 투수들이 자신에게 무조건 승부가 들어온 것도 한 몫했었다고한다.
고교 통산 기록은 22경기 93타석 83타수 28안타 4홈런 19타점 1도루 16득점 타출장 0.337 0.380 0.566[1] . 이후 신인드래프트에서 6라운드에 롯데 자이언츠의 지명을 받았고 2019년 9월 27일 계약금 6000만원에 싸인하면서 롯데 자이언츠로 입단했다. 기사
2.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2.1. 2020 시즌
비시즌 때 교육리그와 팀 내 1, 2군 교류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고, 이에 힘입어 루키였음에도 2군 리그의 개막과 함께 중심타자를 맡았으나 경기를 거듭할수록 무안타 혹은 가뭄에 콩 나듯 안타를 치는 날이 많아지면서 결국 백업으로 밀려나고말았다. 게다가 삼진이 점점 늘어나는 것에 비해 사사구로 출루에 성공한 것은 고작 2번밖에 없을정도로 극악의 볼삼비를 보여주었다.
2020시즌이 끝나고 받아들인 최종 기록은 37경기 98타수 19안타 1홈런 2사사구 31삼진 타출장 0.194/0.208/0.265로 호된 신고식을 제대로 치룬 셈. 시즌 전의 기대치에 비해 한참 부족한 성적을 기록했지만 외야 유망주가 부족하다는 점과 무언가 보여준 것이 있어 시즌이 끝나고 방출당하지 않았다. 이후 교육리그에 또 이름을 올렸으며 상무 야구단에도 지원서를 낸 것이 알려졌다. 하지만 아쉽게도 최종 합격자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3. 플레이 스타일
빠른 배트 스피드와 몸통 회전을 바탕으로 장타를 만들어내는 타자로 전상일 기자는 체격을 조금만 더 불리면 장타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평했다. 빠른 발을 지녔으며 강견까지는 아니지만 나쁘지않은 어깨를 가졌다. 하지만 송구의 정확도가 조금 떨어지는 것이 단점.
4. 여담
- 장충고 맞선배인 김현수와 친한듯하며 프로에 입단해서 나란히 한솥밥을 먹게될 것 같았지만 김현수가 안치홍의 보상선수로 KIA에 이적해 무산되고 말았다.
- 입단 동기들 중에서는 김현종과 가장 친한 듯하다.[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