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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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시마 현 히로시마 시 아사미나미 구의 히로시마 광역공원 내에 있는 다목적 경기장이다. 1992년에 완공되었으며 1994 히로시마 아시안 게임의 주 경기장으로 사용되었다. 시설은 히로시마 시가 소유하고 공익 재단법인 히로시마시 스포츠 협회가 지정 관리자 서 운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원래 경기장의 애칭은 히로시마 빅아치(広島ビッグアーチ)였으나, 히로시마 연고의 대형 가전 양판점 에디온이 명명권 을 취득하여 2013년 3월부터 '에디온 스타디움 히로시마' (エディオンスタジアム広島)로 명칭을 사용하고 있다. J리그의 경기기록 등의 미디어에서는 통상 'E스타'(Eスタ)로 줄여 표기한다.
현재 J리그 프로축구팀인 산프레체 히로시마의 홈경기장으로 사용 중이며, 관중석 규모는 공식적으론 5만명이고 J리그 경기시 3만 5천명까지 수용 할 수 있지만 ACL 경기 시에는 1만명 정도밖에 수용할 수 없다. 이유는 AFC 규정에 의하면 등받이가 없는 좌석은 사용이 불가능한데 이 경기장에는 등받이 좌석이 1만 개 밖에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매진되더라도 경기장이 휑해 보일 수 밖에 없다. 메인 스탠드는 아치형 지붕이 달려있어 상공에서 보면 스타디움이 원형인 것이 특징이다. 다만 종합경기장이다 보니 축구 경기 개최시 관중석과 그라운드가 멀고, 현재의 위치는 시내에서 떨어져 있으며, 앞서 말했듯 좌석 문제도 있기에 구단측에서는 이를 보완할 새 구장을 현재 공터가 된 히로시마 시민 구장 위치에 건설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결국 새 홈구장이 전용구장으로 히로시마 중앙 공원쪽에 건설이 확정되었다. 팬들의 기부금을 받기로 하면서 5년간 1억엔을 목표로 했는데 1달도 안돼서 1억엔을 훨씬 넘기면서 이 경기장을 팬들이 얼마나 싫어했는지 확인시켜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