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튼 FC/2014-15 시즌
에버튼 FC의 2014-15 시즌을 정리한 페이지. 지난 시즌을 리그 5위로 마친 에버튼은 2009-10 시즌 이후 5년 만에 UEFA 유로파 리그에 출전한다.
1. 여름 프리 시즌
1.1. 이적 시장
로베르토 마르티네즈 감독이 2014 브라질 월드컵의 미국 ESPN 해설을 맡게 됨에 따라, 월드컵이 끝나가는 시점까지 아무런 이적 소식이 나오지 않았다.(...) 그런 가운데 에버튼은 유니폼 스폰서를 나이키에서 엄브로로 교체. (5년 계약/매년 15m씩 지원금 받는 조건)
그러다가 7월 8일, 지난 시즌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로 건너와 좋은 활약을 보였으나 원소속팀과 계약을 맺지 않고 프리 에이전트가 된 가레스 배리와 3년 계약을 맺었다. 7월 말에는 헝가리 페렌체바로스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미드필더 무하마드 베시치를 영입하는데 성공하며 에버튼 팬들이 그토록 갈망하던 중앙 미드필드 자원을 추가했다.
그리고 7월 30일, 에버튼은 첼시 FC에서 로멜루 루카쿠를 '''28m 파운드'''에 사오며 총 지출 '''클럽 레코드'''를 경신했다! [1] 당시 축구팬들의 반응은 "드디어 에버튼이 거하게 질렀구나!"
거기에 시즌이 시작된 이후인 8월 26일, 첼시와 재계약을 맺지 않은 프리 에이전트 사무엘 에투와 2년 계약을 맺으며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시즌 전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예상된 포지션의 선수들을 보강하며 나름 알찬 프리시즌을 보냈다. 다만 이적시장 마지막날, 팬들의 기대를 받던 수비 유망주 [2] 쉐인 더피가 주전 보장을 위해 블랙번 로버스로 이적한 것이 옥의 티.
'''그리고 이 이적시장이 시즌 내내 암초가 될 줄 누가 알았을까...'''
[1] 이전까지 클럽 레코드는 마루앙 펠라이니 영입에 15m 지출.[2] 이전 시즌 2부리그 여빌에 임대되어 팀을 혼자 캐리하는 수준의 수비를 선보였다. 후스코어드 평점도 팀내 1위를 차지할 정도. 여빌은 비록 전력상 열세를 버티지 못하고 강등되었으나 여빌 팬들은 더피의 기량만큼은 EPL급이라고 칭찬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보냈다.
1.2. 프리 시즌 경기
7월 22일, 3부리그 팀 트란메어 로버스 원정에서 2-2 무승부. 이날 경기는 월드컵에 출전한 에버튼 선수들은 나오지 않았다.
7월 27일, 태국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친선 경기에서 0-1 패.
8월 3일, 오스만의 에버튼 프로 10주년 기념 [3] 경기로 열린 FC 포르투전은 1-1 무. 네이스미스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후반 잭슨 마르티네즈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로 끝났다.
8월 6일, 잉글랜드 트란메어에서 열린 셀타 비고 전에서 1-3 패. 맥기디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놀리토에게 해트트릭을 당했다. (...)
8월 9일, 독일에서 열린 분데스리가 승격팀 파더보른 07과의 경기에서 1-3 패.
에버튼은 프리시즌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하고 시즌에 돌입하며 팬들의 우려를 자아냈다. 이때의 안 좋은 모습은 너무나도 길게 이어지게 되는데...
2. 프리미어 리그
36라운드 현재 11승 11무 14패 승점 44점 11위.
2.1. 8월 : 시작부터 무너진 에버튼의 수비
1R 2014.08.16 vs 레스터 (원정) 2:2 무
2R 2014.08.24 vs 아스날 (홈) 2:2 무
3R 2014.08.31 vs 첼시 (홈) 3:6 패
에버튼은 리그 개막전 레스터 시티전에서 선제골과 앞서나가는 골을 기록했음에도 번번히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기록. "개막전에 약한 모습"을 다시 보여주었고, 리그 홈 개막전 아스날전에선 콜먼과 네이스미스의 골로 2:0으로 앞서고 있었지만 후반 막판 10분을 지키지 못해 2골을 허용하며 다시 2:2 무승부로 비기고 말았다.
그리고 리그 3라운드 첼시와의 경기에선 수비진이 처참하게 털리면서 3:6으로 대패하고 말았다. 에버튼이 기록한 리그 개막 3경기만에 10실점을 허용한 기록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개막 3경기 최다실점 기록과 타이 기록이었다.
2.2. 9월 : 종잡을 수 없었던 한 달
4R 2014.09.13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원정) 2:0 승
5R 2014.09.22 vs 크리스탈 팰리스 (홈) 2:3 패
6R 2014.09.27 vs 리버풀 (원정) 1:1 무
에버튼은 리그 4라운드 웨스트 브롬위치 원정에서 루카쿠의 시즌 첫 골을 보태 2:0 첫 승을 신고하는데 이어 그 다음주 유로파리그 볼프스부르크전 4:1 대승으로 기세를 타는 듯 했다. 그러나 에버튼은 주말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하워드의 실책과 수비 미스들로 인해 2:3 충격패를 당했다.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제라드에게 선제 프리킥골을 허용하고 후반 추가시간까지 0:1로 끌려가 패색이 짙어졌으나 자기엘카의 엄청난 중거리 골이 터지면서 극적인 1:1 무승부를 이끌어냈다.
2.3. 10월 : 살아나는 Toffees
7R 2014.10.05 vs 맨유 (원정) 1:2 패
8R 2014.10.18 vs 아스톤 빌라 (홈) 3:0 승
9R 2014.10.25 vs 번리 (원정) 3:1 승
에버튼은 10월 리그 첫 경기로 맨유와의 원정 경기를 가졌다. 에버튼은 주중 유로파리그에서 리버풀로부터 2,400 km나 떨어진 러시아 크라스노다르에서 경기를 치룬 후, 48시간만에 경기를 가지는 상황이었기에 피로 회복이 완전히 되지 않았던 상태. 에버튼은 체력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네이스미스가 동점골을 만들어내는 등 경기를 박빙으로 몰고 갔으나 베인스의 PK 실축 [4] 그리고 수많은 선방을 만들어 낸 데 헤아의 미친 활약으로 인해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이 경기에서 스톤스가 발목 부상을 당해 전치 3개월의 부상을 당했는데, 이는 에버튼 수비에 큰 타격을 몰고 오게 된다.
다행히 아스톤 빌라와의 홈 경기를 3:0 대승으로 이끌어낸데 이어 번리와의 원정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고 시즌 개막 이래 '''처음으로''' 리그 순위 Top 10에 들었다. (9위)
2.4. 11월 : 상승세와 하락세의 갈림길
10R 2014.11.02 vs 스완지 (홈) 0:0 무
11R 2014.11.09 vs 선더랜드 (원정) 1:1 무
12R 2014.11.23 vs 웨스트햄 (홈) 2:1 승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답답한 공격 끝에 0:0 무승부를 거둔 에버튼은 선더랜드 원정에서도 답답한 경기를 펼치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웨스트햄과의 홈 경기에서는 2:1 승리를 거두면서 기록상으로는 1승 2무. 그리 나쁘지 않은 성과를 올렸다. 그러나 경기력 면에서는 팬들 사이에서도 "운이 좋아 이긴 것 같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불안불안한 모습을 보였기에 호평만이 나오진 않았다. 그리고 팬들의 우려는 '''현실이 되고 말았다.'''
2.5. 12월 : 구단 역사상 최악의 한 달
13R 2014.12.01 vs 토트넘 (원정) 1:2 패
14R 2014.12.04 vs 헐시티 (홈) 1:1 무
15R 2014.12.07 vs 맨시티 (원정) 0:1 패
16R 2014.12.16 vs 퀸즈 파크 레인저스 (홈) 3:1 승
17R 2014.12.21 vs 사우스햄튼 (원정) 0:3 패
18R 2014.12.27 vs 스토크 (홈) 0:1 패
19R 2014.12.29 vs 뉴캐슬 (원정) 2:3 패
12월 첫 경기 (영국 현지시간으로는 11월 30일 경기) 토트넘전에서 에버튼은 미랄라스의 선제골에도 불구하고 수비 실책 그리고 배리의 뻘짓으로 인해 어이없는 1:2 역전패를 당했다. 그 후 당시 강등권에 있던 헐 시티와의 홈 경기에서 디스탱의 허술한 수비 실책으로 1:1 무승부를 기록했고, 맨체스터 시티 원정 경기에선 판정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0:1 패배를 당했다.
다행히 QPR과의 홈 경기에서 3:1 승리를 거두며 한숨을 돌린 에버튼은 주말 사우스햄튼전에서 극악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0: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인해 에버튼 팬들 사이에서는 마르티네즈의 지휘 능력에 대한 의문이 나오고 있었는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스토크전과 뉴캐슬전까지 모조리 패하면서 리그에서 '''유일하게''' 연말 연휴기간 3경기를 '''모두 패한 팀'''이 되고 말았다.
최근 몇 시즌 동안 에버튼이 대표적인 슬로우스타터로 유명하였고, 박싱데이를 기점으로 순위를 상승시켰던 것을 생각해본다면 상당히 충격적인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콜먼의 맨유 혹은 첼시로 향할 것이라는 이적설이 뜨면서 팬들의 불안감은 증가하고 있다. 게다가 에버튼 팬으로 유명한 캐러거가 제라드의 은퇴 이후 '리버풀은 제라드의 대체자로 바클리를 최소 1000만 파운드, 최대 1200만 파운드로 영입해야한다'는 시장가치 3000만 파운드 이상으로 평가받는 바클리를 과소평가한데다가, 머지사이드의 라이벌 팀인 리버풀이 영입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치자 심기가 불편해졌다. 캐러거가 정말 에버튼 팬이었던 것이 맞냐라는 말까지 나오는 중. 여러모로 팀내외 분위기는 안좋은 편이기에 분위기 반전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때의 기록이 최악이었던 것은 에버튼이 12월을 마칠 당시 리그에선 QPR 다음으로 실점을 많이 한 팀에 랭크되있었고, 유럽 상위 5개 리그를 모두 통틀어 '''가장 많은 수비 실책을 범한 팀'''의 불명예를 안고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르티네즈 감독은 "지난 시즌 팀의 성공을 이끌었던 경기 스타일을 바꿀 생각이 없다" 며 팬들의 속을 타게 했다.
2.6. 1월 : 팀 내 분위기는 바닥으로
20R 2015.01.02 vs 헐시티 (원정) 0:2 패
21R 2015.01.11 vs 맨체스터 시티 (홈) 1:1 무
22R 2015.01.19 vs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홈) 0:0 무
새해 첫 경기 헐시티전은 거하게 0-2로 패하게 시작하며, 현지 그리고 국내 에버튼 팬들 사이에서 마르티네즈 해임 여론이 슬슬 들고 일어났다. 네이버, 다음 팬카페 모두 마르티네즈 감독의 경질논의를 펼치는 중. 리그 5연패를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에버튼의 최근 9년 중 나온 최악의 기록. 21라운드 맨시티와의 홈 경기에서는 네이스미스의 동점골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베인스가 도움을 추가하면서 본인의 리그 통산 45번째 도움을 기록했는데, 이 기록은 프리미어 리그 역사상 수비수 최다 어시스트 기록.
홈에서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전에선 전반전 끝나갈 무렵 졸리온 레스콧의 핸들링으로 얻은 페널티킥을 전담키커인 레이튼 베인스가 아니라 케빈 미랄라스가 찼다가 실축. 미랄라스는 하프타임에 햄스트링 부상을 이유로 교체되었고 결국 웨스트브롬의 수비벽을 뚫지 못하며 무승부에 그쳤다. 이날 경기에서 나온 "페널티 사건"으로 팀내 불화가 생기는게 아니냐는 여론이 현지 언론으로부터 야기되면서 가득이나 안 좋은 에버튼 구단 내 분위기에 기름만 더 부어버린 상황이 되고 말았다. 이 와중에 사무엘 에토오는 가족과 함께하고 싶다는 이유로 세리에 A의 샴프도리아로 이적하며, 짧은 에버튼 경력을 마쳤다.
2.7. 2월 : 여전히 좋지 않다
23R 2015.02.01 vs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 1:0 승
24R 2015.02.07 vs 리버풀 (홈) 0:0 무
25R 2015.02.11 vs 첼시 (원정) 0:1 패
26R 2015.02.22 vs 레스터 (홈) 2:2 무
에버튼은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1:0 승리를 거두며 9경기 만에 승리를 기록했다. (...) 이후, 겨울 이적시장 마감일 토트넘 핫스퍼에서 아론 레넌을 임대 영입. 홈에서 열린 머지사이드 더비에서는 수비적인 모습을 보이며 0:0 무승부를 기록했고, 체시 원정에서는 89분 윌리안에게 통한의 결승골을 내주며 0:1로 아쉽게 패했다. 유로파 리그에서는 16강 진출을 기록하는 등 좋은 모습을 이어갔으나, 정작 2월 22일 리그 최하위 레스터전에서는 경기 막판 터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2:2 무승부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져있는 모습.
2.8. 3월 : 위건화
27R 2015.03.02 vs 아스날 (원정) 0:2 패
28R 2015.03.05 vs 스토크 (원정) 0:2 패
29R 2015.03.16 vs 뉴캐슬 (홈) 3:0 승
30R 2015.03.22 vs QPR (원정) 2:1 승
에버튼의 리그 부진은 아스날-스토크 원정 2연전 0:2 2연패로 계속되었고, 28경기에서 승점 28점을 기록하며 마르티네즈 감독마저 "우린 강등권 싸움을 벌이고 있다"고 인정하게 만들었다. 농담으로만 하던 '''위건화'''가 현실이 된 셈. 그나마 리그 29라운드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3:0 완승을 거두며 강등권과의 격차가 좁혀지지 않았다는 점은 다행. 그러나 지금까지의 성적은 2000년대 이후 에버튼 구단이 기록한 역사상 2번째로 안 좋은 성적이며, 14위라는 굴욕적인 순위도 강등권 3형제가 '''너무 못해서''' 지키고 있다는 아픈 진실이 자리잡고 있다.
2.9. 4월 : 어느 정도 부활
31R 2015.04.04 vs 사우스햄튼 (홈) 1:0 승
32R 2015.04.11 vs 스완지시티 (원정) 1:1 무
33R 2015.04.18 vs 번리 (홈) 1:0 승
34R 2015.04.26 vs 맨유 (홈) 3:0 승
그나마 4월 들어서 3승 1무 무패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확실히 벗어났다. 무엇보다 빅4에 있던 맨유를 3-0으로 제압하면서 분위기를 추스리는데 성공했다는 부분이 고무적.
2.10. 5월 : 좋다 말았다
35R 2015.05.02 vs 아스톤 빌라 (원정) 2:3 패
36R 2015.05.09 vs 선더랜드 (홈) : 0:2 패
37R 2015.05.16 vs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원정) : 1:2 승
38R 2015.05.24 vs 토트넘 핫스퍼 (홈) : 0:1 패
막판에 강등권 후보인 2팀에게 패하며 또 분위기가 안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2015년 첫 홈 경기 패배를 강등권 벼랑에 몰려있던 선더랜드에게 당한 것은 치명적이었다. 마지막 경기인 토트넘전은 재미없는 경기 끝에 패배하며 시즌을 마무리. 그나마 에버튼에서 7년간 활약했던 수비수 실벵 디스탱의 고별전이었다는 것이 의미 있는 부분.
3. 유로파 리그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에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팀이었다. 다시금 분데스리가의 강팀으로 떠오른 볼프스부르크를 홈, 원정 가리지 않고 두들겨 팬 부분이 상징적이었다. 조 1위로 32강에 진출한 이후 영보이스를 꺾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때 리버풀과 토트넘이 떨어지면서 유일하게 남은 EPL 팀으로 주목(?) 받았으나, 그런 관심이 무섭게 디나모 키예프에게 참패하며 허무하게 탈락했다.
3.1. 조별 리그
1R 2014.09.19 vs 볼프스부르크 (홈) 4:1 승
2R 2014.10.03 vs 크라스노다르 (원정) 1:1 무
3R 2014.10.24 vs 릴 (원정) 0:0 무
4R 2014.11.07 vs 릴 (홈) 3:0 승
5R 2014.11.28 vs 볼프스부르크 (원정) 2:0 승
6R 2014.12.12 vs 크라스노다르 (홈) 0:1 패
3승 2무 1패 승점 11점으로 괜찮은 성적으로 32강에 진출했다.
3.2. 32강전
스위스 원정에서 가진 영 보이즈와의 1차전에서 무려 4골이나 넣고 이겼다. 탈락하려면 일단 4골부터 먹혀야 되는 상황이라 16강 진출이 확정적이다. 그리고 이변 따위는 없었고 16강에 진출해 디나모 키예프를 만나게 되었다.
2015. 02. 19 VS BSC 영 보이즈 (원정) 1:4 승
2015. 02. 26 VS BSC 영 보이즈 (홈) 3:1 승
3.3. 16강전
홈에서 가진 1차전에서 승리하며 좋게 승리했다. 비록 원정 득점을 허용했으나 1골이라 2차전을 안정적으로 운영하면 무난하게 8강에 진출해 잉글랜드 팀들 중 유일한 팀으로 남을 뻔 하였으나...
원정 2차전에서 5골이나 먹히며 그냥 털렸다. 2골을 넣으며 분전했으나 작작 좀 먹히지
탈락하고 만다. 이로써 모든 잉글랜드 팀들이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 탈락하게 되었다.
2015. 04. 12 VS 디나모 키예프 (홈) 2:1 승
2015. 04. 19 VS 디나모 키예프 (원정) 2:5 패
4. 캐피탈 원 컵
에버튼은 유럽 대회 진출 자격으로 2라운드를 면제받고 3라운드부터 시작했다. 그리고 2014년 9월 24일, 3라운드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가진 스완지 시티 AFC전에서 0:3으로 패하며 이번에도 '''광탈'''(...) 참고로 이날 에버튼은 '''21경기만에 처음'''으로 스완지에게 패했다. 그나마 위안거리라면 리그와 유로파리그에 비중을 두고 있는 팀 상황상 이날 경기에 1.7군을 출전시키며 큰 기대를 하지 않은 경기였다는 점.
5. FA 컵
2015.01.07. 3R (64강) vs 웨스트햄 (홈) 1:1 무
2015.01.13. 3R (64강) 재경기 vs 웨스트햄 (원정) 2:2 승부차기 8:9 패
14/15시즌 FA컵 64강 첫 상대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상대하게 되었다. 그나마 홈에서 경기를 가진다는 점이 기대할 점……이었으나 홈에서 무승부, 재경기 원정 가서도 무승부 끝에 승부차기에서 패하며 탈락.
64강임에도 불구하고 네임밸류 있는 EPL 팀간의 맞대결이다 보니 영국 현지에서 생중계되었다. [5]
6. 총평
일단 리그 순위는 11위로 중위권 성적이지만 중반부까지 리그 강등권에 포함될 정도로 시즌 내내 분위기가 안 좋았다. 위에 서술하듯이 3월달만 해도 위건화라고 할 정도로 극악의 성적을 거뒀다. 그나마 4월 후반기에 와서 6승 1무 2패를 거두며 중위권에 안착하고 분위기가 많이 달라지긴 했어도 5월에 강등권인 2팀에게 패한 것도 문제. 2010-11시즌부터 계속 올라가던 리그에서의 순위가 급격하게 폭락했다는 부분은 분명 되짚어 볼 부분이다.
포지션 별 선수 보강이 절실한 상태이며, 무엇보다 마르티네즈 감독이 팀 내 선수들이 고전하는 부분에 대해서 다시 바로 잡아줘야 할 필요가 있다.
7. 팀 기록
8. 개인 기록
9. 관련 문서
[3] 오스만은 에버튼 유스 출신으로 한 시즌 임대를 제외하고 에버튼에서 400경기 이상 출전할 정도로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4] 베인스가 리그 경기에서 PK 실축한건 이때가 처음이었다.[5] 영국 FA컵은 경기가 워낙 많다 보니 두 개의 방송사(14/15시즌에는 BBC와 BT스포츠)에서 선택한 일부 경기들만 생중계를 한다. 주로 빅 클럽간의 맞대결 혹은 EPL 클럽 vs 하부리그 클럽(주로 5부리그 이하의 클럽)이 많이 선택받는 편. 선택받지 못한 경기들은 TV 중계가 없어 라디오중계만 진행되는 편이고 8강은 가야 그때부터 전 경기를 생중계해준다.